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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책임감‧정신력 감동”...‘개소리’ 감독도 감탄 [IS인터뷰] ②

“실제인지 연기인지 저조차 헷갈렸죠.”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의 김유진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놀랐던 지점을 밝혔다. 김유진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피소드마다 살인사건 같은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기 유쾌하고 따뜻함을 지향하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관록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연기력도 한몫 하다보니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시는 것 같다”며 배우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을 보며 ‘내공이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감탄할 때도 많았는데 연출자로서 이 드라마 촬영이 너무 귀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5일 방송을 시작해 17일 8회가 방송됐다.‘개소리’는 코믹 소재가 기반인 만큼, 여타의 추리 작품들과 달리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전문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져 이색 재미를 자아낸다. 동시에 배우 연우가 거제도 열혈 순경 역을 맡아 드라마의 주역인 소피와 벌이는 호흡, 특별출연한 김아영의 톡톡 튀는 연기 등 MZ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의 활약도 담았다. 다만 ‘개소리’는 당초 시니어 배우들을 내세운 터라 제작진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김유진 감독은 “예상 시청자층을 생각해봤을 때 어르신들은 또래 이야기라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나름 확신했는데 젊은 시청자에게도 통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그래도 배우 조합이나 소재 면에서 색다른 지점이 있고 젊은 세대에게도 먹힐 만한 코미디라고 생각해 한번 보면 계속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개소리’는 연기 경력 69년차 이순재, 56년차 김용건, 50년차 임채무 등 우리나라 대표 원로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만큼, 연출을 맡은 김유진 감독의 소회도 남달랐다. 김유진 감독은 “처음에는 대선배인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면서 긴장도 되고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다”며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무대를 만나 선생님들이 더 신나하시는 느낌을 받았고, 그 에너지 덕분에 어려운 촬영들도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누구 한 분이나 한 신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몸을 아끼지 않고 연기를 해주셨습니다. 우리 드라마가 매회 쉴 새 없이 소동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보니 시니어 배우들도 달리고 넘어지는, 그런 몸을 쓰는 연기를 제법 해야 했는데 다들 리허설부터 적극적으로 열연을 하셔서 제가 조마조마한 적도 있었어요. 특히 이순재 선생님은 알려진 대로 촬영 중간에 건강이 안 좋으셨음에도 한 신이라도 허투루 임하는 경우가 없으셨어요. 엄청난 책임감과 정신력을 보여주셔서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개소리’는 총 12부작으로, 최근 반환점을 돌고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회차인 7회에서는 사기극에 휘말릴 위험에 처한 배우들의 모습과 동시에 이순재가 개 소리를 알아듣는 비범한 능력이 생겼음을 동료에게 알려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중후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유진 감독은 “시니어 5인방의 속 깊은 사연들이 펼쳐지며 재미와 동시에 뭉클함이 더 보여질 예정”이라며 “순재와 소피의 우정이 무르익는 과정,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동물의 연기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개소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5:43
드라마

‘개소리’ 김용건‧이수경, 애틋한 부녀 관계… 균열 만든 사건은?

김용건과 이수경이 드라마 ‘개소리’에서 애틋한 부녀 관계를 그려간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우연히 개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공조 수사 과정을 그려내며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을 중심으로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런 가운데 10일 다정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김용건과 이수경의 스틸이 공개됐다. 김용건은 극 중 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인 동명의 캐릭터 ‘김용건’으로 분하고, 이수경은 그의 딸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세경’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연히 만난 두 부녀 사이 오묘한 기류는 물론, 애정과 원망이 동시에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김용건과 김세경(이수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소 단호하고 버럭하는 면도 있지만 딸 앞에서 유독 마음이 약해지는 ‘딸바보’ 김용건이 김세경에게 쓴소리를 퍼붓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김세경 역시 아버지를 원망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마냥 다정했던 이들 부녀 사이에 어떤 갈등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김세경은 아버지 김용건의 절친한 동료 배우 이순재의 아들 이기동(박성웅)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네 사람을 둘러싸고 어떤 복잡한 관계가 형성될지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용건과 김세경의 서사는 각각 이순재, 이기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네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순재와 이기동이 그려낼 색다른 부자(父子) 관계에 이어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담아낼 김용건과 김세경의 부녀 케미스트리에도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6:46
드라마

