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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윤수로, '타이코메트리’서 남자다운 분위기로 매력 발산

배우 김윤수로가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만의 매력을 전했다.김윤수로는 지난 20일 오전 첫 공개된 ‘타이코메트리’에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이진성 역을 연기했다.‘타이코메트리’는 타이어를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넥스트레벨 서비스 매니저 강지우(이주승)가 초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데뷔 도전으로 눈길을 끈 김윤수로는 이진성 역할을 맡아 타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동료 강지우와 함께 사명감과 애사심이 강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선하고 단정한 비주얼에 탄탄한 팔 근육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앞서 김윤수로는 발라드 가수 폴킴과 송하예·김나영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연으로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타이코메트리’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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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로, 김나영 ‘이별 자서전’ MV 주연…훈훈한 비주얼 눈길

배우 김윤수로가 김나영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힘을 보탰다.15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윤수로는 이날 공개되는 김나영의 ‘이별 자서전’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앞서 김윤수로는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남다른 비주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김나영과 만나 발휘할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이별 자서전’은 김나영이 주로 선보였던 정통 팝 발라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 발라드곡이다. 김나영의 음악색은 가져가되 신선한 매력을 더해 리스너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김윤수로의 열연이 담긴 ‘이별 자서전’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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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로, 배우로 첫 발걸음…폴킴 ‘화 좀 풀어봐’ MV 출연

배우 김윤수로가 폴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폴킴은 지난 10일 공식 SNS에 새 싱글 ‘화 좀 풀어봐’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화 좀 풀어봐’는 다툼도 애정 표현의 하나일 뿐인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기타 선율에 폴킴이 대화하듯이 읊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결국 사랑하기 때문에 다투는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돼있다.공개된 티저 속 김윤수로는 사회초년생 20대 남자친구 역할로 분해 누구나 겪을 법한 러브스토리를 연기한다. 흰 니트, 데님팬츠를 입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블랙 슈트를 입고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여자친구를 찾는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툼 속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현실 남자친구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곡의 잔잔한 분위기를 배가한다.한편 김윤수로가 출연한 폴킴의 ‘화 좀 풀어봐’ 뮤직비디오 전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2 15:41
연예일반

‘러브캐처 인 발리’ 김윤수로, 본격 배우 행보…제이플로 엔터와 전속계약

‘러브캐처 인 발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윤수로가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수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김윤수로는 지난 1월 종영한 Mnet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 당시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다정다감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김윤수로는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JTBC ‘팬텀싱어4’ 최종 우승팀 리베란테의 정승원을 비롯해 이석준, 이민욱 등 끼 넘치는 신인 발굴 및 육성에 탁월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와 김윤수로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로서 김윤수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인연을 맺게 됐다. 김윤수로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윤수로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정승원, 함태인, 이석준, 이민욱, 진권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5 16:58
프로야구

