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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디오쇼’ 10주년…박명수 “실감 안 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2025년 1월 1일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박명수는 6일 KBS를 통해 “그냥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신기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라디오는 내가 매일 하루를 여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라며 긴 세월을 달려온 감회를 밝혔다.10주년을 기점으로 ‘골든페이스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맡은 장수 DJ에게만 수여하는 KBS의 명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을 비롯해, 인기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단독 유튜브 채널로 개설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보여주었다. 현재 고정 게스트 이현이, 빽가, 김태진, 전민기 등 최정예 라인업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10주년을 기념해 ‘에서는 다양한 특집기획과 특별 게스트 초대석을 마련했다. 이날에는 ‘라디오쇼 총회’라는 코너를 통해 라디오쇼가 배출한 스타들, 조나단, 고영배(소란), 박슬기 등이 출연해 라디오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현주소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일에는 ‘명수의 고수’라는 코너로 조혜련, 김수용, 정준하, 남창희 등 박명수의 최측근들이 총출동해 33년 예능 외길 인생 DJ쥐팍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구라, 김숙, 김종민(코요태), 다이나믹 듀오, 문세윤, 양세찬, 버논(세븐틴), 주우재, 아이브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통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빛낼 예정이다.‘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KBS 쿨FM (수도권 89.1MHz), 해피FM을 통해 라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Kong 어플리케이션의 보이는 라디오, KBS 쿨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5:35
예능

김수용 “유튜버 우정잉, 父 장례식 와.. 라이브로 부의금 받으라고” (주간반상회)

방송인 김수용이 유튜버 우정잉과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1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는 ‘주간반상회’ 6회가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 김수용, 피터, 그리고 게스트 우정잉과 이재율은 ‘남사친 여사친 이슈’를 주제로 애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난감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김수용은 “우정잉이 참 착하다. 제가 (아버지) 장례를 치렀잖아요. 그때 왔어요”라며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언급,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용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표정이라, 편하게 해주려고 라이브 켜서 부의금 받으라 했다”라는 일화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어 ‘남사친, 여사친이 찍어준 사진을 메신저 프로필로 해두는 애인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나왔고, 출연진들은 엇갈린 의견을 보여줬다. 우정잉과 이재율은 반대 의견을 표했지만, 조혜련과 김수용은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수용은 조혜련과 20년 전 사이판도 다녀왔다고 언급하며 과거를 회상했지만, 조혜련이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망설이던 김수용은 “전 남편이랑...!”이라며 솔직매콤한 썰을 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피터는 “옛날엔 영국 마인드라 전 여자친구랑도 계속 연락했다. 근데 와이프가 전 남친이랑 연락하는 걸 보고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한국 와서 생각이 바뀐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에 조혜련이 “내가 만약 피터 사진을 찍어주고 피터가 그걸 부인에게 보여주면 (부인이) 기분 나빠할까”라고 묻자, 피터는 “조혜련은 여사친이 아니라 그냥 이모죠 이모”라고 대답해 조혜련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한편, ‘주간반상회’는 조혜련, 김수용, 피터가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유쾌하고 솔직한 토론을 펼치는 무논리 토크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23:20
스타

김수용, 尹 비상계엄 선포 겨냥…“독방은 추울텐데”

코미디언 김수용이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소신을 드러냈다.김수용은 4일 자신의 SNS에 “12월 12일 서울의 겨울.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글과 함께 눈 쌓인 들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김수용은 글에서 주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지난 1979년 12월 12일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용은 ‘서울의 겨울’이라는 문구로 현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4 14:33
예능

조혜련 “공터에 습기 찬 차들 많아”... 김수용, 몸짓 연기 시범 (주간반상회)