‘개소리’ 이순재→송옥숙 특별한 관계…‘시니어벤져스’ 5人5色 매력

‘시니어벤져스’ 5인방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개소리’를 통해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레전드 배우들로 완성된 명품 라인업과 독특한 설정, 힐링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앞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순재와 더불어 그의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활약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런 가운데 이날 시니어 5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한자리에 모여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으며 마음만은 ‘꽃청춘’인 듯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고, 함께 무언가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다섯 명의 시니어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저마다 동명의 캐릭터로 분해 오랜 방송가 동료로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려간다. 이들은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를 주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며 ‘시니어벤져스’로 거듭날 예정이다.제작진은 “명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실제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저희 드라마의 강점이다. 모두들 캐릭터와 한몸이 되어 주셔서, 촬영 중에도 이게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배우, 작가, 조명 감독, 분장사까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방송가 베테랑들이 거제도에 내려와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시니어 5인방의 거제 적응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5 15:26
드라마

‘갑질 배우 변신’ 이순재 “개와 직접 소통, 쉽지 않았다”(‘개소리’)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가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오는 9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이순재는 극 중 국민 배우였지만 드라마 현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낙인찍힌 동명의 캐릭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거제도로 도피성 요양을 떠나고,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방송가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개 소피의 말소리를 알아듣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겪은 후, 이를 통해 진실을 추적할 만한 단서들을 얻게 된다.먼저 ‘개소리’의 신선한 콘셉트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힌 이순재는 “우리나라에서 개와 직접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남다르게 다가왔다. 처음 하는 형식의 연기이기 때문에 관심도, 기대도 있었다”라고 견공 소피와 호흡을 맞추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날이 갈수록 소피와 나와의 관계도 가까워져 촬영 진행 속도에도 진척이 생겼다. 소통이 안 되는 개와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좋은 시도를 해 봤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개소리’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올해로 연기 경력 69년 차를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 이순재는 “함께 출연하게 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믿보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동료 배우들의)아주 큰 덕을 봤다. 나 혼자였다면 힘들 뻔했는데, 곁에 든든한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하니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래서 젊은 중견 배우들, 그리고 신인 배우들과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촬영에 대한 만족감과 동료 배우들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자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순재는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시간도 잘 지키고,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배우는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목표에 끝이 없고, 나도 완성도와 새로움을 늘 지향한다. 경력 있는 배우일수록 책임감을 지니고 드라마에 기여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단단한 연기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드라마 ‘개소리’는 힐링과 코미디, 미스터리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재를 필두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9월 25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08:58
프로야구

[은퇴 인터뷰] 팔꿈치 수술만 5번…오뚝이 이영준 "후회도, 미련도 없다"

