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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 매직스타’ 자체 최고 3.7%로 종영… 유호진 최종 우승

‘더 매직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더 매직스타’ 최종회에서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 경연을 펼친 7명의 마술사 DK, 에덴, 한설희, 패트릭 쿤, 달시 오크, 유호진, 박준우는 역대급 무대로 첫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에 함께 무대에 선 반가운 얼굴 에릭 치엔, 김현준, 아리엘, 마술사 헌정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진선규, 그리고 레전드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스페셜 무대는 최종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며 토요 예능 전쟁의 파란을 일으켰다. ◇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오디션 예능계 새 역사 썼다지난 6월 1일 야심차게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의 서막을 연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소재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술의 혁신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에 맞게 과거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마술이 아닌, 지금 시대의 마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마술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달시 오크, 에릭 치엔 등 톱클래스 마술사들이 직접 참여해 역대급 액트를 시연하는가 하면, 이은결의 뒤를 이을 국내 마술사로 유호진, 박준우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마술사를 발굴해내고 마술계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 시청률 화제성도 응답‘더 매직스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7회가 유명 경쟁작의 시청률을 추월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MZ세대들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MZ 대표주자 에덴의 액트가 3500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유호진 역시 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클립들이 100만 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악마의 편집’ 없이,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더 매직스타’의 이야기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마다 빠지지 않는 유혹이 바로 제작진의 개입이다. 스타성이 높은 출연자에게 분량을 몰아준다거나, 혹은 그 반대의 출연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악마의 편집’이 대표적이다. ‘더 매직스타’에도 탈락과 순위를 가리는 구성은 존재했지만, 경쟁의 치열함을 부각시키기보다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와 무대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실수조차 ‘더 매직스타’는 논란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다. 참가자들 역시 경연에서 살아남거나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데 집중하고 상대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모습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경쟁 없이 진심을 다한 무대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더 매직스타’가 오랫동안 남긴 진한 여운이었다.◇ 착한 경쟁 속 활약 빛난 스타 저지와 MC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스타저지로 함께한 ‘더 매직스타’.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함께했다.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 아이들 민니, 그리고 장영란은 스페셜 스타 저지로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스타저지-참가자-관객-시청자 사이에서 유연하게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한 ‘언어의 마술사’ MC 전현무의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멘토로 활약, 마술사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이들 모두가 진정성 넘치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마술사들의 착한 경쟁을 북돋았고, 이는 ‘더 매직스타’가 새로운 오디션의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가 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1 09:00
영화

최민식부터 아리 에스터까지… 제27회 BIFAN 축제 빛낸다 [종합]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플러스)’라는 슬로건을 달고 한 발짝 더 나아간다.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참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지금 영화계에 굉장히 큰 위기가 왔지만, 이건 곧 장벽이 무너지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리에이터들에게 장벽을 넘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 기회를 잘 살려서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다. 영화에 만화를, 영화에 웹툰을, 영화에 시리즈를 어떻게 더할 것인지가 저희의 화두”라며 “실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올해 개막작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가 선정됐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아리 에스터 감독이 영화제와 여러 가지가 잘 맞는다. 이분을 모시려고 3년 동안 노력했다”며 “개막작 상영 이외에 어디까지 합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행사를 생각해보고 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폐막작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Sana)’다. 신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폐막작에 한국 영화를 고르려고 노력을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 여러 섹션 중에 좋은 한국 영화들이 꽤 있으니 봐주시길 바란다”며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 경쟁 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는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부터 대만 배우 출신 가진동 감독의 ‘흑교육’, ‘A.I 소녀’ ‘디스 오더’ 등 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단편 부문에는 출품작 802편 중 14편이 선정됐다.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는 ‘그녀의 취미생활’, ‘독친’, ‘만분의 일초’ 등 10편이 선정됐고, 단편 부문에는 16편이 선정됐다.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최민식이다.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까지 1990년대부터 최근 개봉작중에서 최민식이 직접 선정한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야말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한국 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최민식의 특별전이 열린다. 배우가 직접 선정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민식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카니발’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파티, 물총 싸움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1973년에 제작된 영화를 엄선한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펼쳐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온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일탈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15:44
연예

