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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송강호·이정재 앞세워 넷플릭스 공략…제2의 ‘무빙’ 기대 [줌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송강호,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내세운 다채로운 작품들로 OTT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라인업에는 어느 해보다 K콘텐츠와 한국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풍성하다.먼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이 그릴 수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감정을 그릴 ‘삼식이 삼촌’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은 쓴 신연식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가 출연한 첫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국내에선 큰 화제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배종’은 오는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김혜수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출연하는 ‘트리거’도 대기 중이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정성일과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호흡을 맞춘 ‘폭군’, 조우진과 지창욱이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도 공개 예정이다.‘무빙’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가 ‘무빙’에 ‘조명가게’도 직접 대본을 썼다.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빙’은 공개된 지난해 8월부터 종영 전인 9월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그러나 ‘무빙’ 공개가 끝난 뒤부터 지난달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뚜렷한 K콘텐츠 대작이 없다는 게 꼽혔던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매력적인 K콘텐츠로 넷플릭스 천하인 국내 OTT 시장에서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 기대작들이 많다. ‘애콜라이트’는 이정재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배종’도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주지훈 주연의 ‘조명가게’ 등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정체성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에 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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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낮과 밤' 4회 엔딩, 남궁민-이청아-김설현 혼돈의 도가니

'낮과 밤' 남궁민, 이청아, 김설현이 혼란에 휩싸였다. 최진호의 예고살인을 막으려다 남궁민은 직접 화재 현장에 들어가게 됐고, 그 사이 이청아는 납치됐다. 김설현은 거대한 폭발로 간접 부상을 당했다가 화염 속으로 남궁민이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불안감에 떨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낮과 밤' 4회에는 남궁민(도정우)과 이청아(제이미 레이튼)가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은 앞서 예고살인 피해자들이 수면치료를 받은 직후였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챘다. 예고살인 암호를 해석하는 것도 재빨라 이청아의 의심을 불렀다. 남궁민은 그런 이청아를 향해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란 말을 건넸다. 하얀 밤 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이청아는 이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어린 시절 기억이 없지만 28년 전 하얀 밤 마을 사건 당시 살아남은 생존자였고 이후 미국으로 입양돼 자랐지만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그 악몽엔 괴물이 있었고 자신을 살려준 건 괴물이었다는 설명이었다. 이청아는 이 괴물의 실체에 다가가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것이었고, 남궁민은 해당 사건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 경찰이 됐다. 그만 좀 의심하라고 꺼내놓은 얘기였으나 이청아는 사이코패스로 자라 살인충동을 억제하지 못할 수 있다며 남궁민을 겨냥했다. 남궁민은 "기억상실증 역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둘 중 사이코패스가 있는 거라면"이라고 맞섰다. 비슷한 시간 예고살인의 연관성을 거듭 추적하던 윤경호(이지욱)는 남궁민이 아닌 이청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다섯 번째 예고살인장이 날아왔다. 최진호(손민호)를 겨냥하고 있었다. 집 주변에 잠입해 예고살인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최진호의 집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일어났고 예고살인은 막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김설현이 불길 속에 있는 것으로 착각한 남궁민은 김설현을 살리기 위해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이청아는 납치됐고 김설현은 거대한 폭발음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남궁민의 소식을 접했다. 그야말로 4회 엔딩은 혼돈의 도가니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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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공개

넷플릭스(Netflix)가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주연의 JTBC 새 금토극 '나의 나라'를 서비스한다.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나의 나라'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어권 지역은 본방송 종료 1시간 후부터 공개되며,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은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두 회차씩 선보일 예정이다.'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여온 김진원 감독과 '마스터-국수의 신' 채승대 작가가 의기투합해 격변의 시대를 역동적이고 밀도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등 대세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양세종은 무사 서휘 역으로 분한다. 서휘는 이성계 휘하에서 북방을 호령한 장수 서검의 아들이자 병에 걸린 누이를 지키기 위해 난세에 맞서는 인물이다.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우도환은 '나의 나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연기한 남선호는 양세종(서휘)의 절친한 친우이자 아픔과 야심을 동시에 지닌 서얼 출신 무관이다.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힘을 꿈꾸는 그는 이성계의 칼이 되어 세상의 중심에 서려 한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강해지려는 양세종과 사랑하는 이를 등져서라도 권력을 쥐려고 하는 우도환(남선호),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의 필연적인 대립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과 운명처럼 얽히는 한희재 역에는 김설현이 분한다.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당찬 여장부다.혼돈의 시대, 각자의 신념으로 ‘나의 나라’를 찾아나선 세 사람의 강렬한 이야기가 담긴 '나의 나라'는 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차례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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