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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군’ 조윤수 “‘삼촌’ 차승원·‘아빠’ 김강우·‘오빠’ 김선호” 선배 사랑에 눈물 [인터뷰②]

조윤수가 연기 호흡을 맞춘 선배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에게 눈물 어린 감사를 전했다.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 배우 조윤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윤수는 “선배님들 인터뷰를 봤다”라며 갑작스레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제가 오늘은 안 울려고 했는데, 인터뷰에서 저를 언급하신 것을 보고 그때도 울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선배인 차승원과 김강우, 김선호와 호흡을 맞췄던 현장에 대해 조윤수는 “힘든 점은 없었다. 생각만 해도 눈물 날 정도로 감사하게 많이 챙겨주셨다”라며 “특히 세분이 다 다른 스타일로 챙겨주셨다.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이 챙겨주셔서 힘든 게 있다면 제가 폐가 될까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세 사람을 삼촌, 아빠, 오빠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차승원 선배님은 현장에서 저와 가장 많이 부딪히는 역이다 보니, 정말 많이 같이 웃었고, 어렵고 신경 쓰기 바빴던 현장이었는데 선배님만 보면 즐겁게 웃게 되니까 힘이 많이 됐다”라며 “특히 연기적으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어떨 때는 정말 재밌고 편한 삼촌이자 선생님 같았다”라고 했다.김강우에 대해서는 ‘아빠’ 같았다며 “저와 붙는 신이 많진 않지만, 저를 따로 불러서 ‘힘들진 않니’, ‘촬영 어떻니’ 물어봐 주시고 ‘잘하고 싶은 건 알지만,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니 요령도 피워야 한다’고 조언해 주신 게 크게 남았다”라고 돌아봤다.그러면서 “김선호 선배님은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늘 좋은 말씀, 응원 한마디를 붙여주셨고, 가장 편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오빠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세 분 다 너무 다른 방식으로 챙겨주셔서 많이 힘이 됐다. 아니었다면 자경 역을 제가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끌어갈 수 있었을까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폭군’은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크게 청소부, 설계자, 추격자, 기술자 네 명의 이야기가 교차 전개된다. 극 중 조윤수는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아 총기부터 칼, 맨몸 액션 등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14:16
연예일반

‘59회 대종상’ 주인공은 6관왕 ‘콘크리트’…‘남우주연상’ 이병헌은 불참 “행복했다” [종합]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5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오르며 주인공이 됐다.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MC는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장도연이 맡았다.작품상 후보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잠’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작품상 수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게 돌아갔다.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배경이 겨울이지만 한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했다. 감독님이 땀을 흘리지 말라는 주문을 하셨는데, 그 엄청난 걸 수행해준 배우분들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장인정신 하나로 끝까지 붙잡고 만들어준 엄태화 감독님 감사하다”고 고개숙였다.변 대표는 “영화제가 상을 주고받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동시에, 누군가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상적인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그 뿌리를 잊지 않고 좋은 작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우주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비닐 하우스’의 김서형이 수상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이날 촬영 일정으로 인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체했다. 이병헌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득이하게 촬영 때문에 참석을 못하게 돼서 영상으로 소감을 남긴다”며 “펜데믹을 지나며 사실 많은 극장에 타격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관객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봐주셨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당부했다.김서형은 ‘비닐 하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저의 이야기였던 것 같아 이 작품을 울면서 읽었다”며 “늘 그랬듯 좋은 작품으로, 좋은 기회로 그 자리에 있겠다.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거미집’의 오정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오정세도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고, 김선영만 소감을 밝혔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무대에 오른 김선영은 “저 대종상 처음 받아본다. 너무 기쁘다. 정말 기분 너무 좋다”며 “영화 촬영 중 특히 이병헌 선배님에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많이 배웠다”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모든 스태프에 영광을 돌렸다. 미래의 영화계를 책임질 신인상 트로피는 ‘귀공자’ 김선호와 ‘다음 소희’ 김시은이 받았다. 첫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김선호는 “영화로는 ‘귀공자’가 처음이었는데, 역시나 작품을 만들 때 모두의 노고와 열정이 엄청나게 들어가더라. 그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촬영으로 이날 불참한 김시은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OTT 플랫폼의 작품을 뽑는 시리즈 남우상과 여우상은 각각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최민식과 ‘무빙’의 한효주가 차지했다.마찬가지로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최민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 영화제가 새롭게 태어나서 관객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효주는 이어 “‘무빙’에서 제가 엄마 역할로 나오는 게,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 역을 맡는 걸까봐 고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빙’의 이야기가 정말 정의롭고 따뜻했기 때문이었다”면서 “각박한 세상 속에서 그래도 조금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길 바라본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남겼다.다음은 ‘59회 대종상’ 수상 부문이다.▲ 작품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상 - ‘밀수’ 류승완 감독▲ 여우 주연상 - ‘비닐하우스’ 김서형▲ 남우 주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여우 조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 남우 조연상 - ‘거미집’ 오정세▲ 신인 여우상 - ‘다음 소희’ 김시은▲ 신인 남우상 - ‘귀공자’ 김선호▲ 신인 감독상 - ‘올빼미’ 안태진▲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배우) - ‘영웅’ 정성화▲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감독) -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박재범▲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작품) - ‘드림팰리스’▲ 공로상 - 장미희▲ 시리즈 여우상 - ‘무빙’ 한효주▲ 시리즈 남우상 - ‘카지노’ 최민식▲ 시리즈 감독상 - ‘카지노’ 강윤성▲ 시리즈 작품상 - ‘무빙’▲ 다큐멘터리상 - ‘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의상상 - ‘킬링로맨스’ 윤정희▲ 음향효과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석원▲ 편집상 - ‘올빼미’ 김선민▲ 미술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조화성▲ 시각효과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은재현▲ 각본상 - ‘올빼미’ 현규리, 안태진▲ 음악상 - ‘유령’ 달파란▲ 촬영상 - ‘밀수’ 최영환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21:03
영화

