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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병약美' 최우식, 역대급 벌크업 성공에 박서준 "워.. 이두식" 폭소

깡마른 몸매로 '병약미'를 과시했던 배우 최우식이 역대급 벌크업에 성공했다. 최우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최우식은 헬스장을 찾아 민소매 셔츠를 입고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깡말랐던 몸매는 오간데 없고 우람한 팔뚝을 자랑하는 최우식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은 "워..이두식"이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외에도 김성철, 정유미 등 많은 배우들이 댓글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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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전혜원 "채란 향한 응원, 공감에 감사"

배우 전혜원이 '그 해 우리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혜원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조연출 정채란 역을 맡아 김성철(김지웅)과 차진 선·후배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극 중 전혜원은 김성철을 향한 짝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등장 인물들의 속마음을 깨닫게 하는 임팩트 있는 대사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전혜원은 "채란이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전혀 예상치 못해서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 시청자로서도 애정이 많았던 작품이라 끝난다는 게 무척 아쉽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채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초반에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려웠고, 감독님과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무뚝뚝함 가운데 지웅에게만은 아주 미묘하게 리액션이 달라야 했기 때문에 완급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간이 흐르고 감정의 변화에 따라 안경을 쓰고 벗거나 헤어스타일을 조금씩 달리하는 작은 디테일도 신경 썼는데 그런 부분들까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몰입해 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전혜원은 "드라마 제목 '그 해 우리는'처럼 촬영을 시작한 작년 여름부터 방송이 끝나는 2022년 겨울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들이 잔상처럼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느꼈던 힐링과 감동을 채란이로, 그리고 시청자로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뜻 깊었다"라며 작품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전혜원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섬세한 분석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전혜원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차기작으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와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2022.01.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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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성철 "최우식-김다미 호흡 100점…행복했다"

배우 김성철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김지웅을 떠나보냈다. 김성철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의 친구이자 김다미(국연수)를 짝사랑하는 관찰자 김지웅 역을 맡아 매회 깊어지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사랑을 받았다. 애절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어린 시절의 결핍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현실 속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눈빛, 표정, 목소리로 전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하는 김성철의 '그 해 우리는' 관련 일문일답. -종영 소감은. "제가 출연한 드라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떠나보낼 때가 왔다. 그 해 우리는 행복했다." -김지웅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지웅이를 처음 대본으로 접했을 때, 연기할 때, 방송으로 봤을 때의 느낌이 다 달랐다. 제가 만들어내고 싶었던 지웅이보다 덜 완성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좋았던 점은 감독님께서 드러나지 않는 지웅이의 속마음까지 시청자분들께서 알 수 있게끔 잘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힘들었던 점은 저는 표현하는 캐릭터에 익숙하다 보니 계속 감추기만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인 것 같다. 저는 제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데 지웅이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입을 닫고 싶을 때는 닫고 있다는 점은 지웅이와 비슷한 것 같다.(웃음)" -서브 병에 걸린 시청자도 많았다. 김지웅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다면. "일편단심. 선을 넘지 않는 아이. 