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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독자노선 한지현, 복수의 키 등극

'펜트하우스3' 한지현이 이번에는 복수의 키로 한 회를 장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3'에는 한지현(주석경)이 엄기준(주단태)의 실체에 대한 각성 후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 독자 노선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라팰리스까지 거침없이 달려온 한지현은 엄기준의 뒤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박호산(유동필)이 이를 제지했다. 그 정도로는 엄기준을 이길 수 없다는 것. 가까스로 김영대(주석훈)를 만난 한지현은 유진(오윤희)의 죽음에 자신이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유진이 죽던 날 안연홍(진분홍)을 도왔던 과거를 떠올리며 안연홍이 최예빈(하은별)을 납치했음을 확신하게 했다. 또한 한지현은 김소연(천서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고, 그 증거를 최예빈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이지아(심수련)에게 알리며 그들의 복수에 결정적인 키가 됐다. 시즌3 초반까지만 해도 엄기준의 편에서 그에게 이용당하며 잘못된 길을 가는 듯했던 한지현은 이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 모양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그의 죄가 지워질 수는 없겠으나 각성하고 자신이 가진 패를 이지아에게 전하며 복수의 쾌감을 선사하는데 공을 세웠다. 한지현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주석경의 심경과 캐릭터가 처음 맞닥트릴 극한의 위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펜트하우스'를 통틀어서 손에 꼽히는 악행을 이어갔음에도 개연성 있는 캐릭터에 개성까지 입히며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을 만들었다. 엄기준, 김소연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예고된 가운데, 한지현이 어떤 활약으로 이들의 응징에 획을 긋게 될지, 또 어떤 변곡점이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된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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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답보…" '펜트하우스3', 결국 2회 연장 확정

참 끈질기다. '펜트하우스3'가 결국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가 탄탄한 결말을 위해 연장을 전격 확정 지으며 2회 연장된 14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김영대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력한 흡인력을 일으키는 배우들이다. 김영대(주석훈)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일지, 두 사람의 관계를 끝까지 주목해 달라"며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2회 연장 확정 소식을 알렸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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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측 "'학교 2021' 제작사 귀책사유로 계약해지, 신뢰 깨져" [전문]

