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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 보호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월 18일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 및 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이하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스포츠토토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코리아 송영웅 대표이사,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 김수아 센터장, 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 민병운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 보호 업무협약’은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 및 완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까지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스포츠토토코리아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MOU 주요 내용으로는 예술치료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캠페인 전개와 같은 이용자 중독 예방 활동의 공동 진행,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에 예술(음악, 미술) 실습과 같은 콘텐츠 보급 협력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과몰입 완화를 이끌어 내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나아가, 이번 MOU는 향후 공동 연구 및 전문기관 확대를 통해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운영 시 전문 프로그램 제공 ▲최초 이용자 중점 관리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 개발 ▲책임도박 가이드라인 제작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8일(화)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 8월까지는 투표권 이용자 보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9월부터 10월까지는 힐링캠프 프로그램 내 예술치료 진행,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송영웅 대표이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장 김수아 교수는 "예술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몰입 완화 프로그램이 많은 체육진흥투표권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 민병운 연구소장도 “연구소의 리서치 기법을 활용해 도박중독 취약층을 파악하고 도박중독예방에 기여하며 투표권 사업의 건전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공익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4.06.20 19:33
연예일반

넷플릭스, 신예 발굴 집중한다! 2025년까지 5편 중 1편은 데뷔작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자(CEO)와 한국 콘텐츠 창작자들이 만나 글로벌 문화 시대정신의 중심으로 부상한 K콘텐츠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테드 서랜도스와 국내 창작자들은 한국과 넷플릭스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이 되는 견고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22일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의 인사말에서 테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 시청 수가 지난 4년간(2019년 대비 2022년) 6배 증가하고 90% 이상의 K로맨스 시청 수가 한국 외 국가에서 발생했다. ‘카터’와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가 2022년 90개국 이상에서 넷플릭스 톱(Top) 1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처럼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과 충성도를 생성하고 있는 한국 창작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우고자 한다”며 한국 스토리텔링의 저력을 칭찬했다.테드 서랜도스는 이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넷플릭스가 공개할 한국 콘텐츠 다섯 편 가운데 한 편은 신예 작가 혹은 감독의 데뷔작이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는 카메라 앞 그리고 뒤에서 활약할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한국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첫 세션 ‘한국 콘텐츠의 내일을 위해: 국내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와 용필름 임승용 대표,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시작컴퍼니 김수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제작사 대표들은 이 세션에서 넷플릭스와 협업이 창작 지평을 넓히는 도전의 기회가 된다고 언급했다. ‘D.P.’ 및 ‘지옥’을 만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넷플릭스는 정형화된 흥행 공식 대신 기존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스토리텔링이나 소재 및 연출 등의 다양한 도전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솔로지옥’ 및 ‘19/20’을 제작한 시작컴퍼니 김수아 대표는 “사전제작이라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제작 환경뿐만 아니라 예능 제작 생태계를 바꾸고 있으며, 예능도 글로벌 흥행을 달성할 수 있다는 비전을 함께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한국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창작자들의 제언도 이어졌다. ‘독전2’, ‘로기완’ 등 폭넓은 장르의 영화를 제작 중인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는 “넷플릭스는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신예 창작자 및 배우들에 대한 발굴 및 투자에도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현재 시즌 2를 아주 좋은 환경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더 많은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이어진 ‘한국 콘텐츠의 내일을 위해: VFX 파트너들과 함께’ 세션에서는 이성규 넷플릭스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와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 그리고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VFX/아이라인스튜디오 코리아 홍성환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넷플릭스와 지난 2019년부터 협업하고 있는 웨스트월드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이 국내 창작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018년 웨스트월드 설립 당시 3명이었던 임직원은 현재 191명, 매출은 2018년 대비 2022년 약 74배 가량 증가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스위트홈’을 통해 새롭게 도전한 기술을 시연하기도 한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는 “웨스트월드의 VFX와 색 보정(DI) 담당 작품도 7편에서 2022년 57편으로 8배나 증가하는 등, 넷플릭스와의 동행을 통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더욱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넷플릭스의 자회사이자 한국에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을 위해 2027년까지 6년간 1억 달러(약 1271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던 스캔라인VFX/아이라인스튜디오 코리아 홍성환 지사장도 함께했다. 홍성환 지사장은 “해외 창작자들의 문의가 쏟아질 만큼 한국 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캔라인VFX/아이라인스튜디오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아티스트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테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서 사랑받는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또 자랑스럽다”며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가들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며 한국을 향한 투자가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2 16:40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50대 중년의 파격 걸그룹 타임머신을 아시나요

