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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현찰만 천만 원”..‘김승현♥’ 장정윤, 시母 재력에 깜짝(김승현가족)

방송인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시어머니의 남다른 재력에 감탄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좋은 건 내 덕! 나쁜 건 저이 탓! ㅣ 광산김 씨 가문 며느리들의 뒤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시어머니인 백옥자 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정윤은 “어머님은 돈 많이 모으셨지 않냐”라며 시어머니 백옥자 씨의 재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백옥자 씨는 “많이 안 모았어”라고 쑥스러워했고, 장정윤은 “김포 현금 부자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런 김승현네 가족도 처음부터 풍족하지는 않았다고. 열악한 환경에서 두 아들을 키웠다는 백옥자 씨는 “나도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옷을 잘 안 사 입었다”며 “돈 생기면 무조건 저금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비교적 유복했던 고모들의 옷을 얻어 입었고, 지금도 자식들이나 며느리가 주는 용돈들은 쓰지 않고 모두 모아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옥자 씨는 “집안에 현찰이 천만 원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장윤정은 자신도 저금하는 걸 좋아한다며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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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김승현 부모, 싸우다가 결국 실신+응급실...시청률 7.1% 폭등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실신과 함께 응급실에 입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시청률도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4.5% 대비 폭등했다.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3.7%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선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의 부부 싸움 전말이 그려졌다. 이날 김언중이 "공장일 때문에 바쁘다면서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연락해 문제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백옥자는 손녀 김수빈과 함께 남편의 공장을 급습했다. 하지만 남편은 없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밤에 일을 한다는데 공장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거짓말하고 사무실에서 그걸(화투) 하고 있다, 혈압 없었는데 충격받고 쓰러져 충격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게 됐다"라고 속상해했다. 잠시 후 백옥자는 공장을 비운 김언중을 찾아다녔는데, 김언중은 인근에서 공장 사람들과 함께 화투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백옥자는 "나한테 밤새운다고 했지! 나랑 살 생각도 하지 마"라고 소리지르며 화투판을 뒤엎었다. 김언중의 거짓말에 화가난 백옥자는 곧 실신했다. 백옥자를 말리던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고, 급기야 백옥자는 응급실로 향해 입원을 했다. 이후 두 부부는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고 대화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공개 된 영상보다는 욕설과 싸움 수위가 다소 편집됐지만 자극적인 부부의 싸움 모습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살림남에서도 연기하더니, 여기서도 연기하는 거죠?", "제작진 이끌고 도박하는 현장을 기습하다니, 놀랍네요", "저 지경이면 당연히 화날 거 같은데요, 방송 보니 결혼이 더 하기 싫어집니다", "시청률 대박났네요, 역시 싸움 구경이 최고인가 봅니다" 등 우려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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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김승현-김승환, 멍중이 건강 초록불에 "보람 있다"

'펫 비타민'이 광산 김씨 가족 반려견 멍중이의 일상을 관찰하며 강아지 사춘기부터 알레르기까지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배우 김승현과 동생 김승환이 반려견 멍중이의 건강 체크를 위해 나섰다. 형제는 최근 들어 사료를 거부하고 풀을 먹는 멍중이의 걱정을 염려하며 '강아지 사춘기'를 의심했다. 멍중이와 단둘이 전원생활 중인 김승환은 멍중이에게 가장 큰 안방을 따로 내어주고 각종 강아지 용품들도 완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멍중이 사랑꾼’이었다. 그러나 멍중이는 아침으로 챙겨준 사료를 입에도 대지 않았고 심지어 마당의 나무와 풀을 거침없이 뜯기 시작해 의문을 자아냈다. 게다가 멍중이가 먹은 식물들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개망초와 회잎나무로 밝혀졌다. 산책을 준비하던 김승환이 부쩍 예민해진 멍중이로 인해 안전과 돌발상황에 대비해 두 개의 목줄을 사용하는 철저한 준비성이 눈길을 끌었다. 멍중이는 길에서 만난 다른 강아지들을 보자 경계하며 공격성을 드러냈고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김승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멍중이의 이러한 변화에 동생도 갖은 노력을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아 고민이었다.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잘 가리던 대소변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 무서울 게 없어지는 강아지 사춘기 증상과 멍중이의 일상 행동에서 일맥상통하는 점들이 발견됐다. 특히 영상 중간 유독 귀 쪽을 많이 긁는 멍중이의 행동에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의심돼 건강 검진 결과에 촉각이 곤두섰다. 아들 몰래 찾아온 아버지 김언중과 어머니 백옥자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멍중이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건강을 소홀히 하는 김승환의 미래를 걱정해 서울로 돌아가자는 어머니와 아들의 편에 선 아버지의 코믹한 대립이 웃음을 선사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멍중이는 초록불을 받았다. 하지만 '펫 비타민'에 출연한 강아지들 중에 가장 많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멍중이는 72가지 검사지 중에 47가지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수의사들은 면역력과 알레르기의 연관성을 꼬집으며 꾸준한 면역력 관리와 장내 좋은 세균 증가를 위한 유산균 섭취 솔루션을 제공했다. '우리는 펫밀리'에서 부모님을 뵙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여에스더, 홍혜걸 그리고 반려견 겨울이는 바닷가 산책을 즐겼다. 제주도에서도 계속되는 부부의 겨울이 애정테스트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추위에 떠는 여에스더에게 코트를 벗어주는 홍혜걸의 웃픈 매너가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탄수화물 러버 홍혜걸과 그를 걱정하는 여에스더의 끝나지 않는 탄수화물 논쟁과 호기롭게 셀프 미용에 도전했지만 의도치 않게 겨울이에게 노안(?)을 선물한 여에스더의 겨울이 셀프 미용기가 흥미를 더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과 건강을 위해 달려온 '펫 비타민'은 21일 오후 8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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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 20년만 신촌에서 손녀와 데이트 '꽃미소'

