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화룡점정을 찍을 김원준의 특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시절 농구계와 가요계를 제패했던 오빠들의 부활에 농구 팬들의 설렘 지수가 폭풍 상승 중이다. 상암 불낙스’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팀의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주며 안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주 화려한 개막과 함께 반가운 농구 스타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농구대잔치 추억을 소환한 ‘어게인 농구대잔치’는 상암 불낙스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팀의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주며 안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름만 들어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시절 농구 오빠들의 세월이 무색한 실력 발휘 행진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리그가 기대되고 있는 바, 이번에는 가수 김원준이 축하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할 예정인 것.
녹화 당일 김원준이 등장하자 전설들은 절대 동안 비주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주와는 50세 동갑내기 친구이고 현주엽 코치보다는 세 살이나 많다는 사실은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김원준은 “예전에 현주엽 선수가 저에게 형이라고 불렀지만 저는 말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김원준은 “친누나가 엄청 좋아했던 꽃미남 농구 스타가 지금 여기에 있다”고 고백, 왕년에 꽃미남 소리 좀 들어봤던 전설들이 일동 긴장한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뽑힌 농구 스타는 영상 편지까지 띄우며 완벽한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