성인가요계에서는 가요계의 꽃으로 불리는 걸그룹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트롯 걸그룹 삼순이를 비롯해 트리오 팡팡스타, 4인조 레이디돌 등이 창작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쳤지만 ‘손들어 꼼짝마’를 부른 삼순이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해체되고 말았다.멤버들의 불협화음과 3년이 넘는 코로나19 팬데믹 등도 해체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방송 출연 등 미디어 노출이 어려운 성인가요계의 열악한 환경이 그룹을 만들기도 어렵고 활동을 펼치기도 어렵게 만들었다.이런 성인가요계에 굉장히 파격적인 걸그룹이 나타났다. 활기찬 댄스 뮤직 ‘흔들어’(태성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데뷔한 트리오 타임머신이 그 주인공이다.공주 우주 진주 세 여성이 결성한 타임머신은 멤버 전원이 50대다. 세 사람 모두 솔로 가수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50대 여성들이 조직한 그룹을 걸그룹으로 불러도 될까? 하긴 소녀시대도 이제는 멤버 전원이 30대 아닌가. 본인들이 걸그룹이라고 주장하는데 말릴 이유는 없을 터다.“‘미스트롯’ 때문에 행사장에서 젊은 가수들만 불러요. 코로나19가 풀려도 우리 중년 가수들을 부르는 곳은 아무 데도 없어요. 그래서 걸그룹이라면 불러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타임머신을 조직했어요.”리더 진주의 설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상에는 근심 걱정이 가득한데 힘 넘치는 음악과 안무로 국민에게 힘을 주자는 생각으로 ‘흔들어’를 녹음하고 안무를 만들었다.세 멤버 모두 나름대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옷을 똑같이 맞춰 입고 선글라스를 써보기로 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이 자매 그룹이나 젊은 여성들로 생각을 했다. 첫 행사무대에 올라 씩씩하게 흔들며 춤을 추다 보니 아이들이 따라 춤추고 남녀노소 모두 다 좋아했단다.‘흔들어’는 타임머신을 소개하는 팡파르와 함께 작곡가 태성의 힘찬 구호와 같은 랩으로 시작된다. “우리 함께 모두 모여 스트레스 풀자 풀어/진주 공주 우주 흔들 흔들어!”공주가 “즐거운 세상 행복한 세상/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즐거운 세상 행복한 세상/우리 모두 함께 함께 만들어가요”라고 신나게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서 리더 진주가 고음으로 “오늘 하루 단 하루만 머리 어깨 허리 모두 흔들 흔들어/오늘 하루 행복하게 타임머신 우리들과 즐겨봅시다”라고 신나게 외치듯 노래한다.세 번째로 우주가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누나 삼촌”이라고 이어받으면서 셋이 동시에 “함께 에브리바디 라라 랄라라라~”라고 외치면서 관객들을 춤의 도가니에 빠지자고 유혹한다. 수채화 화가로 2017년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장려상을 받았다는 공주의 본명은 이남옥.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려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2011년 경향미술대전에 입선한 이후 2016년에는 전국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인터넷 카페에 자신이 부른 노래 동영상을 올렸는데 작곡가 오해균 선생과 연결돼 2010년 ‘여강은 알고 있다’(오해균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트롯가수로 데뷔했다. 2022년 ‘이름 없는 농군이 되어’(오해균 작사·작곡)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치다가 타임머신의 멤버가 됐다.소헌황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미녀 우주는 1992년 KBS1 ‘전국노래자랑’(여주편)에 나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러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상은 못했지만 그해 연말 결선에 나간 실력파로 본명은 간옥현이다.오랫동안 노래를 잊고 살다가 가수를 모집한다는 광고신문 ‘교차로’에 실린 엔터회사 광고를 보고 찾아가 김추자의 ‘무인도’ 등을 부르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고구마축제, 도자기축제, 쌀축제 등에 나가 노래를 부르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남성 멤버 세 사람과 함께 ‘큰가방’이라는 혼성 그룹을 조직해 활동을 펼치며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으나 남성 멤버 한 사람의 성대결절로 인해 해체됐다. 2019년 옥현이라는 예명으로 ‘딩가딩가’(정원수 작사·작곡)를 발표했다.리더 진주는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하다가 봉사단체의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본명은 김수아. 2017년 수아라는 예명으로 ‘그리움 별이 되어’(우주명 작사·작곡)를 발표했다. 이후 ‘놀아봅시다’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 2022년 김수아라는 본명으로 애절한 창법의 ‘사랑아 어딜 가니’(김수아 국상현 작사·국상현 작곡)를 발표했다. 예술단체 찾아가는 소리울을 이끌면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6.14 05:26
연예