'대탈출4' 붕괴하는 무의식…김종민 "악마 덮치면 우리 다 죽어"

'대탈출4' 탈출러들이 무너져 내리는 무의식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는 탈출러들이 마지막 폭탄 테러의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테러범의 무의식에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의 머릿속을 스테이지로 공간화한 DTCU(대탈출 유니버스)의 상상 초월 스케일과 이를 보드게임에 접목한 구성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오늘(29일) 방송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너져 내리는 무의식으로 인해 위기가 고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한 탈출이 이어진다. 특히 갑자기 들려온 "무의식 안에 영원히 갇혀버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섬뜩한 경고가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솟게 한다. 초조해진 탈출러들이 보드게임 위 자신들을 쫓아오는 악마를 피해 운명의 주사위를 던지지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무의식의 세계와 쏟아지는 퀘스트로 이들을 난항에 빠트린다. 강호동은 "빨리 빠져나가야 해!"라며 굳은 표정을 보이는가 하면 김종민은 "악마가 덮치면 우리 다 죽는 거야!"라며 심각하게 소리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보는 이들의 솜털마저 쭈뼛 서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진다. 탈출러 여섯 명은 돌연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모두 일시 정지가 된다. 과연 이들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강호동이 갑자기 유병재의 '프로 보필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이 벌어지고 유학파(?) 김동현의 활약까지 예고해 깨알 웃음을 전한다.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4' 8회는 오늘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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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 "모성=만들어지는 것" 100여년 전 나혜석 글 감탄

'선을 넘는 녀석들'이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신여성 나혜석을 조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11회에는 남녀평등의 개념조차 없던 시대 "여자이기 전에 먼저 사람이다"를 외친 조선의 신여성 나혜석의 삶을 소개하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배움 여행이 담겼다. 역사 마스터 심용환은 상담 심리 마스터 박재연과 함께 '최초', '1호'이기에 감당해야 했던 나혜석의 아픔을 풀어냈다. 나혜석은 조선 1호 여류 서양화가이자 조선 여성 최초로 세계 일주를 한 대표적 신여성이었다. 전현무는 "1896년에 태어났지만 마치 2021년을 살았던 것 같은 분"이라 소개했다. 이를 보여주듯 나혜석이 쓴 글, 보인 행보는 파격 그 자체였다. 첫 번째가 바로 나혜석이 첫 아이를 임신, 출산하며 쓴 '모(母)된 감상기'였다. 전현무는 '모성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강요하지 마라'라는 내용의 글을 소개했다. 이 글에는 출산에 대한 리얼한 묘사는 물론, '자식은 모체의 살점을 뜯어먹는 악마다'라는 표현이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나혜석은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백결생이라는 필명의 남자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임신을 여성의 최대 의무라고 말하는 백결생의 글에 조목조목 반박을 가한 것. 전현무는 "'모성애는 여성에게 탑재가 되어 있다'는 생각에 경종을 울린 글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이러한 나혜석의 삶이 180도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 김우영과 함께 떠난 세계 여행 중 파리에서 한 남자 최린을 만났고, 그로 인해 이혼까지 하게 된 것. 나혜석은 이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지만 '이혼녀'라는 꼬리표로 인해 세간의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여기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심용환은 비난에 정면 돌파하는 나혜석의 글 '이혼고백장'을 소개했다. 나혜석은 조선 남성들에게 '너희는 얼마나 떳떳하냐' 목소리를 내고, '왜 여성에게만 손가락질하냐'며 문제 제기를 했다. 이 글은 다시 한번 조선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나혜석은 최린에게도 파경의 책임을 물으며 위자료 청구 소송까지 했다. 이후 나혜석의 삶은 경제적 궁핍과 사회적 비난에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돌연 행방불명이 된 나혜석은 1948년 길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 53세 나이로 외로운 삶을 마감했다. 심용환은 여성으로서 사회에 맞선 나혜석의 용기 있는 외침을 이야기하며 "1호였기에 엄청난 고통을 감수했고, 그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를 수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신여성 나혜석을 조명한 이날 배움 여행은 역사와 함께 상담 심리를 곁들여 더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박재연 마스터는 이혼을 실패로 치부하기보다는 인생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나혜석처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방법, 나혜석의 아이들이 가졌을 더 큰 상처 등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상담 심리로 역사를 풀어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역사와 다양한 분야의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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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김선호-라비, 김씨 동맹 체결

