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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 비주얼 4인방 얼굴공격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이 순수하지만 위험한 10대들의 썸과 사랑, 그 속에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연애 서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를 공개했다. 또, ‘홀리는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남주 4인방의 트레일러도 공개돼 몰입을 극대화했다.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화제작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틴 드라마다. 주목받는 신예들의 대거 출연과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래자일’은 지난 8월 27일~29일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공개된 메인 예고 속에는 ‘오해로 얼룩진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와 세 남학생들 간에 형성된 미묘한 사각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박지유와 남자친구 노찬성이 함께 학교 복도를 걷는 모습 위로 “그때 같이 있던 남자애 남친이야?”라고 묻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여기에 “그냥... 좀 복잡해”라는 박지유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남자친구 노찬성을 두고도 어딘지 망설이는 듯한 박지유의 심리가 의문을 자아낸다. 뒤이어 ‘위험한 선배’ 남도하가 등장, 박지유에게 “얘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라며 노찬성을 도발한다. 이에 노찬성이 주먹을 날리며 두 사람 사이에 치고받는 난투극이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박지유가 ‘노찬성의 베프’ 강산에게 “진짜 밥만 먹었어. 그게 다야”라고 변명하는 듯한 상황이 포착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화장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진 전미나의 모습과 함께, “내가 막 작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된 거야”라는 박지유의 목소리 또한 이들 사이 복잡하게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박지유는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와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데, 그 상대방은 과연 누구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대들의 숨겨진 러브 라인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금사빠’ 전미나는 “썸을 꼭 한 명이랑 타라는 법은 없잖아”라는 발언으로 친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까지 완벽한 ‘육각형 인간’ 윤수호, 박지유에게 영웅처럼 다가온 ‘의리파 전학생’ 서아라도 만만치 않은 임팩트의 연애사를 펼칠 예정이다. ‘프래자일’은 185~189cm를 넘나드는 우월한 기럭지,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보이 스쿼드 노찬성X강산X윤수호X남도하의 훈훈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소희(박지유 역), 김어진(노찬성 역), 공주한(강산 역), 권희송(서아라 역), 문지원(전미나 역), 정윤서(여은수 역), 김예림(김예리 역), 차지혁(윤수호 역), 차세진(남도하 역), 채하진(한수진 역)까지 역대급 신예 군단이 열연을 펼친 새로운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54
스포츠일반

'서울시가 녹색으로 물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 기념 점등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만든다는 의지 담아 서울시 대표 랜드마크에 녹색 조명 점등7월 6일에는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 및 유니폼·메달 공개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 7월 3일 서울시 주요 거점과 랜드마크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을 알리는 녹색 조명을 점등했다. '강원2024 고고고(GoGoGo) 캠페인(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 주관: 2018평창기념재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G-200 기념 점등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원하며 준비되었다.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김연아 홍보대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 2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대회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 달 BTS 10주년을 맞아 보라색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Go', '동계스포츠에 도전하Go', '대회의 성공을 꿈꾸Go'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의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지속가능 올림픽 추진계획 발표 ▲유니폼 및 메달 공개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아,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김예리 등 홍보대사와 100만 유튜버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곽윤기 선수,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한다.조용준 기자 2023.07.04 11:29