‘귀공자’ 강태주 “잘했다, 잘 달렸다, 대견하다” [IS인터뷰]

19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신예 강태주. 영화 ‘귀공자’ 하면 김선호를 먼저 떠올리지만, 강태주를 빼놓기는 섭섭하다. 강태주가 귀공자 역의 김선호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마르코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수준급 영어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매력적인 얼굴로 차세대 스타를 예고했다.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귀공자’의 주역 강태주를 만났다. 이날 강태주는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후기는 매일 찾아보고 있다”며 “처음 보는 배우인데 궁금해서 찾아봤다는 말이 인상 깊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지난 21일 개봉한 ‘귀공자’는 현재 개봉된 영화 중 유일하게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연기가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난 작품이에요. 최종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선택받지 못하는 아이라는 자기 비하에 빠져있었죠. 아르바이트하면서 ‘나는 결국 빛을 보지 못하나’라고 생각이 들던 와중에 만난 작품이라 더 열심히 했어요.”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을 맡았다. 마르코는 아픈 필리핀인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불법 복싱장을 전전하는 하루살이 같은 인물. 강태주는 실제 복싱 선수 못지않은 운동 신경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마르코를 만들어냈다. 특히 ‘마녀’ 시리즈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정말 긴장한 상태로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사전 정보 없이 오디션이 진행됐죠. 처음에는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거친 느낌의 대본이 나왔어요. 2차, 3차로 올라갈수록 감성적인 부분을 요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감성적 부분을 어필하자고 생각했죠.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는 약한 아이나 가족에게 화내고 속상함을 토로하는 연기를 보여드렸어요.”강태주가 만난 박훈정 감독은 시크했다. 강태주의 말에 따르면 박 감독은 오디션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보통 오디션을 보러 가면 좋아해 주거나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박 감독은 “응 그래”라며 건조하게 답했다고. 강태주는 박 감독의 무미건조한 반응에 더 눈에 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영어 실력을 어필한 순간 “잘해서 좋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또 수준급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평소에 영어 하는 걸 좋아한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따라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영어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귀공자’를 통해 조금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귀공자’는 강태주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힘든 시기에 만나게 된 소중한 작품이기에 더 그렇다. 오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선배들이 주는 연기를 제가 못 받아먹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또 액션이 많은 만큼 다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몸 관리도 배우에게 중요한 거라고 배웠거든요. 또 감독님은 저를 믿고 뽑아주신 분이기 때문에 믿음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마르코는 귀공자에게서 벗어나려 발바닥에 불난 듯 뛰어다닌다. 강태주는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 5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추격신을 소화하려 체력을 길렀다. 또 액션 연기에 죽을 각오로 임했다면서 “멈칫하다 사고가 발생한다. 망설이며 뛰어내리면 잘못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또 “스크린으로 보니 잘하고 못한 게 크게 보이더라. ‘귀공자’에서 마르코가 센척하다가 약한 소년이 되어버리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때의 내 모습을 좋아한다”며 “다만 거친 모습을 더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강태주는 김선호, 김강우, 고아라에 대한 존경심도 표했다. 특히 가장 가까이서 호흡을 맞춘 김선호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연기할 때 센스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선호 선배는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어요. 선배도 촬영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제가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챙겨주셨어요. 요즘은 무대인사도 같이 다녀 많이 가까워졌는데 아직 선배의 센스와 순발력, 유머는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선배 덕분에 스태프도 배우들도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2020년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로 데뷔한 강태주. ‘귀공자’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와 함께 주연 자리를 꿰찬 그이지만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그는 원래 패션 회사에 들어가 홍보 마케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대학 진학 후 대외 활동을 통해 패션계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일반인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러다 나를 표현하는 재미를 알게 돼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고 낮에는 연기 공부를, 저녁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6년 정도를 보냈다고 전했다.“연기 공부는 23살부터 시작했어요.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더라고요. 배우가 쉽지 않은 길이란 걸 알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너무 좋은 것만 보고 시작했나 봐요.(웃음) 저는 ‘귀공자’를 하면서 물을 마실 때, 앉았다 일어날 때, 달리는 모습까지 1%라도 마르코에 가까워지고 싶었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 꼼꼼하게 찍고 싶다고 생각했죠. 스스로에게 ‘잘했다, 잘 달렸다,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9 06:15
영화