넷플릭스 글로벌 10위 '솔로지옥', JTBC '핫'한 기획력 통했다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JTBC 예능 PD들이 제작한 ‘솔로지옥’(김수아CP, 김재원·김나현PD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작년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현 시점 가장 뜨거운 데이팅 리얼리티가 됐다. 지난 2일에는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10위권(TOP 10 on Netflix in the World, 이하 flixpatrol 집계)에 진입했고, 싱가폴과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솔로지옥’은 JTBC를 이끌어 갈 젊은 PD들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는 JTBC 공채 1,2기 선후배 사이. MZ세대 연출자다운 트렌디한 감각과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K-예능’ 콘텐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핫’한 포맷만큼이나 ‘핫’한 출연진도 화제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배우 겸 의류브랜드 대표 최시훈 등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두 연출자는 “’한 여름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는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콘텐트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핫’한 분들이 실제로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출연진들이 선보일 뜨거운 로맨스에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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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의 황금인맥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메가폰을 잡았던 황동혁 감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모였다 하면 그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그의 학연으로 엮인 황금 인맥 라인이 눈길을 끈다. 황동혁 감독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90학번 출신이다. 그의 동기나 후배들은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도 절친한 관계로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고받는다는 전언. 우선 황동혁 감독의 동기로는 영화 '완벽한 타인' '역린'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이재규 감독이 있다. 현재 KBS에서 디즈니플러스로 이적한 노상훈 PD, 드라마 '선덕여왕'을 연출했던 박홍균 PD, KBS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준희가 있다. 후배 라인으로 이어지는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룸메이트' '섬총사' 등을 연출한 CJ ENM 소속의 박상혁 PD, 드라마 '또 오해영' 송현욱 PD,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박성재 PD, '썰전' '아는 형님' '할명수' 김수아 PD 등이 있다. 현재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황금 인맥인 만큼 황동혁 감독의 작품 안에서 과거 학창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됐다. 한국 드라마 처음으로 넷플릭스 본고장인 미국에서 '오늘의 톱10'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과 미국,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83개국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앞서 영화 '마이 파더'(2007)로 데뷔해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도굴'(2020)에선 각색에 참여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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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하선, 넷플릭스 '위기의 여자' 속 막장극 주인공

배우 박하선이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박하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여자' 속 막장드라마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위기의 여자'는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하선은 '위기의 여자'에서 공효진(김마리)가 쓰는 드라마 속 주인공 오순심을 연기한다. 남들 다 아는데 본인만 몰라 시청자의 답답함을 유발하는 발암 캐릭터로 마트 캐셔 역할이다. 막장하면 떠오르는 청순한 외모에 착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막장드라마 설정 답게 점 찍고 새로운 여자로 돌아온다. '위기의 여자'에서 막장드라마를 쓰는 작가는 공효진으로 일찌감치 결정됐다. 막장드라마가 범람하는 현 시대에 막장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내용은 어떨지, 또 박하선과 공효진의 합은 얼마나 시너지를 낼 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보여준 비범한 재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또한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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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도마 보컬 김수아, 사망 비보 전해…향년 28세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에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도마는 2015년 8월 데뷔 EP '도마 0.5'를 발매했다. 2017년 내놓은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로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에도 참여했다. 유족에 따르면 22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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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막장 본좌…" 공효진, 넷플릭스 '위기의 여자' 주인공

