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3건
스타

“세수는 못해도 산책은 한다” 김승현♥장정윤, 딸 라윤이 안고 나들이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 부부가 평화로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장정윤은 27일 자신의 SNS에 “세수도 못했지만 산책은 한다”라며 “연트럴파크 우리 빼고 다 평화로워 보여”라는 글과 함께 가족 나들이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장정윤과 김승현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마스크로 얼굴은 가린 편안한 차림이다. 아기띠를 멘 김승현의 품에는 딸 라윤이가 안겨있다. 서울 연남동에 산책을 나온 부부는 육아 전쟁터인 집을 떠나 카페에서 힐링을 갖고, 돌아와선 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육아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3:48
스타

‘득녀’ 김승현 “엄마 아빠 찾아와줘서 고마워” 생후 22일 둘째 자랑

배우 김승현이 둘째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김승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리윤아 이렇게 엄마 아빠 에게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그동한 함께 해주고 애써준 의료진과 방송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전한 김승현은 “의젓하게 동생 걱정해주고 온전히 사랑해 줄 준비가 된 큰딸 수빈아 고마워”라며 첫째 딸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끝으로는 “마지막으로 넘힘들고 고생하며 출산해준 장작가 정윤여보 리윤엄마 사랑하고 감사해요. 이제는 육아동지로 부부원팀 파이팅”이라며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하게 된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다급했던 출산일이 전파를 탔다.한편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8:06
예능

‘김준호♥’ 김지민,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은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의 냉전이 포착되자, 김지민은 “난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리던데. 잘생겼잖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여 황보라의 질책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아내의 첫 태동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큰딸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병원에 못 가준 것도 미안하고”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수빈이가 태어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수빈이가 신생아 때 병원에서 못 보고, 집에 데려오고 나서 처음 봤다”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때는 수빈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때로는 수빈이가 동생을 맡아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러포즈 성공한 남자’로 거듭난 심현섭을 돕기 위해 ‘청송 심씨 종친회’에서 나섰다. 종친회 모임에서 심현섭이 “내후년에 애를 낳아도 애가 중1이면 70살”이라고 걱정하자, 문중 어른은 “괜찮다. 문중에서 장학금도 나온다”며 ‘청송 심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모델 심하은의 남편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까지 합류했다. 이날 청송 심씨 문중 회의 안건으로 심현섭 ‘결혼 추진 위원회’ 1대 후원회장 심혜진의 뒤를 이을 2대 후원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차기 후원회장으로는 심형래, 심권호, 심하은이 입후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혜진 언니가 힘들어서 사퇴하는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 현섭 오빠를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으로 환호성을 받았다. 그런데 심하은의 남편 이천수도 추천을 받고 후보에 등판, ‘그라운드의 풍운아’답게 예상 밖 행보를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를 12년 동안 데리고 산 게 저다. 참을성과 끈기 하면 저”라며 “저희 신랑 너무 바쁘다. 저는 전업주부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심현섭 씨의 여자친구와 제가 더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지지를 얻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천수는 “제가 울산의 명예 시민이다. 축구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에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예비 형수님도 울산 분”이라며 “울산의 축구장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공약해 문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이천수는 “제가 심형래, 심권호 선배님과 원래 친분이 있다. 이 두 분을 단일화해서 제가 흡수하겠다”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결국 심현섭 ‘결추위’ 2대 후원회장으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보다 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8:22
예능

[TVis] 김지민, 김준호에 콩깍지 “잘생겨서 화도 풀려”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수빈과의 관계로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황보라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영상을 보던 중 “잘생긴 것도 소용없다. 나이가 들어가면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는 아니다. 되게 화가 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린다”고 받아쳤다. 쏟아지는 야유에도 “왜 그러냐. (김준호) 잘생겼다”고 발끈한 김지민은 “김준호가 원래 잘생겼다고 생각했느냐 아니면 사귀다 보니 잘생겨 보이는 거냐”는 질문에 “처음이 더 잘생겼었다. 화가 나다가도 옆모습을 보면 잘생겨서 ‘조금 괜찮네’ 하고 풀린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22:29
스타