유능한 피디." -최우식, 김다미 배우 등 동료 배우와의 호흡도 좋았던 것 같다. "호흡 점수 100점이다. 같이 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었고 덕분에 현장이 즐거웠다. 특히 저는 최우식, 김다미 배우와 같은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많이 배웠고, 많이 행복했다." -메이킹 영상을 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더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9회 엔딩 장면인데 웅이랑 연수가 친구 하기로 한 날 지웅이가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찍는데 둘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 지웅이는 심란한 상태로 웅이를 찾아온 건데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해야 할까.(웃음)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극 중 저희 이야기처럼." -짝사랑 명대사가 화제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나. "제 대사보다는 웅이가 했던 대사들이 기억에 남는다. '내일은 네가 모른 척해'라든지, '나 버리지 마'라는 대사도 좋았다. 제 대사도 많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웅이는 끝내 국연수에게 직접 고백을 하지 못했다. 마음을 전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마음을 전해봤자 불편해질 것 같고, '굳이 친구의 여자 친구에게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기 마음만 정리하면 되는 거니까. 제가 지웅이고 웅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저 역시 고백은 안 했을 것 같다." -지웅♥채란 커플을 응원한 사람도 많았다.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란다.(웃음)" -지웅이와 어머니의 관계도 인상 깊었다. 죽음을 앞두고 다큐멘터리를 찍어달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때, 지웅이의 감정은 분노와 슬픔 중 어느 쪽에 가까웠을까. "슬픔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분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흘렀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소모됐기에 허탈한 감정이 컸을 것 같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갖는 지웅이를 보면 가족의 사랑은 역시 위대하다 싶다." -감정 연기에 몰입하는 비결이 있나. "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북받치는 것 같다. '내가 저런 상황이면 어떨까'로 시작해서, '지웅이라면 어떻게 감정이 움직였을까', '지웅이라면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 보니까 그렇게 장면이 흘러간 것 같다." -'그 해 우리는'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저희 작품은 로맨스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결핍들을 채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받으셨기를 바랐고, 아무래도 저희 출연진들이 좀 귀여우니까(웃음) 귀여운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했다. "무대가 주는 에너지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게 너무 그립기도 하고, 워낙 하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결심하게 됐다. 요즘 하루하루 설레고 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뮤지컬 '데스노트'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2022.0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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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 “최우식 너무 좋아하고 존경… 내 20대 기억날 작품” [일문일답]

원석의 발견이다. 25일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통통 튀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안동구가 오랜만에 ‘유레카’를 외칠만큼 신인답지 않은 우월한 연기력으로 새로운 루키로 거듭났다. 안동구는 극 중 최웅(최우식 분)에게 언제나 든든한 힘이 돼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던 일 잘하는 매니저 구은호를 연기했다. 최웅의 친한 동생으로서는 귀엽고 철없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일에서는 딱 부러지는 성격을 엿보였고, 친한 누나 이솔이(박진주 분)와의 묘한 기류에는 타고난 듯한 다정다감함을 표현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안동구의 열연은 캐릭터의 선한 성정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느껴지게 하며 ‘호감캐’, ‘애정캐’로 거듭났다. -드라마를 마친 소감은. “시청자로서도 더 보고 싶은 작품인데 벌써 끝나다니 아쉽다. 16부까지 순식간에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끝이 난다는 건 아쉽지만 많은 분이 사랑한 작품이란 걸 느끼고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캐릭터를 어떤 인물로 해석하고 준비했나. “은호는 감정에 매우 솔직한 친구다. 설렘, 기대, 흥분, 슬픔, 서운함까지 어떤 상태든 감정이건 숨기는 법이 없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느껴지는 감정을 빠르게 표현해내려고 했다. 그리고 은호는 말이 참 많다(웃음). 생각을 깊게 하면 늘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현장에서도 빨리빨리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가끔 은호의 생각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 어려웠다.” -구은호에게 최웅은 어떤 존재였나. “이상하리만치 은호의 전부였다. 20대 생활을 전부 웅이 형한테 걸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은호의 대사처럼 월급, 식비, 안식처 다 웅이에게서 나왔다. 