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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가요계는 ‘슈퍼 신드롬’... 프미나 바통 영탁이 이어간다

가요계가 ‘슈퍼’ 매직에 빠졌다. 강하다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 ‘슈퍼(Super)’가 들어간 곡들이 연이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있다. 뉴진스, 에스파, 프로미스나인 등 연달아 K팝 그룹이 ‘슈퍼’가 들어간 노래로 히트하면서 과거 ‘무한도전’에서 김영철이 출연해 “힘을 내워 슈퍼 파월~”라고 외치던 영상까지 회자되고 있다.‘슈퍼’ 열풍의 시작은 뉴진스였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두 번째 EP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를 발매했다. 이 곡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멤버들의 보컬이 더해져 좋아하는 상대방 앞에서 부끄러워지는 소녀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 ‘슈퍼 샤이’라고 반복되는 가사와 왁킹 댄스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안무가 화제를 모았다. ‘슈퍼 샤이’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었다. ‘슈퍼 샤이’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슈퍼 샤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6억 35만 5596회 재생됐다.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 곡 ‘슈퍼내추럴’ 역시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0위, 165위로 9주 연속 차트인하며 ‘슈퍼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 표 ‘슈퍼’ 신드롬도 막강하다. 지난 5월 발매된 에스파 정규 1집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멜론과 지니 주간 차트에서 무려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쇠맛’으로 물들였다. 이는 뉴진스 ‘디토’에 이어 역대 최장기간이다. ‘슈퍼노바’는 히트 메이커 켄지가 프로듀싱했다.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와 ‘슈슈슈 슈퍼노바’ 가사에 맞춰 주먹 쥔 손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팬들에겐 ‘출근길 내적 댄스 유발 노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에 이어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에도 선정되며 에스파 대세 행보를 이끈 ‘효자 노래’가 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슈퍼소닉’으로 데뷔 7년차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슈퍼소닉’은 프로미스나인이 지난달 12일 발매한 세번째 싱글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머송이다. ‘슈퍼소닉’은 프로미스나인이 긴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노래인 만큼, 청량한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좀 더 파워풀한 ‘걸크러쉬’ 매력을 담았다. 현재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에서 19위를 찍었다. 이는 프로미스나인 자체 최고 성적이다. 발매 직후 이 차트에 99위로 첫 진입한 이래 꾸준히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음악방송 4관왕을 휩쓸고 난 뒤 기세가 더욱 강해진 모양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슈퍼’는 누구나 아는 단어로 따라 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중독성 있는 노래를 만들 때는 짧고 직관적인 단어가 좋은데 최근 ‘슈퍼’를 넣은 곡들이 모두 히트하다 보니 더 자주 쓰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슈퍼’ 매직을 이어갈 가수는 영탁이다. 그는 3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1년 1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슈퍼슈퍼’는 영탁만의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댄스노래다. 공백기 중 떠난 영국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영탁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노래와 어울려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뿜는다. 영탁이 이번 새 앨범으로 ‘슈퍼’ 신드롬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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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오늘(29일) EDM 트로트 ‘막가리’ 발매

만능 엔터테이너 김영철이 EDM 트로트 ‘막가리’로 돌아온다. 김영철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막가리’를 발매한다. ‘막가리’는 임영웅의 ‘인생찬가’,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히트 메이커’ 윤명선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원곡을 2022년 EDM 트로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음원이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김영철표 유쾌한 트로트 히트곡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28일에는 ‘막가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영철의 독보적인 표정 연기와 함께 하이라이트 파트와 흥겨운 EDM 리듬이 담겨 '막가리' 완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김영철과 유튜버 양수빈, 지피티로 이뤄진 ‘막가크루’의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스피닝을 타면서 보는 이들의 텐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도 김영철의 남다른 흥을 만날 수 있다. 김영철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막가리’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약 2년 9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 김영철의 활발한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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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영탁, “신곡 ‘신사답게’, 원래 김영철 노래였다”