김승현♥장정윤 득녀 “예정일 한달 남았는데 급하게 출산…모두 건강” [공식]

배우 김승현, 장정윤 작가 부부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6일 장정윤 작가는 자신의 SNS에 “아직 예정일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제 몸상태가 좋지 않아오늘 급하게 입원했고 바로 출산했다”며 “저도 아이도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초음파에서도 미모 뽐내던 용복이는 실물도 예쁘네요. 안녕, 반가워, 나의 우주, 용복아”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8월 5일 용복이 만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작가는 지난 2020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당초 출산 예정일은 오는 9월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07:42
연예일반

[TVis] 변우민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 반찬 투정 NO” (‘4인용 식탁’)

변우민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가 차려준 식사를 언급했다.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이 변우민과 한영-박군 부부를 초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변우민은 아내와의 나이차이에 대해 “한 바퀴 반 돈다”고 밝혔다. 나이에 따라 입맛 차이가 나냐는 김승현의 질문에 “우리 집은 음식이 세 종류로 나온다. 애기 음식 따로, 내 입맛에 따로, 와이프 따로”라고 답했다.김승현이 “차려줘도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 있지 않냐”고 묻자 변우민은 “그런 생각 조차를 하면 안 된다”며 극구 부정했다. 박군이 “하면 안된다는거 보니 있었나 보다”라고 거들자 극구 손사레를 쳐 웃음을 안겼다. 서로 이해 안 가는 부분에 대해 “한가지 밖에 없었다”며 “나는 청양고추를 못먹는데, 아내는 없으면 못먹는다. 그걸 인정하는데 까지 10년이 걸린다. 10년이 지나면 아예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고 말했다.이어 “이해 못 했던 부분이 10년 지나면 이제 없으면 못 산다”고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김승현이 “이해 한 거냐 포기 한 거냐”묻자 “글쎄다”라며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20:47
연예일반

[TVis] “2세 계획 아직” 한영♥박군에 변우민, ‘약’ 깜짝 선물 (‘4인용 식탁’)

한영-박군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힌 가운데 선배 변우민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이 변우민과 한영-박군 부부를 초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영은 2세 계획을 물어보는 변우민의 질문에 “1순위는 아니다 생각을 하면 (임신이) 안 될 것 같아 자연스럽게 낳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군은 “아내는 제가 외동아들이라 외로워 했어서 저 때문에 노력한다고 하고. 저는 불편해 하지마라, 생기면 생기는 대로 없으면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된다”라며 서로를 아끼는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연예계 대표 늦깎이 아빠 선배 변우민은 “두 사람을 위해 약을 준비했다”며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승현은“딱 봐도 남자에게 좋은 약이야. 남자 약은 어두워”라며 거들었다. 변우민은 “(아기가) 생길 때 까지 무한 공급하겠다”며 후배 사랑을 보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20:34
연예일반

김승현-장정윤 “인공수정·시험관 실패, 일부러 안 갖느냔 오해도”(‘위대한 탄생’)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결혼 5년 차 배우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출연한다.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싱글대디의 솔직한 삶을 보여주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승현. 이후 출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장정윤 작가와 결혼해 ‘마포의 사랑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달달한 신혼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2세에 관한 남모를 아픔과 고충이 많았다는데.일부러 아이를 안 갖느냐는 오해까지 있었지만, 지난 결혼 생활 동안 자연임신부터 한 차례의 인공수정과 두 차례의 시험관아기 시술까지 시도했던 김승현, 장정윤 부부. 그러나 아기 소식은 없었고, 이제는 임신을 포기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위대한 탄생’을 만나게 되었다고.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김승현의 부모인 김언중, 백옥자 부부와 딸 수빈 양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위대한 탄생’과 함께 다시 한번 2세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3번째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 여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9:36
연예일반

