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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민 “송해나와 열애설? 여자친구가 양다리인 줄 알아”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먹방의 아이콘’ 개그맨 김준현은 딸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먹성이 엄마 아빠를 따라온다. 내장탕을 먹고 있으면 옆에 와 ‘한입만’ 달라고 한다”라며 “국물 요리를 좋아해 아무래도 술꾼 기질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교양 PD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TV유치원’에 출연했던 어린 김준현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한국 나이로 7세라 출연이 안되는데 ‘만 6세라서 괜찮다’라며 출연시켜 주셨다. 아버지가 나를 꽂아주신 유일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상민과 김종민, 배정남이 ‘만능 모델테이너’ 송해나의 집을 방문했다. 송해나는 “일을 스무 살부터 했다.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자’가 제 꿈이었다. 대출도 다 갚았다”라며 알뜰함을 어필했다. 결혼을 앞둔 종민도, 빚을 다 갚은 상민도 집이 없다고 밝히자 배정남 역시 “살 날 보다 이제 갈 날이 가까워서”라며 무주택자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이 예전에 썸 탔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민은 “농담한건데 기사까지 났다. 여자친구가 ‘왜 그런 얘기가 있냐’ 하더라. 당시 만난 지 얼마 안 될 때였다”라며 해명했다.송해나는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할 때 배정남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네 사람은 각자 절친들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상민의 문자를 받은 김종국은 “보내는 건 문제없는데 왜 전화를 안 받냐. 손하트하고 사진 찍어 보내봐라”라며 치밀한 모습을 보인 반면, 종민의 문자를 받은 빽가는 “나 은행 앱 들어가 있어. 계좌 번호 불러”라고 대응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배정남은 중고 거래를 하면서 사기를 당해 5분만에 450만원을 송금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상대에게 ‘선생님, 저 사기당한 거 아는데 반만 돌려주시면 신고 안할게요’라고 부탁했는데 그냥 채팅방을 나가버리더라”라고 씁쓸해했다.정영주 父의 ‘남다른 취미 생활’이 공개됐다. 평소 정영주 父는 홈쇼핑 편성표까지 체크하며 시청을 즐긴다고 밝혔다. 정영주 모녀가 만두를 빚는 사이, TV를 보던 영주 父는 홀린 듯이 카드를 가져와 도가니탕을 결제하려 했지만 딸의 불호령에 깜짝 놀라 화들짝 주문 전화를 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사드리고 싶다”라며 안타까워했다.이날 방송에서는 ‘2024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지난 설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예대상’에 출연한 ‘미우새’ 아들들은 프로듀서상 이상민, 최우수상 김승수, 우수상 최진혁, 명예사원상 김준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임원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에 출연하게 된 김승수는 이상민과 함께 의상을 고르기 위해 양복점을 찾았다. 이상민은 “2017년에 신인상을 받을 때 입었던 옷이다”라며 당시 의상을 가져와 김승수에게 권했다. 이어 호피 무늬 재킷을 입어본 김승수의 모습에 서장훈은 “설마 저걸 입겠다는 건 아니겠지”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연예대상 당일, “상 복이 없는 것 같다”라며 일찍 가자고 농담을 던지는 탁재훈에게 이상민은 “미안하지만 대상까지는 좀 기다려줘”라며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SBS의 아들 상’을 받게 된 이상민은 수상소감에 “느낌이 올해도 (대상이) 아닌가 보다”라면서 대상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드러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진혁은 “(미우새에 출연하며) 엄마가 화장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 ‘미우새’ 제작진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수는 “연기대상 보다도 떨려서 말이 헛나온다. 저보다 방송을 더 잘하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라며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이상민은 “2017년부터 매년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이 컬렉션에 없어서 꼭 받고 싶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빙벽 암반에 도전하는 김승수와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0:38
스타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평범한 연애 하고파” (‘커플팰리스2’)