조혜련, 김수용, 피터, 신기루, 한윤서가 ‘주간반상회’에서 비교불가 매운맛 토론을 펼쳤다.24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서 ‘주간반상회’ 4회가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 김수용, 신기루, 한윤서는 일명 ‘주차장 들썩 이슈’로 ‘주차장 진상을 목격한 당신! 참견한다 VS 안 한다’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본 안건에 대해 ‘참견하지 않는다’의 입장을 밝힌 김수용은 “약 30년 전 여의도 근처 살던 당시 서울 구경시켜 준다며 김숙을 불러내 한강 공원에 데려간 적 있다”라며 들썩이는 차 안의 커플을 놀라게 했던 30년 전 썰을 대방출하며 입을 열었다.이어 조혜련은 “공터 같은 데 가면 차 창문에 습기가 끼어 있는 차들이 있다. 가보니 컵라면을 먹고 있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용은 “컵라면 먹으며 할 수도 있지”라며 아무말 19금 토크로 받아쳤다. 이에 한윤서가 “어떻게 해요?”라고 묻자 김수용은 직접 몸짓 연기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계속되는 주차장 토크에 신기루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 차단기 옆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차단기가 나를 자동차로 인식하고 열렸다”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풀었다. 여기에 “당황해서 빠르게 지나가는데 차단기가 내려와 목덜미를 치는 바람에 멍이 든 적 있다”라며 웃픈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3:54
예능

최강희의 달라진 일상 공개… 매니저와 첫 스케줄 소화 (‘전참시’)

‘전참시’가 달라져 돌아온 배우 최강희와 ‘한국의 해리포터’ 마술사 최현우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21회에서는 ‘최강 엉뚱’의 대표주자 최강희와 28년 차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신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사무적으로 변신한 최강희의 집이 공개됐다. 그는 안방에 있던 책상을 거실로 이동해 연기 스터디 관련 편집, 라디오 원고 확인 등 하느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잠시 후, 비몽사몽 상태로 씻기에 돌입한 최강희는 변기에 앉아 양치하던 중 발에 로션을 바르고 세수하면서 양치하는 등 기상천외한 아침 루틴으로 참견인들을 당황케 했다.한편 최강희는 손목에 차고 지우개로 지우며 간편히 기록할 수 있는 손목 메모지를 착용, 할 일을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이전과 달라지기 위한 그의 노력이 웃음을 자아낸 것도 잠시, 최강희는 요알못 탈출을 위해 집밥 요리까지 도전했다. 앞서 우당탕탕 요리 실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그는 능숙한 칼질로 요리를 이어가 가지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손목 메모지에 적혀 있는 내용을 토대로 최강희의 분주한 외출이 시작됐고 그는 MC로 발탁된 ‘영화가 좋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국에는 송은이의 매니저인, 김도형 매니저가 최강희의 일일 매니저로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실수 없이 수월하게 스케줄을 소화한 최강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다음 스케줄 전, ‘헌혈의 집’을 찾아 평소와 같이 능숙하게 문진을 받은 후 헌혈을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경력이 있는 최강희는 무려 헌혈만 46회를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치자가 나타났다고 몇 년 만에 연락 온 거예요”라며 연예인 최초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잠깐의 시간도 뜻깊게 보낸 그의 따뜻한 하루가 감동을 선사했다.다음으로 스타 마술사 최현우의 마법 같은 하루가 그려졌다. 최현우의 집에는 기숙사 배정 모자, 지팡이, 빗자루부터 다양한 종류의 마술 카드까지 빼곡하게 있었다. 마법 상점 수준의 최현우의 신비한 프라이빗룸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았다는 최현우의 상이 시선을 강탈하기도.이어 최현우는 반려견 팡이와 함께 마술 연습을 시작했다. 최현우가 카드를 섞은 뒤 팡이는 처음 골랐던 모양과 똑같은 카드를 다시 찾아내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팡이와의 미니 마술쇼 후 최현우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카드 암기 연습에 돌입, 13초 만에 52장의 카드가 무엇인지 맞혀내 감탄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마술 스승이자 일본의 국민 마술사인 Mr. 마릭에게 마술 관련 자문을 구하는 등 최현우의 아침 루틴이 흥미를 자극했다.회사 사무실에 출근한 최현우는 연말 마술 공연 준비를 위해 이재준 매니저를 비롯해 동료 마술사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연출을 도맡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동료 마술사들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카드가 물통 안을 관통하는 등 다채로운 마술들의 향연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최현우의 초대형 마술 공연 당일이 다가왔고, 그는 현장에 없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예측(?)해 카드를 맞히는 등 신묘한 마술들을 펼쳤다. 최현우는 스튜디오에서도 개그맨 김수용과 전화를 연결해 즉석 마술을 선보이는 등 세계를 사로잡은 마술사 최현우의 화려한 모습이 모두를 단숨에 홀리게 했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21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3.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튜디오 내 펼쳐진 최현우의 그림 마술에서 최강희 몰이를 하려던 참견인들이 되려 그의 마술에 뒷통수(?)를 맞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빠트렸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7년 만에 연극에 도전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을 만나 추억 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돌아온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이 산만 대회 출전을 위해 집중력 강화 모드에 돌입, 최저씨 일생 최대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6
예능

