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피라미드 게임’ 류다인, 앤드마크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 한솥밥

배우 류다인이 앤드마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앤드마크는 13일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루키 류다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류다인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데뷔한 류다인은 tvN ‘일타 스캔들’에서 의리 넘치는 장단지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만년 F등급인 명자은 역으로 분해, 이전의 작품 속 캐릭터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인물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류다인이 앤드마크와 함께 펼쳐 갈 여정에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용지, 김종훈, 김현수,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윤이재, 이주빈, 이지민,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한준우,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10:40
연예일반

옥상달빛, 10년 만의 정규 3집 ‘40’ 발매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옥상달빛다운 위로’를 전한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옥상달빛의 정규 3집 ‘40’을 발매한다.‘40’에는 2010년 이후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옥상달빛의 ‘성숙’과 ‘성장’이 담겼다. 20대부터 함께 노래한 김윤주와 박세진은 마흔 살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과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기획, ‘40’에서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정규 앨범엔 더블 타이틀곡 ‘다이빙’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포함해 ‘옥탑라됴 6.0’, ‘자기소개’, ‘드웨인존슨’, ‘약속할게 난 죽지않아’, ‘서른’, ‘광고’, ‘스페셜 이디엇’, ‘혼잣말’,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까지 인디, 포크, 발라드 등 다 장르의 11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이빙’ 뮤직비디오에는 연극 ‘와이프’, 디즈니+ ‘비질란테’, 영화 ‘비상선언’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김소진이 출연해 감성을 더한다. ‘다이빙’ 뮤직비디오 티저부터 우울한 시기를 지나 희망을 꿈꾸는 한 사람의 서사를 보여줘 궁금증을 높였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40’은 옥상달빛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희비를 담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옥상달빛이 지키고 있는, 혹은 변화된 이야기들이 무엇일지 ‘40’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옥상달빛의 ‘40’은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옥상달빛은 앨범 공개 이후 4월 6일과 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앨범과 동명의 공연 ‘40’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3:54
연예일반

‘비질란테’ 김소진, 마지막 순간까지 ‘기자’였다

배우 김소진이 ‘비질란테’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소진은 지난 29일 종영한 디즈니 플러스 ‘비질란테’에서 최근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사적 제재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비질란테를 처음 세상에 알린 방송 기자 최미려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이날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최미려는 살인청부업자 방씨(신정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비질란테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고,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생방송을 이어가며 강한 집념을 지닌 기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최미려가 비질란테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그려지며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쌓았다. 이 가운데 김소진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독창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최미려라는 인물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종영 이후 김소진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작품을 위해 많은 고민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비질란테’ 감독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 항상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저희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리고, 더없이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비질란테’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김소진은 연극 ‘와이프’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30 15:54
스타

펜타곤 홍석,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진서연 한솥밥 (공식)

가수 겸 배우 홍석이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1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홍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석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홍석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SNS 등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라마 ‘불새2020’,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블루버스데이’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앤드마크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효민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서울대작’,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1 08:45
연예일반

펜타곤 홍석, 전종서와 한솥밥 먹을까…앤드마크 “전속계약 논의중” [공식]

그룹 펜타곤 홍석이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게 될까.14일 앤드마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홍석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홍석은 카카오TV ‘그림자 미녀’, SBS ‘불새 2020’, iHQ 드라마 ‘최고의 치킨’, 영화 ‘블루버스 데이’, ‘내게 남은 사랑을’ 등에 출연하며 배우도 활동했다. 최근 큐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홍석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큐브는 “홍석의 향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나누어고 그 결과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앤드마크에는 김소진, 류덕환, 예원, 장영남, 전종서, 진서연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6:35
연예