그만큼 전부다. 그런 형이 나만 모르게 다시 연애하고 있으니 서운했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은호는 형을 어쩌면 엔제이(노정의 분)보다 더 아이돌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은호가 든든한 매니저였는지는 웅이 형한테 물어봐야겠지만, 웅이 형은 은호에게 정말 든든했다.” -구은호와 이솔이의 관계 발전을 응원하는 반응도 많았는데. “은호에게 ‘사랑’의 감정은 어려웠다. 은호가 아직 사랑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 은호를 만나 전사를 만들어갈 때도 고민했던 게 연애 경험이었다. 결론은 거의 ‘무’였다. 그래서 솔이에게 느끼는 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모르게 질투하고 일을 도우면서 솔이에 대한 감정을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과 드라마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웅이 형, 지웅(김성철 분) 형과 첫 장면, 공원에서의 장면이다. 은호의 첫 등장이었는데 형들과 편하게 촬영했다. 늦은 시간 피곤한 상태였는데 덕분에 계속 웃으면서 촬영했다. 애드리브도 즐거웠다. 맥주캔을 따자마자 거품이 치솟았는데 셋이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아이~!’하며 투덕거리는 리액션을 했다. 그날 이후 현장이 더 편해졌다. 개인적인 이유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드라마의 명장면은 고오 작가가 세상에 얼굴을 보인 날. 웅이 형이 그림을 다 그린 후 세상에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에 현장에서 뭉클함을 느꼈다.” -현장 에피소드가 있다면. “촬영 초반 분장 실장님과 얘기를 나누다 같은 고향, 같은 중학교 출신인 것을 알았다. 나도 모르게 ‘우와’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너무 커 주의를 받았다. 부끄러웠다. 내 고향이 워낙 작은 동네라 출신 사람을 서울에서 만나기가 힘든데 현장에서 만난 것 자체가 에피소드였다.” -최웅이 떠난 후 구은호의 삶을 그려보면. “은호도 이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독립해서 은호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어쩌면 엔제이의 매니저일 수도 있겠다. 무엇이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 -안동구에게 ‘그 해 우리는’은 어떤 작품인가. “훗날에도 계속 생각할 것 같다. 그 해 우리는 참 행복했었다고. 나에게 있어서는 20대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으로 20대의 마지막을 보냈기에 나의 20대로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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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불행 마주하고 흔들리는 웅연수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행복의 정점에서 다시 불행을 마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5회 시청률이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5.8%를 기록했다. 이날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둘만의 설레고 달콤한 시간 끝에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선택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 번째 연애는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다가도, 이전에는 몰랐던 서로에 대해서 더욱 깊숙하고 솔직하게 들여다보게 만들기도 했다. 귀갓길을 마중 나오는 것,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질색하던 김다미의 말들이 모두 진심이 아니었음을 깨달은 최우식은 그를 위한 선물을 골랐다. 괜한 잔소리를 들을까 이런저런 핑계로 목걸이를 건넨 그는 “예쁘다”라며 웃는 김다미의 모습에 마음을 놓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온종일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은 채 홈데이트를 즐겼다. 마치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평화롭고 포근한 분위기 속, 김다미는 “난 이렇게 행복할 때면 꼭 불안해지더라. 내가 또 망쳐버릴까 봐”라며 왠지 모를 조바심을 느꼈다. 최우식은 본업인 고오 작가로 돌아가 3일의 야간 전시회를 열었다.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김다미가 오기로 한 마지막 날, 그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노정의(엔제이)였다. 짝사랑을 끝낸 그는 최우식에게 진짜 친구가 되자고 손 내밀었다. 그동안에도 김다미는 소식이 없었다. 바로 그때 초대하지 않은 관객 곽동연(누아) 작가가 찾아왔다. 표절 의혹 제기에도 무관심한 최우식을 향해 “넌 뭐가 그렇게 잘났냐?”라며 자신이 대학 시절에도 그의 그림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 그리고는 “불쌍하더라, 네 인생이. 그렇게 살면 뭐가 남냐, 네 인생엔?”라며 “네 그림도 보다 보니까 지루하다. 텅 비어있잖아”라는 뼈아픈 충고를 하고 돌아섰다. 한편, 퇴근 후 최우식에게 향하던 김다미는 할머니 차미경(강자경)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할머니 옆을 지키며 언젠가 그마저 떠나고 자신 혼자 남게 될 훗날을 떠올렸다. 그런 손녀에게 “나는 너만 있으면 돼. 나는 늙어갈 일만 남았으니까 너 하나만 있으면 돼. 그런데 너는 할머니처럼 살지 말아. 옆에 사람도 두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그렇게 재미나게 살아, 인생을”이라며 “나 때문에 살지 마, 연수야”라고 당부하는 차미경을 바라보며 김다미는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김성철(김지웅)과 만남 후 돌아온 최우식은 자신을 기다리는 김다미를 발견했다. 