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건
연예일반

'그로신' 한가인, 마지막회까지 '여신급' 미모로 열일.."더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것"

한가인이 '그로신' 마지막회까지 놀라운 '여신급' 미모로 안방을 훈훈하게 덥히는 한편, 아프로디테의 아도니스를 향한 처절한 사랑에 공감을 표하며 '그로신'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19일 방송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시즌1 최종회에서는 4MC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프로디테의 ‘찐 사랑’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살아 숨쉬는 신화의 영향력과 교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시즌2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그로신’ 마지막 이야기로, “아프로디테의 첫사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찐 사랑 이야기를 하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아프로디테의 탄생 과정부터 아프로디테를 수호신으로 삼고 사는 키프로스섬에서 벌어진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키프로스는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 모든 형태의 사랑이 허락됐지만, 한 청년은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겠다”며 코끼리 상아로 이상형의 아내를 조각해 결혼을 했다고 한다. 급기야 이 남자는 아프로디테의 축제 날, 신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조각처럼 피부가 하얀 여인을 아내로 삼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이 청년의 기도에 마음이 움직인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들어줬고 훗날 그를 왕으로까지 만들어줬다. 이 대목에서 설민석은 ‘아프로디테의 마음을 움직여 조각상을 여인으로 만드는 기적까지 이룬 이 남자의 이름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간절히 원하고 원하면 이뤄진다는 의미 아니냐.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 효과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민석은 “칭찬 한마디가 아이를 바꿀 수 있고 내 주변 사람을 바꿀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긍정적 암시는 자신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고, 피그말리온 효과를 일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잠시 후 설민석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며 신화 속 대표 꽃미남인 아도니스를 소환했다. 어느 날,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 아프로디테가 아도니스와 마주쳐 한눈에 사랑에 빠졌는데, 얼마 뒤 아도니스가 사냥 중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허무한 죽음을 맞은 것. 아도니스의 싸늘한 주검을 발견한 아프로디테는 크나큰 고통을 느꼈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는 ‘아네모네’라는 꽃이 피었다. 그래서 ‘아네모네’의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이며, 아프로디테는 이 사건을 통해 사랑이 기쁘기도 하지만 아픈 것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김헌 교수에게 “아도니스가 꽃이 된 것이 상징하는 바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헌 교수는 “신화학에서는 이런 식의 모든 설명을 ‘아이티올로지’라고 한다. 어떤 것의 원인을 설명한다는 의미다. 모든 현상과 존재를 설명하는 것이 신화의 기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이아 이론으로 본다면, 가이아가 대지의 여신인 것처럼 우리 지구 하나하나가 생명체라는 생각을 갖게도 한다”고 설명해 모두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처음에는 신화 이야기가 ‘너무 막장 아닌가? 너무 야한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의 원초적인 모습일 수도 있는데 너무 감춘 게 아닐까 싶었다. ‘그로신’을 처음부터 정주행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민석 역시, “‘그로신’을 우리의 인생 드라마라고 표현하고 싶다. 1회부터 정주행해서 보면, 인생의 교훈과 메시지를 주는 인생 드라마 그 자체”라고 정의했다. 지난 8회에 걸쳐 ‘시청자 대표’로 활약한 한가인도 “여기 오는 시간을 너무 기다렸고,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마지막 회라니 아쉽다. 다음 시즌이 시작된다면 더 풍요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라는 소감을 전하며 ‘그로신’ 시즌1을 훈훈하게 마감했다. 사진 제공=MBN 이지수 2022.11.20 20:06
연예일반

