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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내인 줄 알았다고”…52세 김원준, ‘띠동갑’ 장모님 첫 공개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김원준이 ‘띠동갑’ 연상의 장모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23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본캐’인 가수로 공연 무대에 서기 전, 장모님과 둘째 딸 예진이를 돌보는 ‘52세 꽃대디’ 김원준의 바쁜 육아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김원준은 ‘송도미미’라고 부르는 장모님에 대해 “(맞벌이 부부인) 저희를 위해 주중에는 함께 지내시면서 예진이를 돌봐주신다. 친구처럼 지내는 저의 진정한 소울 메이트!”라고 소개한다. 직후 장모님이 집을 방문하는데, 김원준의 누나라 해도 믿을 만한 장모님의 ‘동안 미모’에 ‘꽃대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잠시 후, 장모님은 예진이의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만들어준 뒤, 신나는 댄스 타임은 물론 뿅망치 게임까지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세 사람의 찰떡 케미에 김구라는 “(김)원준이가 넉살이 좋은 것도 있는데, 장모님도 성격이 좋으신 것 같다”며 “난 장모님과 13살 나이 차가 나는데, 사실 좀 불편하다. 김원준과 같은 (장서) 관계는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존경심을 표한다. 이어 “장모님과 놀러 가면, 저희는 항상 방을 2개 잡는다. 그게 서로 편하니까”라고 덧붙인다. 김용건과 신성우 역시 이에 공감하는데, 안재욱은 “저희 장모님은 요리를 엄청 잘 하신다. ‘장모님과 입맛이 맞아서 좋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할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깨알 같이 장모님 자랑에 나선다. 그러자 김구라는 “저희 장모님 음식도 맛있긴 한데”라고 하더니, “실은 우리 어머니가 워낙 요리를 못 하셔서 어지간한 요리는 다 맛있다”라고 ‘소금 제로’ 식단을 고수하는 어머니를 갑자기 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이후, 김원준과 장모님은 ‘먹순이’ 예진이를 위해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이때 예진이는 양손에 두부를 꽉 움켜쥐고 폭풍 먹방을 선보여 순식간에 두부 한모를 다 먹어치운다. 장모님은 재빨리 예진이를 위해 추가로 두부를 부치고, 김원준도 열심히 예진이를 먹여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그러던 중 김원준은 장모님에게 “먼저 방송에서 (장모님과) 전화 통화하는 걸 들은 신성우, 안재욱이 형님이 장모님 목소리가 너무 젊고 예쁘셔서 내 아내인 줄 알았다고 했다”라고 말한다. 또한, “예진이 목소리가 예쁜 것도 장모님을 닮아서~”라고 센스 있게 덧붙여 ‘꽃대디’들로부터 “대단하다”라는 극찬을 듣는다.‘아빠는 꽃중년’ 6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8:35
연예일반

임영웅‧송가인 보컬 트레이너도 등장…’오빠시대’, 타임슬립 오디션 탄생

‘오빠시대’가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6일 MBN ‘오빠시대’가 드디어 첫 방송됐다. 8090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는 그 시절 소녀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 감성을 2023년 안방으로 그대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추억 여행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3.5%(전국 기준, 2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동 시간대 1위애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중계까지 누르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MC 지현우와 약 7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8팀의 오빠들이 선보이는 ‘젊은 그대’ 무대로 시작됐다. 단체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쇼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빠시대’ 1라운드는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중 10인 이상의 라이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11인 모두의 라이트가 켜지면 ‘올라잇’, 즉 만점이다. 하지만 탈락하더라도 관객인 ‘오빠부대’ 250인 중 200인 이상의 표를 받으면 ‘슈퍼패스’로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첫 방송부터 놀라운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은 오빠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의 오디션이라는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로 소화하며 첫 무대, 첫 올라잇의 주인공이 됐다.또 다른 올라잇의 주인공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 섹시한 보이스로 선보이며 첫 소절부터 “우승후보”라는 평을 들었고, 성북동 라이브 카페 록스타 이동현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뒤 구창모로부터 “김현식에게서 받은 느낌을 다시 받았다”는 극찬과 함께 올라잇을 받았다.아울러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무대에 오른 류지호는 흥 폭발 무대로 발라드 전설 변진섭까지 춤을 추게 만들어 올라잇을 받았으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준비한 김정우는 카주, 카혼 등 여러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올라잇 오빠 대열에 합류했다.‘팬텀싱어’ 우승 그룹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속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록 장르인 옥슨80의 ‘불놀이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그룹 오션(5tion)의 긴 머리 오빠 이현은 오랜만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부터 화제가 됐던 두 오빠는 최고의 무대로 올라잇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이 밖에도 반전 쇳소리 보이스의 소유자인 피노키오의 현재 객원 보컬 황가람, 시원한 록 보컬로 ‘형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신공훈,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 사이다 보이스 윤희찬이 올라잇을 받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강백호와 함께 야구를 했다는 강속구 오빠 권의빈, 고라니 소리처럼 우렁찬 무대를 꾸민 도봉산 고라니 오빠 강소망,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노래하는 지리산 심청이 오빠 최효동, 순창에서 온 태양초 오빠 이덕현, 학창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사연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캔디오빠 박지후 등이 합격했다.‘오빠지기’의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오빠부대’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도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이용의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틀 이용 임승현과, 김광석 역할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승열이 그 주인공. 한번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빠시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1:26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김원준·태사자 출격→박지현, 18주 만에 꼴찌 탈출