배우 공효진이 넷플릭스 '위기의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공효진이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론칭하는 '위기의 여자' 속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막장드라마의 본좌로 불리는 김마리 작가를 연기한다. 자극적인 설정과 초스피드 전개, 전대미문의 악역과 화려한 복수의 4중주로 '눈으로 먹는 MGS'라고 불리며 쓰는 작품마다 평균 35% 시청률을 넘기는 흥행의 신이다. 이름만으로 편성이 '척척' 확정되는 천상계 클라스. '위기의 여자'는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연출은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보여준 비범한 재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또한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9 10:04
무비위크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 넷플릭스 시리즈 '위기의 여자' 연출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여자'의 제작을 확정했다. 막장 드라마의 통념을 비틀 재기발랄한 작품이 찾아온다. 넷플릭스가 이원석 감독과 함께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뛰어든다. '위기의 여자'는 자신이 창조한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린 막장계의 본좌, 흥행의 신 작가 김마리의 기상천외한 탈출 시도를 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허를 찌르는 이야기와 전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위기의 여자' 연출은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보여준 비범한 재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단번에 주목받는 감독으로 부상한 후, '상의원'으로 무게감 있는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맡아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기의 여자'는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 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 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기의 여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09:59
연예

'보이스트롯' 문희경→도티…반전의 고수들 '10% 돌파'

'보이스트롯'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7일 방송된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는 첫 방송보다 한층 뜨거워진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더욱 매서워졌고, 예상 못한 탈락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실력자가 쏟아졌다. 시청률도 응답했다. '보이스트롯' 2회는 유료가구 시청률 8,184%(1부), 10.091%(2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올크라운의 주인공은 배우 정동남이었다. 대중에게는 콧바람 차력왕으로 잘 알려진 정동남의 노래 실력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연륜이 느껴지는 꺾기 신공으로 '용두산 에레지'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남은 올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패스했고, 무대 위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를 찾아내는 '보이스트롯'의 기획의도에 걸맞은 도전자가 쏟아진 한 회였다. 정동남에 이어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도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뛰어넘은 반전 실력자들이었다. 강변가요제 출신인 문희경은 아픈 아버지를 위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문희경의 노래는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다. 특히 문희경의 어머니는 무대가 끝난 뒤 영상통화에서 "돈이 없어 뒷바라지를 못해줘 딸에게 미안하다"라는 한마디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문희경은 12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스스로를 "경력단절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여는 배우"라고 소개한 채영인은 절친 송지효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열두 줄'을 부른 채영인은 터질듯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를 보여줬다. 진성으로부터 "노래를 정말 잘한다. 타고난 목소리"라고 극찬받은 채영인은 12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파란의 보컬 에이스로 활동했던 발라드 가수 최성욱도 숨은 트로트 실력자였다. 그는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벽한 실력으로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다. 남진은 "훌륭했다"라고, 박현빈은 "오늘 출연자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최성욱은 14크라운을 획득하며 가뿐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도티의 트로트 실력도 압권이었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범상치 않은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완성한 도티는 반전 그 자체였다. 팝핀현준과 함께 보여준 댄스 실력까지 완벽했다. 도티는 11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방송에서 무명 가수 김현민이 올크라운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 이번 주는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 반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대로 꿈을 접을 수 없어 이 악물고 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한을 담아 불러냈다. 진성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남진 역시 "트로트의 참맛을 아는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역대급 호평을 남겼다. 박세욱은 14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태권소녀' 태미는 360도 돌기, 공중 발차기 등 진기명기급 태권도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하는 경지를 선보였다. 우정 출연한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와 보여준 태권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태미 역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전환수술 후 인생 역경을 털어놓은 하리수, 아픈 아내를 위해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다는 최준용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달샤벳 수빈은 섹시하고 간드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트로트 신동 김수아, 책갈피 스타 변우민, 감초배우 백봉기도 1라운드를 패스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 전원주, 아나운서 김현욱,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개그 파이터 윤형빈, 섹시가수 채연은 최선을 다한 열정의 무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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