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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떠난 금토드라마, 이세영vs김유정 왕좌 놓고 격돌

배우 이세영과 김유정이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이세영이 주인공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SBS ‘마이데몬’이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박연우를 연기하는 이세영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와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영에게 ‘열녀박씨’는 데뷔 이후 첫 타이틀 롤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유정은 겉모습은 도도하고 우아하지만, 알고보면 똘기(?) 충만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한 26년 차 배우다. 데뷔 초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동그랗게 큰 눈. 인형 같은 비주얼에 어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이세영은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이 이세영은 사극 드라마에서 두각을 보인 케이스인데, 2021년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절절한 사극 멜로를 펼치며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열녀박씨’로 이세영은 또 한 번 한복을 입었다.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라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이세영은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다.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면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김유정은 4세의 나이로 과자 CF 모델로 발탁된 이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해 올해로 데뷔 20년 차다. 어린 나이에도 드라마 ‘일지매’, 영화 ‘추격자’, ‘해운대’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박을 터트린 김유정은 10대 최고 스타들이 주로 한다는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을 포함해 그간 ‘동이’,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김유정 또한 이세영과 마찬가지로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앵그리맘’, ‘연애세포 시즌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로맨스 장르에도 도전했다. 김유정이 ‘마이데몬’으로 지금껏 쌓아온 연기 인생의 절정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금토 드라마는 케이블채널, 종편채널과 시청률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MBC와 SBS가 지상파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보루’다. 수목 드라마가 없어진 것도 한몫한다. 그만큼 두 채널 간 자존심을 내건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이다. 여기에 이세영과 김유정은 이미 아역배우 시절부터 스타성이 검증됐고, 차곡차곡 입지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 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날 듯하다”고 짚었다.종영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토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아역배우 출신 두 스타 이세영과 김유정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같은 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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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싹 갈았다… ‘마이데몬’ VS ‘열녀박씨’ 시청률 승자는? [IS포커스]

‘연인’과 ‘7인의 탈출’로 금, 토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MBC와 SBS. 두 드라마 모두 최근 종영하면서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 SBS에는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데몬’이, MBC에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온다. ◇타임슬립 퓨전 사극 vs 악마와 계약 연애‘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였다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열녀박씨’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이세영이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바로 전작인 ‘7인의 탈출’이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장르) 장르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던 악마 송강은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존재. 시크한 성격의 유정과 엮이게 되면서 어떤 능력을 잃게 되는지, 악마였던 송강이 인간 유정을 사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합’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잘자란 아역 출신 이세영 vs 김유정또한 아역배우 출신의 이세영과 김유정이 각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안정된 연기력은 보장됐다. 김유정은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그간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로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김유정이기에 로맨스 장르의 ‘마이데몬’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세영은 자신이 장기인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021년 11월 방영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을 이끈 장본이자,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번 ‘열녀박씨’는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SBS 설욕이냐, MBC 수성이냐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기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 날 듯하다”라고 짚었다.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마이데몬’이 SBS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지, 혹은 ‘연인’으로 힘입은 MBC가 ‘열녀박씨’로 또 한 번 승기를 가져갈지 시청자들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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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만찢녀 비주얼 인증..동화 속 공주인줄!

김유정은 1일 "오늘, 11월 모음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1월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김유정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주를 연상케하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가히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해 감탄을 자아낸다. 준비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작업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유정은 내년 초 개막예정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도전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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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유정, 감탄이 절로 나는 실물미모

배우 김유정이 2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에 문을 연 '샤넬 제주 팝업 부티크'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내년 1월 25일까지 문을 여는 이번 팝업 부티크의 오프닝 행사에는 샤넬 앰배서더인 배우 김고은, 한효주 김유정, 장윤주, 박형식, 모델 아이린, 신현지, 김아현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샤넬 2022.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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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운명에 당찬 김유정, 시청자 응원받는 이유