Mnet ‘커플팰리스2’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1회에서는 결혼을 원하는 매력적인 싱글남녀 60인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을 시작으로 최종 선택까지 총 4개의 관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싱글남녀들의 첫 만남인 스피드 트레인으로 더 치열해진 결혼 전쟁의 서막을 연 것. 이날 방송은 40대, 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서 최고 시청률 1.7%(Mnet, tvN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여자 10대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설렘 가득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MC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함께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2는 시즌1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첫 베일을 벗었다. 운명의 상대를 30초 동안 찾는 ‘첫인상 투표’를 통해 보다 풍성해진 서사를 예고한 것. 싱글남녀들의 외모, 스펙, 결혼의 조건 등이 최초로 소개되는 스피드 트레인 역시 ‘스윗 대형견’, ‘엘리트 해외파’ 등 키워드로 출연진들이 등장하며 재미를 강화했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도파민 미쳤네”, “싱글남녀 모두 매력적이다” 등의 댓글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망의 첫 번째 트레인의 키워드는 ‘스윗 대형견’이었다. 도쿄에서 온 일본 대기업 회사원과 싱어송라이터 인디 소속사 대표 남자, 강남 토박이 마케팅 회사원 3명은 키워드 그대로 스윗 대형견의 매력을 뽐내며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의 조건이 공개되자 반전도 속출했다. “도쿄에서 신혼집 차릴 엄마 같은 여자 원해요”, “증여 받을 재산 있는 분 원해요”라는 결혼 조건에 픽 취소 버튼이 이어진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는 변치 않은 선택을 보여주며 일본 대기업 회사원인 남자 3번의 원픽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엘리트 해외파’ 트레인에서는 시즌1을 뜨겁게 달군 미국 변호사 김건희가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이후 젠틀&리치, 전문직, 소년미, 상남자 등 흥미진진한 키워드와 함께 매력적인 남성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고, 설렘과 도파민 가득한 선택의 시간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이날 ‘상남자’ 트레인에서는 래퍼 맥대디가 등장하며 반전의 존재감을 뽐냈다. 맥대디는 자신의 찐팬이라고 고백한 여성과 1:1 데이트까지 즐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기도. ‘전문직’과 ‘188cm 문짝남’ 카테고리의 출연진도 공개됐다. 커플매니저 군단이 ‘육각형을 넘어 팔각형’이라고 입을 모은 국가대표 골프선수 출신 피부과 의사는 “무거운 것을 못 든다”라는 결혼 조건에도 역대급 스펙으로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으며, 디제잉 하는 힙한 변리사&변호사 역시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단 30초 만에 운명의 상대를 찾은 출연자들도 있었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중국 명문대 출신인 대기업 회사원 남자 4번은 여자 10번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첫 인상 투표에서 1위에 올랐던 여자 10번은 키 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결혼 조건을 밝혔지만, 결국 남자 4번과 1:1 데이트까지 가는 모습으로 이들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철학을 좋아하는 약사 역시 첫눈에 반한 여자 13번과 데이트에 성공했다. 운명적 만남인듯 여자 13번 역시 동양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두 사람은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서로에게 금세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여성 트레인이 등장하며 또 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20억대 신혼집을 원한다는 여자 9번은 알고 보니 유학파 S사 회사원이었다. 가감 없는 결혼 조건 등판에 모두가 픽 버튼을 취소한 가운데 남다른 자신감을 뽐내던 변리사&변호사 남자 26번만이 유일하게 여자 9번에게 픽 버튼을 눌러 반전을 안기기도. 비주얼 여신으로 존재감을 뽐낸 여자 19번은 모델 유혜원이었다.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다.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 최종 매칭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앞서 유혜원은 가수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났는데, 양측 모두 부인하는 걸로 전해졌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성 출연진들의 스피드 트레인이 본격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린은 무려 2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시즌2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3:47
예능

허경완 母, 폭탄 발언…“너는 내 아들 아니다” (미우새)

