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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런닝맨’ 멤버들,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한 사연은?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웃음을 보장하는 ‘김종국 게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주어진 역할과 상황에 맞는 멘트를 외치는 미션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아나운서’, ‘엄마’ 등 다양한 상황들이 주어지자 멤버들은 “어렵다”며 잔뜩 긴장했고, 유재석은 상황과 관계없이 “어머 차승원 씨”라며 뜻밖의 인맥을 소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연이은 실수에 멤버들은 “진행이 안 된다”며 급기야 게임 중단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제시어로 ’김종국‘이 나오자 멤버들 모두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 멘트가 끊이지 않으며 게임에 활력이 생겼다. 김종국의 평소 모습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멤버들은 “당장 나가”, “그만해” 등 김종국의 목소리 톤과 말투를 따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김종국이 사석에서 하는 멘트까지 완벽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텐션을 상승 시켜줄 ‘김종국 게임’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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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차승원, 대학생과 자존심 건 골프 대결 '패배'

차승원이 유쾌한 골프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MC들과 고려대 골프 동아리 FB(For Birdie)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세리머니 회원들과 차승원 FB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쫄깃한 승부를 보여줬으나 마지막 일대일 약자 지목 미션에서 패배하며 적립의 기회를 놓쳤다. 지난주에 이어 '세리머니 클럽'은 신입회원 차승원과 함께 유쾌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했다. 차승원은 미션 시작을 앞두고 상대팀의 기선 제압에 나서는가 하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도 애써 쿨한 모습을 유지해 웃음을 선사했다. 4대 4 릴레이 대결에서 첫 티샷을 마친 후 세리머니 회원들은 상대팀의 위협적인 폼과 20대의 파워를 실감했다. 양세찬의 깔끔한 티샷과 박세리의 송곳 같은 세컨샷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김종국과 차승원의 아쉬운 플레이로 FB에게 1점을 내줬다. 쿨하게 패배를 인정한 세리머니 회원들은 두 번째 홀에서 득점의 기회를 제대로 만났다. FB의 티샷이 OB가 났으며 트러블샷을 맡게 된 박세리가 높은 언덕을 넘기고 홀 근처에 공을 안착시킨 것. 김종국의 차분한 마무리로 세리머니 클럽이 1점을 얻으며 다음 대결을 기대케 했다. 합산 타수로 승부를 겨루는 2대 2 대결에서 세리머니 회원들은 양세찬과 차승원, 박세리와 김종국으로 나뉘어 출전했다. 먼저 '조끼 브라더스' 양세찬, 차승원 팈은 티샷이 카트 도로로 이탈하고, 긴장한 나머지 어프로치샷에서 공을 치지 않는 등 계속된 차승원의 웃픈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골프는 근육으로 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뒤집은 김종국과 예술적인 샷으로 감탄을 자아낸 박세리의 활약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승 2패 동률 상황인 만큼 마지막 1대 1 약자 지목 대결에 시선이 집중됐다. 구력 19년에 빛나는 차승원과 구력 1년 2개월인 골세포는 의외의 박빙의 승부로 빅재미를 안겼다. 첫 티샷에 실패한 차승원은 초조함을 떨치지 못하고 연이어 위태로운 경기력을 보였고 역전의 가능성마저 놓쳐 FB에게 동호회 활동 지원금이 돌아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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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세리머니 클럽' 하이텐션으로 쥐락펴락

