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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1년 7개월 동안 칼 갈았다... ‘이너프’하게 채운 미니 7집 [종합]

곡 제목은 ‘낫 이너프’지만, 위아이 무대는 ‘이너프’ 했다. 그룹 위아이가 미니 7집 ‘더 필링스’를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더 깊어진 감정선과 표현력이 엿보인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는 ‘더 필링스’로 미니 6집 ‘러브 파트3: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설레어했다. 장대현은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리더다운 포부를 밝혔다. 멤버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이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멤버들은 “요한이가 빠지지만 미니 7집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입을 모았다.위아이의 신보 ‘더 필링스’는 사랑에서 파생된 감정들을 주제로 한다.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낫 이너프’로, 뭉환적 사운드가 특징인 슈게이징 장르를 메인으로 한다. 덕분에 복잡한 감정을 애처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위아이는 ‘낫 이너프’를 절제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로 공개했다. 멤버 김동환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킹 구간이 인상적이다. 위아이는 이날 손으로 ‘기억’을 표현하는 일명 ‘메모리 춤’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장대현은 타이틀 곡과 수록곡 ‘겁이나’ 작곡 및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장대현은 ‘모 아니면 도’ ‘블러썸’ ‘기프트 포 유’ 등 다수의 위아이 곡에 참여해 왔다. 그는 “위아이 곡을 쓸 때는 멤버들이 하고 싶은 곡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선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두려움, 불안한 마음을 멤버들의 목소리와 록 밴드 사운드 그리고 공감하기 쉬운 가사를 융합했다”고 설명했다. 위아이는 1년 7개월이란 긴 공백기 동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김동한은 숏폼 드라마로, 김준서는 인기 BL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비밀사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최근 촬영을 마친 김준서는 “앨범 준비랑 드라마 촬영을 같이 하니까 정말 바쁘긴 하더라. 그런데 저는 바쁜걸 굉장히 좋아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와 앨범 작업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위아이의 소속사인 위엔터테인먼트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도 약 4년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위아이가 ‘재데뷔’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동한은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에서 2년을 활동한 뒤, 솔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장대현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그룹인 레인즈 활동 이력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2018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결성된 그룹 원 더 나인으로 활동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않은 김요한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순위 1위에 오르며 엑스원 멤버로 활약했다. 화려한 경력으로 후광 효과가 있긴 했으나, 2020년 10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는 초동 판매량이 3만 장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초동판매량을 늘려가던 이들은 미니 4집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에서는 초동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아이는 이번 미니 7집으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1위를 하고 싶다. 갑자기 빵 터지지 않더라도 꼭 역주행하길 바란다”며 새해 소망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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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김요한 빠지지만... 함께 한다는 마음”

그룹 위아이가 멤버 김요한의 부재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 미니 7집 ‘더 필링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김요한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미니 7집 활동에서 빠진다.유용하는 “요한이가 없지만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석화는 “요한이 형도 미니 7집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형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더 필링스’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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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1년 7개월만 컴백 “너무 떨리지만…”

그룹 위아이가 오랜만에 본업미를 뽐낸다.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 미니 7집 ‘더 필링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김요한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리더 장대현은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위아이는 전작 미니 6집 ‘러브 파트3: 이터널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이다. ‘더 필링스’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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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싱글 ‘러브 투 유’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 30일 발매

그룹 위아이가 청량감에 애틋함 한 스푼을 더한 신곡으로 돌아온다.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싱글 ‘러브 투 유’(LOVE2YOU)의 콘셉트 트레일러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위아이는 여름 바다를 만끽하며 청춘 시너지를 뽐내고 있다. 이들은 모래사장 위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고, 함께 노을을 바라보며 빛나는 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싱글 ‘러브 투 유’의 음원 일부도 처음 공개됐다. 청량한 사운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가운데, 애틋한 감성이 한 스푼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러브 투 유’는 위아이가 지난해 6월 선보인 미니 6집 ‘러브 파트3 :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러브’ 3부작을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한 위아이가 ‘러브 투 유’를 통해 선보일 색다른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위아이의 새 싱글 ‘러브 투 유’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2:03
연예일반

위아이, 日 신보 ‘웨이브’ 발매.. 애틋하 사랑 그려낸다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위아이는 1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브(WAVE)'를 발매했다.'웨이브'는 사랑의 다양한 담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상처뿐인 가슴 아픈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애틋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매력있는 목소리로 담아냈다.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깊게 빠졌었던 순진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후회하며 이별의 아픔을 전달한다. 위아이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재치있는 일렉 기타 사운드, 직설적인 가사가 만나 인상적인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청춘의 설렘과 잊을 수 없는 만남으로 피어난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올 마인(All Mine)'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와 달콤한 목소리로 표현한 '위드아웃 유(怖いんだ)'까지 총 3개 트랙으로 채웠다. 특히 장대현이 '위드아웃 유' 작사·작곡·편곡 등 전반적인 곡 작업에 참여하며 위아이만의 음악적 색채를 짙게 녹여냈다.위아이는 기존의 선보였던 청량한 매력과 또 다른 강렬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13:59
스타

