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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남매' 곽윤기-김아랑, 3월 4일 '나혼산' 출격 기대 급상승
'빙상 남매' 곽윤기, 김아랑이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격한다. 3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려진다. 올림픽 출전 전부터 직접 러브콜을 보냈던 곽윤기의 출연 소식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지난 25일 방송 말미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의 동반 출연이 예고됐다. 두 사람은 2022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5000m 남자 계주와 3000m 여자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커다란 감동을 안겼다.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꼽으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던 터. 모두가 출연 소식을 기다려온 가운데, 곽윤기와 김아랑이 깜짝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곽윤기는 "숙소에서 9년 차 혼자 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 지난해 '나 혼자 산다'를 찾았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에 이어 두 번째 기숙사 일상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핑크 염색 머리와 기린 머리띠로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윌슨 만나려고 4년을 기다렸다"라며 선뜻 올림픽 메달까지 내어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밀린 올림픽 짐 정리부터 스케이트화 조립은 물론, 동네 어느 곳을 가도 팬미팅 장소로 만들어버리는 '올림픽 핫가이'다운 일상을 예고했다. 여기에 국가대표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새 옷을 언박싱 할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세탁소에 바지 기장 수선을 맡겨야 하는 웃픈 현실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깝윤기', '확신의 외향형 인간'으로 불렸지만 MBTI 성격유형검사에서 I(내향형)를 판정 받으며 모두의 의문을 자아냈던 곽윤기가 본격 MBTI 재검사에 나선 모습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은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심플한 매력의 하우스부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훈련에 몰두하며 본업에 충실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소속팀까지 같아 빙상 남매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티격태격 모멘트까지 포착, 본 방송을 손꼽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