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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관왕’ 김우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서 1위…임시현은 11위로 통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같은 대회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은 11위를 기록했다.김우진은 2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로 1위를 차지했다.김우진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쓴 바 있다. 지난달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우승한 그는 호성적을 이어갔다.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각각 2위, 5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해 남녀 각 20위까지 주는 3차 선발전 출전권을 따냈다.파리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은 11위에 그쳤다. 대신 올해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이 대거 순위표 상단에 올랐다.20세 신예 염혜정(경희대)이 배점 합계 90점으로 1위를 달렸고, 9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올해 태극마크를 놓쳐 파리에 가지 못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위를 차지했다. 2년 전 한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수린(광주시청)이 3위다.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에서는 남수현(순천시청)이 가장 높은 5위를 기록했고, 전훈영(인천시청)은 7위였다.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은 8위로 뒤를 이었다.한편 3차 선발전은 내년 3월에 열린다. 이 선발전에서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2025년 국가대표가 돼 동계 강화 훈련에 참가한다. 내년도 국가대표 중 평가전까지 통과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1.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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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임시현도 경쟁 예외 없다…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개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경쟁이 이어진다.대한양궁협회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2025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2차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의 선수와 컴파운드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지난 1차 선발전에선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1위에 오른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최근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제덕(예천군청)이 2위에 올랐다. 여기에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남수현(순천시청)과 전훈영(인천시청)은 각각 여자부 14위와 15위, 이우석(코오롱)은 6위로 1차 선발전을 마쳤고, 안산(광주은행)과 이승윤(광주시남구청), 구본찬(현대제철) 등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출전한다. 2차 선발전은 지난 1차 선발전과 달리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으로 구분해 각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대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토너먼트 배점과 1대1 경기 비중을 높여 매치 승률이 높은 선수 선발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된다.선발전은 총 5회전에 걸쳐 진행되며, 리커브는 지난 1차 선발전의 결과와 이번 2차 선발전 1~3회전 배점 합계를 합산한 뒤 남녀 각 32명의 선수가 먼저 생존한다. 이후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4~5회전을 치러 리커브 남녀 20명의 선수가 3차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상위 8명의 선수는 2025년도 1차 국가대표 자격으로 동계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올림픽과 달리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정식 종목인 컴파운드는 2차 선발전에 출전하는 남녀 각 16명의 선수가 지난 1차 선발전의 부여 배점과 이번 2차 선발전의 총 배점 합계를 바탕으로 남녀 각 8명을 선발, 동계 강화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3차 선발전에 컴파운드는 지난 1, 2차 선발전 결과와 상관없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한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1985년 서울 대회 포함 역대 세 번째다.김명석 기자 2024.10.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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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왕' 임시현, 전국체전도 접수...4관왕 오르며 MVP 선정

임시현(한국체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임시현이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제105회 전국체전 MVP에 뽑혔다고 17일 발표했다. 김해, 창원 등 경남 일대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전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50m, 60m 우승을 차지한 임시현은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30m에서는 2위에 올라 이번 대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전국체전 양궁은 개인전과 단체전 외에 예선 거리별 금메달이 더 걸려있다. 임시현은 예선 50m에서 347점으로 대회신기록, 60m에서는 355점으로 세계타이기록을 썼다. 특히 임시현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서 더 주목받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이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9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남수현(순천시청)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4관왕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시현은 지난달 열린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부에서도 우승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수영 5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17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혼계영 400m에 강원팀 마지막 자유형 영자로 나서 우승했다. 강원은 3분36초0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에 혼계영 400m까지 우승하며 대회 5관왕이 됐다. 파리 올림픽에서 부진한 기록으로 노메달에 그쳤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파리 올림픽 기록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03, 100m에서 48초12로 우승해 각각 1분45초92와 48초41을 찍었던 올림픽보다 시간을 단축했다.이은경 기자 2024.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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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전국체전 4관왕…대학부 개인전·단체전에 50m·60m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4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오예진(광주여대)을 5-3(30-27, 28-29, 29-28, 29-29, 29-2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 2연패.임시현은 또 조수혜·김나리와 함께 서울 대표로 나선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가은·탁해윤·서보은이 나선 전남을 5-4(56-54, 54-55, 52-54, 54-53, <30-2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 외에 전국체전 60m와 50m에서도 각각 예선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30m에서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양궁 개인전에서는 예선 거리별 1위에게도 메달이 주어진다.문균호와 함께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인천에 져 메달 추가에 실패했지만, 임시현은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로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 멤버였던 남수현(순천시청)은 이은경·최미선과 함께 전남 대표로 나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연패를 합작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심다정·강고은·이혜민으로 구성된 경북으로, 전남이 6-0(57-54, 56-51, 53-52)으로 승리했다. 