배우 김영대 소속사가 KBS 드라마 '학교 2021' 출연 불발 배경을 밝히며 "신뢰가 깨져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최선을 다해 함께 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풀리지 않은 문제로 제작사인 킹스랜드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킹스랜드는 임직원 급여, 스텝 인건비 등이 체납된 상태로 배우 계약금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이를 두고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아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게 만든 점에 대해 소속사 측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출연 만큼이나 하차 여부도 상호간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우터코리아는 "계약서대로 지난해 5월 촬영, 8월 방영이 이뤼지지 못했고 킹스미디어와 공동제작을 하기로 했던 에스알픽쳐스도 빠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배우들이 하차하였으며, 작가, 감독도 교체됐고 킹스미디어는 킹스랜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계약서를 쓰도록 종용했다"며 불안함 속에 드라마를 준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소속사는 수차례 킹스랜드측에 배우 출연 계약금이 이상 없이 지급되는지 확인하다가 지급기한인 6월 18일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킹스랜드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지임을 강조하고 "김영대는 주요배우 미팅, 대본연습 등에도 참여하는 등 다른 작품을 고사하면서까지 '학교 2021'에 전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우터코리아 입니다. '학교 2021' 관련 아우터코리아 공식입장 전합니다. 우선 전통 있는 '학교 2021' 출연기회를 주셨던 KBS와 감독님, '학교 2021'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와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결론적으로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풀리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2021년 6월21일 킹스랜드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작년 2020년 2월에 제작사인 "킹스미디어(주)" 그리고 "학교2020문화산업전문회사" (이하 '문전사') 와 "학교2020" 작품에 김영대 배우가 출연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5월경부터 촬영이 시작되고, 2020년 8월에 방송 예정 이었으나 제작사인 킹스미디어의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고,'문전사'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당시 킹스미디어와 공동제작을 하기로 했던 에스알픽쳐스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후로 킹스미디어는 배우 캐스팅이나 대본작업 등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고 KBS에서도 공식적으로 '학교 2020'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킹스미디어는 언론기사를 통해 '학교2020'이 내년 2021년 8월에 방영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으며 저희는 더이상은 킹스미디어의 말만 믿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수차례 계약해지 의사를 킹스미디어 측에 밝혔습니다. 킹스미디어는 저희에게 2021년 3월에는 문전사가 새롭게 설립되고 촬영이 시작되어 9월말에는 촬영이 종료될 것이며 촬영일정도 김영대 배우의 다른 작품 출연에 문제가 없도록 조율해 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였습니다. 허나, 킹스미디어 내부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제작 주체인 킹스미디어 라는 회사는 사라지고, 여러 배우들이 하차하였으며, 작가, 감독도 교체되면서 이때 새롭게 킹스랜드(회장은 킹스미디어 회장과 동일)라는 회사가 등장하였습니다. 저희는 새로 등장한 킹스랜드와 재계약을 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미팅, 대본 일정 등 이미 여러번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험을 하였기에 계약이 불가함을 여러차례 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킹스랜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출연계약을 맺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계약서 체결 전 부터 김영대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며 보도자료를 내고 광고주 영업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킹스랜드의 지속적인 종용으로 2021년 6월 1일에 킹스랜드와 출연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는 작품의 촬영일 지연과 불확실한 일정 등을 고려하여 2022년 상반기에 편성 예정으로 논의되던 다른 작품의 출연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상 선택에 후회없이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제작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말과는 달리 킹스랜드는 임직원 급여, 스텝 인건비 등이 체납되어 이미 제작업계에도 소문이 났으며, 이런 상황에서도 김영대 배우는 주요배우 미팅, 대본연습 등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작품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던 중에 킹스랜드의 배우 출연료 계약금 미지급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불안함에 수차례 킹스랜드측에 배우 출연 계약금 이상 없이 지급되는지 확인하였고 계약금 지급기한인 6월 18일 저녁 늦게까지 킹스랜드에 확인하였으나 결국 계약금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즉각 킹스랜드에 항의하였고, 킹스랜드는 현재 임직원 급여 체납, 사무실 임차료 체납 등 이미 자체적으로 작품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정하였으며 더 이상 외부자금 조달도 어렵다고 하여,저희에게는 다른 제작사를 찾아올테니 그 제작사와 새롭게 계약을 하면 어떻겠냐고 개선된 조건의 계약을 제안하였습니다. 허나, 지금까지 보면, 저희 회사는 이미 작년에도 킹스미디어와 계약했는데 이행되지 않았고, 이번에 킹스랜드와 다시 한 계약도 마찬가지로 이행되지 않았기에 "킹스랜드에서 소개하는 또 다른 제작사와 계약을 할 이유와 의무도 없고 더 이상은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 이미 지난 1년 이상을 충분히 기다렸으며 더 이상 신뢰가 깨져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번 계약은 전적으로 제작사인 킹스랜드의 귀책사유로 인해 더이상 지속될 수 없기에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6월21일에 계약해지통보서를 직접 킹스랜드 회장께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여러 경로를 통해 학교2021 제작 관계자분들께 현재 출연료 미지급 상황과 계약해지통보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킹스랜드는 계약해지 열흘쯤 뒤인 7월 1일에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김영대 배우에게 직접 "7월 15일에 대본리딩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석 스케쥴을 확인하라"고 문자 메시지로 통보 하였으며 저희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이후에도 저희는 몇차례 더 계약해지를 통보하였으나 킹스랜드는 오늘까지도 가부에 대한 답변이 없으며 현재 킹스랜드의 상황으로는 목표했던 6월 말일부터의 촬영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3개월간 있었던 사실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도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마치 배우가 일방적으로 작품을 하차한 것처럼 오해 할 수 있는 내용의 기사들이 며칠전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차 해야하는 이유와 다른 작품 스케줄에 대한 상황을 명확히 학교 측에 전달했으며 제작사는 이를 인지해 다른 배우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불투명하고 부당하게 차기작을 진행한 것처럼 비춰지도록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더 나아가 제작에 차질이 생긴 것이 소속사와 김영대 배우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배우와 저희 회사 임직원은 너무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오늘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해 왔고, 김영대 배우가 이제 조금씩 여러분들께 알려지고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소속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와 배우는 감독님이하, 방송국과의 인연을 잘 이어가기 위해, 불안정한 제작 상황으로 주위의 염려가 많은 학교2021 출연을 선택했습니다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더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작사 측의 귀책사유로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일에 대해 KBS측에서 외주 제작사인 킹스랜드의 문제와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되고 공정한 처리가 있을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KBS의 전통 있는 작품인 학교 시리즈가 새로운 제작사와 출연진으로 다시 잘 추진되어 전세계 많은 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우터코리아 대표이사 원욱, 민경환 배상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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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한지현, 엄기준과 손잡았다···악행의 서막