그의 걱정스러운 목소리와 손길에 또다시 김다미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내가 또 다 망쳐버린 줄 알고… 또 나 때문에 망쳐버린 줄 알고…”라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김다미. 이에 최우식은 “내가 말했지? 그럴 일 없다고. 넌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연수야”라며 힘들다는 그를 아무런 말도 없이 안아줬다. 하지만 고오 작가에 대해 ‘감정을 나열한 그의 그림은 자신만의 세상에 갇힌 어린아이의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유명 평론가가 혹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작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한 건 최우식 자신이었지만, 김다미를 향한 그의 따뜻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최우식과 김다미의 행복에 균열을 일으키는 불행의 조각들이 곳곳에 감지됐다. 성공한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 최우식의 추락부터 김다미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차미경의 건강 악화까지, 오직 사랑만으로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장애물 앞에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는 최우식이 김다미와 이별로 포기했지만, 재회 이후 다시 고민 중이던 유학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랑 같이 가고 싶어”라는 한 마디에 흔들리는 김다미의 눈빛은 그 선택에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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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동상이몽 두 번째 로맨스 '공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이별의 기억을 마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3회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5.9%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우식(최웅), 김다미(국연수)의 동상이몽 두 번째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별 후 연애를 대하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자세는 달랐다. 최우식에게 연애란 영원히 살고 싶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반면, 김다미는 불행은 행복의 얼굴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되뇌며 또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대비했다. 회사 팀원 윤상정(지예인)에게 족집게 과외(?)를 받고 데이트에 나선 그는 스타일 변신부터 칭찬과 리액션까지 눈물겨운 노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미의 달라진 모습에 최우식은 이상함을 감지했다. 가로등 아래 최우식을 세워두고 어설프게 입맞춤을 시도하며 억지 로맨틱 무드를 조성하는 김다미. 이에 데이트 내내 지켜보던 최우식이 어이없는 듯 뭐 하는 거냐고 묻자, 김다미는 시무룩한 얼굴로 "자주 싸우고 헤어지는 커플일수록 다시 헤어질 확률이 더 높대. 서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서 이젠 기대치도 없대"라며 글로 배운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최우식은 "새로워. 늘 새로워. 난 널 예측한 적 한 번도 없어. 나는 네가 그냥 좋아. 매번 새로운 잔소리를 만드는 네가 좋다고"라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최우식과 김다미가 더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해가는 사이, 김성철(김지웅)은 자신의 방식대로 짝사랑의 실연을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김다미가 이를 알 턱 없었다. 다큐멘터리 영상 확인을 위해 연락해도 닿지 않자, 그는 직접 김성철을 찾아왔다. 김성철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주한 김다미의 모습에 다시 마음이 일렁였다. 영상 속 최우식의 모습에 미소짓는 김다미를 씁쓸하게 지켜보다, 셋이 함께 보자는 말에 "시간이 좀 필요해"라며 그를 돌려보내 놓고도 마음은 편치 않았다. 방송 말미 최우식은 김다미가 없는 집에 다녀갔다. 할머니 차미경(강자경)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는 말에 걱정이 된 김다미는 최우식의 집으로 향했다. 그가 거실 테이블에서 프랑스 건축학교 입학 안내서를 발견했지만, 최우식은 별 관심 없다는 듯 둘러댔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도중, 대학 졸업장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김다미는 그가 유학의 기회를 포기했던 대학 시절을 생각했다. 이어 최우식은 뜻밖의 질문으로 김다미를 당혹케 했다. "그때,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라는 한 마디에 두 사람의 눈빛이 미묘하게 흔들렸다. 다시 시작하는 연인들이 겪을법한 현실적인 고민들은 공감을 선사했다. 과거의 연애는 익숙한 경험을 남기기도 하지만, 아픈 기억과 상처를 떠올리게 했다. 최우식은 행복한 시간들 사이로 이따금 이별의 순간이 뇌리를 스쳤고, 김다미는 또다시 같은 이유로 헤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식은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을 맹세하며 설렘 너머의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같은 상황 다른 태도로 최우식과 김다미를 대하는 김성철, 노정의(엔제이)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연출 전혜원(정채란)이 13회의 부제이자 동명 영화인 'Love Actually(러브 액츄얼리)'를 언급하며 "선배의 결말은 뭐예요?"