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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승기 “유재석과 손절? NO” 불화설 해명 (철파엠)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유재석과의 불화설을 언급했다.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이승기가 출연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강호동과 ‘강심장’에서 새싹 MC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남동생 같던 이승기가 이제 (‘싱어게인’에서) 단독 MC도 척척하니까 내가 다 대견하다”고 문자를 보냈다.DJ 김영철은 “유재석과는 ‘범인은 바로 너’를 함께하지 않았나. 둘이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더 맞는 스타일은 누구냐”고 질문했다.이에 강호동을 택한 이승기는 “이렇게 말하면 또 기사가 ‘이승기, 유재석과는 절대 안 맞아’ 이런 식으로 난다. 인터뷰에서도 답했다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나갔다. 거의 재석이 형과 내가 손절한 것처럼 나갔다”고 털어놨다.한편, 이승기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대가족’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07:35
영화

“혼란하다, 혼란해”…韓영화, ‘오겜2’→계엄 여파에 미루고 당기고 [IS포커스]

그야말로 대혼란이다. 예년 같았으면 성수기여야 할 연말연시를 앞두고 극장가가 OTT 대작 등장과 불안한 정세 등 외부 요인으로 개봉일과 공식 일정 등을 변경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배급사 CJ ENM은 최근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당긴다고 고지했다. ‘하얼빈’은 당초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논의 끝에 하루 빠른 24일 관객을 만나기로 했다. 배급사 측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었을 거로 보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일찌감치 12월 26일로 공개일을 선점하며 겨울 극장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홍보를 위한 넷플릭스 본사 차원의 어마어마한 물량 공세가 이어지면서 영화 관계자들의 고민은 깊어졌다.실제 ‘오징어 게임2’의 출격에 몸을 사린 작품도 다수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은 원래 이달 말 개봉을 염두에 뒀지만, ‘오징어 게임2’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작들의 등장에 공개 시점을 앞당겨 4일로 변경했다는 전언이다.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1승’과 김윤석, 이승기 주연의 ‘대가족’도 지난 4일과 11일에 각각 개봉했는데 역시 ‘오징어 게임2’를 피해 간 모양새다.여기에 홀로 맞대결을 예고했던 ‘하얼빈’까지 ‘오징어 게임2’의 뜨거운 열기 속 개봉일 변경 카드를 꺼냈다. 크리스마스 시즌 특수를 활용해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 동시에 입소문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판단이다. 더욱이 ‘하얼빈’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에 모인 독립군의 이야기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현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애국심을 기반으로 한 영화인 만큼 어지러운 시국의 반사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 탓에 개봉일을 변경한 영화도 있다. 이레, 진서연, 손석구 등이 출연하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대표적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툰 사람들이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장르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개를 2주가량 앞두고 개봉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이미 사전 홍보를 시작하고 언론 시사회, 매체 인터뷰 등 일정도 잡혀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 개봉을 연기한 이유에는 불안정한 정세 영향이 컸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혼란은 정치, 경제를 넘어 문화 산업까지 확산됐고 그 여파는 현재 진행 중이다.국민적 관심이 다른 쪽으로 쏠린 만큼 극장을 찾는 관객수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영화 주 관객층인 2030세대 여성이 집회 참석을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는 터라,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수 하락세는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측은 결국 작품 공개를 미루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관객을 만나겠다”는 입장이다.물론 이러한 고민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다수의 영화, 그 중에서도 외부 타격에 취약한 중소 규모 영화들은 올겨울 최종 개봉일 확정을 앞두고 눈치 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화제성과 불안정한 정세 변화를 지켜보며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 배급사 관계자는 “당분간은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게 우선”이라며 “탄핵 정국이란 특수한 상황인 만큼 극장을 찾는 관객수 추이도 지켜봐야 하고 괜한 홍보로 역풍을 맞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동시에 ‘오징어 게임2’의 영향이 얼마나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1월 개봉작들 역시 대다수 하순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2 06:14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압도적 화두=가족, ‘강철비’보다 전쟁같아” [인터뷰④]