[인터뷰①] ‘귀공자’ 강태주 “김선호는 분위기 메이커, 순발력·유머 못 따라가”

배우 강태주가 ‘귀공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 강태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태주는 “연기할 때 센스가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선호 선배는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강태주는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는 게 주연 배우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선호 선배는 너무 잘 해주셨다. 선배도 힘드셨을 텐데 제가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또 그는 “제가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어~ 잘하고 있어’라며 격려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배우로서 감독님께 의견을 전달하는 부분에서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배웠다”며 “요즘은 무대인사도 같이 다녀 많이 가까워졌다. 장난도 많이 치는데 아직 선호 선배의 센스와 순발력, 유머는 따라갈 수가 없다. 선배 덕분에 스태프도 배우들도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을 맡았다. 지난 21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2 15:04
영화

[IS인터뷰] ‘귀공자’ 김선호 “부족함 알아 무서웠다,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진정”

“팬들은 작은 사람을 크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영화 끝나고 나왔을 때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 무서웠는데, 팬들이 응원해 주니까 진정됐어요. 심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저를 채워주시는 분들입니다.”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를 통해서다. ‘귀공자’는 그의 첫 액션물이자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사생활 논란 이후 출연 예정이던 몇몇 작품에서 하차했던 그는 박훈정 감독의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차분히 말했다.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귀공자’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백일의 낭군님’ 이후로 인터뷰가 처음이다. 기분이 이상한데 좋다”며 “영화랑 드라마는 많이 다르더라. 스크린에 얼굴이나 연기가 크게 보이니까 단점만 보여서 소리를 지를 뻔했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13일 기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조회수 22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고 설렜어요. 관심 가져주시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요. (댓글을 확인했을 때는) 영화를 못 봤던 상태라 많이 떨렸어요. ‘눈빛이 기대된다’는 댓글을 봤는데 사실 어떻게 연기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웃음)”‘귀공자’는 김선호의 새 발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김선호는 추격자 귀공자로 분해 118분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뒤로 넘긴 머리에 명품 구두, 말끔한 수트를 고수하는 외형부터 휘파람을 부는 여유로움까지. 그간 로맨틱 장르를 통해 보여줬던 달콤한 미소가 섬뜩한 미소로 탈바꿈돼 신선하게 다가온다. 김선호는 대본을 받은 후 캐릭터의 전사부터 꼼꼼히 다져나가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귀공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감독님과 산책하면서 질문을 많이 했다”며 “원초적 질문부터 해결해 갔고, 전사도 들으면서 구체화 시켰다”고 설명했다.“귀공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스스로 연기에 타당성을 만들어 나간 것 같아요. 귀공자는 엄살도 심하고 아픈 걸 싫어하는데, 감독님이 ‘귀공자는 원래 이런 애야. 내가 아픈 건 싫으니까 대신 누군가를 죽인 거라고 생각하자’고 말씀하셨어요.(웃음) 그런 것들을 빌드업해 나갔죠.”‘귀공자’에서는 욕을 찰지게 내뱉는 김선호를 만나볼 수 있다. 대본 리딩 때만 해도 박훈정 감독에게 ‘조금 어색한데’라는 말을 들었다며 “많이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김선호는 킬러 연기를 위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 오렌지’,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를 참고했다고 했다.“대본에 ‘귀공자가 웃으며’라는 지문이 많았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웃음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죠. 많은 부분이 편집됐지만, 어떤 방식으로 웃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시도를 많이 했어요. 사이코처럼 웃기도 하고 톤을 높여보기도 했고 정적으로 웃기도 했어요. 그중에 감독님이 골라서 편집하신 거죠.” ‘귀공자’는 쫓고 쫓기는 리얼한 액션을 통해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카체이싱부터 총, 칼, 맨몸 액션 등 김선호는 작품 내내 능숙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특히 태국 방콕, 전남 곡성과 장성, 제주도 등 국내외 곳곳 로케이션을 통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감독님은 ‘마녀’보다 프로다운 캐릭터를 원하셨어요. 귀공자의 모든 행동이 깔끔하고 절제됐으면 하셨죠. 추격 액션이다 보니 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귀공자는 구두를 신고 뛰어요. 발이 아프긴 했는데 뛰다 보니까 구두가 늘어나서 괜찮더라고요. 상반신만 나오는 신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죠.”‘귀공자’는 여러모로 김선호에게 특별한 작품일 터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과 예정된 작품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7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 박훈정 감독은 하차 의지를 드러냈던 김선호를 설득해 ‘귀공자’에 출연시키는 데 성공했다.“그때 당시 감독님의 심경은 알 수 없지만, 송구하고 감사한 감정이 교차했어요.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이 ‘너만 괜찮으면 우리는 끝까지 할 생각이 있어’라고 해주셨죠. 이미 영화가 미뤄진 상태였고, 더 이상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했어요. 저로 인해 제 주변 분들, 영화 관계자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간 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오히려 그 시간이 저를 돌아보게 한 시간이 됐죠.” 김선호는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잘 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촬영하면서는 후회라는 감정을 생각해 볼 틈도 없었다. 만약 그 감정이 있었다면 오히려 방해가 됐을 것”이라며 “지금은 괜찮아졌다는 말은 좀 조심스럽고,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는 쾌거도 이뤘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호흡을 맞춘 김강우와 박 감독의 신작 ‘폭군’에 참여했다. 그는 ‘폭군’ 첫 촬영 날 카메라 감독에게 박수받았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현장에서 많은 스태프와 함께한다는 건 배우의 실력과 순간의 집중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고민했다면, 점점 그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감독님이 원하는 걸 잘 알아듣게 되는 거죠. 그간의 경험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4 05:39
연예일반