'그로신' 김종민, "무제한의 욕정 선물? 그런걸 왜..." 리액션 고장

김종민이 아프로디테의 선물(?)에 화들짝 놀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19일(토)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8회에서는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 4MC와 지난주에 이어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간헐적 천재’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프로디테마저 감동 시킨 ‘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아프로디테의 첫사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찐 사랑 이야기를 하겠다”며 신화 이야기의 운을 뗀다. 그는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보는 즉시 매료되는 압도적 미모를 자랑했다. 아프로디테는 키프로스섬의 수호신이 됐으며, 이 섬에는 모두가 사랑이 넘쳐났다. 하지만 사랑을 거부하며 아프로디테를 모욕한 처녀들이 몇몇 있었다”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러면서 설민석은 김종민에게 “남자와의 사랑을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최악의 저주를 내린다면, 그게 뭘 것 같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종민은 “결혼을 시키나?”라며 어리둥절해 한다. 설민석은 “아프로디테는 그 처녀들에게 무제한의 욕정을 선물했다”고 밝힌다. 김종민은 말을 잇지 못하며, “아...하...그런 걸 주나?”라며 고장난 리액션을 연발한다. 저주를 받은 처녀들의 모습을 본 한 청년은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하겠다”고 마음먹고 이상형의 아내를 직접 조각을 했다고 한다. 이를 설명하며 설민석은 다시 김종민에게 이상형 질문을 던진다. 김종민은 “머리가 좀 길었으면 좋겠고, 살짝 웨이브진 머리카락에, 속쌍꺼풀이 있으면 좋겠고, 코는 오뚝했으면 한다. 턱은 V라인…” 등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읊어 웃음을 안긴다. 급기야 그는 자신의 이상형을 그려준 설민석의 솜씨에 “와우!”라며 만족감을 표한다. 김종민은 ‘간헐적 천재’ 매력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조각상을 아내로 삼아 사랑하다가, 아프로디테의 마음까지 움직인 이 청년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설민석의 질문에 대번에 정답을 맞힌 것. 설민석은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워하고, 김종민은 “나도 간절히 원하고 원해서 맞힌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를 지켜보던 한가인 역시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간헐적 천재’ 김종민의 뇌섹남 면모를 인정한다. 설민석의 ‘아프로디테 찐 사랑 이야기’로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할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8회는 19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8 19:07
연예일반

김규리, "종민아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 김종민표 부채 인증..찐우정

'미우새' 김규리가 김종민의 그림 실력을 칭찬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규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김종민과 '남사친X여사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민이와 봉근이, 그리고 나…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방송도 하고…이런 날도 오는구나~^^ 넘 즐겁다. 종민아~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며 김종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종민이와 봉근이가 그린 편지지와 부채. 넘넘 소중해~~~!!!! 너희 넘 잘 그리는 거 아냐?"라며 방송에서 함께 그린 부채, 매화 그림을 인증하며 극찬을 퍼부었다. 세 사람의 우정에 네티즌들은 "멋진 친구들", "79년생으로 보이지 않아요", "두분 다 제발 연애 좀 하셨으면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김규리는 "너는 만나는 사람 없나"는 김종민의 연애 질문에 "없다. 마지막으로 만난 연애가 9년 전"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해야지"라고 희망사항을 내비쳤고, "수트 입었는데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내 별명이 김수트"라며 깨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규리는 "종민이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나도 소개팅 알아보겠다, 서로 응원해주자"며 거리를 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6 07:33
연예일반

‘걍나와’ 김종민, 강호동 잡는 토크→결혼 임박설 진실

김종민이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는 ‘예능 고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3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서는 아홉 번째 게스트로 김종민이 출연해 MC 강호동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민은 강호동의 소개에 맞춰 화끈하게 등장했다. 오프닝부터 높은 텐션이 이어진 가운데 김종민의 댄스가 펼쳐졌다. 24년 전 리즈 시절부터 섹시 댄스, 코믹 댄스까지 주저하지 않고 선보이는 김종민의 예능감과 열정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강호동은 김종민을 무릎에 앉히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종민은 오프닝에 “가족 같은 분위기”라며 감탄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게스트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전세가 역전됐다. 김종민은 강호동을 몰아가는 증언으로 강호동을 당황케 했고 거침없는 토크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또 강호동이 “나만 널 좋아한 거냐”고 묻자 김종민은 “그럴 수 있다”고 확인사살까지 했다. 김종민은 본격적인 지식iN 토크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김종민의 대상이 사실 차태현이 거절해서 받은 게 사실이냐. 대진운, 선배 양보, 10년 공로가 합쳐진 대상이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며 자신의 대상 수상을 응원했던 차태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시작됐다. ‘김종민에게 결혼이란?’이라는 질문에 김종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하긴 할 것 같다. 누구랑 할진 모르겠는데 (타이밍이)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여자 친구가 없다고 밝혔지만 강호동은 “결혼 임박했다고 느껴지나? 신혼집이? 신혼여행이? 허니문? 주인공이, 피앙세가 있는 거니?”라고 질문을 퍼부었고 김종민은 모두 그렇다고 답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김종민은 이상형을 묻자 “윽박지르지 않는 사람, 항상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집에 들어가셨을 때 웃고 계셨으면 좋겠다. 그러면 가서 옆에 눕고 사랑을 할 것”이라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걍나와’는 매주 수요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0:05
연예일반

