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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조세호, 탈모 고민하더니 새신랑이 벌써…“가발 계속 쓰겠다” (1박2일)

방송인 조세호의 탈모가 의심되는 머리가 눈길을 끌었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2025 달력 촬영을 위해 미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세호는 겨울 콘셉트 달력 촬영을 위해 원시인으로 분장했다. 봄 촬영 콘셉트로 노래가사를 영어로 설명하면 곡 제목을 맞춰야 하는 음악 퀴즈를 진행했다.문세윤은 조세호를 두고 “원시인이 예상 밖으로 영어를 잘 한다”며 치켜세웠다. 조세호의 리얼토크팀은 7문제를 맞춰 승리하며 캠퍼스 룩으로 촬영하게 됐다.대학교 새내기로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 조세호는 “머리는 못 만지니까 가발은 계속 쓰고 있어도 될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이 “어떻길래 그러냐”라며 궁금해하자 가발을 벗은 조세호는 숱이 빈 머리를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헤어 스타일이 입학했는데 이 머리면 어떡하냐”라고 묻자 문세윤은 “분장도 그대로 가져가라. 원시인이 대학 간 걸로 하자”라고 거들었다.이후 가발에 비니를 쓰고 등장한 세호는 몇 학번이냐는 질문에 “25학번이다. 수능을 열심히 하느라 머리도 못잘랐다. 시험 준비를 너무 열심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같은 달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전적 탈모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9:09
예능

[TVis] 김종민, ♥내년 결혼 여친과 연락 두절... “큰일 났네” 발 동동 (1박 2일)

방송인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 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해했다.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이하 ‘1박 2일’)에서는 ‘해피 호캉스’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멤버들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멋진 슈트와 의상을 차려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피 호캉스를 위해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 최고급 한우구이를 걸고 겨울 노래 퀴즈 대결을 벌였다.한우 식사를 마친 멤버들을 스포츠 마사지를 받은 후 어딘가에 도착했다. 선물 상자를 열어본 멤버들은 당황했다. ‘호캉스’가 아닌 ‘혹한스’였던 것. 제작진은 멤버들을 차례대로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빼앗아 갔다. 김종민은 핸드폰을 뺏는단 말에 “전화 한 통만”이라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야속한 전화 연결음만 계속 들리고 여자 친구는 끝내 받지 않았다. 김종민은 “얘기를 해 줘야 한다. 큰일 났네”라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20:57
스포츠일반

[경정] 시즌 초반 희비 엇갈린 강자들

올 시즌 초반 경정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기존 강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며 최정상급 강자로 올라선 김민준(13기·A1)과 '전통의 강호' 심상철(7기·A1)은 5회차까지 나란히 7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선두에 올랐지만, 이들을 제외한 다른 강자들은 예상보다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완석(10기·A1)이다. 지난 시즌 40승을 거두며 김민준에 이어 다승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다. 2024시즌 초반에는 부진하다. 지난 5회차 수요 17경주에서 첫 우승을 해내며 분위기 바꾸는 듯 보였지만, 목요 경주에서 전복으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최고참급 강자 김종민(2기·A1)과 김효년(2기·A1)도 만족할 만한 출발은 아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각각 34승과 28승을 거두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5회차까지 김종민은 3승, 김효년은 2승에 그쳤다. 연대율(1·2위로 골인한 횟수를 전체 출전 횟수로 나누어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은 두 선수 모두 50%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지만, 명성에 비해 평범한 성적이다. 지난 시즌 32승을 거두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서휘(11기·A1)도 시즌 초반, 특유의 스타트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승률과 연대율 모두 25%에 그쳤다.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배혜민(7기·A1) 박종덕(5기·A1) 정주현(8기·A2) 박진서(11기·A1)가 꼽힌다.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배혜민은 이미 6승을 거두며 김민준과 심상철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박종덕과 정주현은 강력한 스타트를 앞세워 올 시즌 5승을 거뒀다.박진서는 5회차까지 총 12회 출전, 우승 4회·준우승 4회를 해내며 연대율 66.7%를 기록했다. 여기에 노장급이라 할 수 있는 장영태·한진·정민수(이상 1기)와 김민천·최광성(이상 2기)도 60%가 훌쩍 넘는 입상률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고 있다. 여성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박설희·문안나(이상 3기·A2) 안지민(6기·A1)이 꾸준하게 입상하고 있지만, 1위로 결승선에 통과하기보다는 2착 입상 비중이 더 높은 상황이다. 여성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온라인 스타트가 겨울철에는 수면 상태로 인해 열리지 않고 있다. 온라인 스타트가 열리면, 여성 선수들의 성적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원래 시즌 초반은 대체로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급 선수나 복병급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이번 시즌은 고참급 선수들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고참급 선수들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이변을 노리는 전략보다는 안정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경주 분석에 유리하겠다”라고 조언했다. \안희수 기자 2024.02.14 13:10
스포츠일반