롯데, 7연패 악몽...셋업맨 무너지고 끝내기 안타까지 허용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7-8로 역전패를 당했다. 3점 차 리드로 맞이한 8회 수비에서 믿었던 셋업맨이 무너졌다. 연장 10회 말엔 홈런을 친 포수의 결정적 포구 미스까지 나왔다. 전반기를 6위로 마친 롯데는 KIA 타이거즈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3연패, 이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패했다. 24일 KIA 3차전에선 0-23,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전의 제물이 되기도 했다.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그사이 이대호의 첫 번째 은퇴 투어(28일 두산전)도 열렸지만,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연패 탈출 호기였던 이날 삼성전에서도 뒷심이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까지 6위였던 두산은 대전 한화전에서 7-3, 8위 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5-3으로 승리했다. 6위와의 승차는 벌어졌고, NC엔 0.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롯데는 0-4로 지고 있던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전준우가 상대 선발 황동재로부터 좌중간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후속 이대호가 진루타를 쳤다. 안치홍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정훈이 적시 안타를 치며 1-4, 3점 차로 따라붙었다. 5회는 야수진 모두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렉스가 중전 안타, 황성빈이 우전 3루타를 치며 1점 더 만회했다. 한동희는 희생플라이로 1점 차 추격을 이끌었다. 주자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다시 불을 붙였다. 베테랑 듀오가 빛났다. 전준우가 2루타를 치며 나섰고, 이대호가 황동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역전 우중간 홈런을 때려냈다. 5-4 역전. 롯데는 6회 초 포수 정보근이 바뀐 투수 김윤수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더 달아났다. 7회는 황성빈이 선두 타자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고, 한동희가 진루타,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전준우는 이 경기 3안타째. 그러나 셋업맨 최준용이 무너졌다. 7-4, 3점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최준용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성과 강민호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맞았고, 이 상황에서 승부한 김상수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맞았다. 문제는 다음 상황. 좌익수 전준우의 송구를 받은 커트맨 이학주(유격수)가 1루 주자 강민호를 홈에서 아웃시키기 위해 너무 강한 송구를 했고, 공은 포수 키를 넘긴 뒤 원정(1루 쪽)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3루를 밟은 타자주자 김상수에게 안전 진루권이 주어지며 또 1점을 내주고 말았다. 7-7 동점. 결국 안 좋은 흐름 속에 역전패까지 허용했다. 연장 10회 말 등판한 김도규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오선진에겐 사구를 내줬다. 패전 위기에서 김현준에게 좌전 안타까지 맞았다. 여기에 포수 정보근의 아쉬운 포구까지 나왔다. 외야수의 송구는 2루 주자보다 훨씬 빨리 홈에 도달했지만, 포구에 실패한 것. 그렇게 롯데의 7연패가 결정됐다. 안희수 기자 2022.07.29 22:36
프로야구

[IS 잠실]'고영표 역투+조용호 결승타' KT, 3·4위 대결 승리..4.5G 차 추격

KBO리그 4위 KT 위즈가 3위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번에 승차를 좁혔다. KT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3회 상대 선발 김윤수로부터 3득점한 뒤 8회 추가 2득점으로 달아났다. LG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리드를 지켰다. 주중 키움 히어로즈전 2차전부터 3연승. 디펜딩 챔피언이 후반기 뜨겁다. KT는 전날(28일)까지 48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3위 LG를 5.5경기 차로 쫓았다. 맞대결 승리로 단숨에 승차를 좁혔다. KT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고영표가 선두 타자 로벨 가르시아에게 우전 안타, 후속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문성주에게 희생번트, 문보경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3회 공격에서 바로 반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경수게 볼넷을 얻어냈고, 심우준이 좌익 선상 2루타를 치며 2·3루를 만들었다. 조용호의 내야 타구가 투수 김윤식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 외야로 빠져나가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2사 뒤엔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조용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고영표는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타선은 추가 점수가 필요했던 8회 초, 팀 배팅으로 2점을 더했다. 선두 타자 심우준과 조용호가 연속 안타, 김민혁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알포드가 내야 타구를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LG 내야진의 안일한 플레이로 타자주자가 출루까지 해냈다. 이어진 상황에 나선 박병호도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셋업맨 주권은 김현수에게 2루타, 가르시아에게 단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오지환에게는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문성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5-2, 3점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유강남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홍창기와 박해민을 범타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잠실=안희수 기자 2022.07.29 21:44
야구