또 다른 10연패 멤버인 전훈영(인천시청)은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남자부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남유빈(현대제철)을 6-0(29-28, 29-28, 29-2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이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지난 제102회 대회 남자 고등부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남자 일반부 예선 90m에서도 1위에 올라 금메달을, 70m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던 그는 올해 전국체전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쳤다.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은 예선 50m 금메달, 90m 은메달에 단체전 동메달을 더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우석은 개인전 32강과 단체전 16강 등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김명석 기자 2024.10.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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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관왕’ 김우진·임시현, 국내대회도 제패…전국 종합선수권 동반 우승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양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국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김우진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한종혁(계양구청)을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임시현 역사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베테랑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5세트 접전 끝에 7-3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국내 양궁대회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만 참가 자격을 얻는다. 김우진과 임시현 외에 2024 파리 올림픽 남·여 대표 선수들도 모두 참가했다.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던 이우석(코오롱)은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제덕(예천군청)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와 신성 한승연(한체대)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용희는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한승연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한양궁협회 주관 2024년도 양궁대회는 모두 막을 내렸다. 27일부터는 2025 양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시작된다.2025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이번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총 5차례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다.새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김명석 기자 2024.09.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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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 전국체전,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대거 출전...안세영도 코트 복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전국체전에서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구체전)에 고등부·일반부 선수 2만 8000여 명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폐막한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이 참가해 대회 품격을 높인다.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을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반효진·양지인, '월드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펜싱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오상욱·도경동·박상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김유진,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도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 전후로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했던 안세영도 참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았고, 지난 1월엔 허벅지도 다쳤다. 파리 올림픽 사전 캠프를 치르면서는 발목까지 문제가 생겼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관리와 육성 시스템, 처우 등을 꼬집은 바 있다. 논란이 커졌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안세영은 지난 22일 열린 올림픽 선수단 만찬에 참석, 올림픽 폐막이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전후로 문화체육관광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엔 고향 나주시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가했다. 심신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모든 시군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수들은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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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포상 총액만 32.1억’ 마무리도 역대급…이제는 LA 올림픽 바라보는 한국 양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양궁 대표팀이 ‘역대급 포상’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다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 경쟁, 나아가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한 경쟁의 막이 오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한양궁협회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역대 최초로 5개 종목 금메달 석권 등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선수단에 ‘통 큰 포상’을 했다. 6명의 남·여 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된 포상금 총액만 무려 32억 1000만원,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포상 총액(19억원)보다 13억원 이상 액수다.협회에 따르면 3관왕에 오른 김우진·임시현이 세후 8억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받았던 포상금(7억원)보다 더 늘었다. 개인전 메달색에 따라 남수현도 5억원, 이우석은 4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전훈영·김제덕도 3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챙겼다. 선수들은 부상으로 차량까지 받았다. 김우진은 포상금 용처에 대해 “가정에 보탬이 되도록 유용하게 쓰겠다”고 했다. 이우석도 “결혼 자금에 보탤 것”이라며 웃었다.이날 환영 만찬과 포상금을 끝으로 파리 올림픽에 나섰던 양궁 대표팀의 여정도 막을 내렸다. 그리고 곧바로 ‘무한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다음 달부터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모두가 원점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홍승진 양궁대표팀 총감독은 “이게 바로 우리 한국 양궁”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김우진 선수가 (올림픽 당시) 인터뷰에서 ‘메달은 과거로 묻어두겠다’고 했다. 자만에 젖어있지 않고 LA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뜻”이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철저하게 준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더 큰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선수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파리 올림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경쟁을 통해 다음 무대도 오르겠다는 의지다.이미 파리 올림픽 3관왕 달성 직후 “더 나아가고 싶고, 은퇴 계획도 없다. 4년 뒤에 있을 LA 올림픽까지 또 열심히 노력해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던 김우진은 이날 역시도 “앞으로도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훈영도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계속 빛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8.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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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양궁 위대한 역사는 계속된다” 파리 올림픽 양궁 선수단 환영 만찬 개최 [IS 현장]