당차고 씩씩한 홍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SBS ‘홍천기’의 중심에는 단연 김유정(홍천기)이 있다. 다수의 사극 작품을 통해 사극 여신 타이틀을 차지한 김유정은 찰떡 같은 한복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김유정표 홍천기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여성임과 동시에, 뛰어난 화공으로서 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스스로 사랑과 일을 개척해온 홍천기의 활약상과, 후반부 거대한 운명에 맞닥뜨릴 홍천기의 앞날을 짚어봤다. “지켜줄 것입니다” 하람의 마음을 흔든 진솔한 고백 말 못 할 사정으로 자신을 밀어내는 하람(안효섭 분)에게 홍천기는 속마음을 숨김없이 꺼냈다. 홍천기는 하람이 자신을 알아보길 원치 않기에 그 사정을 묻지 않고 “(그 뜻을)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천기는 “언젠가 살아가면서 또 다시 약조를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날이 오면, 그때 선비님을 믿고 기다렸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고 솔직히 전하면서도, 상대방을 위로하는 고백. 홍천기의 고백은 하람의 마음을 흔들었고,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위기 뚫고 자신만의 그림 실력으로 장원 차지 ‘매죽헌화회’는 신분, 계급을 떼고 그림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모작공 홍천기를 탈락시키려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부당한 평가에 홍천기는 혹평의 이유를 당돌하게 물었다. 또 홍천기는 하람과의 추억을 담은 그림과,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라는 양명대군의 조언에 응답하는 멋진 그림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결국 홍천기는 주체적으로 중인 신분 최초 장원을 차지했다.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제 할 말을 하고, 그림 실력까지 뛰어난 능력 있는 홍천기의 모습에 반하는 시간이었다. 고화원 입성한 홍천기, 운명 어떻게 만들어갈까 홍천기에게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가 있다. 홍천기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홀로 모시며 지극한 효심을 발휘했다. 이에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을 치료할 약을 구하려 동분서주하고, 또 주향대군(곽시양)에게 붓을 집어던진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겠다고 손목을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가 신령한 화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홍천기. 그녀는 아버지가 과거 어용을 그리다가 광증에 걸린 것 같다는 양명대군이 던진 의문에 고화원으로 들어가는 결심을 했다. 마침내 어용(임금의 초상화) 복원 프로젝트에 투입된 홍천기가 아버지, 그리고 자신, 나아가 하람까지 관련된 이 사건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 후반부 관전포인트가 됐다. 앞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펼친 홍천기이기에, 후반부 거센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 홍천기가 그 폭풍의 운명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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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 시선+눈빛+미소로 완성한 하람

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홍천기'를 통해 차세대 멜로킹 면모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극 '홍천기' 5화에는 매죽헌 화회에 참석,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안효섭(하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회장에 입장하려던 안효섭은 곤란한 상황에 놓인 김유정(홍천기)과 마주하고 그를 위험에서 구했다. 또 수험패를 잃어버려 화회 참석이 불투명해진 그를 도와줬다. 김유정과 헤어져 화회 관망을 위해 마련된 시관객석을 찾은 안효섭. 그의 등장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변에선 앞이 보이지 않는 그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그의 빼어난 용모와 신비로운 눈빛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내 '언제 보아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오늘 자리가 빛난다' '기품 넘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림으로 치자면 일격(최고 경지의 그림)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럼에도 안효섭의 관심은 김유정에게로만 뻗었다. 이미 그가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라는 것을 확인한 안효섭이지만, 어차피 한번 끊어진 인연이라고 되뇌며 김유정을 향하는 제 관심을 잡아매려 노력했다. 사사로운 감정으로 큰일을 그르칠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아무리 다짐해도 김유정으로 향하는 마음을 다 숨기진 못했다. 그의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안효섭은 미소 지었고, 그가 초차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이자 굳은 표정으로 술잔을 기울였다. 특히 안효섭은 공명(양평대군)으로부터 재차 화문을 부탁받고 19년 전 복사꽃밭 소녀와의 추억을 화제로 선택, 김유정에게 자신의 존재를 넌지시 흘렸다. 안효섭의 화제에 김유정 또한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안효섭이 복사꽃밭 소년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효섭은 적은 움직임과 적은 대사 속에도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복사꽃밭 소녀를 향하는 애틋한 마음은 촉촉함이 더해진 시선에 담고, 아련한 추억은 김유정에게만 보였을 작은 미소로 드러냈다. 자신의 정체는 드러내지 않은 채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하는 흑기사 면모로 설렘까지 선사했다. 특히 곽시양(주향대군)의 호위대장 목소리만으로 그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해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챈 안효섭, 그 찰나의 순간에 드러난 싸늘한 시선과 표정은 또 다른 모습인 일월성을 떠오르게 했다. 등장마다 몰입도를 높이는 그의 연기가 시청자를 '홍천기'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추억임을 알게 된 안효섭과 김유정. 앞으로 두 사람의 서사는 어떻게 펼쳐질는지, 오랜 시간 복수를 마음에 품었던 안효섭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마왕의 봉인과 관련된 거대한 운명으로 엮인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홍천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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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혼신의 그림 그리기 열연..열정 쏟았다