왼손 투수 이영준(33)이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지난 시즌 뒤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이영준은 미련 없이 유니폼을 벗었다. 21일 저녁 본지와 연락이 닿은 그는 "모교인 단국대 김유진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코치로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며 "한 달 정도 된 거 같은데 너무 재밌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데뷔한 이영준은 2020년 두각을 나타냈다. 그해 52경기에 등판, 25홀드로 KT 위즈 주권(31홀드)에 이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매특허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워 신데렐라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롱런하지 못했다.부상이 문제였다. 반복된 팔꿈치 통증 탓에 재활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다. 키움에서 방출된 결정적인 원인도 '부상'이었다. 이영준은 "뼛조각 제거 수술을 포함하면 대학 시절부터 팔꿈치 수술만 한 5번 정도 한 거 같다. 그중에서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만 2번"이라며 "병원 검진에서 (팔꿈치에) 부분 파열이 났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팀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바로 공을 놓은 건 아니다. 3월 입단 테스트를 제안한 구단이 있어서 몸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팔꿈치가 또 말썽이었다.이영준은 "한 번 더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12월에 주사를 맞고 1월에 준비하는데 너무 아프더라. (테스트를 받기로 한) 구단에 연락해 어려울 거 같다는 얘길 했다. 어느 정도 통증이면 참고하겠는데 그럴 정도가 아니었다. 공을 세게 못 던지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키움에 있을 때 주사도 맞고 많이 쉬어보기도 했다. 그런데도 잘 안되더라"라며 "'난 여기까지인가'라는 생각을 하니까 현실을 받아들이게 됐다. 한국시리즈(KS)도 던져봤고 홀드 2위도 했다. 좋은 경험을 많이 했으니까 후회 없이 내려놨다.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선수 시절 최고의 순간은 'KS'이다. 이영준은 2019년 KS에서 핵심 왼손 필승조로 맹활약했다. 특히 시리즈 2차전 8회 5-3으로 앞선 8회 1사 1·3루에서 등판, 두산 베어스 왼손 거포 김재환과 오재일을 연속 삼진 처리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영준은 "프로에서 우승을 한번 맛보고 싶었다. 우승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프로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마야구에서 새출발한다. 이영준은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너무 재밌다. 공부하는 입장인데 선수들과 좋은 경험 했으면 한다"며 "(힘든 순간) 운동할 수 있게 장소를 마련해주신 이한진 코치님, 좋은 제의 해주신 김유진 감독님께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힘들 때 큰 도움을 줬던 팀이 키움이다. 키움에 정말 고맙고 잊지 못할 기억과 선물 만들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더 야구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기도 하다"며 "양가 부모님은 물론이고 아내(김혜림)에게도 고생 많이 했다는 얘길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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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도 후 어색" '부럽지' 지숙♥이두희, 진솔한 공개연애→결혼계획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 이두희 커플과 절친 홍진호의 꿀케미스트리가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줬다. 홍진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1일 부럽패치'를 방불케 하는 하드캐리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지숙 이두희, 최송현 이재한, 이원일 김유진 세 커플의 특별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지숙과 이두희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절친인 홍진호와 함께 에코 캠핑을 떠났다. 지숙은 에코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봐 온 이두희의 너스레에 연신 "정말 귀엽다"고 외치는가 하면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이두희를 위로하며 꽁냥꽁냥 애정을 드러냈다. 그제야 커플동행 극한체험의 현장에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달은 홍진호는 솔로의 서러움을 온몸으로 발산했다. 이두희만을 위한 지숙의 커플 수저 선물을 바라보며 부러움의 눈물을 삼키는가 하면 직접 맛있는 저녁을 해준 두희에게 "정말 맛있다. 오늘 일기 써야겠다"고 칭찬하는 지숙의 옆에서 "나도 일기 써야겠다"고 덧붙이며 부럽패치들의 폭풍 공감을 불렀다.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는 돌직구 질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두희는 "나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라는 솔직한 답을 내놨고 지숙은 당황한 듯 웃으며 노코멘트 반응을 보였다. 이두희는 "사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나오다가 결혼 기사가 터지고 오히려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진지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홍진호는 "그럼 나는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처럼 노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최송현은 이재한을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꾸몄다. 카페에 도착한 이재한에게 행성 모양 케이크를 선물하며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 무한애정을 자랑했다. 6개의 와인잔에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순간들을 직접 그려 넣은 정성가득 선물과 깜짝 라디오 이벤트는 감동을 선사했다. 최송현의 목소리로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애틋한 고백 편지가 울려 퍼지자 이재한은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사랑 역시 더욱 달달해졌다. 이원일 셰프는 여자친구 김유진의 PD 동료들을 초대해 특급 코스요리를 대접했다. 처남과 처제로 빙의 한 동료PD들의 점수를 따기 위해 이원일은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다양한 요리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어냈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김유진 PD의 눈에선 꿀이 뚝뚝 떨어졌다. 결국 그는 명불허전 요리솜씨로 김유진 PD 지인들의 점수를 따는데 성공했고 김유진 PD는 "나 오늘 너무 행복해!"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드러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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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부럽지' 지숙♥이두희 결혼 계획 언급→최송현, ♥이재한 위해 감동 이벤트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 계획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지숙-이두희 커플이 솔로 홍진호와 밤낚시 에코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희와 홍진호는 이두희가지숙을 만나기 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절친 사이. 지숙과 이두희는 이웃 홍진호를 차에 태워 캠핑장으로 향했다. 차에 탄 홍진호는 "이두희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며 이두희의 사랑꾼 면모를 시기했다. 이어 "두희가 나를 만나기 위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왕복하고 핸드폰 번호도 내 상징번호 2를 넣어서 바꾸기도 했다. 처음엔 정체성을 의심할 정도였다"라며 "친한 거 아니었으면 스토커로 신고했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숙은 홍진호에게 "처음 (우리가) 사귄다는 걸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아니 지숙이가 왜?' 였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이해 안 간다. 나도 못 찾은 매력이 있냐. 1년 동안 같이 다녔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공개 연애의 장점으로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새로움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 전기차를 장만했다는 이두희는 이번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 차박 캠핑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 지숙을 감동케 했다. 떠들썩했던 밤낚시부터 한우로 거한 식사까지 마친 세 사람. 홍진호의 기습 질문으로 지숙-이두희의 결혼도 언급됐다. 홍진호는 "그래서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그냥 날짜 잡아라. 진짜 생각해야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두희는 "난 생각 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지만 지숙은 망설였다. 