김선호, 따뜻한 인심+미소에 '심쿵'

배우 김선호의 변함없이 훈훈한 근황이 전해졌다. 김선호 소속사가 운영하는 계정에는 10일 "오랜 만에 찾아오 그날의 선호밥. 팬미팅 포스터+시즌 그리팅 촬영이 끝난 뒤 식사"라며 "스태프들의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는 선호 배우 포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맛깔나게 생긴 음식을 작은 접시에 옮겨담아 스태프들의 식사를 챙기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 후 최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0.10 13:41
연예일반

김선호, 환한 미소에 팬심도 살살 녹네~

배우 김선호가 꽃미소로 보내는 행복한 일상이 전해졌다. 김선호 스태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2일 "선호하는 사진. 이번 주도 선호하는 일상 보내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선호는 희색 티셔츠에 검정 반바지를 입고 수수한 모습이다. 행복한 미소가 보는 사람도 미소짓게 한다. 한편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12 18:01
연예

문세윤, '1박2일'서 내걸었던 연예대상' 대상 공약 지키나..."김선호 고마워"

방송인 문세윤이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내걸었다가 이를 지키게 생겼다.2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혜리와 함께 하는 '목포의 맛'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세윤은 "원래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가족들과 연말을 보냈는데 '1박 2일' 덕분에 3년 연속 시상식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어서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며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에 라비는 "대상 받으면 호동이 형 머리하자"라는 공약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한 달 동안 '강호동 스타일' 스포츠 머리를 유지하겠다"고 이를 바로 수락했다. 그런데 문세윤이 지난 25일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를 지키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당시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김선호를 언급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힘들 때 김숙 누나가 힘을 주고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누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신동엽 선배님께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는데 '넌 저평가 된 우량주야. 언젠가 인정받는 날이 올 거야'라고 힘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문세윤이 과연 대상 공약을 '1박2일'을 통해 지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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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선호 측 'AAA 2관왕' 감사인사 "소중한 마음 잘 전달"