'펜트하우스3' 한지현이 엄기준의 손을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동맹을 맺은 주석경(한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석경은주단태에게 내려진 접근금지 명령을 풀어주며 그를 헤라펠리스에서 다시 살 수 있게 만들었다. "살인죄도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아빠가 여기 못 살 이유 없잖아"라며 주석훈(김영대 분)과 당당하게 맞선 주석경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걱정하는 심수련의 말에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라이벌이자 눈엣가시인 배로나를 보호하려는 심수련과주석훈에 대한 실망, 서울대 음대를 향한 갈망, 자신이 왕따 주동자였던 제니의 아빠까지 등장해 위기일발의 상황까지 더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수련은 이사장이 되자 마자주석경의 서울대 프리패스권이었던 학교장 추천제까지 폐지시켰다. 주석경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빠인 주단태뿐인 상황. 주석경은 악마의 손을 잡으며 악행에 시동을 걸었다. 악행의 첫 타겟은 유제니(진지희 분)였다. 주석경은 유제니에게 유동필(박호산 분)의 살인죄와 복역에 대해 전하며 그의 실기시험을 망쳐 놨다. 겉잡을 수 없이 삐뚤어지는 주석경에게심수련은학폭 등의 이유로 퇴학이라는 징계를 내렸고, 주석경의 폭주는 더욱 폭주했다. 급기야 주석경은심수련의인감도장을 훔쳐오라는 주단태의 부탁까지 들어주며 그의 악행을 도왔다. 시즌3를 시작하며 복수의 마지막을 그리고 있는 '펜트하우스'. 한지현은 그릇된 욕망을 지닌 주석경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매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악행에 본격적으로 서막을 올린 한지현이 엄기준의 손을 잡고 '펜트하우스3'에서 또 어떤 위기와 갈등들을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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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영대, 엄기준에 분노···서울대 입시도 포기

'펜트하우스3' 김영대가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가족으로 인해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주석훈(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늘 최고여야 한다는 과도한 교육 아래 압박을 받으며 자란 주석훈. 비뚤어진 시기를 지나 최근 마음을 다잡은 그는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엇나가는 동생 주석경(한지현) 그리고 변함없이 쌍둥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아버지 주단태(엄기준) 때문에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다. 석훈은 목숨만큼 아끼는 쌍둥이 동생 주석경(한지현 분)과 사이가 멀어져 마음이 아픈 상태. 석훈은 주단태의 악행에 치를 떨었고 자꾸 그를 끊어내지 못하는 석경에게 답답함을 느꼈다. 급기야 주단태가 받은 접근금지 명령을 석경이 풀었다는 이야기에 황당해하며 잘못된 부분을 따졌다. 석훈은 드디어 주단태라는 숨 막히는 감옥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그가 돌아오자 압박을 느꼈고 자신이 사랑하는 엄마, 로나, 석경을 흔들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가만히 있기 어려웠다. 하지만 애정결핍의 석경은 오빠도 엄마 심수련(이지아 분)도 본인보다 로나(김현수 분)만 위하는 것처럼 느껴 분노를 쏟아냈다. 수련은 로나를 적대시하는 석경에게 "로나가 피해자잖아. 피해자가 어떻게 가해자랑 같은 아파트에 살아?"라고 달래려 했지만 "엄마도 로나아줌마 꼴 보고 살잖아. 엄마 딸을 죽인 살인자는 옆에 끼고 돌봐주면서 왜 아빤 그러면 안 되는데?"라는 답이 바로 날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석훈은 이에 버럭 했고 석경이 "난 아빠도 필요하다. 엄만 내가 서울대 가는 거 원하지 않는다", "펜트하우스 엄마 혼자 차지하려고 하냐" 등 선을 넘는 발언을 서슴지 않자 뺨을 때렸다. 석경은 로나와 엄마 때문에 남매 사이가 틀어졌다고 뒤틀린 오해를 하며 화를 냈다. 석훈은 그런 석경을 보며 절망했다. 헤라팰리스 키즈들의 서울대 음대 실기시험날은 혼돈 그 자체였다. 역시 기악과 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장에서 준비 중이던 석훈은 화장실에서 의문의 남자와 마주친 후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 의문의 남자의 정체가 주단태가 포섭한 시험관이었던 것. 자식들을 도구처럼 생각하며 서울대 음대에 보내 자랑스러운 장기말로 쓸 주단태의 계획에 놀아나고 싶지 않았던 석훈은 미련 없이 시험을 포기했다. 수험표를 집어던지며 분노하면서도 비장해 보이는 석훈의 표정에서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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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대 '원샷원킬로 모시리'

배우 김영대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이 열연한다. 4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4/ 2021.06.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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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대 '모두가 소중해요'

배우 김영대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이 열연한다. 4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4/ 2021.06.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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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대 '왼손은 방향 조절'

배우 김영대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이 열연한다. 4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4/ 2021.06.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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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대 '정줌함 끝판왕'

배우 김영대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이 열연한다. 4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4/ 2021.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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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대 '심장 관통 하트'

배우 김영대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등이 열연한다. 4일 첫 방송.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4/ 2021.06.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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