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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 단막극 '더 드라이버', MBN 새해 첫 드라마

MBN이 2022년 새해 첫 드라마를 선보인다. MBN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에 드라마 ‘더 드라이버’를 편성한다. ‘더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정리해고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배우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으로 그의 절친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주인공 하태준 역에는 김승우의 30년 지기 안재욱이 맡는다. 안재욱은 ‘을’의 위치에서 가족을 위해 삶을 버텨내는 가장의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하태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내 미선 역은 ‘믿고 보는 배우’ 이태란이, 하태준의 동료 대리운전기사이자 멘토인 호철 역은 깊은 연기 내공의 안길강이 맡아 호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로 등장해 우리네 인생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더 드라이버’는 2월 2일 낮 12시 1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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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작 '더 드라이버' 안재욱 주인공 확정 "9월 촬영 시작"

배우 겸 감독 김승우의 두 번째 웹드라마 연출작인 '더 드라이버'를 위해 스타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제작사 ㈜더 퀸AMC는 '더 드라이버'의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직장에서 정리해고 후 대리운전기사가 된 인물의 제2의 인생 복귀 스토리를 담은 작품인 '더 드라이버'는 도로 교통 표지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총 12회로 구성된다. 주인공 대리운전기사 하태준 역할은 안재욱이 맡는다. 언제나 남편을 응원하는 밝은 성격의 아내 미선 역은 이태란, 안재욱 옆에서 묵묵히 멘토 역할을 하는 동료 대리운전 기사 호철 역은 안길강이 연기한다. 여기에 배우 이재룡 강남길 오만석 이종혁 윤현민 오하영(에이핑크) 이태성 윤현민 고수희 홍석천 이건명 이수근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들로 등장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실감 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각각의 배우들은 감독 김승우와 그간 작품에서 함께 하거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에서 함께 활동하며 돈독한 인연을 맺어왔다.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OST에는 가수 더 원이 참여한다. 촬영감독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남자친구' 등에 참여한 김천석이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김승우는 "청춘 로맨스 일색인 숏 폼 드라마 시장에 휴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보고자 작품을 기획했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희로애락을 보여줌으로써 힘겨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면서, 크고 작은 의미를 담아내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주인공 하태준 역할을 맡은 안재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에 우리 드라마를 보고 다 함께 힘낼 수 있도록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막바지 대본을 수정 작업 중인 '더 드라이버'는 9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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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크랭크업

배우 김승우가 첫 웹드라마 연출을 맡은 '연애시발.(점)'이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3일 제작사 더퀸AMC,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연애시발.(점)'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독 김승우를 비롯해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 배우 강인수 등 '연애시발.(점)' 출연진들이 촬영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특별한 웹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우가 웹드라마 각본과 연출까지 발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연기에도 참여했다. 오하영은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 역을 맡았다. 강인수는 까칠함과 매너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훈남 카페 사장 계한솔 역을 맡아 오하영과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디바 최정원, 신예 우연지, 변재현 등이 출연해 작품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하영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선배님들 사이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작품 이외의 것들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신다면 더욱 영광이 될 것 같다"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강인수 역시 "김승우 선배님과 함께해서 많은 걸 배웠고 같은 해에 데뷔를 한 오하영과 작품을 해서 즐거웠다. 재밌는 작품 만들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승우는 "첫 웹드라마 연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후배,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그동안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은 만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곧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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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감독 데뷔작 '포가튼러브' 31일 온라인 개봉…김남주 깜짝 출연

김승우가 첫 영화감독 데뷔작을 선보인다. 영화 '포가튼 러브'는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봉, IPTV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포가튼 러브'는 각기 다른 상황, 사람,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로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 '포가튼 러브' '원웨이러브' 등 각각의 주제를 담은 5개의 부제로 구성,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작품이다. 김승우가 처음으로 연출한 '언체인드 러브'는 SF크로스오버 장르로 서로 사랑하지만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어쩐지 잘 맞지 않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퓨어 러브'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고수희가 이번에는 옛사랑과의 추억에 빠지는 주연배우 수희로 등장한다. 김승우는 피천득 작가의 '인연'에서 출발해,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는 후문이다. '원웨이러브'는 예지원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연기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포가튼 러브'에서는 이태란이 김승우와 호흡 맞췄다. 허스키 보이스 주설옥이 김승우가 작사를 한 노래로 직접 OST를 불렀다. 특히 김승우 아내 김남주의 깜짝 출연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김승우는 "영화감독을 꿈꾸게 한 작품이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등 모두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었고, 언젠가 연출을 한다면 사랑과 남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바라왔던 영화감독의 꿈을 조금씩 펼쳐 1년에 한 작품씩은 연출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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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우, 아내에게 사랑받는 자녀 훈육법 공개