‘홍천기’ 김유정이 열정을 쏟은 그림 경연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SBS 월화극 ‘홍천기’ 5회에서는 김유정(홍천기)이 공명(양명대군)이 주최하는 매죽헌 화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안에서 펼쳐질 치열한 그림 경연과 볼거리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일 공개된 ‘홍천기’ 5회 장면은 전국 그림 고수들이 총출동한 매죽헌 화회의 웅장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초상화 속 그림 고수들은 김유정의 경쟁 상대들로 긴장감을 높인다. 힘차게 매죽헌 화회 경연장에 들어선 김유정은 의지를 불태운다. 화공으로서의 도전뿐 아니라, 김유정은 아버지 광증 치료약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한 상황. 이를 위해서 화회에서 장원을 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김유정이 이곳에서 어떤 그림들로 승부를 펼칠지 예측불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정은 홍천기의 매죽헌 화회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그림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전문가에게 손동작을 세심하게 배우는 것은 물론, 직접 그림을 그리며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실제 촬영장에서도 김유정의 그림 열연에 감탄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본 장면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13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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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홍천기' 안효섭-김유정이 밝힌 관전포인트 "설화 매력"

판타지 로맨스 사극 '홍천기'가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지난 8월 30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김유정(홍천기)과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안효섭(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2회 전국 평균 시청률이 8.8%를 기록, 1회보다 2.2% 포인트 상승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월화극 1위는 물론 전채널 동 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닐슨코리아 기준)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홍천기'는 또 한번 로맨스 사극 열풍을 예감하게 했다. 1회 주인공들의 운명적 서사를 탄탄히 쌓은 '홍천기'는 2회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 안효섭과 김유정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홍천기'의 매력과 함께 두 배우가 꼽은 시청포인트를 공개한다. -한 편의 설화, 전래동화 같은 신비로운 이야기 '홍천기'는 귀(鬼), 마(魔), 신(神)이 인간의 세계에 관여하던 가상의 시대 단왕조를 배경으로 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죽음의 신 마왕을 어진에 봉인하는 의식이 진행되고, 삼신할망에 의해 마왕의 저주를 받은 아이들이 운명의 짝이 되는 이야기다. 어용을 그린 화사의 딸 홍천기와 봉인식을 진행한 도사의 아들 하람이 그 주인공들. 마왕이 몸에 봉인돼 붉은 눈을 갖고 시력을 잃은 하람과 그 눈을 빌려 시력을 찾은 홍천기의 붉은 인연은 거대한 사건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주목하게 했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의 조화, 영상+음악의 시너지 판타지, 로맨스, 사극 장르를 조화롭게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태유 감독은 어린 시절 복사꽃밭에서 추억을 쌓은 주인공들을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연출로 빚어내는가 하면, 천재 화공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며 등장하는 장면을 감각적으로 담으며 감탄을 유발했다. 또 판타지적 존재인 마왕의 등장은 서스펜스를 부여하고, 정치 사극 요소를 살린 왕실의 이야기는 긴장감을 살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과 어우러진 음악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벌써부터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를 담은 백현의 '나인가요' OST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를 흥행시킨 장태유 감독과 전창엽 음악 감독이 다시 한번 만들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안효섭X김유정의 변신과 환상적 케미스트리 '해를 품은 달'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사극과 흥행 조합을 이어온 김유정은 '홍천기'에서 진가를 빛냈다. 화공 홍천기의 당차고 천재적인 면모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호응을 이끌어낸 것. 안효섭은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2'가 떠오르지 않는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붉은 눈의 하람과 복수의 화신이 된 일월성, 마왕의 발현된 흑화 모습까지 다채로운 변신으로 극을 채웠다. 2회 하람과 홍천기의 가마 안 재회는 환상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만큼,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2회까지 탄탄한 서사와 판타지 세계관을 쌓은 '홍천기'는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효섭과 김유정은 시청포인트를 "한 편의 설화, 전래동화를 보는 듯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로 꼽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안효섭은 "운명적인 사랑부터 판타지적 요소, 왕위를 둘러싼 긴장감까지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올 가을 설화처럼 찾아올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홍천기' 속 세계에 푹 빠져서 재미있는 전래동화 한 편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홍천기와 하람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이 있으니, 방송으로 꼭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천기' 3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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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 거문고까지...‘금손’ 김유정-‘열정’ 안효섭