스포츠일반

[IS 피플] 강일성 회장 "한국서 열리는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이 파리올림픽 첫 관문"

서울에 ‘역동적인 춤바람’이 분다. 세계 최고의 브레이커를 놓고 경쟁하는 2022 WDSF(국제댄스스포츠연맹)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 65개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현재 인터넷 입장권 예매를 진행 중이다.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방송 중계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일성(51)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을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서울 송파구의 연맹 사무국에서 만난 강일성 회장은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준비 기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개최하고자 하는 의욕이 상당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브레이킹 댄스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 게 가장 큰 개최 동기”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국은 개최 의사를 동시에 표명한 일본을 제치고 국내서 세계 대회 개최권을 얻었다. 힙합 비트에 맞춰 고난도 춤을 구사하는 ‘브레이킹(Breaking·스트리트 댄스)’은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20년 12월 야구, 카라테를 퇴출하고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브레이킹, E스포츠 등을 받아들였다.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브레이킹을 볼 수 있다. 강일성 회장은 “브레이킹을 비롯한 댄스스포츠가 굉장히 역동적이다.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스포츠 종목이다. 배틀 형식을 갖췄고, 예술성도 지녔다”라며 “최근 브레이킹이 대세로 떠오른 건 젊은 세대의 영향력이 크다. IOC가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신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나. 2028년 LA 올림픽도 당연히 정식종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브레이킹은 오랜 기간 세계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브레이커의 랭킹을 집계하는 비보이랭킹즈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랭킹 2위다. 브레이커 그룹인 진조크루(Jinjo crew)는 그룹랭킹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진조크루는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배틀 부문과 베스트 쇼 부문에서 우승했다. 개인 순위 상위 5인 안에는 김헌우(2위)와 김홍열(3위)이 있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에선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본선 무대를 밟는다. 파리로 가는 직행 티켓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가 아닌 내년 벨기에 루뱅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포인트를 얻으면 내년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데 유리해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도 대륙별 우승자 자격으로 파리올림픽에 참가한다. 강일성 회장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첫 관문인 셈”이라고 했다. 빅터 몬탈보(미국) 후쿠시마 아유미(일본) 등 유명 선수가 올해 한국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강일성 회장은 “댄서들이 경쟁을 펼치는 방송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스우파) 출연자로 큰 인기를 끈 김예리 등 브레이킹 국가대표 4명(김종호, 최승빈, 전지예, 김예리)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외에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인 프로젝트K 2차 대회 우승자인 박인수도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0.19 06:39
스포츠일반

브레이킹 대표팀, "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기대된다"