‘미스터로또’ 김원준부터 태사자까지, 레트로 스타들이 추억을 소환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5%까지 치솟았다.이날 ‘미스터로또’는 ‘레트로 슈퍼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90년대를 풍미한 김원준, 태사자, 영턱스클럽, 스페이스A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역대급 라인업에 출연진이 공개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진해성의 연패 탈출 여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승률 1위에서 한순간에 연패의 사나이가 돼버린 진해성. 결과는 충격의 8연패였다. 진해성은 다섯 번 대결에 다섯 번 모두 이겼던 재하를 상대로 패배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 모두 나훈아 노래로 맞대결을 펼쳤고, 100점을 받은 재하는 처음으로 진해성을 꺾는 데 성공했다.박지현은 18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방송 내내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박지현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리며 지난주 공동 꼴찌 자리까지 올라섰다. 단 한 명의 꼴찌를 가리기 위해 박지현은 김용필과 이날 다시 한번 꼴찌 대첩에 나섰다. 결과는 99점을 받은 박지현의 승리였다. 이로써 김용필은 단독 꼴찌로 내려앉으며 또다시 실직 위기에 처하게 됐다.방송 이래 가장 뜨거운 접전이 펼쳐진 이 날 방송은 황금기사단과 TOP7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에 총점으로 최종 승리를 결정했고, 단 2점 차로 황금기사단이 승리했다. 양 팀 전적은 9대 9.과연 어느 팀이 먼저 10승의 영광을 누리게 될까.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09:56
뮤직

디바·이재훈·코요태·태사자·김현정, '타임캡슐 콘서트' 라인업

오빠 언니들이 다 모였다.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7월 16일 개최된다. 1부 공연으로 김원준, 쿨(이재훈), 룰라, 코요태, R.EF 소찬휘, 태사자, 디바, 김현정까지 1999년을 휩쓸었던 가수들이 대거 출동해 그때의 추억을 소환한다. 2부 공연은 디제잉 공연으로 복고 풍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이 준비돼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태사자는 2019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로 재소환돼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20년 7월 25일 태사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려다가 코로나 19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라인업에는 멤버 이동윤이 미국에 체류중이라 김형준 박준석 김영민 3인조로 출연한다. 또 디바는 1997년 팀결성 이후 지니, 민경과 원멤버인 채리나가 함께 호흡을 맞춰 첫 무대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다. 이밖에도 1990년대 정상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304050 세대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1 10:04
연예