라고 묻자 "글쎄, 난 영화 아니고 다큐"라고 답하는 김성철의 모습이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그 해 우리는' 14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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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다미, 최우식 향한 짝사랑 빠졌다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답도 약도 없는 짝사랑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0회에서 김다미(국연수)가 감정의 격변을 맞았다. 돌연 친구를 제안한 최우식(최웅)에 대한 입덕 부정기를 지나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한 그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날 김성철(김지웅)의 등장에 김다미는 도망치듯 최우식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절친 박진주(이솔이)에게 최우식이 친구를 하자고 했고 무슨 생각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백’을 받아내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진주는 “자백이야, 고백이야? 지금 수사물 아니고 멜로야. 범인 잡는 거 아니고 짝사랑하는 거라고”라며 정곡을 찔렀다. 물론 김다미는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상대방 생각이 궁금한 것, 내 마음과 같길 바라는 것”이 짝사랑이라는 박진주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최우식의 집 마당에서는 노정의(엔제이)의 인터뷰 촬영이 한창이었다. 때마침 김다미는 깜빡 두고 온 파우치를 핑계로 최우식의 집을 찾았지만, 노정의의 인터뷰도 모자라 두 사람이 데이트에 나서는 뒷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노정의와 식사를 하던 최우식은 몰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과 그들의 수군거림을 듣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애써 담담한 척하지만 “왜 사람들은 날 이해해 주지 못할까요?”라는 노정의를 “이해받으려고 안 해도 돼요. 나만 날 이해하면 돼요”라고 위로했다. 김다미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두 사람이 신경 쓰였지만, 정작 최우식은 노정의의 집 초대도 거절한 채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욕실에서 발견한 파우치를 들고 김다미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김다미의 할머니 차미경(강자경)의 부름에 세상 어색하고 불편한 식사를 했다.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시종일관 쌀쌀맞던 할머니는 “너 울린 놈 뭐가 예쁘냐”라며 최우식과 이별 후 힘들어하던 손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말에 놀란 것도 잠시, 최우식은 “거 봐. 친구 해도 괜찮잖아, 우리”라며 돌아갔다. 드디어 김다미가 각성했다. 최우식과 김다미의 10년은 ‘친구’라는 관계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복잡했다. ‘그러니까 전, 단 한 번도 최웅을 잊은 적이 없었나 봐요’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바로 이를 대변하고 있었다.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그가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라며 할머니의 품에 안겨 흘린 후회와 미련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우식이 김성철의 생일을 맞아 방송국 편집실을 찾은 가운데, 촬영본에서 김성철의 시선으로 담긴 김다미의 모습을 확인한 그의 굳은 표정도 심상치 않았다. 이제껏 김다미만 바라보느라 놓치고 있던 절친 김성철의 짝사랑 시그널을 감지한 것. 솔직한 진심을 마주할수록 더욱 엇갈리는 청춘들의 감정과 관계의 변화에 시청자들의 과몰입도 고조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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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입맞춤→친구로 돌아가나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친구를 선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9회에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가 더욱 복잡하고 미묘해진 감정으로 여행에서 돌아왔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 청춘들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입맞춤의 후폭풍은 거셌다. 최우식은 그날 맞은 비 때문인지 감기몸살로 심하게 앓아누웠고, 김다미도 한동안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게다가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로 최우식에게 연락 한 통 없자 김다미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진주(이솔이)는 별일 아니라는 듯, 먼저 연락하라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망설이는 김다미의 수상한 변화를 눈치챘다. “너, 설마 다시 만나고 싶은 거야? 진짜 최우식이 실수라고 할까 봐 그러고 있는 거야?”라는 질문에, 최우식과 재회 이후 감춰온 자신의 진심을 마주한 김다미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우식 역시 그날의 일로 잠 못 이루고 있었다. 마침 김다미가 술에 취해 다짜고짜 최우식의 집을 찾아왔다. 그는 “네 마음대로 그딴 짓 저질러놓고,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려고 했던 거야?”라며 ‘쿨’한 척 없던 일로 하면 그만이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김다미와 달리 최우식의 반응은 담담했다. 오히려 “사과할까? 실수였다고? 그걸 원해? 그러긴 싫은데”라는 냉정한 말들로 상처를 주고는 “연수야, 우리 친구 할까?”라는 뜻밖의 제안으로 그를 붙잡았다. 그 말에 헛웃음 치며 돌아서던 김다미는 “나, 자고 가도 돼? 친구니까 그래도 되지?”라며 예측 불가의 행보로 반격했다. 결국 김다미는 최우식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도 ‘친구니까’라는 이유로 제집 행세하며 주객을 전도했다. 