'떡볶이집 그 오빠' 송지효 "러브라인 김종국에게 설렌 적 없어"

‘떡볶이집 그 오빠’ 송지효가 최강 의리를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본캐 배우, 부캐 예능 여신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송지효가 출격했다. 직장 동료 지석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은 송지효는 눈부신 미모와 함께 솔직, 털털,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송지효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 도착하자마자 오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중 12년 직장 동료 지석진에게는 “(지석진이 만든) 튀김 맛없어 보인다”라고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네기도. 또 “지석진 때문에 억지로 나왔나?”라는 물음에 “맞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친 뒤 “지석진이 하는 프로그램이라 흔쾌히 응원차 나왔다. 늦게 나와 죄송하다”라며 끈끈한 친분을 자랑했다. 송지효와 지석진이 만난 만큼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12년째 함께 출연 중인 SBS ‘런닝맨’이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송지효는 “예능을 처음 할 때 어려웠다. 12년을 하다 보니 내 성격에 대해 알게 됐고 고쳐진 부분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또 “12년 동안 멤버들을 만날 때마다 느낌이 달랐다. 그래서 12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송지효는 “처음에는 권위적이라고 느꼈다. 낯설고 무서웠다. 이제는 예능이라는 것을 잘 안다. 지금은 전혀 무섭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석진 역시 “나가 잘못한 게 맞다”라고 삐친 척했으나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아는 두 사람이기에 훈훈한 미소가 나왔다. 두 사람은 “여기 오니까 이런 말을 하게 된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즐거워했다. 또 송지효는 ‘런닝맨’에 새로 합류한 여성 멤버 전소민에 대한 고마움, 예능을 할 때 화려하게 꾸미는 대신 편안하게 참여하는 이유 등을 밝혔다. 이 같은 송지효의 털털함은 많은 사랑받고 있다. 지석진은 자신이 직접 보고 느낀 송지효의 소박함을 전하며 “최고의 신붓감”이라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세 오빠들의 가장 큰 주목을 모은 이슈는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이었다. 송지효는 “처음에는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과거 개리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또 생기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 하지만 한 번 리액션을 하니 반응이 좋아 지금은 본인이 더 즐기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송지효와 김종국이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대형TV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실제 이상형은 김종국과 달리 곰돌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뒤 “김종국에게 설렌 적 없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이 즉석에서 곰돌이 같은 뱃살을 자랑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1 08:29
연예