‘서울체크인’ 이효리X은지원X코요태가 들려준 90년대의 모든 것

가수 이효리가 은지원, 김종민, 신지, 딘딘과 함께 1990년대와 2022년을 오가는 유쾌한 대화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이효리가 한때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90년대 스타 은지원,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핑클, 젝스키스, 코요태 활동 당시 비하인드, 팬들과의 추억 등 90년대 감성과 현재의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함께 활동했던 절친 케미스트리로 90년대 감성을 끌어내며 공감을 자극한 2회 속 대화들을 짚어봤다. # 핑클 리더 이효리X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변함없이 멋진 DSP리더즈 오래 전부터 고대해온 스키장 여행을 위해 이효리가 가장 먼저 데리러 간 사람은 한때 같은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다시금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같은 회사라서 얼마나 심적으로 의지했는데”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도 금세 투닥거리며 친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 90년대 스키장에서 공개방송 좀 했던 사람들의 모임, 90년대 소환 완료! 이효리는 은지원에 이어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와 딘딘을 만나 일명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을 결성했다. 험난했던 90년대 예능 비하인드 등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라떼 토크’는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또한 이효리는 요즘 세대 딘딘에게 “너희는 몰라 그때 그 감성을. 얼마나 소중했다고”라며 과거를 회상해 이들을 보고 열광했던 시청자들을 그때의 감성에 젖어 들게 했다. # 딘딘은 상상할 수 없는 팬들과의 케미스트리 무엇보다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이 언급한 팬들과 함께 떠난 캠핑에서의 추억은 요즘 세대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신지는 가수 김원준의 팬클럽 캠프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가수 제안까지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연예인들과의 소통 역시 활발해진 현재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그 당시만의 소중한 기억은 대화를 지켜보는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 거짓말 탐지기도 필요 없는 거침없는 토크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과 거짓말 탐지기도 필요 없을 정도의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나름대로 시간의 흐름에 적응해가는 그 시절 스타들의 모습은 이들과 성장했던 사람들의 마음속 팬심을 다시금 불타오르게 했다. 이에 이효리의 추억 가득한 스키장 여행 두 번째 날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서울체크인’ 3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1:17
연예

'뭉쳐야쏜다' 김원준 출격…농구대잔치 추억 실현

'뭉쳐야 쏜다'에 김원준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화룡점정을 찍을 김원준의 특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시절 농구계와 가요계를 제패했던 오빠들의 부활에 농구 팬들의 설렘 지수가 폭풍 상승 중이다. 상암 불낙스’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팀의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주며 안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주 화려한 개막과 함께 반가운 농구 스타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농구대잔치 추억을 소환한 ‘어게인 농구대잔치’는 상암 불낙스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팀의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주며 안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름만 들어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시절 농구 오빠들의 세월이 무색한 실력 발휘 행진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리그가 기대되고 있는 바, 이번에는 가수 김원준이 축하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할 예정인 것. 녹화 당일 김원준이 등장하자 전설들은 절대 동안 비주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주와는 50세 동갑내기 친구이고 현주엽 코치보다는 세 살이나 많다는 사실은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김원준은 “예전에 현주엽 선수가 저에게 형이라고 불렀지만 저는 말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김원준은 “친누나가 엄청 좋아했던 꽃미남 농구 스타가 지금 여기에 있다”고 고백, 왕년에 꽃미남 소리 좀 들어봤던 전설들이 일동 긴장한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뽑힌 농구 스타는 영상 편지까지 띄우며 완벽한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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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특집 꾸민다

'불후의 명곡'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개그 콘서트'를 소환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1년 전 폐지된 KBS 2TV '개그 콘서트' 특집을 준비 중이다. '개그 콘서트'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일요일 밤마다 전국민을 웃겼다. 방영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종영 후 '개그콘서트'를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KBS가 '개그 콘서트' 동창회를 마련했다. '불후의 명곡' 녹화를 진행하는 공개홀이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 사용된 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특집에는 박준형, 박성호, 임혁필과 같은 '개그 콘서트' 초창기 멤버부터 유민상, 송중근 등 다양한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번 기획은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단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에서 그치지 않는다. 22년 개콘의 역사와 추억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다. 또한 점차 설 곳이 없어져 가는 희극인들의 비애와 애환까지 그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모래시계 OST로 유명한 'Cranes(백학)'을 부를 예정이다. 러시아 내전의 상실감을 다룬 'Cranes(백학)'로 '개그 콘서트'가 사라진 비애를 재밌게 동시에 비장하게 꾸민다. 박성호는 김원준의 '쇼'를 부른다. '개그 콘서트'는 없어졌지만 '쇼는 계속된다'라는 가사를 통해 씁쓸하면서도 희망찬 메시지를 던진다. 송준근은 진성의 '태클 걸지마',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은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윙크는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부른다. 안치환의 '위하여' 등의 무대도 꾸며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멋진 공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앞으로 '불후의 명곡' 섭외를 기성 가수에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그 콘서트' 특집도 그 일환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면 언제든지 꾸밀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개콘'을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5월 15일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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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서태지와 아이들도 눌렀던 미스터투 '하얀겨울'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겨울을 품은 빛나는 히트송들을 소환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겨울에 들어야 제맛! 눈꽃연금 힛-트쏭 10'을 주제로, 겨울과 함께 돌아오는 특별한 추억들을 품은 히트송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1위는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로 사랑을 받은 박효신의 '눈의 꽃'이었다. 실제로 '눈의 꽃'은 2002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미니홈피 배경음악 판매량 집계에서 1위를 기록,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눈의 꽃'과 함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장면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노래와 함께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임수정의 무지개 니트와 털부츠, 소지섭의 헤어밴드 등 패션 스타일도 다시 한번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겨울 히트송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미스터투가 직접 '이십세기 힛트쏭' 스튜디오를 찾아 4년만의 합동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더했다. MC 김희철과 쏭맨(임준혁), 그리고 이민규와 박선우가 함께하는 '하얀 겨울'은 남다른 감동을 안기기 충분했다. 웃음까지도 빼놓지 않은 미스터투였다. 이들은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행사 섭외 에피소드와 '하얀 겨울'을 통해 기독교 성가대는 물론 불교 승가대 행사까지 섭렵하며 '종교 화합(?)'을 이룬 뒷이야기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쥐락펴락 했다. 특히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김원준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송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던 '하얀 겨울'의 인기에 "인기가 금방 식었다. 눈과 함께 녹아버린 단명 가수였다"며 독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박효신의 '눈의 꽃'과 미스터투의 '하얀 겨울' 외에도 터보의 'White Love(스키장에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 핑클의 '화이트', DJ DOC의 '겨울 이야기', 별의 '12월 32일', UN의 '평생', 조관우의 '겨울 이야기', 지누의 '엉뚱한 상상' 등이 소개되며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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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유희열-윤종신, 신성우 때문 클럽서 소외 당했던 사연