양우석 감독이 가족 코미디 도전 배경을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 감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한 화두는 가족이다. 전세계가 대한민국 출산률을 보면 비명을 지를 정도다”라며 “한두 세대 안에 가족 형태, 규모, 의미가 달라진 것은 인류학적으로 없는 사례다. 천년 단위로 바뀌어야 할 일이 한국에선 단기간에 벌어지니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작품에 대해 “20세기와 21세기가 혼재된 2000년을 배경으로 두 세기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이야기다. 가족 해체 위기 앞에서 가족이 정말 필요한 아이들, 가족과 인연을 끊은 사람, 그리고 전쟁을 겪어 가족을 꾸리려 정말 노력했던 사람까지 이 셋이 치열하게 가족에 대한 욕망과 결핍을 부딪치는 이야기라서 제게는 ‘강철비’보다 전쟁 같은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전작 ‘변호인’과 ‘강철비’ 시리즈와 달리 가족 코미디 장르를 택한 것을 두고서는 “제게는 결이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라며 “치열하게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관객들이 보시는 장르는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지만 저는 성장드라마라고 봤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4:31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이승기, 90일 동안 매일 삭발” [인터뷰③]

양우석 감독이 이승기의 삭발 비하인드를 전했다.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 감독은 이승기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에 함문석 캐릭터를 두고 ‘훤칠하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고, 착하다’라고 썼다. 당시가 2년 전인데 그런 배우를 찾는다고 하니 주변에서 이구동성으로 ‘이승기’라고 하셨다”라며 “CF 많이 하는 분인데 삭발 때문에 될까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대머리 가발은 분장 티가 너무 많이 난다. 자연스럽게 하려면 일일이 CG를 입혀야하기에 삭발 외엔 답이 없었다. 그래서 이승기 배우에게 힘들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덧붙였다.이어 “삭발 상태에선 머리카락이 바로 자라는 게 티가 나서 매일 아침 90일 동안 삭발한 거다”라며 “차라리 여름이었으면 시원이라도 할 텐데 겨울이라 춥기까지 했다. (수행승 역) 박수영 배우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부연했다.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4:22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김윤석, 뭘 해도 장인 같아…눈웃음은 이효리” [인터뷰②]

양우석 감독이 김윤석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 감독은 “김윤석 배우는 워낙 연기 장인이시다. 뭘 하셔도 장인 같은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뼈다귀만 들어도 전문 킬러처럼 보이고 만두피를 잡으면 만두 장인 같다. 글을 쓰는 입장에선 묘사를 이미지 화를 하는 데 몇 분 걸리기 마련인데 김윤석 배우는 앉은 그 자리에서 장인처럼 보인다. 그런 이미지를 갖기 쉽지 않다”고 캐스팅에 만족을 표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놀란 건 표정이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눈이 안 보이게 웃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라며 “이효리의 미소를 거기서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4:17
영화

‘변호인’ 감독, 신작 ‘대가족’ 개봉 앞 비상계엄…“걱정 없다” [인터뷰①]

양우석 감독이 ‘대가족’ 개봉을 앞두고 벌어진 비상계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 감독은 “전날 전화 받고 알았다. ‘농담하지마’라고 한 뒤 속보에서 비상계엄이라고 뜬걸 봤다”며 “연락 온 많은 분들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3일 안에 원상복구 된다’라고 보냈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그러면서 “계엄 본질을 따져 간단히 생각했다. 경찰이나 행안부 소속 공무원으로서 해결 할 수 없는 일을 공무원에 준하는 군인들이 출동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진 화산폭발 같은 재난 상황에서 미국도 주 단위로 계엄을 많이 한다”라면서도 “다만 이번엔 포고령에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법률적으로 성립이 안 될거라고 봤다”고 덧붙였다.개봉을 불과 일주일 앞둔 입장이지만 양 감독은 이번 사태가 극장가에 미칠 여파에 대해서도 “별로 걱정은 안 된다”라며 “3일보다 빨리 가결이 떴더라. 오늘 인터뷰도 취소할 필요 없이 기자분이 한 명이라도 오면 진행하자고 했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4:12
영화

양우석 감독, 계엄 해제에 ‘대가족’ 홍보ing…“인터뷰 변동 없이 진행”

양우석 감독이 ‘대가족’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대가족’ 측은 4일 “양우석 감독 인터뷰는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오는 11일 신작 ‘대가족’ 개봉을 앞둔 양 감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영화 홍보 일환으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대가족’ 측은 인터뷰 진행 여부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해제가 이어졌고, 정부가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 의결을 공표하며 ‘대가족’ 측은 다시 예정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판단했다.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힌 동거를 담은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07:45
영화

고민시 “스릴러 ‘아없숲’ 보다 어려운 ‘서진이네2’, 승진욕도 有” [인터뷰③]

