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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달빛 비치는 밤바다 투샷 '심쿵'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가 밤바다 방파제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측은 3일 달빛이 감싼 밤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선보였다. 어느덧 서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하는 것일까. 3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세포를 자극하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 케미스트리와 바다마을 공진 사람들의 각양각색 매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시에서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열게 된 신민아(혜진)와 마을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홍반장 김선호(두식)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파도에 휩쓸려간 신민아의 명품 구두가 우연히 서핑을 하던 김선호의 눈에 띄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기 때문. 이후 난처한 상황에 빠질 때마다 김선호의 도움을 받게 된 신민아가 우여곡절 끝에 공진에 치과를 열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더욱 빛을 발했다. 서로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며 미운 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의 관계는 마을 잔칫날 혜진이 대형사고를 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마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미운털 박힌 신민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이웃들에게 치과를 추천하는 등 제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준 덕에 드디어 신민아의 치과에도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던 것. 이에 지난 2회 방송 말미에는 신민아가 낚시를 하는 김선호를 직접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에필로그에서는 두 사람의 인연이 과거 어린시절에 이미 시작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이들의 인연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한밤 중에 만난 신민아와 김선호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고요한 밤바다에 떠 있는 오징어배 불빛을 배경삼아 방파제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무엇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한 데에는 바다 표면에 반사된 달빛이 비치고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설렘을 한껏 끌어올리는 그림 같은 투샷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표정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갯마을 차차차' 3회는 내일(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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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 '백일의 낭군님', 아무리 봐도 조선판 '쇼핑왕 루이'

아무리봐도 '쇼핑왕 루이'와 비슷하다. 심지어 여주인공까지. 한복 입은 것만 다르다.'해를 품은 달'(12)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16)까지 로맨스 픽션 사극은 대박 작품이 많다. 고전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는 상상력을 발휘하기 좋고 로맨스의 절절함이 배가된다. '백일의 낭군님'은 로맨스에 '세자 실종사건'이라는 장르 양념을 버무려 차별화를 시도했다.하지만 완벽한 스펙을 가진 남자가 기억을 잃고 여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로맨스를 싹틔운다는 기본 얼개가 '쇼핑왕 루이'를 연상시킨다. 남지현은 상황 설정이 비슷하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스토리와 시대상황, 캐릭터가 다르다"고 밝혔다. 남지현의 말대로 이런 의혹을 정리하고 또 하나의 성공한 로맨스 픽션 사극으로 남을 수 있을까.tvN '백일의 낭군님'줄거리 :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등장인물: 도경수·남지현·조성하·조한철·김선호·한소희 등김진석(●●○○○)볼거리 : 드라마로는 첫 주인공을 맡은 도경수가 보여줄 연기가 어떨 지 궁금증이 크다. 영화에서도 나름의 연기력을 인정 받았기에 그 상승세를 이어왔을지. '쇼핑왕 루이'부터 '수상한 파트너'까지 '중박'을 친 남지현과 호흡도 눈길이 간다.뺄거리 : 한복만 입었지 이건 뭐 '쇼핑왕 낭군님'이라 해도 될 정도다. 심지어 '쇼핑왕 루이'에 나온 남지현도 그대로 나온다. 이러니 유사성 의혹에서 쉽게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캐스팅 과정도 복잡 험난했고 중간에 음주운전으로 배우도 하차했다. 사공이 많았기에 기대감보단 걱정이 앞선다.황소영(●●◐○○)볼거리 : 도경수가 차진 호흡으로 원득을 소화한다. 그토록 방송가에 돌고 돌았던 드라마 대본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잘해낼 강단이 있었기에 용기를 냈을 터. 대본도 기존보다 좀 더 다듬어졌고 도경수가 극에 잘 녹아든 느낌이 들어 남지현과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 요소다.뺄거리 : 이 작품이 남자 주인공을 좀처럼 정하지 못하고 떠돌고 다녔던 이유가 분명히 있을 터. 이 요소를 딛고 얼마나 설득력 있게 마지막까지 이끌어나갈지가 관건이다. '쇼핑왕 루이'의 조선판 느낌 역시 지우려면 결국은 이야기의 차별화 전략과 배우들의 연기가 필수 요소.이아영(●●○○○)볼거리 : 영상미가 수려하다. 아름다운 배경, 디테일한 세트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기하는 아이돌 대신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도경수가 냉철하고 까칠한 세자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시골 총각으로 변신한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된다.뺄거리 : 도경수와 남지현이 어울릴지 의문이다. 남지현은 지창욱이나 서인국 등 큰 키의 남성미가 있는 배우들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도경수와 남지현의 로맨스가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 우려된다. 아무리 봐도 '쇼핑왕 루이'의 조선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8.09.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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