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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배도환, 성인가요로 연 인생 2막

배우 배도환이 가수 겸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배도환은 지난해 ‘사랑 안 해 사랑 못해’(배도환 유찬 작사·손정현 작곡)를 부르면서 가수 데뷔를 했다. 제목만 봐선 자신의 결혼 실패담 때문에 생긴 사랑에 대한 거부감을 그린 곡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막상 노래를 들어보니 고백을 못해 답답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곡이었다. 가슴이 떨려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고 있는데 상대는 속도 모르고 오빠로만 지내자고 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어서 사랑을 못하겠다고 앙탈을 부리는 남자의 심정을 그린 노래였다.여자의 말은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반대로 들으라더니 ‘사랑 안 해 사랑 못해’가 바로 그렇게 반대로 새겨들어야 할 노래의 제목이었다. “사랑하고 싶어 미치겠어”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1년 뒤인 2023년 6월 부른 두 번째 곡에서는 첫 곡과는 반대로 ‘사랑이 필요해’(배도환 설운도 작사·설운도 작곡)라고 노래해 또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하면 안 된다. 말 그대로 혼자는 싫고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곡이기 때문이다.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팬들이 ‘사랑 안 해 사랑 못해’를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에 나이 지긋한 성인 팬들은 ‘사랑이 필요해’를 좋아한다고 한다.어떻게 해서 뒤늦게 가수 데뷔를 하게 되었느냐는 물음에 “집 한 채 날릴 만큼 노래하고 다니긴 했지만 가수로 나설 생각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노래를 들어본 주위 사람들이 가수로 나서도 되겠다는 권유를 많이 하긴 했단다.새로 버킷 리스트를 만들다가 문득 ‘가수 해볼까?’라고 적으면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처음엔 노래로 좋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보니 연기와는 달리 재미있고 짜릿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고 설명을 했다. 배도환은 1983년 서울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데뷔해 1996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최수종과 배용준 주연의 KBS2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의 친구 오동팔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 덕택에 오랫동안 ‘오동팔’로 불리기도 했다. 2023년 두 번째 발표곡 ‘사랑이 필요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출연하기까지 배도환은 지난 40년 동안 300편 이상의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했다.가수 겸업을 선언하고 제2의 인생을 열면서 동료 연예인들과 뭉쳐 비영리단체법인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이사장 이정용)을 조직했다.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되갚는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한 이 봉사단에는 탤런트 김희정 이일화 이종원 방은희 최윤영 김예령 조은숙 지현우 등이 참여했고, 가수로는 박상민 박정식 우순실 유지나 오아렌 한가빈 등 30여명이 참여했다.한 달에 두 번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목표 아래 1톤 트럭을 ‘사랑의 짜장차’로 개조해 전국의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짜장면 급식을 하고 공연까지 열기 시작했다. 단원들을 요리팀 배식팀 공연팀 자원봉사팀으로 나눴다. 짜장면을 보통 300인분 내지 500인분 만들지만 해군 2함대 사령부 위문공연 때는 800인분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제공했다.‘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은 9월 14일 보령 행사를 비롯해 10월 4일 김포 봉사 등 오는 12월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연말 자선디너쇼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생각만 해도 신바람이 난단다.배도환은 이 단체의 활동 외에도 각종 행사에 나가 사회를 보고 노래를 부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0월 17일에는 재향군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행사 무대에서는 자신의 노래 두 곡 외에도 30여 년 전부터 불러온 신신애의 히트곡 ‘세상은 요지경’과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노래한다. 특히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면 현장의 관객들이 포복절도하며 웃음을 터뜨린단다.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 만에 파혼을 한 쓰라림을 겪은 배도환은 파주시 문산읍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은 “결코 돌싱이 아니며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좋은 여성을 만나면 언제라도 결혼하겠다는 계획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9.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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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연극 영화화 '조치원 해문이' 주인공[공식]

배우 김예령이 스크린 존재감을 높인다. 18일 가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예령은 최근 영화 '조치원 해문이'(최양현 감독)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들어갔다. 김예령은 주인공 해문(남윤호)의 엄마이자 만국(손병호)의 젊은 시절 연인인 미숙 역으로 출연한다. 미숙은 아름다운 외모와 친절한 성품을 가졌으며 극 중에서는 만국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한다. '조치원 해문이'는 같은 제목의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햄릿'을 한국적 정서로 풀어낸 스토리. 도시 개발의 이면에서 발생하는 비극을 주제로 삼으며 배경인 충청도 지방의 사투리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김예령은 최근 SF 단편영화 '복제소녀'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복제소녀'는 CJ ENM과 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화려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배우 해련이 자신의 전성기 때와 닮은 복제소녀 해우를 만들면서 펼쳐지는 줄거리를 다룬다. 김예령은 29년차 배우답게 SBS '스타의 연인', '사랑은 방울방울', JTBC '뷰티인사이드', KBS2 '쌈, 마이웨이', MBC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아내의 맛', '건강한 집', '화요청백점', tvN '신박한 정리' 등에도 출연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중이다. 특유의 동안 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이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09:54
연예

김정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출자로 나서

배우 김정균이 연극 예술 감독으로 나선다.배우 김정균 측은 27일 "연극 ‘오월의 햇살’로 워밍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예술감독및 협업 연출로 그의 숨은 재능을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균은 KBS 공채 14기 연기자로 시작해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연극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30년의 연기 생활동안 쌓아온 내공을 본격적으로 작품에 녹여낸다.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미국 남부 명문가 출신 블랑쉬드보아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 받고 외로움을 넘어 사랑받고자 하는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속에서 살아가다 결국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환상의 세계는 산산조각 되어버리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는 배우 박해미, 김예령, 고세원, 임주환, 태항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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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스탠리로 무대行

배우 임주환이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1947년 초연돼 이듬해 미국 퓰리처상을 수상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블랑쉬 드보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거짓으로 만든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 속에 살아간다. 그러던 중 현실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환상의 세계가 산산조각 나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스탠리는 척박한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극 안에서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욕망을 드러낸다. 임주환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으로 스탠리의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앞서 박해미, 김예령, 고세원, 임강성, 태항호, 배정화 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주식회사 컴퍼니다 2021.09.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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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배우 김시온과 약혼... 김시온 母 김예령 "아들 같은 사위 얻어"

프로야구 KIA 투수 윤석민(30)과 신인 배우 김시온(27)의 약혼 소식이 전해졌다.김시온의 어머니 배우 김예령은 19일 한 매체에 "현재 시즌 중이어서 결혼식은 겨울 정도로 미루고, 최근에 조촐하게 약혼식을 했다"며 "아들 같은 사위라 너무 좋고 두 사람이 행복해 보여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민은 2005년 기아 타이거즈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년 동안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2007년부터 선발 기회를 얻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KBO 정규리그 탈삼진, 승리, 평균자책점, 승률 1위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 투수상을 수상했다.1989년생인 윤석민의 피앙세 김시온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아직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등록도 되지 않은 신예 연기자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진로를 연기로 결정,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무대에 섰으며, 영화 '여고괴담5'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김시온의 어머니 김예령은 1993년 영화 '절대사랑'으로 데뷔했으며,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상두야 학교가자', '구미호 외전', '무적의 낙하산 요원', '해를 품은 달', '대왕의 꿈', '오로라 공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정영식 기자사진. 일간DB/김시온 인스타그램 2016.09.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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