[X why Z]위아이, K팝 팬들이 '엄청난 그룹'으로 인정하는 이유

그룹 위아이는 멤버도 유명하고, 노래도 유명하고, 팀 이름도 많이 들어봤다. 노래는 유명한데 가수가 누군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아이돌 신에서도 마찬가지다. 팀은 별로 안 유명한데 멤버 한 명이 유독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고, 노래는 들어봤는데 그 노래를 부른 팀 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위아이는 케이스가 다르다. 하지만 왠지 낯선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K팝 덕후들은 위아이가 엄청난 팀이라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위아이는 어떻게 결성된 팀이야?Z연우 : 위아이는 2020년에 데뷔한 6인조 남자아이돌이에요. 그룹명 위아이처럼 우리(We)와 나(I),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고,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위보이즈’라는 호칭을 쓰다가 데뷔할 때 정식으로 ‘위아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어요. 멤버들이 모두 데뷔 전부터 팬덤이 있었기 때문에 신인 치고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했고 데뷔한 지 9일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를 정도로 핫했어요.X재국 : 위아이는 팀워크가 엄청 좋다고 하던데?Z연우 : 위아이 멤버들은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데요. 김요한은 ‘프로듀스X101’ 1위를 했고, 장대현과 김동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용하와 김준서는 ‘언더나인틴’, 그리고 강석화는 ‘YG 보석함’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아마 모두가 각각 다른 시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힘듦을 겪었고, 그 힘듦을 서로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또 뭉칠 때는 확실히 뭉치고 그래서 다른 팀보다 팀워크가 더 좋은 것 같아요.X재국 : 위아이가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Z연우 : 보통 아이돌들이 잘 뜨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래가 대중성이 있지 않거나, 바로 귀에 꽃힐 만큼 좋지 않아서, 아니면 유니크한 면이 딱히 없고, 다른 아이돌들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위아이는 노래를 들어보고 뮤직비디오도 다시 보고 K팝 팬들에게 물어도 봤는데 위아이만의 색깔이 있어서 듣기 좋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도 상당히 좋다는 평이 많았어요. 특히 요즘 남자아이돌 트렌드인 강렬한 퍼포먼스를 따라가기 위한 사치스러운 곡보다는 오래된 K팝 팬들이 그리워하고 더 끌리는 청량한 곡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위아이 노래를 들으면서 남돌 전성시대 1군 남돌들의 세컨드 타이틀곡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노래가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노래를 얼마나 어떻게 알리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처음엔 별로인 것 같은 노래도 숏폼에서 많이 뜨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노래에 중독되고 따라 부르게 되곤 하잖아요. 생각해보면 위아이는 틱톡이나, 쇼츠같은 숏폼에서 자주 안 보이는 것 같아요. 그냥 모든 아이돌들이 컴백하면 다 하는, 다른 아이돌들과 음악방송에서 챌린지 몇 개 찍는 것도 좋지만, 안무가 어렵다고 느낄 팬들을 위해 좀 더 간단한 손댄스 챌린지를 만들어 찍거나, 아님 컴백곡에 대한 스토리를 짜서 숏폼 영상을 만드는 등, 더 많은 콘텐츠, 더 신박한 콘텐츠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위아이 멤버들의 재밌고 귀여운 케미들도 대중에게 알려지면 위아이라는 그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거 같아요. 대중은 아이돌들의 멋지고 예쁜 무대에 눈길이 갔다가 자체 콘텐츠나 예능에서의 인간미 있고 귀여운 모습을 보고 완벽한 팬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반대로 팬들이 올려준 멤버들의 재밌는 모먼트들을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보다가 팬이 되기도 하죠. 위아이도 대중에게, 또 K팝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더 다가가기 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팬들을 반겨주는 콘텐츠로 다가간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이 될 것 같아요.재능이 많은 아이돌들이 중소기획사라는 이유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속상할 때가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는데 방송 출연의 기회가 적거나,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서 그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가수나 제작자나 스태프 모두 속상할 수밖에 없다. 엄청난 재능과 엄청난 팀워크, 그리고 엄청난 퍼포먼스로 유명한 위아이가 그 ‘엄청남’을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2.12 05:38
연예일반

“섹시해졌다”…위아이가 그리는 뜨거운 청춘의 사랑 ‘스프레이’ [종합]

