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 형제와 연기·예능·영화 감독까지 모두 섭렵한 김승우가 출연한다.
연예인 야구단으로 인연을 맺은 후 14년, 이태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김승우가 이태성의 집을 방문했다. 김승우는 이태성의 살림살이에 한숨을 금치 못했지만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이태성을 위해 과거 자신의 비상금까지 내어준 김승우의 사연이 밝혀져 녹화장에서는 '은인이다' '평생 기억에 남겠다'며 감동했다.
이어 완벽해 보이는 김승우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게 사랑받는 자녀 훈육법을 공개하며 '살기 쉽지 않다'고 고백한 것. 이태성은 "사랑꾼이다"며 감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발끈하며 '딸바보' 모습까지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