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멜랑꼴리아' 김상협 감독이 임수정, 이도현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1729점"을 줬다.
2일 오후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협 감독,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참석했다.
김상협 감독은 임수정, 이도현의 케미스트리를 점수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1729점"이라고 답했다. "이 숫자에 대한 상징과 의미가 있다. 극 중 백승유가 쓰고 있는 모자의 번호가 이 번호이기도 하고, 이 번호 때문에 두 사람이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우리 드라마에서 중요한 숫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1729가 상징하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행복하게 촬영한 것 자체가 뜻깊다"라고 밝힌 임수정은 200점 만점에 200점, 이도현은 1004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