'살림남2' 김승현의 아버지가 20년 만에 찾은 신촌에서 손녀와 데이트를 했다. 미소가 번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배우 김승현의 10년간 달려온 자동차가 고장 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21만 km를 탄 상황.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30년 지기 친구가 중고차를 판매한다. 나한테 좋은 차를 소개해주겠지 안 좋은 차를 해주겠느냐"고 어머니를 설득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적금 만기 된 걸로 중고차를 구입하자는 뜻에 동의했고, 아버지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김포에서 신촌 머나먼 통학길을 체험하게 된 김승현 아버지. "직접 가보니 진짜 멀긴 멀더라. 저렇게 많은 메이크업 짐을 들고 매일 왔다 갔다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년 만에 신촌에 입성한 김승현의 아버지. 손녀 수빈은 "수업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맛있는 거 먹고 그러자"고 했다. 손녀와 함께하는 신촌 나들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빈이는 "오랜만에 공장 쉬는 날인데 치과까지 미루고 데려다줘서 고마웠다. 할아버지랑 맛있는 것 먹으면서 추억을 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다정다감한 데이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 사이 김승환과 어머니는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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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결혼 현장에 최고 시청률 15.1%

김승현의 결혼식이 공개된 ‘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30일 KB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2'는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김승현 결혼식에 참석한 광산 김씨 가족들이 수빈이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광산 김씨 가족들은 물론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오지호와 미나, 류필립 등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기수와 김지민의 재치 있는 사회로 결혼식은 시작되었고, 김승현 아버지의 유쾌한 축사로 식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승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절친 최제우가 축가를 부르던 중 마이크를 넘겼고 김승현이 이어 불렀다. 신랑의 기습 축가에 신부는 환하게 미소 지었고 하객들은 환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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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감사하다" '살림남2' 김승현, 가족들 축하눈물 속 장가[종합]