'1박 2일' 멤버들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15일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무인도에 첫 입성한 여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진다. 문명 도구를 모두 반납하는 혹독한 오프닝부터 생존템 획득 미션까지 주어진다. 멤버들의 자체 투표를 통해 결정된 오직 한 사람만이 프리미엄 무인도 체험의 주인공으로 새 여정을 떠난다. 멤버들은 행운의 주인공을 결정하기 위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친다. 김종민은 김선호에게 접근, “서로 투표하지 말자”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악마의 손길과도 같은 김종민의 유혹에 말려든 김선호와, 여기에 합세한 라비(김원식)까지 김씨 3형제의 ‘김씨 동맹’이 극적으로 체결되며 눈길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2020.03.15 15:50
연예

'마스터키' 강다니엘 "A형=Angel, 건강해서 천사" 아무말 어필

강다니엘이 아무말대단치를 벌이며 자신이 '천사'임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2일 방송되는 SBS ‘마스터키’ 8회에는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하성운, 뉴이스트 JR, 김종민, 세븐틴 민규, 걸스데이 민아, 샤이니 키·민호, 이수근, 전현무,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해 심리전을 펼친다. ‘마스터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SBS 공식 SNS 채널과 ‘마스터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셀프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셀프카메라에는 강다니엘, 키, 효정, 민호 등이 각자 “내가 천사인 이유”를 어필하며 자신이 ‘천사의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상에 등장한 강다니엘은 “저는 천사입니다. 혈액형이 A형인데, Angel이 ‘A’로 시작하기 때문에 제가 천사다. A형 Angel”이라는 엉뚱한 주장을 펼치며 “옹성우 형은 무조건 악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나온 옹성우는 “저는 심성이 되게 착하다. 마음이 착해서 천사다”라며 자신이 ‘천사의 마스터키’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키가 웃음을 터트린 데 이어 강다니엘조차 “저는 건강해서 천사”라고 말하고 나섰지만, 옹성우는 주변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쁜 짓을 못했다. 제가 천사다”라고 꿋꿋이 주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키는 “제가 천사를 한번도 못해봤다. 이번에는 제가 정말 천사다”라고 어필했다. 민호 역시 질세라 “제가 바로 천사입니다. 제 눈빛을 보세요”라며 눈빛으로 천사를 주장했다. 모두의‘천사 주장에 결국 강다니엘은 “저는 전사다. 저는 게임을 할 때도 전사밖에 안 키웠다”며 아무말대잔치를 시작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옹성우, 강다니엘, 키, 민호까지 네 사람은 함께 셀프카메라 영상을 촬영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30 12:24
축구

[야후 블로그 원정대]“사랑해요 코리아”

“사랑해요 코리아” 세계인들도 분장응원세계인의 한국 사랑이 축구장 밖에서도 뜨겁다. 1년 전 외국에 나갔을 때만 해도 외국인들은 아시아인들을 대부분 중국 또는 일본인으로 인식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인사를 건내기 전에 코레아를 외친다. 코레아를 외친 그들은 벌써 한국팀의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을 노래한다.‘다른 나라 사람들은 월드컵 때 축구를 응원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을 응원한다’는 문구가 왠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 만큼 한국인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그들의 마음을 열게 만든 것 같다. 통신원=미도리독일에서 만난 인간 축구공 김종민프랑스전 관람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이색적인 분장을 한 붉은악마가 있어 “저기요~ 사진 좀”이라고 말하고 그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꺄~ 김종민아냐?” 인기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을 알아보고 몰려든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자 당황하던 김종민은 ‘태극전사~ 파이팅~ ’이라는 응원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경기장으로 사라졌다. 통신원=지현 2006.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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