경정만의 독특한 출발...플라잉·온라인 스타트

전문가들은 경정을 분석할 때 선수 기량·스타트 능력·모터의 기력 세 가지를 주로 살핀다. 특히 스타트는 순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방식을 알아 두면 레이스를 보는 안목을 넓히고, 즐기는 범위도 넓어질 수 있다. ◆선수 능력 중요한 플라잉 스타트우선 플라잉스타트에 대해 알아보자. 경정 출범 원년(2002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선수들이 대기 항주에서 자리를 잡은 뒤 신호와 함께 출발하는 방식이다. 스타트로 치열한 1턴 주도권 싸움이 펼쳐진다. 이 방식에는 두 가지 제재가 발생한다. 바로 플라잉(F)과 레이트(L)다. 출발 신호가 떨어진 후 0∼1.0초 이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해야 하는데 플라잉(F)은 0초 이전에 출발선을 통과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레이트(L)는 출발 신호가 떨어진 후 1.0초 이내에 출발선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플라잉(F)과 레이트(L) 모두 실격 처리되며, 순위에서도 제외된다. 선수 입장에선 스타트에 각별히 조심할 수밖에 없다.플라잉 스타트 방식의 특징은 모터 기력이 다소 저조해도,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스타트 능력을 겸비한 선수가 1턴 주도권 경합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고, 선수 생각대로 경주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출전 선수 중 플라잉(F)이나 레이트(L)가 발생하면 발매 마감 뒤 배당률에서 해당 선수를 제외한 배당을 받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처음 배당을 보장받지 못한다.현재 스타트 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 김효년(2기) 심상철(7기) 김완석(10기) 김응선(11기) 조성인(12기) 등은 평범한 모터를 배정받아 출전해도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스타트 능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온라인 스타트, 모터 기력-피트력 관건온라인 스타트는 6정의 보트가 계류장에서 출발 신호(녹색등 점등)와 함께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이다. 2015년까지 다른 선수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경주를 펼치기 위해 다소 무리한 스타트를 하다가 플라잉(F)이 자주 발생해 경주의 흥미가 반감되는 승부가 많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해 2016년부터 온라인 스타트가 도입됐다. 현재 겨울철 한파 및 결빙으로 인해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날씨가 풀리면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 스타트 경주 방식의 특징은 출발 능력보다 모터의 기력과 선수 개개인의 피트력(반응 속도)이 레이스 순위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출전 선수 기량보다 모터의 기력과 코스를 잘 파악하는 게 포인트다. 온라인 스타트 특성상 모터의 기력이 동일하다면 보트에 부담을 적게 주는 저체중 선수들이 유리하다. 여자 선수(최저 체중 51㎏)가 남자 선수(최저 체중 55㎏)보다는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다.온라인 스타트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는 심상철(7기) 어선규(4기) 김인혜(12기) 김종민(2기) 김민준(13기) 조성인(12기) 김민천(2기) 김계영(6기) 한성근(12기) 김응선(11기)이 손꼽힌다. 이들은 탁월한 반응 속도를 앞세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이서범 경정코리아 경기 분석 위원은 “불꽃 튀는 스타트 경합 속에 노련한 1턴 경기력이 경주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플라잉 경주도 흥미롭고, 모터의 기력과 선수의 반응 속도를 잘 살펴 안정적인 경주 분석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경주도 매력이 있기에 날씨가 풀리면 진행될 온라인 스타트 경주의 시작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2.07 19:26
연예일반

‘1박 2일’ 여섯 남자 설레게 한 ‘청아한 음색 소유자’ 특별 게스트 누구?