그룹 위아이가 한층 뜨거워진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다. 위아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2 : 패션’(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위아이는 지난 3월 발매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김준서는 “데뷔할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용하는 “위아이를 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을 많이 한 적 있나 싶을 정도로 떨린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안무나 표정도 주의 깊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지난 3월 발매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랑에 서툴고 어리숙한 여섯 명의 청춘이 겪는 성장통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위아이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장대현은 “‘러브’ 시리즈가 3부작이다. 그 첫 번째가 첫사랑으로 부끄러워하는 풋풋한 모습 담았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열정 있게, 자신감 있게 사랑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프레이’(Spray)는 너라는 캔버스 위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듯 내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는 곡이다. ‘스프레이’의 랩 메이킹 작업에 참여한 장대현은 “내가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원래 다른 랩이 있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 작가님과 이야기해 시도했다”고 했다. 김요한은 “처음 듣자마자 ‘이건데?’라고 생각했다”며 “너를 물들이고 싶다는 격렬한 곡이어서 매력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작과 180도 달라진 콘셉트도 주목할 만하다. 유용하는 콘셉트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에 “지난 활동 후 콘셉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잘 어울릴 만한 색깔을 회사와 상의해서 골랐다. ‘스프레이’가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프레이’의 거칠고 섹시한 느낌을 누가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냐는 질문에 유용하는 “김요한의 보컬과 제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요한은 “나를 뽑을 줄 예상 못 했다”면서 웃었다. 위아이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강석화는 “처음으로 비를 맞으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현장에서는 서로가 비에 젖어 있으니까 웃겼는데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야성미나 남성미가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MSG돌’을 꼽았다. 김동한은 “중독성 있는 ‘MSG돌’이 되고 싶다. 물론 우리는 건강에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9 16:22
연예일반

위아이 “데뷔 후 첫 월드투어, 현지 팬들 한국어 응원에 울컥”

그룹 위아이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위아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2 : 패션’(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위아이는 컴백 전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요한은 “첫 월드투어에 긴장도 됐지만, 공연하다 보니 날이 갈수록 자신감이 생겼다. 중간 넘어갈 때부터는 즐기다 온 거 같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서는 “방콕을 시작으로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많은 나라를 다녀왔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나라를 갈 수 있을까 했는데, 한 달 동안 여러 나라를 가고 수많은 팬을 만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깜짝 버스킹까지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발한 바 있다. 유용하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만나보고 싶어 준비했는데 많이 즐겨줘서 신나게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월드투어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강석화는 “월드투어로 많은 도시와 국가를 갔다. 공연을 멕시코시티에서 마무리했는데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사랑해’라고 외쳐줘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지난 3월 발매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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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의 색깔로 재해석한 '톰보이' 무대 어땠나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다크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위아이는 8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 '입덕 LIVE' 코너에 출연해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를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다. '입덕 LIVE' 준비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부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위아이는 '톰보이' 무대를 준비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선곡한 이유에 대해 "마음 속에만 담아둔 곡이었는데 이번에 활동이 겹쳤다. 무대를 보면서 모두가 멋지다고 생각했고 유용하가 좀 더 강하게 추진해서 '톰보이'를 선곡한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아이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무를 만들면서 '입덕 LIVE'를 준비했다. 함께 땀 흘리는 멤버들에 대해 김준서는 "위아이는 가족"이라고 말하며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특히 위아이는 "멤버들의 개성이나 매력이 달라서 뭉쳤을 때 나는 시너지가 다르다" "안무나 곡 작업에 있어서 직접 프로듀싱이 가능한 게 장점" "장대현이 만든 곡 중에서 안 좋은 곡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뷔페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위아이는 블랙&레드 스타일링으로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치명적이고 강렬하게 변신한 위아이는 '톰보이'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위아이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손가락 안무와 제스처, 눈빛 등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9 12:43
연예일반

위아이, 요코하마·도쿄·오사카까지 日 팬미팅 시작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으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위아이는 5월 2일까지 '위아이 퍼스트 러브 인 재팬 -라이브&팬미팅-(WEi FIRST LOVE in JAPAN -Live & Fanmeeting-)'을 개최하고 일본 팬들의 함성을 듣는다. 28일 KT Zepp 요코하마에서 첫 번째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위아이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청량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일본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외에도 위아이는 도쿄 KT Zepp 요코하마와 오사카 Zepp 난바에서 라이브 공연, 팬미팅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아이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데뷔 후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위아이는 활동곡부터 커버 무대까지 소화하며 폭 넓은 곡 소화력을 증명했고 탄탄한 팀워크, 끈끈한 팬 소통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를 넘어 일본 무대에도 오르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을 고루 갖춘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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