2024 파리 올림픽에서 5개 종목 금메달을 모두 석권한 양궁 대표팀을 위한 환영 만찬이 개최됐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은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고 양궁 대표팀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했다. 양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와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 그리고 남·여 개인전 금메달 등 5개 종목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여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더해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환영 만찬에는 정의선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단,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KIA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도 참석했다.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의 파리 올림픽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정의선 회장의 환영사와 장미란 2차관의 축사, 선수단을 위한 포상금 지급 행사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남·여 단체전에서 한국에 져 금메달을 놓쳤던 리자만(중국),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이 한국 양궁 대표팀의 이번 대회 성과를 축하하는 깜짝 영상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정의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며 “이런 차이는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어 정 회장은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 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면서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축사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 덕분에 저를 포함해 국민 모두가 무더위에도 정말 행복했다”며 “있는 힘껏 박수를 드리고 싶다. 그동안의 부담을 모두 내려놓고 오늘 만찬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선수들을 위한 포상금도 이날 지급됐다.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했다.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남·여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남·여 단체전 등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포상금 세후 8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남수현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로 5억원, 이우석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로 4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는다. 남·여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제덕과 전훈영도 3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선수들은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받는다. 선수들도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로 제작해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로 화답했다.김우진은 포상금의 사용 계획을 묻는 MC 질문에 “한 아이의 아버지이고 가장이다. 가정에 보탬이 되도록 유용하게 쓰겠다”고 했고, 이우석은 “결혼 자금으로 쓰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김우진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은 정의선 회장님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양궁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기록을 세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금메달 5개를 획득,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맏언니 전훈영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묵묵히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걸 지원해 주시고 진심으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정의선 회장님, 이번 대회를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신 장영술 부회장님과 한규형 부회장님을 대한양궁협회 임직원 여러분,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지도자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저희만의 성과가 아니라 한국 양궁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승진 양궁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 매 순간 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그룹 응원과 성원이 한 데 모여 이뤄낸 결과”라면서 “김우진 선수가 인터뷰에서 '오늘 딴 메달은 과거로 묻어두겠다'고 했다. 자만에 젖어있지 않고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뜻이다. 이게 우리 한국 양궁이다. 우리는 바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철저하게 준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항상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더 큰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그랜드 워커힐=김명석 기자 2024.08.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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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관왕’ 김우진·임시현, 포상금만 8억씩 받는다…정의선 회장 통 큰 포상 [IS 현장]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포상금을 받는다.27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 성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차량을 지급하기로 했다.지급 기준에 따라 남·여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남·여 단체전 등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포상금만 세후 8억원씩 지급받는다.여기에 남수현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로 5억원, 이우석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로 4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는다.남녀 단체전 금메달 김제덕과 전훈영이 받게 될 포상금은 3억 3000만원이다.정의선 회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 대표선수 소속팀 지도자 등도 포상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진인미답의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준 것이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선수들도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를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양궁 5개 전종목 석권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환영 만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KIA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도 참석했다.양궁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여 개인전 금메달 등 5개 종목 모두 금메달을 석권했다.그랜드 워커힐=김명석 기자 2024.08.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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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양궁대표팀 위해 '축하 만찬'…32억 포상도

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양궁 국가대표팀은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이날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파리대회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도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먼저 참석자들과 함께 파리대회 주역인 국가대표 선수들 및 지도자들을 박수로 환영했다.정의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이는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또한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파리대회에서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대한양궁협회는 지난 도쿄대회 포상금을 기준으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5억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했다.3관왕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8억원을 수여받고, 남수현(개인전 은메달)는 5억원, 이우석(개인전 동메달)은 4.5억원, 전훈영과 김제덕은 각각 3.3억원을 받았다.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됐다.파리 신화에 크게 기여한 지도자 및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 대표선수 소속팀 지도자 등에게도 포상이 이뤄졌다.선수단을 대표해 파리대회 3관왕인 김우진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은 정의선 회장님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먀 "많은 기록들을 세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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