한가인 등장한 '1박 2일', 시청률 11.3%

배우 한가인이 ‘1박 2일’을 뒤집어놨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가인, 연정훈과 함께하는 달달한 여정이 예고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 간의 세대 대통합을 이끈 ‘세대 공감 올드 앤 뉴’ 특집부터 초특급 게스트 한가인과 함께하는 설렘 폭발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까지 풍성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먼저 지난주에 이어 OB와 YB 멤버 각각 1명씩으로 구성된 ‘짝꿍’ 대전이 계속된 가운데, 잠자리 복불복으로 세대 공감 퀴즈가 진행됐다. 온종일 패배를 했던 딘딘은 OB에 관한 문제를 거침없이 맞히며 기세를 올렸다. 라비는 공포 만화책과 딱지 등 추억의 아이템을 보자 “동년배들아 보고 있냐!”라고 감격에 젖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치열한 접전 끝에 ‘지리박사(김종민, 나인우)’ 팀이 야외 취침에 확정, 막내 나인우는 또다시 실내 취침의 꿈을 이루지 못해 짠내를 유발했다. 다음날 밥차가 걸린 기상 미션으로는 전날 짝꿍과 함께 작성했던 백문 백답에 대한 퀴즈가 시작됐다. 미션을 예상하고 쉬운 답변을 작성했던 ‘연라귀(연정훈, 라비)’팀이 1등을 사수한 가운데, 문세윤은 짝꿍 딘딘과 함께 자신의 콤플렉스인 ‘큰 가슴’을 맞히고 2등을 차지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섯 남자는 여심 저격 ‘남친 룩’을 장착하고 다음 여행지인 구례로 향했다. 현장에서는 초특급 게스트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고, 멤버들의 이상형 중 한 명이 왔다는 제작진의 전언에 분위기가 과열됐다. 딘딘은 “(연정훈 이상형인) 형수님도 좋지만, 상도가 아니잖아!”라고 핏대를 세우면서 폭주, 데이트를 향한 야망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한가인이 등장, 멤버들은 예상치 못하게 형수님 실물을 영접하고 난리 법석 비명을 질렀다. 평소 한가인을 향한 깊은 팬심을 소유하고 있던 딘딘은 금세 수줍은 미소를 보였고, 그녀의 출연 사실을 몰랐던 연정훈은 깜짝 놀라면서 “여보 여기 왜 왔어!”라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한가인은 이른 새벽부터 방 안에서 홀로 눈을 부릅뜬 채 연정훈의 출근을 기다리고, 준비 시간을 벌기 위해 멤버들에게 숍에 들렸다 오라는 지령을 내리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했던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연스럽게 한가인의 우산을 들어준 연정훈은 그림 같은 '투 샷'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문세윤이 두 사람에게 눈빛 교환을 요청하자,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던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포옹을 하면서 솔로들의 부러움을 치솟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팀을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던 둘은 비길 경우 뽀뽀를 해야 된다는 달콤한 벌칙을 로맨틱하게 수행하면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목격한 멤버들은 감탄사를 힘껏 내지르고, 촬영장을 전력 질주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부러움과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한가인은 오프닝부터 ‘실세’의 위엄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연가네’와 ‘한가네’의 팀전에 앞서 연정훈은 “하던 대로 하면 집에서 혼날 거 같다”라면서 ‘현실’ 남편다운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라비가 “집에서 말고 여기서 혼나는 거 보고 싶다”라고 하자, 한가인은 “제가 혼쭐을 내주겠습니다”라고 당차게 선언해 동생들을 환호케 했다. 그녀는 룰을 알아듣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답답하네”를 연발하며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방송 말미 문세윤, 라비, 나인우와 한팀이 된 한가인은 “완승이 뭔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열정훈’ 못지않은 승부사 기질을 발휘, 이들의 특별한 동행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08:14
연예

'1박2일' 김민경 "이상형? 연정훈 같은 사람"

백지영, 김민경, 미주가 ‘1박 2일’을 함께한 소감을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슈퍼 히어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섯 멤버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시즌4’의 첫 게스트 백지영, 김민경, 미주는 밤이 찾아오자 촬영을 마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촬영 초반 보기보다 낯가리는 성격이라고 밝혔던 김민경과 미주는 맏형 연정훈의 스윗한 모습을 보고 어색함을 극복한 과정을 공개한다. 김민경은 연천 재인 폭포 사진을 찍는 연정훈에게 “한가인 씨 보내주려고 찍으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연정훈은 "장모님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미주는 “쏘 스윗~”이라며 심쿵하고, 김민경은 이상형으로 연정훈 같은 사람을 꼽았다는 후문이다. 필패 조합 김종민과 김선호와 함께했던 백지영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재밌었어. 데뷔 이래 이렇게 힘든 촬영이 있었나”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난 여기 와서 000 얻었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1:33
연예

[화보IS] 김승혜 "조세호와 친한 선후배 발전…여자 김종민 되고파"