코미디언 허경환의 모친이 자신의 손을 못알아 본 아들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미우새’ 모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숙소에 도착한 ‘미우새’ 모자들은 마음에 드는 방을 쟁취하기 위해 눈을 가리고 손의 촉감으로만 본인 엄마의 손을 찾는 게임을 했다. 김종국은 “나 틀리면 전 재산을 주겠다”라며 호언장담했고, 순간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종국 모친은 굳은 표정을 보였다.한편 처음으로 게임에 도전한 허경환은 종국 모친의 손을 잡고 “두꺼비 손이 우리 엄마 손이다”라며 자신만만했지만, 안대를 벗고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경환 모친은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라며 아들을 놀렸고, 김종국 역시 “우리 엄마한테 두꺼비?”라며 허경환을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SBS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12:47
연예일반

신봉선 “여성호르몬 수치 떨어져 서러워”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봉선이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면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라고 고백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진다.몸무게를 11kg 감량하며 ‘100m 밖 아이유’ 수식어를 얻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라스’를 찾는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외모 칭찬이 쏟아져 신이 났다는 신봉선. 그는 다이어트로 얻은 뜻밖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신봉선은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극 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는 신봉선. 그는 “사실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라며 눈물을 쏟았던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 때마침 작품을 만나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남다른 열정과 진심을 보였다.개그우먼 이경실, 김숙과 함께 ‘확신의 고모상’으로 등극한 신봉선은 실제로도 고모라면서 조카 친구들 사이에서 고모가 연예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신세경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조카) 친구들이 ‘고모는 신세경인데, 네 얼굴은 왜 그래?’라고 했다더라. 곧 고등학교 가니까 괜찮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가수 김종국과 함께 ‘절약’ 쌍두마차로 떠오른 신봉선은 “돈 많이 모았겠네~”라는 김구라의 반응에 “많이 벌진 않았지만, 돈을 허투루 안 쓴다. 엄마가 절약 정신이 투철한데, 그걸 보고 자란 영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절약 정신이 투철한 엄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딸 못지않은 신봉선 엄마의 개그력에 웃음이 빵 터졌다는 후문.‘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8:36
연예일반

[TVis] ‘옥문아들’ 강남 “부모님 ‘국가 보물이 왜..’라며 결혼 반대”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강남,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남은 “결혼 자체도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했다. 엄마가 이상화에게 ‘(국가의) 보물인데 왜 강남 같은 애랑 결혼하려 하냐’고 하더라. 나도 이런 걸 처음 봤다”며 “옛날에 사고 친 것, 학교 5번 잘린 것까지 다 설명했는데 이상화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종국은 “온 국민이 궁금해하기는 했다”고 말했으며 송은이는 “사실 그때 사람들이 많이 쑥덕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22:13
연예일반

탁재훈 눈물, 30년만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母‧자녀들 언급 [종합]

방송인 탁재훈이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탁재훈이 차지했다. 탁재훈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남다른 입담과 예능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 분들이 ‘안 받는 게 재밌다’,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하려면 받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며 “내가 10을 했다면 멤버들이 40을 했고, 제작진이 50을 한 것 같다“고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울먹였다.탁재훈은 “1994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처음으로 솔로 데뷔해 SBS에서 30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자녀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는 ‘런닝맨’에 돌아갔다. ‘런닝맨’ 최형인 PD는 “이 상은 시청자들이 주신 거라서 유의미한 상인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라온 김에 소문 세 가지를 내고 가겠다. 좋은 소문은 잘 안 나더라”며 “’런닝맨’이 14년차인데 올해도 4년 연속 국내 OTT 예능 1위했다”, “석삼이 형(지석진)이 생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런닝맨 멤버) 임대 제도 적극 활용하겠다. 한~두 달 가능할 것 같다. 문 많이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하 ‘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탁재훈▲프로듀서상 =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최우수상 =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 이지혜(‘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심장 리그’)▲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우수상 = 오상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베스트 팀워크상 =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골때녀’ 센추리클럽상 =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때녀’ 야신상 = 키썸(‘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 김승혜(‘FC개벤져스’)▲미식랭스타상 = 박나래(‘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순정파이터’)▲골든 솔로상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코브리티상 =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라이징 스타상 = 김건우, 손동표, 엄지윤▲베스트 커플상 = 이장원‧배다해(‘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명예사원상 =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 유정수(‘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신스틸러상 = 양세찬(‘런닝맨’, ‘수학 없는 수학여행’,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핫이슈상 =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 홍은혜(‘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 신기루(‘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김지은(‘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인기가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09:28
해외연예