[포커스 IS]빈타에 실책, 그래도 두목곰은 양석환을 믿는다

'베어스맨' 양석환(30·두산)은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두목 곰' 김태형 감독은 기다림에 인색하지 않다. 한 지붕 라이벌' 두산과 LG는 2021 KBO리그 정규시즌읖 앞둔 지난달 25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 함덕주, 신예 우완 투수 채지선을 내줬다. LG는 내야수 양석환과 젊은 왼손 투수 남호를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두산 1루는 '전' 주전 오재일이 삼성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며 팀을 떠난 뒤, 주인을 찾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거포 유망주'로 존재감을 알린 김민혁, 1군 경험이 많은 신성현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경쟁이 무의미할 만큼 어느 선수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선발과 구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투수(함덕주)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고 LG에서 주전 3루수를 맡은 경험이 있는 양석환을 영입했다. 배경은 이랬다. 효과는 어떨까. 양석환은 두산이 개막 3연승을 거두며 '강팀' 저력을 드러내는 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12타석 1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5번 타자)로 나서는 양석환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도 안타를 치지 못하다 보니 두산의 득점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 3경기다. 어떤 평가도 이르다. 김태형 감독도 같은 생각이다. 8일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양석환에게 충분히 기회를 줄 예정인가"라는 물음에 "나갈 선수가 양석환밖에 없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본인이 슬럼프에 빠져서 멘털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계속 나가야 한다"고 했다. 사령탑은 현재 양석환이 변화구 대처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강점을 살리는 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태형 감독은 "어차피 좋은 변화구는 대처가 어렵다. 연연하다 보면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 현재 (타격) 타이밍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장점을 그대로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 그 점에 관해서는 얘기를 했다. 결국 본인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양석환은 8일 열린 삼성과의 3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도 기대한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이 0-6으로 지고 있던 7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김윤수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8회 주자 1명을 두고 우측 텍사스 안타를 쳤다. 정타는 나오지 않았다. 앞선 6회 초 2사 1루에서는 이학주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적생, 새 외국인 타자 그리고 추신수처럼 개막 초반 타석 결과가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8일 한화전에서 부담을 극복하고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두산은 8일 삼성전에서 1-6으로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다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번엔 양석환이 활약할 차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09 06:58
야구

[IS 수원 코멘트]'인생 경기' 배정대 "3회 보살, 강백호 덕분이다"

KT 주전 중견수 겸 1번 타자 배정대(25)가 인생 경기를 펼쳤다. 배정대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타점은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3개)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1-1 동점이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 경기 결승타. 6회는 무사 1·3루에서 삼성 세 번째 투수 김윤수로부터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7회도 주자 2명을 두고 좌전 안타를 치며 2타점을 추가했다. 3회 초 1사 1루에서는 호수비도 보여줬다. 김동엽의 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귀루하는 1루 주자 구자욱까지 아웃시켰다.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가 돋보였다. 이 경기 주인공이었다. KT는 11-6으로 대승을 거뒀다. 배정대는 이제 KT의 리드오프다. 이강철 감독이 장기적 관점에서 그에게 공격 선봉장을 맡기는 게 적합하다고 봤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배정대의 자질을 믿었다. 그는 첫 경기부터 맹타로 부응했다. 다음은 배정대와의 일문일답. - 3회 환상적인 보살을 보여줬다. "탄도는 딱 맞지 않았지만, 정확하게 베이스에 간 점은 마음에 든다. 1루수 (강)백호가 잘 잡아줬다. - 다이빙캐치를 즐기는 것 같다. "솔직히 홈런, 안타보다 더 짜릿하다." - 본격적으로 리드오프로 나섰다. "경기 전 훈련 때 감독님께 들었다.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이 출루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 지향점이 달라질 수 있을까. "어떤 타순에 나서든 타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더 노력해서 1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전 경기 출전 중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만 더 힘을 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적보다 전 경기 출장 욕심이 더 크다." - 중견수와 리드오프까지 맡는다. 체력 우려도 있다. "여름에는 힘들었다. 그래도 조금 날씨가 (운동하기) 좋아지고 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9.16 22:26
야구