홍진호는 "시기적으로 고민하는 거냐, 결혼할 정도로 마음이 있는 건 아닌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지숙은 "노코멘트 해도 되냐"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결혼을) 살짝 생각하다가 이르게 결혼 기사가 나면서 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돌려서 결혼 얘기를 해봤다"며 '집 이제 전세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 되냐'로 예시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숙역시 '나도 집 계약이 끝나간다'고 반응했다고. 이에 홍진호는 "(반응이) 호전적이다. 난 (결혼)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이재한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최송현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 카페를 찾은 최송현은 케이크를 비롯해 미리 준비해온 녹음 파일을 직원에게 전달,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30여분이 흐른 뒤 이재한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낌없는 애정 표현으로 부럽패치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이재한에게 하나뿐인 행성 케이크를 건넸다. 케이크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송현은 '어린왕자' 속 명언을 인용해 "사람들은 우리의 연애에 관해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것 같더라.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서로 알아봤잖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와인잔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전직 아나운서답게 라디오 사연 콘셉트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영화 '라라랜드' OST 연주. 드라마 같은 이벤트에 이재한은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런 격한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행복해했다. 이원일은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해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했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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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 생일 이벤트→지숙♥이두희, 홍진호와 유쾌한 만남 [종합]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 커플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재한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최송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카페를 찾은 최송현은 케이크를 비롯해 미리 준비해온 녹음 파일을 직원에게 전달,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30여분이 흐른 뒤 이재한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낌없는 애정 표현으로 부럽패치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이재한에게 하나뿐인 행성 케이크를 건넸다. 케이크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송현은 '어린왕자' 속 명언을 인용해 "사람들은 우리의 연애에 관해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것 같더라.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서로 알아봤잖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와인잔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전직 아나운서답게 라디오 사연 콘셉트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영화 '라라랜드' OST 연주. 드라마 같은 이벤트에 이재한은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런 격한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행복해했다. 두 번째로 이원일이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지숙-이두희 커플이 솔로 홍진호와 밤낚시 에코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희와 홍진호는 이두희가지숙을 만나기 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절친 사이. 지숙과 이두희는 이웃 홍진호를 차에 태워 캠핑장으로 향했다. 차에 탄 홍진호는 "이두희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며 이두희의 사랑꾼 면모를 시기했다. 이어 "두희가 나를 만나기 위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왕복하고 핸드폰 번호도 내 상징번호 2를 넣어서 바꾸기도 했다. 처음엔 정체성을 의심할 정도였다"라며 "친한 거 아니었으면 스토커로 신고했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숙은 홍진호에게 "처음 (우리가) 사귄다는 걸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아니 지숙이가 왜?' 였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금도 이해 안 간다. 나도 못 찾은 매력이 있냐. 1년 동안 같이 다녔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공개 연애의 장점으로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새로움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 전기차를 장만했다는 이두희는 이번 캠핑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 차박 캠핑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 지숙을 감동케 했다. 떠들썩했던 밤낚시부터 한우로 거한 식사까지 마친 세 사람. 홍진호의 기습 질문으로 지숙-이두희의 결혼도 언급됐다. 홍진호는 "그래서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그냥 날짜 잡아라. 진짜 생각해야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두희는 "난 생각 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지만 지숙은 망설였다. 홍진호는 "시기적으로 고민하는 거냐, 결혼할 정도로 마음이 있는 건 아닌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지숙은 "노코멘트 해도 되냐"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결혼을) 살짝 생각하다가 이르게 결혼 기사가 나면서 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돌려서 결혼 얘기를 해봤다"며 '집 이제 전세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 하냐'로 예시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숙 역시 '나도 집 계약이 끝나간다'고 반응했다고. 이에 홍진호는 "(반응이) 호전적이다. 난 (결혼)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며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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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김유진 동료 PD들에게 특별 요리 대접→'결혼 후 복직' 속내 (부럽지)

'부럽지' 이원일이 김유진PD의 결혼 후 복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원일이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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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이두희·최송현♥이재한, 로맨틱 이벤트 폭격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 커플의 로맨틱한 이벤트 폭격이 예고된다. 지숙♥이두희,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의 특별한 하루 속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오늘(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전국민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세 커플의 솔직하고 발칙한 이벤트 현장들이 공개되며 로맨틱한 봄밤을 선사한다.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 지숙, 이두희가 절친 홍진호와 밤낚시 캠핑에 나선다. 이두희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홍진호는 그이기에 가능한 노필터 리액션과 커플의 연애, 결혼에 대한 돌직구 질문들을 쏟아내며 '부럽패치'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영화 같은 로맨틱 끝판왕에 등극한다. 최송현은 남자친구 이재한의 생일을 맞이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둘만의 '라라랜드'를 완성한다. 셰프 이원일은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마련한다. 여자친구의 비즈니스 동료들이 던진 깜짝 폭로와 결혼을 앞둔 커플이 피할 수 없는 현실 이야기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실제 커플들의 큰 공감을 끌어낸다. 방송에 앞서 지숙, 이두희, 홍진호의 좌충우돌 밤낚시 현장과 최송현, 이재한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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