가수 영탁이 신곡 ‘신사답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밴드로 컴백한 배우 겸 가수 지현우,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영탁, 유닛 그룹을 결성한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텐션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영탁은 무려 17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며 타이틀곡 ‘신사답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영탁은 “사실 ‘신사답게’라는 곡은 김영철이 좋은 노래 있냐고 물어보길래 한 번 보냈던 곡이다”며 노래에 얽힌 일화를 말한다. 하지만 당시 김영철의 예상 밖의 반응 때문에 ‘신사답게’가 결국 영탁에게 돌아왔다는 반전 일화가 드러나는데, 자세한 내막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지현우, 영탁, 윤보미는 ‘아는 형님’에서만 볼 수 있는 커버 무대로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영탁은 과거 지현우가 속했던 밴드 그룹 ‘더 넛츠’의 데뷔곡 ‘사랑의 바보’를 열창, 윤보미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본인만의 흥을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콩트 코너 ‘신사 인사이드’ 중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를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지현우와 영탁, 윤보미의 활약은 9일 오후 8시 4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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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라 비다’ 홍진영 “왜 지금 컴백했냐면요…”[일문일답]

가수 홍진영이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들고 1년 5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마이크를 잡았다.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멜로디 라인의 라틴 트로트다. 홍진영은 공동 작사에 참여,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석사 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숱한 날을 반성으로 속죄하며 고개를 숙였다. 적지 않은 시간 고민을 거듭하다 송충이가 솔잎을 먹듯 홍진영은 가수로 다시 목소리를 내게 됐다. 컴백하기까지 고민만 하자 보다 못한 조영수 작곡가가 어깨를 두드려줘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컴백의 배경을 설명하는 홍진영은 한 마디 한 마디 행여나 실수라도 할까 조마조마하며 말을 이어갔다. -복귀 소감은. “휴식기를 가지다 컴백하기까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작곡가 조영수 오빠의 좋은 곡 덕분에 힘을 내 컴백하게 됐다.” -컴백 결정의 계기가 있었나. “딱히 계기라고 할 것은 없다. 1인 기획사라 내가 일을 안 하면 회사가 올스톱된다. 일하고 싶다는 직원, 노는 게 지겹다는 직원의 말을 들을 때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다.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복귀에 대한 반응이 갈린다. “나 자신조차 휴식기가 길다 짧다 판단을 못 내리겠다. 솔직히 주저했던 부분이 많다. 쉬면서 후회를 참 많이 했다. 많이 무서웠고 두려웠다.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등 돌리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컸다. 그런 상황에서 물어볼 데가 없어 변명했다. 이미 일어난 일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많은 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후회되는 게 뭔가. “관례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됐다. 너무 무서워 이렇게 얘기하면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표현을 사용했다. 후회한다.” -오랜만의 인터뷰에 느낌이 어떤가. “이틀 동안 2시간 잤으려나.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와전되면 어떡하지 마음이 커서 잠을 못 잤다. 가수로 복귀하고 활동할 거라면 인터뷰를 해야겠다 싶었다. 궁금한 게 있을 텐데 직접 얼굴 보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 첫날 인터뷰하고 나서는 실신이라고 할 만큼 쓰려져서 30분을 잤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쉬면서 7kg가량 빠졌다. 쉬고 있으니 밥을 안 먹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 건강이 안 좋아지니 코로나가 걱정됐다. 쉬는데 코로나 확진이라고 뉴스에 나올까 봐 밥을 열심히 먹었다. 지금은 신인 때 체중이다.” -복귀 발표 후 러브콜도 있었을 텐데. “섭외 연락을 받긴 했지만,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수 홍진영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나중에 좋은 취지의 방송 등이 있으면 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컴백곡으로 ‘비다 라 비다’를 정한 이유는. “슬픈 곡으로 불러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런데 가수 홍진영을 세상에 알린 노래는 ‘사랑의 배터리’인데 초심으로 돌아가 비슷한 곡이 맞지 않을까 싶었다.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신나는 가이드곡을 받았는데 이거다 싶었다. 영수 오빠도 곡을 주면서 ‘자신 있어, 진영아. 신경 쓴 거야’라고 했다.” -‘비바 라 비다’라는 제목부터 이색적이다. “인생 만세라는 의미다. 제목이 참 와 닿았다. 타이틀을 먼저 정하고 작사에 참여했다.” -영어 버전도 불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조영수 작곡가가 이 곡이 팝스럽다는 얘기를 해서 영어 버전도 좋을 것 같다 권유했다. 가이드 연습 때 발음이 별로여서 (발음을) 많이 연습하고 녹음했다. 내가 트로트를 부를 때 쪼라는 특유의 창법이 있다. 영어 버전으로 부르니 혀가 안 꼬였다. 녹음하고 나니 소년이 부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 -공동작사에 참여한 이름이 갓떼리C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부캐라고 볼 수 있다. 김영철의 ‘따르릉’ 때 동명이인이 있어 정한 이름이다. 작사 작곡 등 작업은 몇 가지 해놨다. 7개월 정도 쓴 곡이 있는데 노래를 원하는 회사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라 생각돼 정중히 거절했다.” -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잡생각이 많아져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취미를 가졌다. 향초와 디퓨저, 향수를 만들었다. 한번은 앉은 자리서 향수를 50병 만든 적도 있다. 향기 때문에 머리는 아픈데 잡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 향수는 책상 위에 진열했고 차량용 디퓨저는 차에 걸었다.”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어떻게 극복했나. “큰일을 겪으면서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 등 복합적 생각이 들었다.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을 흘려 병원을 갔더니 불안증세가 심하다고 약을 처방받기도 했다. 약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병원은 다니지 않는다. 혹시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있다면 혼자 앓지 말고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다.” -홍진영에게 가수란 어떤 의미인가.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산소가 없는 것과 똑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가수였다. 노래를 부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많은 분이 신곡을 듣고 이번 노래 괜찮더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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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1000만 가자!"…'유체이탈자' 윤계상, 모닝 입담도 터졌다