이태성과 김승우가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낸다.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 형제와 연기·예능·영화 감독까지 모두 섭렵한 김승우가 출연한다. 연예인 야구단으로 인연을 맺은 후 14년, 이태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김승우가 이태성의 집을 방문했다. 김승우는 이태성의 살림살이에 한숨을 금치 못했지만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이태성을 위해 과거 자신의 비상금까지 내어준 김승우의 사연이 밝혀져 녹화장에서는 '은인이다' '평생 기억에 남겠다'며 감동했다. 이어 완벽해 보이는 김승우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게 사랑받는 자녀 훈육법을 공개하며 '살기 쉽지 않다'고 고백한 것. 이태성은 "사랑꾼이다"며 감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발끈하며 '딸바보' 모습까지 인증했다. 방송은 8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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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더퀸AMC 전속계약…김남주·예지원과 한솥밥[공식]

배우 이태란이 매니지먼트 더퀸AMC 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퀸AMC 관계자는 17일 “이태란이 더퀸AMC와 전속계약을 채결해 2020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이태란이 더퀸AMC와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표현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1997년 SBS ‘톱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 ‘내 마음을 뺏어봐’, ‘노란손수건, ‘결혼하고 싶은 여자’, ‘소문난 칠공주’, ‘결혼의 여신’, ‘왕가네 식구들’ 최근 작 SKY캐슬 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특히 이태란은 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서 ‘이태란’의 “책 읽어 주는 아내” 방송을 하고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서 발생되는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더퀸AMC는 배우 김승우, 김남주, 예지원, 고수희, 윤다영, 배우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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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찾아줘' 잊을 수 없는 만선낚시터 사람들

이유있는 등장, 이유있는 캐스팅이다. 영화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가 개봉 후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선보인 만선 낚시터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만선 낚시터 사람들은 영화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를 찾으러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 ‘정연’이 마주한 만선 낚시터 사람들은 처음에는 좋은 말과 행동으로 대하지만 ‘정연’이 마을을 파헤치려 하자 본격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것. "관객분들이 현장감과 실제감을 느끼길 원했다.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었다"는 김승우 감독의 말처럼 강노인 역의 진유영, 송씨할매 역의 정애화, 최반장 역의 김종수, 안경자 역의 이항나, 넙치 역의 김종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리얼리티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영화 속 이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관객들은 '만선 낚시터 사람들 연기 최고였어요' '만선 낚시터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연기 구멍 하나도 없이 다 훌륭하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진짜 같아서 현실감 있었다' '만선 낚시터 배우들 완전 연기 짱입니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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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진흙탕에 온몸 내던진 열정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가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생생하게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최근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부터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기한 제작진의 노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반드시 찾아내야 할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힌 김승우 감독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14년 만에 아이를 잃어버린 정연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가지면서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인물이다”라고 전해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슬픔부터 진실을 찾으려는 강인함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완성한 캐릭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이모개 촬영감독은 “진흙탕이든 물속이든 힘든 가운데에서도 온몸을 내던졌다”라며 극찬을 이어가 온몸을 내던진 이영애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또한 눈길을 끈다. 김승우 감독이 “모든 스태프들이 한 지점을 보고 있었고 굉장히 뜨겁고도 차가운 순간이었다”라고 전한대로 치열한 촬영 현장의 모습은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나를 찾아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더불어 이영애와 유재명, 박해준이 함께한 연기 시너지 또한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연을 경계하는 인물 홍경장 역 유재명에 대해 송종희 분장감독은 “열정적인 모습 속에 숨겨진 고요함에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전해 유재명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아이를 찾아 헤매온 명국 역 박해준에 대해 김승우 감독은 “정말 놀라운 배우다. 항상 현장에 진짜가 돼서 나타났다”고 감탄을 전했으며, 이에 이영애는 “오고 가는 연기의 호흡들 속에서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많이 느꼈다”라고 전하며 실력파 배우들이 완성할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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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김남주 "실종신고는 해프닝, ♥김승우와 잘살고 있어요"