“전 재산 다 주겠다”… 임영웅 등장에 모벤져스 강력 어필 (미우새)

임영웅이 ‘미우새’에 출격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는 임영웅이 등장했다. 모벤져스는 임영웅을 보고 “너무 반갑다. 영광이다”라고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그때 MC서장훈이 임영웅의 필살기를 ‘심쿵 반말’이라고 소개하자 임영웅은 “반존대를 한다.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희철 엄마는 “오빠”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허경환 엄마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종국 엄마는 ‘김종국 노래를 많이 듣냐, 임영웅 노래를 많이 듣냐’는 질문에 “김종국 노래는 안 듣는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모벤져스의 임영웅을 향한 어필은 멈추지 않았다. 토니안의 엄마는 임영웅을 향해 “전 재산을 다 주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9:32
프로야구

우승 맛 아는 해태 왕조 후예들, 사령탑으로 맞대결

'타이거즈 왕조' 후예들이 지휘봉을 잡고 2022년 가을 축제의 서막을 연다. 정규시즌 4위 KT 위즈와 5위 KIA 타이거즈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시즌 초반 강백호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하위권에 처졌다. 그러나 6월 이후 이적생 거포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KIA는 지난겨울 사장·단장·감독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스토브리그에선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5월 월간 승률 1위(0.692)를 기록한 KIA는 시즌 막판 불펜 난조를 극복하며 4년 만에 PS 무대에 복귀했다. 사령탑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이강철 KT 감독과 김종국 KIA 감독 모두 1980~90년대 프로야구를 호령한 해태 타이거즈의 적통이다. 광주제일고 출신 선·후배 사이고, 7년 터울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평소 친분도 두텁다. 198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강철 감독은 10년(1989~1998)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해낸 에이스였다. 지난해까지 타이거스 소속 투수 최다승(151승) 최다 탈삼진(1702개)을 기록했다. 강팀 DNA를 물려받은 그는 KIA 코치를 거쳐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10월 KT 지휘봉을 잡았다. KT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고,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종국 감독은 1996년 1차 지명으로 입단, 안정감 있는 수비로 KIA 내야를 지켰다. 은퇴 뒤에도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고 지도자 생활을 했고, 작전·주루·수석코치를 두루 거친 뒤 지난해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로 3번(1996·1997·2009), 코치로 1번(2017) 한국시리즈(KS) 정상을 경험했다. 김종국 감독은 취임 뒤 "이강철 감독님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이 있는 지도자다. 선수 시절부터 인내하는 모습을 보며 높은 내공을 느꼈다.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도 "김 감독은 후배들을 이끄는 통솔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라며 후배를 치켜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그동안 '엄마 리더십'을 보여줬다. 젊은 선수, 베테랑 선수, 외국인 선수를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먼저 말을 걸며 유연한 팀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국 감독은 선수 시절 '군기반장'으로 통할만큼 다가서기 어려운 선배였다. 감독 부임 뒤에는 코치·선수들의 얘기를 직접 듣고, 팀 운영에 반영할 만큼 소통을 중시했다. 그러면서도 기본기를 지키지 않는 선수는 가차 없이 경기에서 제외하는 강단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감독은 8월 20일, 짧은 시간 배터리를 이뤘다.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이 감독이 시상식에 앞서 경기(KT-KIA전) 시구자로 나섰고, 해태 왕조 시절을 함께 보낸 김 감독이 시포를 맡은 것. 이제 서로에게 칼을 겨눈다. 김종국 감독은 "역대 처음으로 5위가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의를 드러냈다. 이강철 감독도 영광의 시절을 보낸 친정팀을 제물로 더 높은 무대 진출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2022.10.13 07:00
연예일반