“진천선수촌 생활에 적응하느라 두 달 걸렸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스트리트 댄스) 대표팀이 19일 서울 강남구 시네시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가대표’로서의 훈련 일상과 각오를 밝혔다. 브레이킹 대표팀의 김종호(29), 최승빈(29), 전지예(23), 김예리(22)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성국 브레이킹 대표팀 감독은 “4월 11일에 처음 진천선수촌에 입촌해서 매일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두 달 걸렸다”며 웃었다. 최승빈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춤을 병행하는 생활을 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처음으로 훈련에만 몰두하게 됐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은 알았지만, 직장 생활 스케줄 탓에 체계적으로 병행하지는 못했다. 이번에 해보니까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 바빠서 하루 한끼만 먹을 때도 있었는데 균형 잡힌 식사를 세끼 다 챙겨먹을 수 있는 것도 좋다”고 했다. 한국의 브레이킹은 오랜 기간 세계 대회에서 인정받아왔다. 박재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이사는 “브레이킹은 신체능력, 해석능력, 예술성을 기준으로 채점한다. 그중에서도 예술성은 독창성과 개성인데, 한국 선수들은 그 선수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이 많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입촌 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변수였지만, 오히려 합숙 훈련을 통해 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제대로 준비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들도 대표팀 선수뿐만아니라 참가를 원하는 이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가 열려 있다. 대표팀의 김예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관문이고, 올림픽에 나가기 원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뛰어난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은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위해서 지금부터 첫 걸음을 떼는 셈이다. 파리 직행 티켓은 올해가 아닌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포인트를 얻는 게 내년 시즌 각종 국제대회 등을 통한 올림픽 티켓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으로 미뤄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도 대륙별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파리 직행 티켓을 얻는다. 김종호는 “한국이 여전히 브레이킹 강국이지만, 외국 선수들도 정말 많이 올라와 있다.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월드클래스 강자들의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 예고했다. 이은경 기자 2022.09.19 12:35
스포츠일반

성차별·장애 넘어…'비걸' 김예리 "내 인생 한계는 없다"

브레이크 댄스 ‘비걸(B-girl)’ 김예리(20)가 시그니처 무브 ‘헤일로-탭밀(halo-tap mill)’을 선보였다. 저공 무브로, 바닥에 머리를 대고, 몸을 공중에 던져 한 바퀴 도는 연결 동작이다.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를 닮은 그는 은색과 파란색 투 톤의 짧은 헤어스타일이다. 닉네임 ‘YELL’(옐)은 그의 이름(예리)을 빨리 말한 거다. 2021년 새해를 몇 시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김예리를 만났다. 그는 “자다 일어나서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리를 쓰는 동작이 있어 중학생 때부터 머리카락이 짧았다. 외국에는 반삭발한 비걸도 있다”고 소개했다. 브레이크 댄스는 최근 2024년 파리 여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김예리를 주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브레이크 댄스가 전 세계 젊은이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야구 대신 브레이크 댄스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김예리는 “(유스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 인기는) 다른 종목을 초월했다. 관중이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즐거워했다. 스테이지 옆까지 최소 1만명은 모인 것 같았다”며 당시 영상을 보여줬다. 현재 국내 비보이(남성)는 초보자를 포함하면 1만명, 쇼잉이 가능한 전문가는 300명 정도다. 비걸(여성)은 그보다 훨씬 적다. 김예리는 “20명이 채 안 되는 것 같다. 지난해부터 여자부가 본격적으로 생겼다”고 말했다. 김예리는 지난해 10월 ‘레드불 BC one E배틀’에 참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언택트 온라인 배틀’이었다. 예선과 32강은 개인 영상으로, 16강부터는 라이브 영상으로 두 명의 댄서가 대결했다. 김예리는 4강(공동 3위)에 들었다. ‘춤이 슬로모션 같다’, ‘유니크하고 춤선이 부드럽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 김예리는 학창 시절 한때 ‘왕따’를 당했다. 중학 1학년 수련회 장기자랑에서 보이그룹 ‘틴탑’의 ‘긴 생머리 그녀’ 댄스를 선보여 우승했다. 김예리는 “친구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춤이 (왕따) 탈출구가 됐다”고 고백했다. 중학 3학년 때 본격적으로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했다. 그는 “비보이 공연을 보며 여성이 쉽게 할 수 없는, 남다른 걸 해보고 싶었다. 