김소진, 화보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연기 내공 9단 포스

배우 김소진이 범접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김소진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26일 화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 도회적인 세련미와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오갔다.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 소화한 김소진의 모습 속 독보적인 우아함이 눈길을 끈다.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라인과 깔끔하게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 역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김소진은 연기를 하듯 매 컷마다 다채로운 표정과 깊은 눈빛으로 화보 컨셉트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올해 영화 '모가디슈' 김명희로 호평을 이끌어낸 김소진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화제작 '비상선언'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로 연기 변신을 예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26 09:56
연예

"소중한 인연" 임시완·강소라, 플럼에이앤씨 재계약(종합)

임시완과 강소라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간다. 플럼에이앤씨는 27일 임시완과 강소라의 재계약 소식을 순차적으로 전했다. 임시완은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했고, 최근 휴식기를 가졌던 강소라는 10여 년간 맞춘 호흡을 더 이어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한다. 플럼에이앤씨 측은 임시완에 대해 "활발한 소통과 믿음을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온 임시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계약 이후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강소라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신뢰로 인연을 맺어온 강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강소라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임시완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사회 초년생 장그래로 분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임시완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물오른 연기력으로 연기 변주에 성공, 시청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수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종영한 드라마 ‘런 온’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기선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신흥 로코 장인으로서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예능 ‘바퀴 달린 집2’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솔직담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준비된 활동 무대는 스크린. 현재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가제)’ 개봉을 준비 중이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에서 당찬 걸크러시 춘화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미생’ 속 엘리트 안영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광고계까지 섭렵하는 등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그리고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 '미생'에서 호흡맞춘 강하늘과 재회해 관객들에게 반가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는 임시완, 강소라를 비롯해 김소진, 민효린, 박종환, 박주희, 임선우, 최찬호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7 09:51
연예

김소진, 플럼에이앤씨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 한솥밥[공식]

배우 김소진이 소속사를 찾았다. 김소진은 최근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 임시완·강소라 등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플럼에이앤씨는 23일 “그간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던 김소진 배우가 파트너로 플럼에이앤씨를 선택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소진은 다양한 공연과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연기 세계를 확고히 다져왔다. 2012년 화제작 연극 ‘풍찬노숙’,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의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해 공연계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려왔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영화 '더 킹'에서 검사 안희연 역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들을 남기며 실제 검사로 착각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았다 . 이에제38회 청룡영화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이후로도 영화 ‘마약왕’부터 ‘남산의 부장들’에 이르기까지 출연작마다 온전히 작품에 녹아들어 노련한 연기력에 신선함을 더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김소진은 ‘비상선언’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3 09:16
연예

차이무 출신 차재현,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계약

극단 차이무 출신 차재현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 계약을 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26일 '탄탄한 연기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인 차재현과 전속 계약했다. 대학로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차재현이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차재현은 2011년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차이무는 송강호·이성민·전혜진·김소진·박정민 등 충무로를 이끄는 신구 배우들이 거쳐간 대학로 대표 극단으로 배우 사관학교로 손꼽힌다. 차재현은 2012년 영화 '1999,면회'로 데뷔해 '족구왕' '돌연변이' '범죄와의 전쟁' '소공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우현(물영감)의 수하 지근덕을 맡아 완벽한 충청도 사투리와 선이 굵은 연기로 유수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확실한 존재감를 드러냈다. 다수의 매니지먼트에서 러브콜을 받은 차재현은 오랜 논의와 이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 계약을 결심했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주)에서 지난 6월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김정은·박민지·이시훈 등이 소속돼 있으며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된 상장사다. 차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든든한 회사에서 연기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 차재현이라는 배우를 많은 분들이 신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6 17:49
연예

[인터뷰②] 씨야→배우 이서안 "김소진 선배님처럼 되고파"