박경림 “자녀 더 갖고 싶었지만…조기양막파열” 유산 고백 (‘슈돌’)

방송인 박경림이 자녀를 더 낳고 싶었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경림, 김수용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세 임신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박경림은 “저는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둘 셋 계획했는데 잘 안 된 케이스다. 조기양막파열(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에 양막이 파열하여 양수가 흐르는 상태)이 돼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서 더 이상 못 낳지만 낳을 수 있다면 더 낳으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며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 부부에게 공감을 드러냈다.한편 박경림은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3:00
예능

‘53세 아빠’ 박수홍 “내 시간은 유한해”…‘45세 출산’ 최지우 ‘울컥’(‘슈돌’)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향후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키는 슈퍼맨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8회에서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한편, 30년지기 절친 박경림, 김수용과 기쁨을 함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을 만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홀로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하는 예비 아빠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바쁜 와중에도 “전복이 덕분에 일이 막 들어오네. 복덩이야”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키우고 싶다”라며 곧 딸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과 3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얻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 때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박수홍은 “내가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100만 원짜리 수표가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자신 아버지의 장례식 때 자리를 지키며 딸에게 용돈을 줬던 박수홍의 마음에 보답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박수홍이 박경림을 향해 “전복이 며느리로 어때?”라며 사돈을 제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주접 대디’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험관으로 고생한 아내가 걱정스러워서 둘째는 조심스럽다는 박수홍과 벌써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는 박수홍의 아내에게 박경림은 “난 둘, 셋을 계획했는데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못 낳았다.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박수홍은 지인들이 보내준 딸 전복의 유아차를 조립했고, 한참을 헤매던 중 유아차의 요람을 빼는 데 성공하자 “내가 아빠다! 슈퍼맨이다”라며 사소한 것에도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니까 선물 챙겨주고, 마음 챙겨주고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또한 이날 박수홍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게 가족을 지키는 일이었는데, 잘못한 부분이었다.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을 거다”라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꺼내 놨다. 이어 “가족은 내 삶의 이유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킬 슈퍼맨의 단단함을 전했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소중한 딸 전복이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는데, 이에 MC 최지우는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고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의 힘찬 발돋움은 뭉클함과 응원의 박수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은우는 지금까지 만났던 ‘삼촌즈’ 중 최애 삼촌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회하는 한편, 삼촌의 연인인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과 처음 만났다. 은우는 남희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력 질주로 뛰어나가 남희두를 반겼다. 은우는 남희두와 장난감 하키 대결을 펼쳤다. 은우는 ‘펜싱 AI’라 불리는 아빠 김준호의 피를 물려받아 승리욕을 끌어올렸지만, 은우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남희두에 토라지고 말았다. 은우는 하키공을 소파 밑으로 숨겨버리는가 하면, 이나연과 단둘이 방으로 가던 중 남희두가 따라오자 “삼촌은 밖에 있어. 은우아 문 닫을게. 삼촌 쉬세요”라고 철벽을 치며,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폭소를 더했다.한편 이날 남희두는 은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은우와 정우는 고기의 등장에 ‘먹깨비’ 형제의 직진 본능을 발동, 먹방을 펼쳤다. 이때 정우는 정확히 “맛있다”라며 말을 폭발시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가 은우에게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라며 질문하자 은우는 “이모가 좋아. 이모 예뻐요”라며 남희두에서 이나연으로 최애를 환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비주얼, 애교, 매력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올라운더 키즈’의 매력을 폭발시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24
스타