김승혜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양한 예능을 섭렵함은 물론 리포터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김승혜가 대세 예능 스타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예능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승혜는 “자고 일어났더니 예능 유망주가 돼 있었다.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진짜 유망주가 되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승혜는 “김숙, 유재석 선배가 나를 추천해줬다고 하더라. 처음에 섭외 전화 왔을 땐 동료 개그맨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아닌 걸 알고 모든 스케줄을 취소해서라도 꼭 나가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이후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끌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는 진심을 표했다. ‘조세호 구 썸녀’라는 타이틀로 큰 웃음을 준 김승혜는 “단둘이 만난 적도 없지만 사람들이 구 썸녀라는 타이틀을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래서 나도 직접 내 입으로 구 썸녀라고 말하고 다닌다. 조세호 선배와는 원래 조금 어색한 사이였는데 방송 후에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고 귀띔했다. "원래 꿈이 개그맨이었냐"는 질문에는 “고등학교 장기자랑 때 옥동자 흉내를 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너무 좋아서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 ‘미녀 개그우먼’이란 수식어는 옛날보다 많이 여성스러워지고 예뻐진 얼굴 덕분이다"고 밝혔다. 또 "자신있는 본인만의 개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 묻자 김승혜는 "얼굴과 상반되는 걸걸한 목소리인 것 같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목소리로 반전 개그를 많이 선보였다"고 전했고, 평소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주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요즘엔 헬스장에 가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취미는 혼자 여행. 김승혜는 "여행 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며 "오나미, 박소영, 안소미 선배들과 친하다. 만나면 줄곧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상형은 재밌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고 꼽았다. 이와 함께 요즘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동료로 ‘피식대학’ 이창호를 언급한 김승혜는 “정말 잘하는 친구다. 아저씨 연기가 생활에 배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그 친구 매력이 알려져서 다행인 것 같다"며 롤모델은 김종민이다. 여자 김종민이 되고 싶다. 모자란 것 같은데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다"고 고백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SBS ’정글의 법칙’, MBC ‘진짜 사나이’ 등 체험 프로그램. "슬럼프가 찾아온 적이 있냐"고 묻자 김승혜는 “항상 찾아온다. 개그맨이 된 후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더라. 그때가 슬럼프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승혜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안 해본 일에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 새로운 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일들이라 생각하면서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다"며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많이 욕심부리지 않고 한 단계만 더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30 17:50
연예

"과몰입 주의"…'놀면뭐하니?' 유재석·이영지·홍현희 ♥흑역사 대방출

사랑의 오작교 쳑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유재석)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를 의뢰한 의뢰인들의 사연에 속절없이 빠져든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 이야기인 듯 의뢰인에게 빙의 된 사랑 배달꾼들은 때로는 공분하고 때로는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현실 연애 토크를 펼쳤다. 어장 관리의 덫에 걸린 의뢰인의 사연에 자칭 짝사랑 전문가 이영지는 단번에 “아쿠아리움 오픈!”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사랑 경험치 만렙을 자랑하는 들이대자(홍현희)와 러브 유(유재석)도 크게 공감하며 의뢰인 구출을 위해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종벨(김종민)이 던진 한마디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5년간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겨온 의뢰인의 사연도 공개된다. 소개팅을 한다는 남사친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에 이영지는 “난제죠! 난제!”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할까?’라는 풀리지 않은 숙제를 두고 사랑 배달꾼들은 자신들의 경험담 대방출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 밖에도 과거 S방송사의 카페에서 아이스 초코를 시키던 이상형을 찾는 알바생의 사연에서는 의뢰서 내용을 토대로 ‘놀면 뭐하니?’의 공식화백 하준수가 그린 몽타주도 공개될 예정이다. 1972년생 러브 유부터 2002년생 이영지까지, 실패한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곡을 소개하며 세대공감에 나선다. 양수경부터 버벌진트까지, 어떤 곡들이 이들의 마음을 달래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6:49
연예

김종민 "겨울엔 늘 여자친구와 함께···" 깜짝 고백 (1박 2일)

'1박 2일' 김종민이 아주 특별한 이상형을 공개한다. 내일(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겨울의 맛'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겨울에 생각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아가는 여섯 멤버의 하루가 그려진다. '겨울의 맛'을 찾아 떠난 멤버들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급상승된 연애 욕구를 드러낸다. 김종민은 "추워서 그런가? 왜 더 연애하고 싶지?"라며 의문을 품었고, 딘딘 역시 "진짜 연애하고 싶다"며 진심을 내비친다. 특히 김종민은 "겨울엔 항상 여자친구가 있다"며 설레는 연애담의 물꼬를 튼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딘딘이 "도대체 언제야?"라고 팩트 체크에 나서고 김종민의 수줍은 대답이 이어져 모두의 폭소를 터뜨린다고. 뿐만 아니라 "나를 무시하지 않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 있었던 김종민은 과거 여자친구와의 웃픈 일화를 공개한다. 김종민이 독특한 이상형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모두의 공감과 위로를 자아낸 사연은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김종민의 특별한 이상형의 정체는 내일(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2 09: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