동작을 터득하면 성취감이 생겼고,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처음에 부모님은 딸이 춤추는 걸 반대했다. 댄스학원 수강을 막자 놀이터에서 연습하는 딸을 보고 부모님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YGX’ 소속으로, 가수 송민호와도 무대에 올랐다. 종목 특성상 부상이 잦다. 지난해 ‘BC one 월드 파이널’ 참가를 위해 인도로 출국하기 전날, 연습 중 무릎을 다쳤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비행기에 올랐다. 다행히 예선과 16강을 통과했다. 또 하나, 그는 청각장애 4급이다. 초소형 보청기를 착용한다. 그는 “1, 2급은 보청기로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난 그래도 4급이다. 잘 때만 보청기를 빼는데, 내 목소리도 잘 안 들린다”고 설명했다. 사실 댄서에게 청각장애는 치명적 단점이다. 그는 “춤추는 도중 보청기가 떨어질 수 있어서 초소형 삽입형으로 바꿨다. 대회 도중 전자기타의 웽웽 소리만 난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그만의 비결이 있다. 음악이 안 들릴 때는 상대 동작을 보며 박자를 맞춘다. 혼자 속으로 ‘원, 투’를 반복하기도 한다. 김예리는 인터뷰 중에도 기자 입술 움직임을 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시종 씩씩했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길지 않았던 그간의 삶이 편견에 맞선 싸움이었다. 김예리는 “브레이크 댄스를 ‘비보잉’이라 부르듯,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왔다. 여자들 사이에선 ‘비걸링’으로도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성 평등 차원에서 올림픽 종목 명칭은 ‘브레이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내 ‘장애’에 관심을 갖지만, 나는 ‘장애가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limitless(한계가 없다)’라고 적혀 있다. 파리올림픽은 3년 뒤에 열리지만, 올림픽으로 가는 길은 지금 당장부터다. 올림픽 '브레이킹'에는 남녀 개인전 1개씩,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여자는 아미, 아유미(이상 일본), 카스텟(러시아)이 세계 최강자 군이다. 김예리는 그들을 턱밑에서 추격한다. 그는 “부상만 없다면, 유스올림픽 동메달을 올림픽 금메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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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하이' 내공↑ 리아킴 공감 멘토링, 시청자도 반했다

리아킴이 8주간의 '댄싱하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아킴은 KBS 2TV ‘댄싱하이’를 통해 부드럽고 다정한 멘토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리아킴은 프로그램 시작 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한다"는 포부에 걸맞게 오디션에 참가한 10대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멘토로서 춤에 대한 조언을 넘어 10대 댄서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프로공감러의 면모를 보여준 것. 특히 자신의 몸을 혹사해 춤을 추는 댄서에게 진심 어린 눈물의 조언을 해줬고, 자신의 팀 에이스인 비걸(B-girl) 김예리의 한이 서린 퍼포먼스를 보고 어린 나이에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속마음을 들어주는 등 진심으로 멘티를 아끼고 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리아킴은 성적에 상관없이 자신의 팀을 진정성있게 이끌고, 그들의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그동안의 노하우와 숨은 내공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현재 리아킴은 이미 유튜버 구독자가 1000만이 넘은 1MILLION의 수장으로 명실상부 인기 스타다. 그녀는 댄서, 안무가를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콜라보 활동은 물론, 해외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국의 춤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리아킴이 속한 1MILLION은 메이제이리, 유준선, 미나명 등 유명 안무가들로 구성 되어있는 국내 최초의 안무가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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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大역전극"…'댄싱하이' 만년 2위 저스트절크 기적의 최종우승

