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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웃었다' 김영철 "정호연 수상에 새 꿈 생겨…소감 먼저 연습"

개그맨 김영철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2일 김영철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출간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울다가 웃었다'는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DJ이자 데뷔 23년차 개그맨 김영철의 휴먼 에세이다. 기쁨부터 슬픔까지 그의 인생 전반이 담겨있다. 작가로 데뷔한 김영철은 "일주일에 두편씩 9~10개월 동안 썼다. 자가격리 중에 시작했고, 사계절 보내면서 나왔다. 글을 쓰면서 나의 성실함을 또 발견했다.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게 목표다. 그는 "용기를 준다는 게 직장인들이 보면 신선할 거 같다. 다들 중간 정도 하려고 하고 톱이 되려고 하는데 내가 JTBC '아는 형님' 내 꼴등을 인정하면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가진 듯 하다. 이후로는 미국 할리우드 꿈꾸는 것 역시 또 다른 도전으로 용기를 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긍정의 원동력으로는 "꿈을 꾸니까 또 다른 꿈이 생긴다. 지난해에 할리우드 촬영도 하고 나니까 더 꿈이 커졌다"며 "이번에도 정호연 씨가 미국에서 수상하는 걸 보면서 나도 5년 뒤에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벌써 수상소감도 열심히 연습해보고 요즘의 일상도 분주하다. 글로벌 코미디언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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