'결혼지옥' 김승현 부모, 싸우다가 결국 실신+응급실...시청률 7.1% 폭등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실신과 함께 응급실에 입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시청률도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4.5% 대비 폭등했다.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3.7%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선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의 부부 싸움 전말이 그려졌다. 이날 김언중이 "공장일 때문에 바쁘다면서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연락해 문제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백옥자는 손녀 김수빈과 함께 남편의 공장을 급습했다. 하지만 남편은 없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밤에 일을 한다는데 공장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거짓말하고 사무실에서 그걸(화투) 하고 있다, 혈압 없었는데 충격받고 쓰러져 충격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게 됐다"라고 속상해했다. 잠시 후 백옥자는 공장을 비운 김언중을 찾아다녔는데, 김언중은 인근에서 공장 사람들과 함께 화투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백옥자는 "나한테 밤새운다고 했지! 나랑 살 생각도 하지 마"라고 소리지르며 화투판을 뒤엎었다. 김언중의 거짓말에 화가난 백옥자는 곧 실신했다. 백옥자를 말리던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고, 급기야 백옥자는 응급실로 향해 입원을 했다. 이후 두 부부는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고 대화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공개 된 영상보다는 욕설과 싸움 수위가 다소 편집됐지만 자극적인 부부의 싸움 모습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살림남에서도 연기하더니, 여기서도 연기하는 거죠?", "제작진 이끌고 도박하는 현장을 기습하다니, 놀랍네요", "저 지경이면 당연히 화날 거 같은데요, 방송 보니 결혼이 더 하기 싫어집니다", "시청률 대박났네요, 역시 싸움 구경이 최고인가 봅니다" 등 우려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31 07:05
연예

배우 화가 김현정,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 출간

배우 화가 김현정이 영화와 명화를 다룬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를 출간하는 한편,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2016년부터 3년간 평화방송의 교향 프로그램 ‘책,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더해서 이번 책을 집필해 2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이 인상 깊게 본 영화와 명화를 컬래버레이션 하듯, 책 속에서는 영화와 그림의 데자뷰 같은 이야기들이 50여 편으로 담겨 있다. 영화 ‘미션’, ‘일 포스티노’, ‘즐거운 인생’, ‘나 다니엘 블레이크’, ‘키모메 식당’, ‘어바웃 타임’, ‘드라큘라’, ‘원스’, ‘빌리 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첨밀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된 가운데, 명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덧붙여져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긴다. 김현정은 ‘첨밀밀’에서 앤디 워홀의 그림을, ‘드라큘라’에서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공각기동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불러냈으며,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앙리 마티스의 ‘춤’은 동서양을 넘어 절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책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와 명화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책 출간에 앞서 김현정은 1990년대 스톰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뷔 시절과 배우 화가가 된 인생 스토리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소지섭, 송승헌 등 톱스타를 배출해 낸 스톰 모델 대회에서 1등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여자 모델로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남자 모델 1등이었던 김승현과 같이 아이돌 프로젝트로 데뷔할 뻔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올해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로 상을 타신 뒤, 수상 소감을 하는 것을 보며 울컥했다. 저렇게 오래 연기하고 계신데도, 아직도 배우로서의 첫 마음을 기억하고 긴장감 있게 연기하신다는 이야기에서 남모를 고충과 열정이 느껴졌다. 저도 오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현빈 짝사랑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에 대해서도 “김선아 선배님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았고 저도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 전 작품들은 능력에 비해 비중이 커서 부끄러웠다. 제 작품인데도 모니터를 제대로 못했는데 ‘김삼순’ 때부터 제 역할을 조금 마음 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낌 김현정은 ‘김삼순’의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나비’에 출연하면서 심리 공부, 내면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양화 작가로 나서 2014년에 첫 전시를 하고, 2011년부터는 신문을 통해 글과 그림 관련 연재물을 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그림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괜찮은 척 했나요?’를 출간해 사랑받았다. 김현정은 “늘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 요즘엔 영화 오디션을 찾아다니고도 있다.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 없이 혼자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디션을 보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글과 그림 외에 유튜브 채널 ‘랄라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이후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품 감정 등을 배우며 그림에 몰두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 , , 등과 단체전 , 등을 통하여 배우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의 미술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라의눈, 유니콘비세븐(유튜브 옛날사람 이인경) 2021.11.25 08: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