‘1박 2일’ 멤버들의 흥이 제대로 폭발한다.2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던 멤버들은 듀엣곡 부르기 미션을 마주한다. 파트너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100점을 받아야만 겨울 네 컷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흥을 끌어올려 노래를 부르려던 이들 앞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듀엣 파트너로 청아하고 러블리한 음색을 지닌 특별 게스트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환호성을 내비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게스트 또한 이에 보답하듯 노래 실력을 발휘, 아름다운 목소리로 현장을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찐’ 가수들 김종민, 딘딘부터 나머지 멤버들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까지 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게스트와 듀엣 무대를 최초로 펼친다. 멤버들과 특별 게스트는 환상의(?) 하모니로 주말 저녁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하지만 이 와중에도 딘딘은 특별 게스트에게 “박자 놓치면 안 돼!”라며 훈수를 두기 시작한다고.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킨다. 강추위 속 흥 제대로 터진 이들의 한겨울 노래방 현장은 ‘1박 2일 시즌4’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5:43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정숙 “‘솔로나라’서 데이트? 전현무와 너무 잘 맞을 듯”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MC는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맡았다. 이날 ‘골든 솔로상’ 시상은 방송인 송해나와 최명은이 나섰다. 송해나가 “10기 정숙님을 ‘연예대상’에서 뵈니까 신기하다. 잘 지내셨나”고 묻자 정숙은 “알아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우리 동네 대구에서 제가 제일 핫한 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 오니까 아니다”고 답했다. 또 “선풍기를 상자째로 받았다. 겨울에도 사용하고 있다”며 ‘나는 솔로’ 방송 당시 화제를 모은 손선풍기를 언급하며 이를 꺼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나가 “’나는 솔로’에 들어가서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느냐”고 묻자 정숙은 전현무를 언급했다. 정숙은 “저기 계신 트민남 전현무 씨가 저랑 너무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당황한 동시에 울상을 지었다. 이어 이를 본 MC 이현이가 “효정관리 하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 ‘골든 솔로상’은 '돌싱포맨' 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에게 돌아갔다. 이하 ‘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탁재훈▲프로듀서상 =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최우수상 =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 이지혜(‘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심장 리그’)▲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우수상 = 오상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베스트 팀워크상 =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골때녀’ 센추리클럽상 =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때녀’ 야신상 = 키썸(‘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 김승혜(‘FC개벤져스’)▲미식랭스타상 = 박나래(‘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순정파이터’)▲골든 솔로상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코브리티상 =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라이징 스타상 = 김건우, 손동표, 엄지윤▲베스트 커플상 = 이장원‧배다해(‘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명예사원상 =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 유정수(‘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신스틸러상 = 양세찬(‘런닝맨’, ‘수학 없는 수학여행’,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핫이슈상 =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 홍은혜(‘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 신기루(‘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김지은(‘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인기가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0:04
연예일반

‘지락실’과 ‘나불나불’로 MZ 공략…나영석 PD의 변화는 계속된다 [줌인]

나영석 PD가 플랫폼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보다 자유로운 제작 환경인 유튜브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토크쇼를 진행하거나 새로운 플랫폼의 주요 이용자인 MZ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내세우며, 기존과 다른 행보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나영석 PD가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첫발을 내디딘 ‘나영석의 나불나불’은 배우 이서진, 김종민, 차승원, 염정아 등이 출연해 근황 등을 전하는 나영석 PD의 토크쇼로 공개 하루 만에 콘텐츠 한 편당 평균 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2회의 게스트인 이서진의 출연 회차는 무려 총 1천만 조회수를 자랑했다. 그 다음 게스트인 차승원의 경우엔 600만 조회수를 보이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영석 PD는 KBS, CJ ENM을 거쳐 올해 1월 이우정 작가가 설립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터를 옮겼다. 에그이즈커밍은 지난해 10월 CJ ENM 레이블로 편입된 터라, CJ ENM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자리를 옮기면서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에 더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 출발한 해당 채널은 9일 기준 5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론칭 초창기에는 나영석 PD의 대표작 ‘삼시세끼’ 등의 출연자들이 등장했고, ‘라끼남: 라면 끼리는 남자’, ‘마포 멋쟁이’ 등을 제작해 구독자를 점차 늘려갔다. 나영석 PD가 이 같이 트렌드를 따라가는 변화는 최근 시즌제로 기획된 tvN ‘뿅뿅 지구 오락실’(이하 지락실)에서 두드러진다. 지난달 종영한 ‘지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겪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그리는 콘셉트다. 시즌1에 이어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했다. ‘지락실2’ 첫방은 OTT 오리지널 쇼 시리즈들 중 1위(룻데이터코퍼레이션)를 차지했고, 시청률도 2회만에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인 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와 타이를 기록한 후 10회는 자체 최고 4.1%로 집계됐다. 나영석 PD는 올해 두 작품을 선보였는데 ‘지락실’은 다른 한 작품인 tvN ‘서진이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였으나, MZ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유튜브와 SNS 등에선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조회수뿐 아니라 쇼츠에서 최고 약 7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락실’은 이서진을 포함해 방탄소년단(BTS) 뷔, 배우 박서준과 최우식 등 ‘서진이네’와 비교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출연자들로 구성됐던 터.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와 비슷한 콘셉트였지만, ‘지락실’은 신선한 MZ 출연진의 활약으로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락실’은 나영석 PD가 본격적으로 MZ세대에 더 인기가 높은 출연자들을 캐스팅해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을 공략하기 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변화에서 가장 큰 무기는 여전히 나영석 PD만의 기존 연출 방식과 티키타카 매력이다. 나영석 PD는 ‘1박2일’부터 연출자를 카메라 안에 포함시키며 또 다른 출연자로 등장시키고 있는데, 여전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이를 유지하며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관전포인트 내세우고 있다. ‘지락실’은 여행, 게임 등을 버무린 익숙한 포맷에 MZ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출연자들을 캐스팅해 색다름 재미를 안겼는데 그 기반은 나영석 PD와의 티키타카 케미다. 나영석 PD의 대립구도가 전작들의 3040 출연자들에서 MZ세대의 출연자들로 바뀌면서 ‘꼰대’와 ‘MZ’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나영석의 나불나불’ 또한 이서진, 차승원, 염정아 등 나 PD와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배우들이 그와 믿고 보는 케미를 다시 했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나영석 PD가 선보이고 있는 ‘지락실’과 유튜브 콘텐츠는 새로운 플랫폼에 나영석 PD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얹으면서 익숙함과 신선함을 더해가고 있는 것”며 “맨땅에 헤딩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새로움을 더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06:30
연예일반