배우 이서안(29)이 KBS 2TV 수목극 '저스티스'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잘 깃든 정해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선 영혼이라도 팔 수 있는 캐릭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서안은 환한 미소 속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졌다. 2009년 씨야 멤버로 데뷔,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란 그룹 활동을 거쳐 지금은 배우의 길만 걷고 있다. 10년의 시간 동안 뜻하지 않게 우여곡절을 겪었던 터. 그러나 그 경험이 이서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주관이 뚜렷했다. 배우로서 연기를 정말 잘하고 싶은 것. 롤모델인 배우 김소진처럼 여러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2009년 씨야 멤버로 데뷔해 남녀공학, 파이브돌스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왔다. 가수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그때 당시에 빛을 못 본 게 아쉬웠다. 시기가 안 맞았는지,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그 부분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내가 맡은 역할, 연기에 충실하고 싶다."-OST 기회를 누리면 되지 않나. "노래를 안 한지 오래되어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웃음) 하지만 무대의 희열은 잊지 못하는 것 같다. 무대의 희열 때문에 도전하고 싶긴 하나 지금은 연기에 집중해야 할 때인 것 같다."-가수 연습생 생활은 얼마나 한 것인가. "1년 안 되게 했다. 학교 다니면서 연습하다가 씨야로 갑자기 나오게 됐다. 급하게 나온 만큼 밥 먹는 시간도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것 같다."-지금도 절친하게 지내는 멤버가 있나."멤버들은 두루두루 연락하고 지낸다. 얼마 전 (이)보람 언니가 단독 콘서트를 했다. 파이브돌스 멤버들이랑 같은 소속사였던 갱키즈 언니들이랑 응원하러 갔었다. 은교는 연극과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다. 간간히 오디션 보면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혜원이도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효영이는 좀 쉬고 있는 단계다. 찬미는 앨범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다. 씨야 언니들은 계속 앨범 활동이나 OST 작업을 하고 있다."-슬럼프가 있었나. "아직도 있는 것 같다. 작품 들어갈 때마다 고민이 되고 이게 맞나,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한 작품이 끝나면 쉬는 타이밍도 있고 다른 작품을 고려하는 타임도 있는데 고민이 점점 많아진다. 과거에 대한 후회보단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취미생활은 무엇인가. "운동하고 영화 보고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너무 힘들더라. 영화는 혼자 보는 경우가 많고 여행은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가는 경우가 많다. 배우 고민시랑 같이 연기적인 고민을 하기 위해서 로마에 갔었다. 가서 많은 걸 경험하고 돌아왔다."-데뷔 후 10년의 시간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 "그대로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는 아픔들로 인해 성숙해진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여유로워졌다. 아직 순수하고 모든 게 새로운데 그 안에 여유로움과 아픔이 묻어나는 것 같다."-본명 이수미로 활동하다 이서안이 됐다. "올해 6월쯤 개명했다. 본명도 이서안이 됐다. 내가 지은 이름이다. 평범하면서 좀 특이한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이름을 바꿨기에 해야 할 일이 많다. 통장에 여권에 다 바꿔야 한다.(웃음)"-연애를 하고 있나."하고 싶다. 연기를 위해서 연애도 많이 해봐야 하는 것 같은데, 기회가 잘 안 주어지는 것 같다. 회사 들어오기 전엔 회사를 알아보느라 연애를 할 시간이 없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여러 개를 못한다. 멀티가 안 되는 스타일이다. 연기할 때는 하나에 집중하니 좋은데 참 쉽지 않다. 주변의 친구들은 항공 운항과 친구들이라서 대부분 시집을 갔다. 아기도 낳았다. 난 아직 정신세계가 아이돌로 멈춰져 있는데 다들 시집가니 그 모습을 보면 가끔 어색하다." -롤모델이 있나. "한국 영화계를 휩쓸고 있는 김소진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그분의 연기엔 여러 색이 있다. 여러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리고 진심으로 느껴지는 연기를 하고 싶다. 되게 작은 역할을 하셨을 때부터 유심히 봤다. 너무 아름다우신데 연기도 잘해서 정말 팬이다. 작품에서 만난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저스티스' 이서안 "손현주·최진혁 선배님 덕분 편하게 연기"[인터뷰②] 씨야→배우 이서안 "김소진 선배님처럼 되고파" 2019.09.26 16: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