[IS 수원 현장]'배정대 폭발' KT, 삼성 꺾고 '3위' 겨냥

KT가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11-6으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김민수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1점만 내주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 경기부터 공식 1번 타자가 된 중견수 배정대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6점)을 기록했다. 전날(15일) 경기에서 완패한 KT는 다시 3, 4위를 추격했다. 0-1로 끌려가던 KT는 3회 초 공격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1사 1루에서 김동엽의 안타성 타구를 배정대가 잡아냈고, 리터치 없이 2루까지 향했던 1루 주자 구자욱을 정확한 1루 송구로 잡아냈다. 개인 10호 보살. 배정대는 타석에서도 활약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문상철과 심우준이 연속 안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득점 기회에서 그가 나섰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으로부터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냈다. 자신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KT는 5회도 2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 박경수와 조용호가 연속 안타를 쳤다. 배정대는 5-1로 앞선 6회, 이 경기 쐐기포를쏘아 올렸다. 주자 2명을 두고 나섰고, 삼성 세 번째 투수 김윤수로부터 좌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7회도 주자 2명을 두고 나서 좌전 안타로 타점 2개를 추가했다. KT는 시즌 59승 1무 47패를 기록했다. 전날 0-7 완패를 설욕했고, '3위' 경쟁도 긴장을 더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9.16 22:07
야구

[IS 대구 현장]'황재균 쐐기포' KT, 삼성 꺾고 시즌 43승

KT가 주중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2로 뒤진 7회 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셋업맨이 동점을 허용한 뒤 나선 8회 공격에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황재균은 9회 초, 점수 차를 벌리는 쐐기 투런 홈런을 쳤다. 구원진은 리드를 지켜냈다. KT는 시즌 43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다시 승패 차이가 플러스 5승이 됐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호투했지만, 믿었던 구원진이 흔들렸다. KT는 5회까지 끌려갔다. 쿠에바스는 1회 말 1사 뒤 김지찬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내줬고,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이 나오면 3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구자욱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그사이 김지찬이 태그업 득점을 했다. 5회도 1점을 더 내줬다.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고, 배터리가 박계범의 희생번트를 처리하다가 충돌하며 송구조차 하지 못했다. 박해민에게 땅볼을 유도해 더블플레이를 해냈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타선은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을 5회까지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이자 리그 타율 1위인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 2개를 당했다. 6회도 무사 1·3루에서 득점 기회를 놓칠 뻔했다. 로하스가 다시 삼진 아웃을 당했다. 강백호가 좌전 안타를 치며 득점 불씨를 살렸지만, 삼성 내, 외야진의 완벽한 중계 플레이로 주자 조용호가 홈에서 아웃 당했다. 그러나 이어진 상황에서 행운이 따랐다. 5번 타자 유한준이 바뀐 투수 최지광으로부터 1루수 앞 땅볼을 쳤지만, 베이스커버를 들어간 최지광이 3루수 이성곤의 토스를 잡지 못했다. 3루 주자던 황재균이 홈을 밟았다. 1-2, 1점 차 추격. 쿠에바스는 6회 말 만루 위기에서 강민호를 삼진, 김헌곤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타선이 그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심우준이 볼넷, 조용호가 좌측 내야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황재균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침묵하던 로하스가 바뀐 투수 김윤수로부터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내야 안타를 쳤다. 강습 타구가 투구 글러브 맞고 좌측 선상으로 흘렀고, 공을 잡은 투수는 악송구를 했다. 조용호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강백호가 오버런을 했고, 2루 진루 중 삼성 야수진 중계 플레이에 아웃을 당했다. 쿠에바스의 승리도 7회 수비에서 무산됐다. 좌완 셋업맨 조현우가 주자를 3루에 두고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 경기 결승 득점은 8회 공격에서 나왔다. KT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가 볼넷, 장성우가 좌전 안타를 치며 1·2루를 만들었다. 대타 김민혁의 타석에서는 투수 폭투가 나오며 주자가 진루했다. 심우준이 우중간 워닝 트렉 앞에 뜬공을 띄우며 3루 주자 배정대의 태그업 득점을 이끌었다. 4-3 재역전. 두 번째 리드는 지켜냈다. 이보근이 8회 말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냈고, 황재균이 9회 초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했고 세이브를 챙겼다. 대구=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8.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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