고민시가 예능 ‘서진이네2’ 속 활약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배우 고민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고민시는 “제 성격은 ‘서진이네2’에 가깝다. 카메라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고 어떻게 보일지를 아예 신경 안 쓰다보니 저라는 사람이 들킨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뭐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너무 잘 비춰진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대해 “예능과는 달리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의 모습도 완전히 달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몸을 던지는 것에 두려움을 안 느끼려했다”라며 “분장이나 과감한 것 해야 하는 작업이 재밌다. 연기할 때만큼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보여지고, 얼마만큼 변화할지가 항상 열려있으면 한다”라며 생각을 전했다.두 작품 중 어느 것이 육체적으로 더 어려운지를 묻자, 고민시는 “‘서진이네2’가 힘들다. 예상을 못해서 그런거 같다”라며 “초반부에 손님이 그렇게 까지 오실 줄 몰랐다. 제가 마음을 준비한 이상으로 너무 장사가 잘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환경을 마주한 힘듦은 초반에 강하게 있었다. 이후에는 맞춰갔지만, 육체적으로 충격적인 것은 ‘서진이네2’가 훨씬 크다”고 웃었다.고민시는 최근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황금인턴으로 합류해, 성실함과 타고난 일머리로 서진뚝배기를 지탱해 호평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서울에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 다닌 시절과, 웨딩플래너로 일하며 배웠던 것들이 이렇게 10년의 시간이 지나 도움이 될 줄 몰랐다. 남지 않는 것은 없구나 느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승진 욕심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주방도 좋고 홀도 좋은데 승진을 하고 싶다. 대표 아래, 이사진 정도가 좋은 거 같다. 대표는 못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고민시는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찾아와 일상을 뒤흔드는 불청객 성아를 열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6 12:19
영화

‘아없숲’ 고민시 “노윤서와 女女액션, 즐거워…작두 탄 연기” [인터뷰②]

고민시가 서스펜서 스릴러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배우 고민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고민시는 극 중 살벌한 액션 신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저는 이끌려 다니는 게 더 편하긴 하다. 액션은 늘 누군가가 주도하는 쪽이 힘들다”라며 “윤서 배우가 첫 액션인데도 몸을 잘쓰셔서 몸을 맡기면 됐다. 저희는 너무 재밌었다. 현장에서 스태프들도 ‘이 장면 많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여자끼리 (액션을) 붙는 게 흔치 않고, 삽과 몽둥이를 들고 싸우는 게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액션 합을 맞추는 작품은 ‘스위트홈’이나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액션들 덕분에 몸을 날리는 두려움은 없었는데 회차가 거듭될 수록 캐릭터가 에너지를 뿜어내는 장면이 후반부에 몰려있어서 어떻게 하면 발란스를 맞추면서 폭발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그지점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이어 “초반에 1부부터 5부까지 리딩하고 오디션 보듯 미팅을 한 다음 캐스팅 됐다보니 그 이후 대본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후반부 대본을 보고 어떻게 하면 더 뿜어낼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모완일 감독님이 ‘작두를 타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부담감은 중반에서 후반부 넘어갈때 어려웠다”라고 부연했다.실제로 작두를 탄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아쉬운 부분이 스스로 보여졌다. 그래도 현장에선 후회 없이 했기에 결과적으로는 보시는 분들 몫이라 생각해서 후회없이 한 것에 의미를 뒀다”라며 겸손해했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고민시는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찾아와 일상을 뒤흔드는 불청객 성아를 열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6 12:10
영화

‘아없숲’ 고민시 “인생 최저 몸무게 감량…척추뼈로 동물적 느낌 표현” [인터뷰①]

고민시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연기 변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배우 고민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고민시는 “정말 많이 감량했다. 인생 최저 몸무게였다. 43~44kg 정도까지 뺐다. ‘스위트홈’ 당시 46kg였는데 더 감량해 척추뼈가 더 잘 보여서 날것의 동물적인 느낌이 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유성아가 점점 더 에너지가 터지는 순간의 모습까지 보여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될 수 있는데까지 빼려했다. 촬영 전보다 5~6kg는 당시 더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늘 가난한 설정의 배역을 맡다가 유복한 유성아 역에 대해 그는 “저의 새로운 모습이 카메라에 담길 때마다 희열이 있다. 그간 때 칠, 피 칠갑, 갈매기 눈썹 이런 분장을 하다가 처음으로 작정하고 꾸미고 나온 장면 나올 때마다 새롭고 재밌었다”라며 “오히려 더 몸을 쓰거나 만들어야 했고 보여지는 것들이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보여야하다 보니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그렇게 완성된 유성아에게 따라붙은 ‘보기드문 코리안 비취’라는 표현에도 만족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스태프분들이 채팅방에 올리신 단어인데, 해외 분들이 쓰신 표현이다. 그게 강렬했다”라며 웃었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고민시는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찾아와 일상을 뒤흔드는 불청객 성아를 열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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