‘런닝맨’ 멤버들,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한 사연은?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웃음을 보장하는 ‘김종국 게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주어진 역할과 상황에 맞는 멘트를 외치는 미션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아나운서’, ‘엄마’ 등 다양한 상황들이 주어지자 멤버들은 “어렵다”며 잔뜩 긴장했고, 유재석은 상황과 관계없이 “어머 차승원 씨”라며 뜻밖의 인맥을 소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연이은 실수에 멤버들은 “진행이 안 된다”며 급기야 게임 중단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제시어로 ’김종국‘이 나오자 멤버들 모두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 멘트가 끊이지 않으며 게임에 활력이 생겼다. 김종국의 평소 모습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멤버들은 “당장 나가”, “그만해” 등 김종국의 목소리 톤과 말투를 따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김종국이 사석에서 하는 멘트까지 완벽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텐션을 상승 시켜줄 ‘김종국 게임’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4 13:58
연예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에 무릎 꿇고 "사랑해" 고백...김지민, "구제해줬다"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열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 앞에서 열애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미우새 가정방문'으로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다같이 모여앉아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김준호는 갑자기 "솔직하게 할 말이 있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우새 멤버들은 "지X하고 자빠졌네"라며 김준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상민은 "그런 농담은 왜 하는 거야? 재밌으려고?"라 되물었고, 김종국은 "만우절은 어제였다"라며 김준호를 타박했다.이에 굴하지 않고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모두가 알 만한 사람"이라며 "김지민"이라고 공개했다. 김지민과 평소에 친분이 있는 김종국은 "미친 거 아냐?"라며 김준호를 몰아세웠다. 탁재훈은 "너 그럼 그때 향초? 아니라며 이XX야"라며 언성을 높였다.김준호는 "그때는 정말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최근에 고백해서 정식으로 교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썸은 계속 탔던 거야?"라는 김종국의 질문에 김준호는 "썸은 아니고. 내가 한 1,2년 동안 계속 좋아했지, 혼자서"라고 털어놨다. 미우새 멤버들은 "그러면 증거를 달라, 러브러브한 사진 없냐? 아니면 이걸 아는 사람이 또 누구 있냐? 전화를 걸어 봐라"고 주문했다.'러브러브'한 사진은 없었고, 인형 탈을 쓴 김준호의 얼굴에 뽀뽀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으나 이것도 애매한 상황. 이에 김준호는 "박나래 있는데서 고백을 했다. 나래가 우리가 사귀는 걸 안다"라며 박나래에게 전화했다.하지만 박나래는 "나 지민이랑 사귀지?"라는 김준호의 질문에 "선배님의 희망사항을 말씀 드려요? 아니면 팩트를 말씀드려요?"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박나래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둘이 안 사귀어요"라 답한 뒤 전화를 확 끊었다.당황한 김준호는 "왜 거짓말하냐"고 화를 냈지만, 이미 박나래는 전화를 끊은 뒤였다. 미우새 멤버들은 김준호의 허언증을 의심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래 집에서 지민이와 셋이 술을 마시다가 제가 무릎을 꿇고 고백했다. "사랑한다, 사귀자"라고 했다. 그러자 지민이가 '응 그러자 오빠'라고 하며 저를 엄마처럼 안아줬다"라고 생생 증언했다. 이어 "지민이의 애칭은 '조랑이'다. 좋아하고 사랑해서 '조랑이'다. 지민이가 교제를 허락했을 떄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잠시 후 김지민과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미우새 멤버들은 "지민아 왜 그랬어?"라고 따졌고, 김지민은 "우리 둘다 외로웠나 보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진짜 사귀냐는 멤버들의 의문 제기에 김지민은 "축하해 달라. 제가 구제해줬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제서야 김준호의 얼굴은 환하게 밝아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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