배우 김승우·김남주 부부의 실종신고와 불화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7일 한 매체는 김승우가 지난달 30일 김남주를 실종신고했고 김남주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했다.두 배우가 소속된 더퀸AM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그날 김남주 씨가 친한 지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 한 호텔에 모였다. 그런데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서 꺼졌고, 당일 술자리를 가진 김승우가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김남주는 이와 관련,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특히 "저는 남편 없이 못 산다"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불화설은 말도 안 된다"며 "그냥 웃고 넘어가는 해프닝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김승우와 김남주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인터뷰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향한 변하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슬하에 딸 라희 양과 아들 찬희 군이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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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문소리·이영애·전도연 '큰 언니들' 움직인다

큰 언니들의 등판이다. 연말 스크린을 점령한 여배우들의 기세가 연초에도 이어진다. 이쯤되면 활개치는 남배우들도 긴장할만 하다. '미쓰백(이지원 감독)' 한지민,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김혜수, '도어락(이권 감독)' 공효진 등 하반기 여배우 중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면서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큰 언니들이 직접 움직여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미쓰백' 한지민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과 성장한 연기력으로 각종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는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와 함께 국내 첫 IMF 영화를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극의 기둥으로, 기라성 같은 남자 배우들을 진두지휘하며 장르적 특성까지 살려낸 김혜수는 배우들의 배우로 그 진가를 확인시켰다. 또 사회 문제를 다룬 현실적 공감 스릴러로 알짜배기 틈새시장을 꿰찬 공효진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에 대한 시선과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방송계를 넘어 영화계에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전보다는 여배우들의 설 자리가 많아진 추세다. 여배우 중심 영화 역시 만들어진 이상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또 그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9년 스크린은 이러한 분우기를 제대로 탈 예정. 상반기부터 라미란·문소리·전도연이 출격하고 1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이영애도 신작을 선보인다. 쌓아둔 내공과 네일밸류만으로도 '역대급'이라 칭송받기 아깝지 않다. 먼저 빠르면 2월 전도연이 '생일(이종언 감독)'을 들고 관객들을 만난다. '생일'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가족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도연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박흥식 감독·2000)' 이후 18년만에 다시 만난 설경구와 호흡 맞췄다. 전도연은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도 마트에서 일하며 묵묵히 생계를 꾸려가는 순남 역을 연기했다. 최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촬영도 마친 전도연은 휴식기를 끝내고 2019년을 또 한 번 자신의 해로 만들 채비를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생일'은 다소 무거운 소재와 캐릭터 특성 등으로 홍보를 최소화 할 예정이지만, 상처와 아픔을 연기로 승화해낸 전도연의 존재감은 스크린 전반을 지배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3월에는 문소리가 '배심원들(홍승완 감독)'로 돌아온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소리가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첫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재판장 김준겸 역을 맡아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저력을 자랑한다. '배심원들'은 현재 3월 말 개봉을 사실상 확정짓고 최근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배심원들'의 또 다른 주연배우 박형식의 군 입대가 예정돼 있는 터라 개봉일과 스케줄 역시 박형식에 맞춰질 수 밖에 없다. 문소리는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이자 선배로서 흔쾌히 배려의 뜻을 내비쳤다고. 문소리는 '배심원들' 촬영에 앞서 "배심원으로 등장하는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다. 마음을 모아 함께 잘 해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소리는 누구보다 그 마음을 먼저 모으며 대배우의 면모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라미란은 생애 첫 주연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로 여성판 투캅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 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수사극이다. 라미란은 이성경과 티격태격 코믹 호흡을 맞췄다. 찰진 액션까지 신선한 시도의 중심에 라미란이 있다.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차근차근 제 영역을 넓혀 온 라미란이기에 첫 주연 영화, 그것도 두 여성이 이끄는 주연 영화의 주인공이 된 라미란에게 '걸캅스'는 어떤 작품보다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워낙 유쾌하기로 정평난 배우지만 '걸캅스'를 통해 그 정점을 찍지 않을까 흥미진진한 관심을 끌게 만든다. 벌써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 빠졌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는 영화는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마지막으로 '그 분'의 움직임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이영애다. 이영애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으로 '친절한 금자씨(박찬욱 감독·2005)' 이후 13년만에 스크린 차기작을 택했다. 지난 여름 촬영을 마쳤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으로 분해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 등 복잡한 감정이 응축된 입체적인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이영애의 컴백만으로 화제성은 따놓은 당상.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반응을 잘 알고 있는 이영애도 여러 방식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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