배우 차승원이 '세리머니 클럽'을 웃음으로 흔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는 박세리와 김종국, 양세찬이 골프 실력은 물론 남다른 위트까지 지닌 차승원과 성공적인 전반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의 유쾌한 에너지 덕분에 세리머니 회원들 모두 원래 기량을 보여줬고, 3주 만에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이날 박세리는 신입 회원 차승원의 등장에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차승원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오늘 사심이 가득하다"라고 말해 순조로운 하루(?)를 예감케 했다. 차승원도 이에 지지 않고 "골프에 있어 가장 완벽한 멘토는 박세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골프 구력만 19년, 골프웨어 모델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그는 '세리머니 클럽'을 통해 처음으로 골프 실력을 보여주게 되자 "오늘 잘 해보고 싶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억 기부 달성까지 2300만 세리머니가 남은 상황 속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 차승원은 몸풀기 미션을 통해 실력 점검에 나섰다. 나날이 발전하는 김종국을 시작으로 차승원은 모델 같은 자세로 감탄을 끌어냈고, 2번 아이언 샷을 이용해 깔끔하게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다. 양세찬, 박세리 역시 굿샷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각각 보기와 파를, 김종국 차승원은 양파와 보기를 기록하며 1억 세리머니를 향해 발을 내디뎠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세리머니 회원들은 좋은 예감을 안고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했다.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릴레이 파 미션의 첫 주자로 발을 뗀 양세찬은 페어웨이로 미션의 첫 포문을 완벽하게 열었다. 차승원은 벙커에 빠질 우려를 딛고 자신감 있고 정확한 샷을 보여줬고 박세리가 온 그린하며 파 찬스를 확보했다. 두 번의 기회가 남은 상황, 김종국에 이어 차승원이 출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홀을 비껴가며 결국 미션 홀1은 실패했다. 차승원의 기운에 힘입어 모든 회원이 좋은 성과를 보여준 가운데 예감은 적중, 두 번째 미션에서는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차승원와 박세리의 샷을 시작으로 양세찬의 롱 버디 퍼트, 김종국의 나이스 샷으로 3주 만에 500만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이들은 이동 중에 "호흡이 정말 좋다"라고 흡족해했고, 차승원은 박세리에게 "설계를 잘하시네"라면서도 "저 좀 그렇게 해주시지"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세리머니 회원들은 1000만 세리머니가 걸린 세 번째 홀 도전에 부담감을 안고 채를 집어 들었다. 박세리는 코스를 파악한 뒤 김종국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이후 차승원이 러프에 간 공을 프린지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양세찬이 클럽 선택 미스로 원온에 실패했고 박세리가 선수 시절 기량으로 퍼펙트 온을 보여줬다. 이어 차승원이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줬지만 김종국과 양세찬은 홀로 공을 끌지 못해 다음 성공을 기약했다. 마지막 미션 홀에서 세리머니 회원들은 성공을 위한 의지를 끌어올렸다. 쉽지 않은 난이도에 박세리는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아름다운 샷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찬도 박세리를 따라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차승원은 어려워진 미션이지만 여전한 쿨샷으로 깔끔한 티샷을 보여줬고 김종국까지 4명 모두 퍼펙트 아이언의 향연을 펼쳤다. 또 차승원과 박세리가 투온에 성공했지만 김종국의 트러블샷으로 냉랭한 기운이 맴돌았다. 박세리는 "무조건 버디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어필했고 곧이어 투온에 성공하며 분위기는 급전환됐다. 박세리와 양세찬은 각각 버디와 파를 기록, 김종국은 최소 보기와 차승원은 최소 파를 기록해야 하는 시점, 아쉽게 마지막 미션 홀에 실패하며 누적 세리머니 8200만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세리머니 회원들은 총 4번의 미션 중 한 번의 미션에 성공했으나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과연 이들은 1억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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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2주연속 '미우새' 출격…홍보 빙자한 예능인 활약

예능인 이광수를 만날 수 있어 영화 개봉마저 고맙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광수가 1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이광수는 지난 8일 방송에서 연예계 대표 절친 김종국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면서도 시종일관 김종국의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싱크홀'에서 만수 역으로 활약한 차승원에 대한 이야기부터 찰영장에서 스태프들이 함께 체조를 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15일 방송에서 역시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모(母)벤져스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이광수는 극중 직장 상사 동원(김성균)의 자가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간 집들이에서 빌라 주민 만수(차승원), 직장동료 동원, 은주(김혜준)와 함께 싱크홀로 떨어진 불운의 김대리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관객들은 긴박감 넘치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짠내 나는 모습으로 유쾌한 재미를 더한 이광수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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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광수 "절친 김종국, 약간 숨막히는 성격" 폭로

찐친의 입담이다.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런닝맨’ 하차 후 TV 예능에 첫 출연하는 이광수가 스페셜 MC로 출연,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뽐낸다. 최근 녹화에서 훤칠한 비주얼의 이광수가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격하게 환호했다. 특히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미우새’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김종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발설하자 김종국 모친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절친의 시각에서 ‘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 이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김종국 모친이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자, 이내 동공이 흔들리는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여동생이 있는 이광수가 ‘현실 오빠美’를 방출하던 중 김종국과 사돈 사이가 될 뻔한 웃픈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싱크홀’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 이광수는 "연예계 대표 수다꾼 차승원 VS 김종국 중 누가 더 말이 많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모벤저스를 또 한번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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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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