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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신민아♥김선호, 위화감 없는 교복 커플룩
신민아와 김선호가 상큼 발랄한 교복 커플로 변신한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은 공진의 공식 식혜 커플로 인정받고 초달달 연애 모드에 돌입, 교복 커플룩까지 챙겨입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혜진과 두식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답게 시도 때도 없이 꽁냥꽁냥한 로맨틱 모멘트를 즐기다가도 마을 사람 중 누군가 등장했다 하면 그 관계를 감추기 위해 순식간에 돌변해 무드를 바꿨다. 때문에 두식의 얼굴을 닦아주던 사랑이 가득 담긴 손길은 곧 그의 뺨을 강타했고, 한 걸음씩 그에게 다가가던 발걸음은 정강이를 향한 발길질로 바뀌었으며, 급기야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눈맞춤을 하는 도중 박치기를 날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혜진의 박치기에 두식이 코피까지 흘리는 웃픈 상황에 시청자들은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고군 분투와는 상관없이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던 마을 사람들의 수많은 축하 속에 결국 혜진과 두식은 사귀고 있다고 선언하며 공진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이에 3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비밀 연애에서 벗어난 혜진과 두식이 물 만난 고기처럼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며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은 연애 시작부터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커플답게 혜진과 두식의 범상치 않은 데이트를 예고한다. 바로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자태가 추억을 자동 소환시키게 만든 것. 혜진과 두식의 넘사벽 비주얼도 탄성을 자아낸다. 두식의 집에서 교복을 입고 셀카를 찍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과 포즈는 마냥 사랑스럽게 보인다. 초밀착 거리는 은근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