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의 '상생협력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와 함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존’을 처음으로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협력 업체 12곳과 함께 '상생 협력존'을 처음 조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방산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K방산이 자주국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 주최로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방산 중견·중소기업과 지원 기관들이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 협력존에 협력 업체가 참여한 무기 체계인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 체계인 비호복합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선보였다.
또 전날에는 협력 업체를 위한 '방산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열어 지방자치단체 정책 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 사업 등 자금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맞춤형 자금 조달 전략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