배우 김선호 측이 '2021 AAA' 인기상 2관왕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서 남자배우 부문 'RET 인기상'과 'U+아이돌Live 인기상'을 차지했다. 사전 팬 투표로 진행된 부문인 만큼 김선호의 수상은 시상식 전 이미 결정됐다. 하지만 최근 사생활 이슈에 휩싸였던 김선호는 대외적 활동은 아직 시기상조라 판단,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트로피를 전달받은 후 인증샷과 함께 사실상 김선호에게 트로피를 안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는 김선호의 입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들을 트로피와 함께 잘 전달해 드렸다. 김선호 배우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솔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가 운영하는 김선호 스태프 다이어리에는 '뜻깊은 상을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린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이 올랐다. 한쳔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와 얽힌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었던 KBS 2TV '1박 2일'을 비롯해 출연을 확정한 두 편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 광고는 재개됐고, 김선호는 4일 영화 '슬픈 열대' 대본리딩에 참석, 추후 공식 복귀를 위한 물밑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은 솔트엔터테인먼트 글 전문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들을 트로피와 함께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김선호 배우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솔트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김선호 스태프 다이어리 글 전문 뜻깊은 상을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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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AA] "대상만 9개" 임영웅 4관왕·이정재 3관왕→BTS·유아인 2관왕(종합)

'2021 AAA'가 9개의 대상을 수여하며 막을 내렸다.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1 Asia Artist Awards'(2021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에서 방탄소년단, 이정재, 이승기, 유아인, NCT 127, 임영웅,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가 '2021 AAA'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상은 총 9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노래, 이정재 올해의 배우, 이승기 올해의 배우-TV부문, 유아인 올해의 배우-영화 부문, NCT 127 올해의 앨범, 임영웅 올해의 트로트,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퍼포먼스, 세븐틴 올해의 가수 그리고 에스파가 올해의 스테이지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버터'가 올해 발표된 노래 중에서도 최고의 노래로 선정 됐다니 감사하다.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버터’가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콘텐트 최초 미국 고담어워즈를 수상하고 금의환향한 이정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이 기적 같다. 사랑해주신 전 세계 관객분들과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정재는 이날 페뷸러스상과 핫트렌드상도 가져갔다. 이승기는 "올해 ‘마우스’를 하면서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004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아쉬운 것이 많은데 그 시간 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제가 ‘소리도 없이’라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에 참여했는데 큰 트로피를 받게 됐다. 작품에 다가갈 때 제 마음의 끌림, 영화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아시아 셀러브리티 수상자로도 호명된 후에는 "셀러브리티란 말이 점점 더 많이 유행하고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주신 상에 도취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NCT 127은 “가수가 의미있고 좋은 상을 받기까지 팬분들이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고 사랑을 나눴는지 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좋은 퍼포먼스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웅은 “상을 4개나 받게 돼서 감사하다. 저보다 더 우리의 전통가요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임영웅은 RET 인기상, U+아이돌Live 인기상, 베스트 OST 주인공으로도 낙점됐다. 팬 사랑꾼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웅시대는 내 전부다. 사랑합니다"라는 고백도 아끼지 않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회사 식구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가 앞으로 이 상의 무게만큼 선한 영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랑을 드릴 수 있는 팀이라 진심으로 행복하다. 이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멋지게 활동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신나했다. 에스파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저희가 데뷔한지 1년이 다 됐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 큰 상을 받은 만큼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2021 AAA' 수상자 대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 이정재(올해의 배우), 이승기(올해의 배우-TV 부문), 유아인(올해의 배우-영화 부문), NCT 127(올해의 앨범), 세븐틴(올해의 가수), 스트레이 키즈(올해의 퍼포먼스), 임영웅(올해의 트로트), 에스파(올해의 스테이지) 페뷸러스: 세븐틴, 이정재 아시아 셀러브리티: 뱀뱀, 더보이즈, 유아인 핫트렌드: 브레이브 걸스, 에스파, 이정재 신스틸러: 차지연 아이콘: 우즈, 류경수 RET 인기상: 임영웅, 엑소, 트와이스, CL, 송지효, 김선호 U+아이돌Live 인기상: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유, 정호연, 김선호 베스트 OST: 임영웅 베스트 프로듀서: 우지 베스트 크리에이터: 용감한 형제 베스트 뮤직비디오: 에버글로우 베스트 뮤지션: 강다니엘, 있지, 아스트로, 원호, 더보이즈 베스트 연기: 권유리, 성훈 베스트 액터: 박주미, 허성태, 김주령 베스트 아티스트: 뱀뱀,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전여빈, 한소희 베스트 어치브먼트: 뉴이스트 베스트 이모티브: 우주소녀 쪼꼬미, 권은비, 차은우, 문가영 베스트 초이스: 펜타곤,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이준영, 주석태 신인상: 엔하이픈, 에스파, 이도현 포커스: 다크비, 킹덤, 블리처스, 박건일, NCT 도영 포텐셜: 알렉사, T1419, 황민현 뉴웨이브: 스테이씨, 위클리, 나인우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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