윤계상이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유쾌하게 빛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윤계상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개봉 전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되고 107개국 선판매를 기록한 '유체이탈자'를 두고 윤계상은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며 "함께 촬영한 분들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외 배우 누가 맡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한 적 있었다. 내 역할은 키아누 리브스가 좋을 것 같다. 박용우 역할은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대역 없는 액션신과 타격감 넘치는 맨손 격투 장면이 예고편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계상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액션신을 대역없이 촬영했다. 2층 높이,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있었는데 솔직히 무섭더라. 와이어 줄 달고 안전하게 했는데도 두렵긴 했다"며 "사실 한번에 성공도 못했다. 몇 번을 찍고 간신히 마무리했다"고 공들여 찍은 액션신을 회상했다. 영화 속에서 윤계상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 이에 윤계상은 "주인공이 어떤 사고 현장에서 깨어나는데 무슨 상황인지 모른다. 자신이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하는 이야기"라고 소개, "난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나온다. 극중 몸이 여섯 번정도 바뀌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도 드러난다"고 귀띔했다. "실제의 삶에서 누군가로 바뀔 수 있다면 누가 좋겠냐"는 질문에 윤계상은 "유해진의 몸으로 바뀌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해진이) 등산을 좋아하셔서 아침마다 북한산을 탄다. 아마 이 방송도 듣고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god 히트곡을 들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계상은 "가끔 멤버들을 만나면 다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눈물이 많아졌다"며 "박준형이 항상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고 말해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알렸다. 또한 오랜만에 아침 방송에 나오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god로 활동 할 때는 게스트도 많이 하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했는데, 체력이 그때에 비해 정말 많이 떨어졌다. god때는 돌도 씹어먹었다. 이젠 예전 같지 않다. 아침방송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또 한번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윤계상은 "2004년 영화를 처음 찍은 이후로 벌써 17년 차가 됐다. 아직도 연기가 너무 재밌다. 연기는 내게 평생 가져가야 할 숙제이자 운명이다. 계속해서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철이 "가기 전에 '1000만 가즈아' 크게 외쳐달라"고 말하자, 윤계상은 스튜디오가 떠나갈 정도의 우렁찬 목소리로 "'유체이탈자' 1000만 가즈아"라고 외친 후 유유히 밖으로 나갔다. '유체이탈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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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윤계상 "'유체이탈자' 美리메이크, 키아누 리브스 추천"

윤계상이 '유체이탈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윤계상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유체이탈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체이탈자'는 최근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 '트랜스포머' 등 할리우드 시리즈 흥행을 이끈 메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제작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은 "'유체이탈자'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들었다. 함께 촬영한 분들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외 배우 누가 맡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한 적 있었다"며 "내 역할은 키아누 리브스가 좋을 것 같다. 박용우 역할은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어울릴 것 같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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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 유닛 데뷔 1주년…다시 보고 싶은 '흥칫뿡' 조합