‘댄싱하이’의 만년 2위였던 저스트 절크 팀이 입이 떡 벌어지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대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26일 방송된 10대 댄스 배틀 KBS 2TV ‘댄싱하이’ 최종회는 저스트 절크-리아킴-이기광-호야-이승훈 5팀의 10대 댄서들이 자유주제로 파이널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스페셜 심사위원 세븐틴 호시, 워너원 박우진, 제이블랙, 팝핀현준, 하휘동 5인의 점수 평균 50%, 관객 점수 50%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가장 먼저 파이널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승훈 코치의 북두칠성 팀은 그 자체로 빛이 났다. 댄스 배틀 여정을 함께하다 탈락한 두 명의 친구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 송찬이, 서지완, 임다빈, 오동교, 장수현 5인의 10대 댄서는 별이 쏟아지는 배경을 뒤로한 채 감정을 가득 실은 무대로 감성적이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처음부터 눈물이 왈칵 쏟아진 송찬이를 비롯해 관객석에서 이를 보던 이들까지 감정 이입이 돼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이승훈 코치도 무대 뒤에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감동 그 자체였다. 리아킴 코치 팀의 무대는 파격과 반전, 그리고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팀원 김예리는 유스올림픽 참가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동메달 획득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보내게 했다. 김민혁, 이수정, 이규진, 송예림, 홍승연, 김태우 6인의 10대 댄서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주제로 한 이들은 복면을 맞춰 쓰고 나와 끈으로 시선 안에 갇혀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복면을 벗어 던지며 고조되는 댄스 퍼포먼스로 이 시선에 갇혀있지 않겠다는 자신들의 의지를 개성 넘치게 표현해 모두를 놀라움에 휩싸이게 했다. 이후 세 번째 무대를 꾸민 저스트 절크 코치 팀의 무대는 환호와 함성이 쏟아졌다. 박시현, 김민정, 김민재, 김태건, 김민재, 황준서, 김진욱 6명의 댄서는 댄스가 주는 즐거움을 자신들의 댄스를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며 목소리를 녹음하고 믹싱해 이에 맞춰 춤을 췄고, 이들의 유쾌하고 열정 넘치는 에너지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 댄스는 말 그대로 저스트 절크 주니어라 부를 수 있는 칼각과 재치가 넘치는 무대였고, 모두가 입이 벌어질 정도로 실력 면이나 구성 등에서 엄지를 척 들게 만들었다. 앞으로 두 달 뒤면 모두 스무살이 되는 이기광 코치의 픽션 팀 오승민, 문승식, 김규리, 김수현, 이우림 5인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콘셉트로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거울을 사용해 퍼포먼스에 스토리를 입힌 이기광 팀의 넘치는 센스에 모두가 놀라워했고, 성인이 된 후의 세계를 표현하는 독특함에 모두가 소름이 돋았다는 평을 내놓기도. 그런가하면 마지막으로 파이널 퍼포먼스를 선보인 호야 코치 팀 박준희, 정세현, 이은민,김동현, 지성, 장윤준은 메시지를 담은 감성적 무대로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어놨다. ‘댄싱하이’ 최초로 호야가 ‘Now you can cry’라는 노래를 선물해 의미를 한층 높였는데 노래 가사에 감정을 실은 이들의 댄스가 예술적으로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팝핀현준이 100점을 준 것은 물론 모두가 높은 점수를 줘 평균 점수 97.8점으로 스페셜 심사위원 점수 1등을 차지해 모두 감격해했다. 스페셜 심사위원 점수 1등은 호야 코치 팀이었지만, 관객 점수를 더한 최종 우승팀은 저스트 절크 팀이 차지했다. 저스트 절크 팀은 스페셜 심사위원 점수 96.8점, 관객 점수 82점, 총점 178.8점으로 대 역전극을 썼다. 결과가 발표되자 모두가 놀랐지만,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들을 인정하고 축하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모두가 댄스로 하나 된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한 뼘 성장한 댄스실력과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서로 부둥켜 안고 그 동안의 여정을 함께 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끈끈함과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 특히 ‘댄싱하이’는 10대 댄서들을 영원히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종영해 시청자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파이널 퍼포먼스 모두 레전드였다는 평이 주를 이룬 가운데 10대 댄서 뿐 아니라 스페셜 심사위원 5인의 진심을 담은 심사평, 5팀의 코치들의 진심 코칭은 최종회를 빛나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기광, 호야, 이승훈 세 명의 코치는 10대 댄서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들여다 본 최고의 코치였고, 저스트 절크와 리아킴은 10대 댄서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주도한 월드 클래스 코칭으로 ‘댄싱하이’의 품격을 높였다. 댄서 모두가 “코치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칠 정도로 훈훈했고 댄스로 하나 된 모든 것이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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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하이' 물 만난 10대 댄서들, 모두가 MVP