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이 각각 그림 천재, 거문고 새싹의 면모를 뽐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김유정과 안효섭의 캐릭터 준비 영상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화공 홍천기 캐릭터를 위해, 안효섭은 뛰어난 거문고 실력을 자랑하는 맹인 하람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것. 두 배우는 그림 그리기와 거문고 연주 연습에 매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유정은 자신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그림 실력을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연예계 ‘금손’으로 유명한 김유정은 거침없는 붓질과 과감한 붓 터치로 연습 중 작품을 만들어냈다. 닭, 오리 등 새 그림 장인으로 등극한 김유정에게 전문가는 “(그림에) 소질이 있다. 불후의 명작”이라며 폭풍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김유정은 자신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천기는 그리고 싶은 게 많아 항상 손이 바빠. 긴 목탄이 주어졌을 때 홍천기는 어떻게 할까”라는 전문가의 질문에 김유정은 박력 있게 목탄을 부러뜨리고 정신없이 그림을 그려 감탄을 자아냈다. 안효섭도 빠르게 거문고를 습득하며 캐릭터에 동기화된 모습을 보였다. 안효섭은 자신의 키만큼 커다란 거문고를 눕힌 채 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으로 거문고를 처음 접해 서툰 모습이었지만, 술대를 잡는 손 모양까지 세심하게 배워가며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눈 감고 거문고 연주하기에 도전한 안효섭은 박수와 함께 연주를 마쳤다. 전문가는 “원래 바이올린을 해서 그런지 박자감이 좋다. 처음 하는데 이해가 빠르다”고 칭찬했다. 안효섭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멋진 달빛 아래에서 (등장할) 하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하기도 했다. 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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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한솥밥' 김유정, 새 출발 위한 프로필 화보 공개

배우 김유정이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24일 오전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노메이크업의 청순한 모습부터 레드립의 고혹적인 섹시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김유정의 새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유정은 시선을 뗄 수 없게 하는 분위기를 뿜어낸다. 그윽한 눈빛, 컨셉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정은 물론이고 편안한 포즈와 스타일링까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흑백 화보 속 자연스러운 헤어와 어딘가를 담담히 응시하는 김유정의 눈빛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화면을 가득 채운 두 장의 얼굴 클로즈업 컷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김유정에 집중하게 만든다. 특별한 메이크업 없이도 맑은 피부와 무결점 미소로 감탄을 자아내며 흔들림 없는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와 대비되는 컷에서는 어깨라인을 살짝 드러낸 오프숄더 재킷과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고고한 분위기까지 연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김유정은 최근 박서준, 한지혜, 이현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차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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