많은 음악 팬들이 우주소녀(WJSN)의 첫 유닛 쪼꼬미(Chocome)의 컴백을 염원한다. 7일 쪼꼬미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수빈과 루다, 여름, 다영으로 이루어진 쪼꼬미는 지난해 7일 싱글 '흥칫뿡(Hmph!)'을 발매하며 신선한 콘셉트로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우주소녀의 첫 유닛 출격인 만큼 쪼꼬미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 구성은 물론, 아련한 사랑의 판타지를 노래했던 전과 달리 쪼꼬미는 유쾌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매력을 지닌 복고 소녀로 변신해 전국을 '흥칫뿡' 열풍으로 물들였다. 퍼포먼스 역시 인상적이었다. '흥칫뿡'이라는 타이틀과 꼭 어울리는 쪼꼬미의 표정 연기와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는 각종 SNS를 통해 '흥칫뿡 챌린지'를 일으켰고, 네 사람만의 통통 튀는 매력은 매 무대마다 빛을 발하며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쪼꼬미는 문세윤과 노라조, 김영철 등과 함께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며 귀여운 케미까지 자랑, 음악 팬들에게 이들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역대급 유닛이라는 호평 속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우주소녀와 180도 다른 쪼꼬미의 반전 매력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통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꾸준한 발매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소녀가 탄탄한 기반을 가진 K팝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쪼꼬미는 우주소녀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고 쪼꼬미를 높이 평가했다. MBC every1 '주간 아이돌', JTBC '아는 형님', '오늘부터 댄스뚱', '문명특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 쪼꼬미는 다시 보고 싶은 '인간 비타민' 조합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 되고 있다. 데뷔 1주년을 맞은 쪼꼬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우주소녀는 연기부터 예능, 콘텐트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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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5일간 '철파엠' 스페셜 DJ 낙점[공식]

2PM 우영이 '김영철의 파워 FM' DJ로 나선다. 우영은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출국하는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의 스페셜 DJ로 함께 한다. 평소 라디오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우영은 '철파엠' 제작진의 스페셜 DJ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 라디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2PM ‘우리집’이 유튜브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하면서 기존의 히트곡 ‘Heartbeat’, 'Hands Up', 'I'm your man' 등도 모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서 우영의 스페셜 DJ 도전은 팬들의 무한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2PM은 오는 28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MUST’로 컴백할 예정. 타이틀곡 ‘해야 해’를 직접 작사 작곡한 우영은 컴백 직전 스케줄인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신곡 관련 소식과 함께 평소 수집해온 LP도 직접 들려주는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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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컴백' 청하와 철파엠 인증샷 "이번 앨범 넘 좋다"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청하의 컴백을 응원했다. 김영철은 16일 자신의 SNS에 "청하 '철파엠' 나왔는데.. 'Bicycle' 계란말이밥 킬링포인트! 청하야 유쾌하고 즐거운 한 시간이었다~이번 앨범 넘 좋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청하의 첫 정규앨범을 선물 받은 DJ 김영철과 청하의 훈훈한 인증샷이 담겨 있다. SBS 파워FM '철파엠' 공식 SNS를 통해서는 청하의 상큼한 셀카가 공개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이렇게 화사할 수가", "이번 첫 정규 대박 나자", "방송 잘 들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하는 지난 15일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Querencia(케렌시아)'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 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로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해낸 곡이다.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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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유노윤호와 '철파엠' 인증샷 "열정 만수르와 텐션 만수르"

가수 유노윤호의 '철파엠' 인증샷이 공개됐다. 개그맨 김영철은 28일 자신의 SNS에 "열정 만수르와 텐션 만수르 둘의 만남! 유노윤호 할아버지 얘기에 뭉클. 윤호야 건강하고 건전하며 참 성실한 네가 오늘 정말 좋았어! 리스펙해, 정윤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SBS 파워FM '철파엠' 스튜디오에서 유노윤호와 함께한 모습.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철파엠' 공식 SNS를 통해서는 유노윤호의 셀카가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철파엠'에 출연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NOIR'(누아르) 및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Thank U'(땡큐)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지난 25일 후속곡 'Eeny Meeny'(이니미니)를 공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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