그리고 최우식의 작업실을 구경하던 김다미는 “계획이 뭐야?”라며 친구 하자는 그 말의 의미를 다시 물었다. 아무 계획도 없다는 최우식. 이에 “근데, 난 왜 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라며 앞으로 듣고 싶은 말이 있으니 계획을 세우겠다는 김다미의 선전포고는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찾아온 김성철(김지웅)까지, 세 친구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공기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최우식과 김다미가 ‘친구 1일(?)’에 돌입한 가운데, 김성철과 노정의(엔제이)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김성철이 조연출 전혜원(정채란)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인정한 것. 그런가 하면 최우식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설렘을 만끽하던 노정의가 ‘최웅 친구’로 다큐멘터리 인터뷰에 나선 모습도 에필로그에 담기며 청춘들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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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김다미, 복잡다단 감정선 섬세하게 '국연수 홀릭'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8회에는 김다미가 최우식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미(국연수)는 김성철(김지웅)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강제로 최우식(최웅)과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다양한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먼저 김성철과 단둘이 있게 된 김다미는 촬영 도중 여행을 가본 적은 딱 한 번뿐이라고 말하며, 과거 연인이던 시절 최우식과 함께 했던 여행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 가운데 저녁 식사 도중 노정의(엔제이)의 전화를 받고 다른 곳으로 급히 뛰어가는 최우식을 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하는 김다미의 표정이 고스란히 화면에 나타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다미는 "이제 국연수가 돌아온 게 실감 나네. 지겹다 정말"이라고 한 최우식의 말을 되새기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안쓰러운 행동을 반복했다. 다음 날 아침 김다미는 곤히 자고 있던 최우식의 방에 들어서 그의 모습을 지켜봤고, 갑자기 손을 잡히자 당황하며 급히 방을 나섰다. 이후 김다미는 다큐멘터리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며 애처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도중 잠시 혼자 남게 된 김다미는 "쓸데없는 생각이나 싹 다 내려가라"라고 말하며 복잡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거짓말처럼 최우식이 나타났고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최우식과 가까이 마주 선 김다미는 자신을 막는 최우식에게 "지나갈까 여기 있을까"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최우식은 입맞춤으로 대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에서 과거 연인인 최우식을 대할 때 아련한 눈빛과 미묘한 떨림을 표현해내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국연수의 감정선을 200%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다음 화에는 김다미가 최우식에게 "나 너한테 듣고 싶은 말 생겼어. 그래서 이제 들어보려고"라고 이야기하며 먼저 다가가는 장면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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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김성철·노정의 한자리에 모인다

‘그 해 우리는’의 네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인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21일 최우식(최웅)과 곽동연(누아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현장을 공개했다. 김다미(국연수), 김성철(김지웅), 노정의(엔제이)까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림에 몰두한 최우식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곽동연도 포착됐다. 그로 인해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최우식.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너무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최우식을 보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인지, 김다미의 눈빛도 복잡 미묘하다. 그런 김다미의 변화를 눈치챈 김성철부터 깜짝 등장해 행사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노정의까지 ‘동시 소환’ 된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1일 방송되는 6회에서 최우식과 김다미 사이에는 지난밤의 기억으로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김다미의 시점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6회 방송을 기점으로 최웅, 국연수의 감정이 봉인해제 된다. 이들 관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며 “최웅, 김지웅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국연수의 고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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