모은영 프로그래머 “‘최민식 특별전’ 배우가 직접 선정한 10편 상영”(27th BIFAN)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배우 최민식을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조직위원장 정지영, 신철 집행위원장, 수석 프로그래머 김영덕, 프로그래머 남종석, 모은영,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참석했다.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배우 특별전인 ‘최민식을 보았다’가 열린다. 1990년대부터 최근 개봉작 중에서 최민식이 직접 선정한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이날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야말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한국 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최민식의 특별전이 열린다. 배우가 직접 선정한 작품이다.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선정하게 됐는데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자리에서 물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직접 선정한 10편부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쉬리’, 1980년대 아카데미에서 촬영됐던 단편 출연작 ‘수증기’(1988), ‘겨울의 길목’(1989)도 영상 복원으로 상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외에도 최민식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끝으로 모 프로그래머는 “올해 영화제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B 마이 게스트’는 제작진들이 관객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과 함께 부천에서 뜨거운 6월 말, 7월 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14:57
연예일반

‘토밥좋아’ 노사연 “양희은, 날 짐승 취급… 때리고 싶었다”

노사연이 방송국 곰으로 불렸던 일화를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58회에서는 등갈비, 보일링 랍스터, 칼제비 맛집을 찾은 토밥즈의 시흥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노사연은 등갈비 식당에서 많이 먹지 못하겠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등갈비 맛에 빠졌다. 김종민은 끝없이 등갈비를 뜯는 노사연을 보며 “사연 누나가 먹방으로 주엽이 형을 이겼다”며 감탄했다.노사연은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후 “겨울에 털 코트를 입고 방송국에 갔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보더니 ‘너 총 쏠 뻔했다’고 말하더라. 짐승인 줄 알고”라며 방송국의 곰 취급을 받았던 일을 회상했다.박명수는 짓궂은 농담을 한 상대에 대해 “누구냐. 지상렬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노사연은 “진짜 때리고 싶었던 사람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었다. 양희은 언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박명수는 칼제비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겉절이김치를 보며 제주도 출신 히밥에게 “제주도는 김치 담그는 것이 좀 다르나. 엄마가 김장할 때 보지 않나”고 물었다.히밥은 박명수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저희 엄마가 김치 담그다가 죽는다. 저 먹이려면”이라며 김장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식구들의 식사량에 대해 말했다.그러면서 “아빠, 저, 동생까지...동생도 적게 먹진 않는다. 동생은 한 번에 라면 5개는 먹을 것이다”며 “다들 우리 집 오면 놀란다. 고기 파티할 때 고기를 쌓아두고 먹는데, 친구가 ‘너희 집 이상해’라고 하더라. 20년 동안 그렇게 먹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며 가족들의 엄청난 식성을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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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크인',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2차 티저 공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서울체크인'이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다. 공개된 영상은 들뜬 모습으로 서울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이효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본격적인 서울 라이프를 시작하는 이효리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기분 좋은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그간 무수한 호기심을 유발했던 ‘효리가 서울에 오면,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물음에 대한 힌트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이자 인증샷 명소로 손꼽히는 해방촌, 하우스 파티의 대명사가 된 나래바,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겨울 스키장 등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이효리의 모습이 벌써부터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지난 파일럿에서 레전드 댄스가수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와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영상에서도 댄스가수 유랑단의 반가운 모습과 또 한명의 레전드 댄스가수 비를 비롯해 홍현희, 박나래, 은지원, 딘딘, 김종민, 신지 등이 이효리와 함께하며 화제성을 보장하는 유쾌한 조합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 말미 “아쉬워, 이 밤이 지나가는 게”라며 아쉬움을 토로한 이효리의 말처럼 1분 1초가 아까운 이효리의 서울 라이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때론 유쾌하고 때론 뭉클한 '서울체크인'의 첫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체크인'은 오는 4월 8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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