'살림남2' 김승현의 결혼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가족들의 축하 눈물 속 장가를 갔다. 아내 장정윤 작가를 향해 "고맙고 감사하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김승현의 결혼식날 감동 풀스토리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드디어 장가를 가는 날이다"라고 운을 떼며 감격했다. "메이크업받을 때까지는 안 떨렸는데 끝나고 나니 '드디어 결혼이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떨리더라"고 털어놨다. 가족들도 미용실로 향했다. 예쁘게 단장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드디어 내 품에서 벗어나는구나.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았는데 허전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적막 속 하객을 기다리자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아는 얼굴들이 하나둘 나타나자 김승현의 부모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자연스러운 덕담이 오갔다. 교통혼잡이 발생한 정도로 많은 하객 인파 속 '살림남2' 식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청첩장을 전달했던 것. 사실 최민환과 율희는 김승현 부부와 더블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율희는 "남편이랑 그때 보고 나서 두 분이 결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천생연분 같아 보였다. 오래 보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잘 어울려서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승현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혼식 당일 버진로드를 걷던 순간을 회상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신부를 맞은 김승현은 장인어른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딸 수빈이는 "남들은 볼 수 없는 아빠의 결혼식을 봤으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빠 잘 살아"라고 응원했다. 김승현은 아내를 향해 "더 열심히 사는 살림남이 되겠다.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임신 34주째에 접어든 율희는 산부인과에 정기검진을 갔다가 안정을 취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갑작스러운 입원에 최민환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말만 해라"라면서 세심 끝판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팝핀현준은 미세먼지와 환경 걱정을 하며 전기차를 향한 욕망을 내비쳤다. 어머니의 마음을 설득하기 위해 효자로 맹활약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딸 예슬이는 "전기차를 살 거면 기존에 있는 아빠 차를 팔고 사. 그 차들이 더 오염시켜"라고 돌직구를 날려 할머니에게 "우리 예슬이 똑똑하다"는 칭찬을 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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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장가가는 날…母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살림남2' 김승현의 결혼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김승현의 결혼식날 감동 풀스토리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드디어 장가를 가는 날이다"라고 운을 떼며 감격했다. "메이크업받을 때까지는 안 떨렸는데 끝나고 나니 '드디어 결혼이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떨리더라"고 털어놨다. 가족들도 미용실로 향했다. 예쁘게 단장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드디어 내 품에서 벗어나는구나.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았는데 허전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적막 속 하객을 기다리자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아는 얼굴들이 하나둘 나타나자 김승현의 부모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자연스러운 덕담이 오갔다. 교통혼잡이 발생한 정도로 많은 하객 인파 속 '살림남2' 식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청첩장을 전달했던 것. 사실 최민환과 율희는 김승현 부부와 더블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율희는 "남편이랑 그때 보고 나서 두 분이 결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천생연분 같아 보였다. 오래 보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잘 어울려서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승현은 "지금 이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혼식 당일 버진로드를 걷던 순간을 회상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신부를 맞은 김승현은 장인어른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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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 결혼 40주년 맞아 아내 위한 첫 서프라이즈 준비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아버지의 회심의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1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결혼 40주년 기념일을 맞은 김승현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40주년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는 매번 기념일마다 대충 넘어갔던 아버지에게 지금까지 제대로 해준 게 없다며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더군다나, 결혼기념일 당일 어머니는 아버지가 아닌 김승현과 약속을 잡고 들뜬 모습으로 집을 나섰다. 어머니의 외출을 반긴 아버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몰래 이벤트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둘째 승환과 함께 무언가 가득 들어 있는 상자를 들고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은 늦은 밤까지 공복과 추위와 싸우며 고군분투했다는 후문.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눈물을 쏟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아버지가 준비한 회심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승현 아버지의 좌충우돌 결혼 40주년 이벤트 현장과 어머니가 눈물을 쏟은 이유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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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자, 고모 반전 모습에 당황 "원래 저런 분이었나?"

김승현과 아버지가 고모의 반전 모습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승현과 아버지가 정희 고모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좋은 일로 온 건데 너무 기분이 좋지. 서울이라 모든 게 좋은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낯선 서울 아파트 버선발로 후다닥 나온 집주인의 정체는 정희 고모였다. 정희 고모네를 찾은 김포 부자. 고모는 나긋나긋해진 말투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김승현 부자를 당혹케 했다. 방문 목적은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고모는 "걱정 덜었다"고 축하했다. "색시 예쁘다"고 칭찬을 건넸다. 어머니가 같이 안 온 이유를 묻자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못 왔다"고 했다. 앞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같이 가지 않는다고 갈등을 빚었던 터. 급속도로 분위기가 냉각되자 김승현이 아버지를 먼저 모시고 나갔다. 고모는 먹음직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칼같이 귀가한 남편과 아들을 맞았다. 김승현은 고모의 다소 낯선 닭살스런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서로 존대하며 챙겨주는 모습에 부러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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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측 "김승현 父, 2세 발언 추측 자제…혼전임신 NO"[공식]

김승현, '알토란' 장정윤 작가를 둘러싸고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으나 제작진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작진 측은 21일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 김승현 아버지의 2세 관련 언급은 '결혼 후 2세가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는 의미'였으나 이와 관련 김승현이 2세를 갖게 된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리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승현의 가족이 서프라이즈 캠핑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배추밭이었다.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려던 것. 김승현은 "저의 그분이 배추김치를 좋아한다. 엄마의 김치가 맛있다고 했다"면서 김승현 어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배추 뽑기가 진행돼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은 고생한 가족들과 함께 온찜질을 하러 향했다. 어머니는 찜질을 받으면서 "내가 배추가 된 기분이다"라고 언급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예고에는 김승현이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집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서 부친이 "제일 중요한 건 2세가 곧 태어나잖아. 여기는 최소 5명은 낳아야 한다"는 발언과 '과연 승현이 숨기고 있던 깜짝 소식은?"이라는 자막이 함께 예고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이 부분에 대해 제작진이 본 방송 전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이 됐다. 김승현은 MBN '알토란'을 통해 장정윤 작가와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내년 1월 결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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