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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백상 수상 이후 시기적 부담無, 책임감으로 승화"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이후 생긴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2일 오후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협 감독,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참석했다. 이도현은 지난 5월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백상 신인상 이후 첫 작품인데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시기적인 이유로 인한 부담감은 없었다. 왜냐하면 무슨 작품을 하든 항상 부담을 가지고 있다. 부담을 떨쳐내는 방법은 큰 책임감으로 승화시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뚜렷한 소신을 가진 배우였다. 그는 "매력적인 연하남의 틀에 갇히지 않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