[단독] 최강희, 절친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계약

배우 최강희가 절친인 방송인 송은이 회사에서 드디어 한솥밥을 먹는다. 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강희는 조만간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약 3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왔는데, 최근 늘어난 스케줄로 인해 송은이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송은이 회사에서 최강희의 일정을 도와주고 있다는 후문. 최강희와 송은이는 약 30년간 오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활동이 뜸했다가 지난해 11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궁금했다”며 공백기 동안 고깃집 설거지,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강 동안 외모는 물론,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발판으로 방송 활동에 본격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연기를 향한 열정을 깨달았다며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등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대표인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수장인 송은이를 포함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봉태규, 김수용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10:00
연예일반

유재석 “주식 NO, 은행 저축만…롤렉스 있어도 안 차” (조동아리)

방송인 유재석이 주식 투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유느님을 ‘긁’을 수 있는 유일한 형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첫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은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우리가 귀가 다 얇다. 특히 김용만은 귀가 얇다고 해서 별명이 덤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후회하는 게 우리가 한참 돈 벌 때 부동산 쪽으로 귀가 얇았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주식 쪽으로 잘못 갔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너니까 알려 주는 거’라는 주식 정보를 듣지 않느냐. 그럼 나는 혼자 성공하기 싫어서 그걸 주위에 알려줬다. 그럼 김용만은 날름 받아서 사는데 유재석은 서너 번 전화하고도 죽어도 안 산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모르겠는 곳을 왜 사느냐”며 “내가 ‘여기 뭐 하는 회사냐’고 물으면, 지석진이 그게 뭐가 중요하냐면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런 정보가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우리 인생에 하이 리턴은 단 한번 도 없었다. 다 하이 리스크”라고 자폭했고, 유재석은 “나는 (주식을 하지 않고) 계속 저축했다”고 밝혔다. 지석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은행 이자 2.1%에 돈만 넣어놓는다고. 유재석은 “우리 투자 이야기하면 오늘 하루 금방 간다. 김용만이 (투자를) 많이 했다. 상가 투자도 했고 옷 장사도 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김용만이) 하나도 성공한 게 없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업이란걸 아예 안 했다”는 형들의 말에 “형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또 “왜 너는 롤렉스를 차지 않느냐”는 물음에 “가지고는 있다. 근데 디지털 워치가 가볍고 편하다. (롤렉스는) 무겁고 두꺼워서 셔츠를 입을 때 불편하다”며 “나도 결혼식 갈 때는 찬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0:17
연예일반

“이런 경우 처음” 유재석, ‘조동아리’ 출연 두 번 거절 당한 사연은

유재석이 ‘조동아리’ 출연을 거절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최근 ‘초식동물들의 디저트 토크’란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조동아리’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개설한 신규 유튜브 채널로, 토크쇼를 메인 콘텐츠로 한다.해당 영상 속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조동아리가 사실 (입을) 터는 거다. 술도 안 먹는 애들이 아침부터 턴다고 해서 조동아리”라고 소개하며 첫 회 게스트로 조동아리 멤버 중 한 명인 유재석을 초대하기로 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핑계고’ 시작할 때 잠깐 도와달라고 했다. 앉아서 터는 거라고 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거의 유튜브 업계 공룡”이라고 했다. 이에 김수용과 김용만은 “거품이다. 쓰레기다. 난 쓰레기라고 부른다”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등장한 유재석은 “난 이런 프로그램 처음 봤다. 섭외가 한 달 전부터 왔다. 그래서 날짜를 드렸더니 안 된다고 했다. 형들도 다 바쁘니까 다시 날짜를 드렸더니 또 안 된다더라”며 “두 번 다 (김)용만이 형 때문이었다. 이렇게 안 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조동아리’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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