제대로 물 만난 ‘댄싱하이’ 10대 댄서들의 매력이 폭발했다. 이들은 손꼽아 기다려온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을 통해 각자만의 댄스 장르를 유감없이 선보이는가 하면 숨은 흥과 끼를 대방출하며 모두가 MVP에 등극했다.19일 방송된 KBS 2TV ‘댄싱하이’ 7회에서는 저스트 절크·리아킴·이기광·호야·이승훈 5팀의 10대 댄서들이 3라운드에 걸친 프리 댄스 배틀을 펼쳤다. 배틀에서 승리한 리아킴팀과 이기광팀에는 파이널 무대 지원금이 주어졌다.세븐틴 호시와 워너원 박우진·제이블랙·팝핀현준·하휘동 5인의 스페셜 심사위원이 클래스가 다른 저지쇼로 오프닝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파이널 댄스 배틀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MC 정형돈은 파이널 댄스 배틀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전 배틀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10대 댄서들은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로 흥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그들에게 배틀이 갖는 의미는 상당했다. 10대 댄서 대부분이 배틀 경험이 있었고, 배틀을 발전과 성장의 계기로 삼기도 했다. 저스트 절트팀 김민재는 “나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고, 가장 나다워지는 시간”이라며 배틀이 10대 댄서에게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배틀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MC 두락이 등장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배틀 전문 DJ 펑키맨과 특별 배틀 심사위원으로 제이블랙-허니제이-디퍼-하휘동-레드벨벳 슬기-손병현 등이 등장해 배틀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장윤준은 레드벨벳 슬기의 등장에 “너무 행복했다. 배틀 할 맛이 났다”고 심쿵해 웃음을 자아냈다.프리스타일 댄스 배틀은 둘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저스트 절크팀과 리아킴팀이 맞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첫 번째 배틀러로 저스트 절크팀 황준서가 출격해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리아킴팀에서는 사전에 얘기했던 송예림 대신 힙합을 추는 김태우가 즉흥적으로 나와 각본 없는 배틀의 묘미를 선사했다.저스트 절크팀 박시현은 등장만으로도 위협적이었다. 상대로 김민혁을 만나 TOP1과 TOP2의 대결이 성사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심사위원 세 사람 모두에게 타이 판정을 받아 연장전까지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민혁이 승리했다. 박시현은 “아직 성장하는 시기니까 다음 배틀에는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의욕을 불태워 시선을 끌었다.2라운드 유닛 대결에서도 리아킴팀은 팀워크 위주의 댄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아킴팀의 승리가 최종 확정됐지만, 3라운드 라스트 맨 스탠딩 대결이 이어졌다. 라스트 맨 스탠딩 대결에서는 리아킴팀 김예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예리는 테크닉과 유연함을 겸비한 비보잉 실력으로 5연승을 거두며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저스트 절크팀의 김진욱은 차원이 다른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대폭소하게 만들었다.이기광·호야·이승훈팀은 3팀이 대결을 펼친 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결과들이 이어졌다. 댄스 배틀에서 우승한 경험이 많은 호야팀 장윤준이 첫 번째 배틀러로 등장해 팝핀 실력을 뽐냈지만, 이우림·송찬이와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3소녀 김규리-박준희-임다빈이 각기 화려한 춤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는데, 심사위원 하휘동과 슬기의 선택으로 이기광팀 김규리가 승리를 가져갔다.이기광·호야·이승훈 3팀의 댄스 배틀은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1, 2라운드 대결 모두에서 심사위원 점수 동점이 나와 승부는 3라운드 라스트 맨 스탠딩 대결에서 결정됐다. 이승훈팀 오동교가 뜻밖의 교태로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기광팀 오승민은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를 바탕으로 활약하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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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댄싱하이' 김민혁·지성·이은민 등 또 괴물댄서 등장..팀 결정 완료

또 괴물댄서들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댄싱하이'에 괴물 댄서들이 또 출연했다. 황용연의 아름다운 몸선이 돋보이는 현대무용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춤을 제대로 배워 본적 없이 친구들이 추는 춤을 어깨너머로 배웠다는 황용연은 저스트 절크에게 독학으로 이 정도의 실력이라면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평창올림픽 문화위원으로 무대에 섰던 김민혁은 이날 식스센스 급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샤이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수줍음이 많아 보였던 김민혁은 무대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반전의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섬세한 손동작은 물론 음악의 흐름에 몸이 움직이고 날아오르는 등 모두가 탄성과 환호를 내지르게 만드는 그의 춤은 압도적이었다. 