빛나는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가득 채웠다. 13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안구 힐링! 만.찢.싱어 힛-트쏭 10'을 주제로,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로 설렘을 가득 선사했던 추억의 아티스트들과 히트송이 등장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신성우였다. 무대 위에서 '내일을 향해'를 소화하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갖춘 꽃미남 '테리우스' 면모를 과시했던 신성우. 신성우를 향한 뜨거웠던 여심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모습이었다. 신성우에 얽힌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과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유희열이 나이트클럽 이야기를 들려준 것. 모든 여자 손님들이 신성우에게만 관심이 있어 소외당해야 했던 유희열과 윤종신의 이야기에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물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신성우 외에도 '노노노노노'의 하수빈, '너 없는 동안'의 김원준, '시간 속의 향기'의 강수지, '내가 아는 한 가지'의 이덕진, '바람아 멈추어다오'의 이지연, '도시의 삐에로'의 박혜성, '짱'의 최창민,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의 안혜지, '어떤 약속'의 김수근 등 비주얼 가수들의 히트송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빌보드차트 1위 가수 토미 페이지가 반해 데뷔하게 된 하수빈의 비하인드 스토리, 극성 팬들에게 타이어와 번호판까지 빼앗겼던 김원준의 사연, 영화 '써니'에 책받침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던 박혜성, 심한 사투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비주의 콘셉트가 된 안혜지, 방송국 사서함을 마비시켰던 김수근 등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도 향수를 자극했다. 특별한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전영록과 김승진, 박혜성의 컬래버레이션, 전영록이 직접 기타 연주는 물론 코러스로 함께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드럼 이주노, 건반 김민종과 함께한 서태지의 '내가 아는 한 가지', 강수지와 故 신해철의 뮤지컬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Tonight' 등 추억을 소환하는 특급 무대에 감탄이 쏟아졌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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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도 심쿵하게 한 추억 속 '만찢싱어'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청자들에게 '안구 정화'를 선사한다. 오늘(13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4회에는 '안구 힐링! 만.찢.싱어 힛-트쏭 10'을 주제로, 빼어난 비주얼을 통해 음악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추억의 히트송을 소환한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하는 주인공들에 MC들의 눈에서도 '하트'가 발사된다. 특히 전성기 시절 특급 미모 영상의 향연으로 김희철을 '심쿵'하게 만든 '만찢싱어'가 등장한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빠질 수 없는 마스코트 '쏭맨'(임준혁)도 변신을 예고한다. 싱크로율 99.99% 꽃미녀 아티스트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MC들의 '버럭'은 물론 '녹화 보이콧'까지 부른 '쏭맨'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만찢싱어' 스페셜답게 김희철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레전드 꽃미남' 김원준의 '짧은 다짐'으로 라이브를 꾸민다. 김원준의 트레이드마크 치마바지까지 갖춰 입고 꾸민 김희철의 무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굴이 복지다!'라는 농담을 진담으로 만든 아티스트들은 물론, MC들의 특별한 뉴트로 음악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 34회는 오늘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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