유쾌한 무대로 송락킹이라는 별명을 얻은 송예림과 표정부자 코레오 댄서 김진욱, 그리고 188cm 장신의 키로 임팩트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밀레니엄 스쿼즈 장윤준까지 개성 넘치고 실력 넘치는 도전자들이 무대를 휘어 감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NCT 지성도 시선 강탈을 했다. 여유롭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의 춤을 보여준 지성은 정확한 동작과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아우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이은민, 김태건 등 수 많은 댄서들도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선 팀도 결정됐다. 먼저 코치를 결정할 수 있는 TOP10이 공개됐다. 코치 3명이 100점을 준 박시현이 TOP1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식스센스 급 반전의 주인공 김민혁이 TOP2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오동교, 이은민, 김태건, 송예림, 김예리, 이규진, 지성, 송찬이 순으로 TOP10이 결정됐고 이들의 선택의 순간이 모두의 심장을 졸이게 했다. 박시현이 ‘칼군무’에 반한 저스트 절크 팀으로 향한 것을 시작으로 김민혁이 리아킴을, 오동교가 이승훈을 선택했고 TOP9 지성이 호야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리아킴은 TOP10 중 가장 많은 인원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코치의 선택으로 최종적으로 35명 5개 팀이 완성됐다. 저스트 절크 팀은 박시현, 김태건, 김민재(여), 김민정, 김민재(남), 황준서, 김진욱 7명으로 완성됐고 리아킴은 김민혁, 송예림, 김예리, 이규진, 이수정, 김태우, 홍승연이 합류했다. 호야 팀은 이은민, 지성, 이헌우, 장윤준, 김동현, 박준희, 정세현이 확정됐고 이기광은 오승민, 문승식, 김규리, 김수현, 황용연, 송하정, 이우림으로 팀을 꾸렸다. 마지막으로 이승훈은 오동교, 송찬이, 임다빈, 예주희, 서지완, 장수현, 김보현이 최종 팀에 이름을 올렸다. 코치 5팀의 색깔처럼 다채로운 팀이 구성돼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댄서들의 배틀이 시작될 것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각각의 개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댄서들의 코치들을 만나 어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지, 어떤 케미로 재미를 안길지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김연지 기자 2018.09.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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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하이' D-3, 10대 댄스배틀 관전 포인트 셋

'댄싱하이'가 참가자 43팀을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7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댄싱하이'는 최고의 10대 댄서를 가리기 위한 10대들의 댄스 배틀 프로그램이다. 오직 10대들의 춤에만 집중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무대와 땀 흘리는 경쟁에 열정 스토리를 함께 보여준다. 저스트 절크·리아킴·이기광·호야·이승훈이 막강 댄스코치 군단으로 합류했다.'댄싱하이'는 10대 댄스배틀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한 달여간 10대 댄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무려 3천여 명이 넘는 10대 댄서가 지원했고, 이 가운데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43팀이 본 경연에 진출했다. 제작진은 세 가지 키워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10대 댄서를 소개했다.#13_최연소 참가자13세 최연소 참가자가 있다. 이유솔과 박시현이다. 박시현은 이미 선공개 영상을 통해 나이에 맞지 않는 파워풀한 댄스와 스웨그 넘치는 여유와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대를 씹어먹는 열정과 에너지로 이기광·호야·이승훈을 모두 놀라게 했다. 그밖에 예상을 뒤엎는 10대 댄서들이 등장한다.#국가대표_이미 검증된 국보급 참가자국보급 댄스 실력을 갖춘 10대 댄서가 대거 포진해있다. 앞서 공개된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브레이크 댄스 종목 국가대표도 참가 예정인 김예리뿐 아니라 국내를 넘어서 해외를 넘나들며 다수의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올린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했다.#춤신춤왕_춤을 사랑하는 모든 참가자어디에도 없었던 10대 댄스배틀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춤을 사랑하는 10대 댄서들이 있었기 때문.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대 댄서들은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로 총천연색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공통점은 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춤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 잠재력만큼은 모두가 최고다. 정정당당한 배틀이 의미를 더한다.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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