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79건
프로축구

포항 출신 선수 모임 ‘포만감’, 산불 피해 지역에 500만원 기부

포항 스틸러스 출신 선수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포항 스틸러스 출신 선수로 결성된 모임 ‘포만감’이 지난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포만감은 ‘포항에서 만나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10년 가까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모임이다. 멤버는 현재 포항에서 뛰고 있는 신광훈을 비롯한 신진호, 이명주(이상 인천), 김주원(성남), 손준호(충남아산) 등 현역 선수 5명과 김재성, 황진성, 김원일, 이슬기, 조찬호, 김대호, 고무열 등 은퇴 선수 7명, 총 12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모은 회비로 중학교 축구부에 용품을 기부하기도 하며 따뜻한 활동을 하고 있다.신광훈은 “포만감 멤버들 대부분이 학창 시절을 이 지역에서 보낸 사람들이라 이번 산불 피해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모임 회비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마음이 모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17:52
프로야구

'155km' 신인 배찬승의 밀어내기 볼넷, "첫 타자 삼진 잡았잖아요" 감독은 장점과 미래를 봤다 [IS 잠실]

"그래도 첫 타자 상대로 삼진 잡았거든요."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강속구 신인 배찬승을 격려했다. 배찬승은 지난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는 동안 2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했다. 5-4 홀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배찬승은 이날 150km/h 초반의 공을 힘차게 던지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타자 김휘집에게 빠른 직구 뒤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대타 천재환에게 안타를 내준 배찬승은 권희동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두 타자 모두 1-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준 배찬승은 손아섭에게 152km/h 포심 패스트볼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하나 더 올렸다. 하지만 강타자 맷 데이비슨을 상대로 직구 4개가 모두 빗나가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5-5 동점을 내줬다. 결국 배찬승은 이재희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이재희가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배찬승의 추가 자책점은 오르지 않았다. 감독은 이를 어떻게 봤을까. 이튿날(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그래도 첫 타자를 상대로 삼진을 잡았다"며 긍정적인 면부터 봤다. 이어 그는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보니, 빗맞은 안타가 나오고 나서부터 조금 흔들리더라. 좋은 자극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배찬승을 격려했다. 이제 막 두 경기를 치른 신인이다. 한 경기 좋았고 한 경기 아쉬웠다. 배찬승은 지난 23일 대구 키움 히어로전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선보인 바 있다. 선두타자의 배트를 2구 만에 부러뜨리는 강력한 구위를 뽐냈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는 155km/h의 직구를 한가운데 꽂아 넣는 배짱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1이닝을 8구 만에 무실점으로 마치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그만큼 구위는 증명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은 워낙 좋은 구위를 갖고 있으니, 앞으로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 좋은 투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투도 가능하다. 박진만 감독은 "투구 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늘(28일)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격려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3.28 17:35
프로야구

'충격의 보크·보크와 밀어내기 볼넷' 미떼소년도 배찬승도 소중한 경험 '형들 고마워' [IS 피플]

어린 선수들이 시련 속에서 훌륭한 자양분을 쌓았다. NC 다이노스의 2년차 투수 '미떼소년' 목지훈과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드 신인 '좌완 파이어볼러' 배찬승이 27일 대구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 목지훈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목지훈은 8살이었던 2011년, 김성근 감독과 핫초코 CF를 함께 촬영한 것이 화제가 돼 '미떼소년'으로 유명세를 탄 프로 2년 차 선수. 이날 목지훈은 평균 시속 149km/h의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삼성 타선을 돌려세웠다. 프로 2년차 투수 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변화구로 삼성 타자들을 돌려 세웠다. 올 시즌 홈런 1위(11개·27일 경기 전 기준) 삼성의 강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옥의 티가 있었다면, 역시 보크였다. 이날 목지훈은 두 개의 보크를 범했고, 보크로만 2실점했다.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보크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1회 2사 2·3루, 세트 포지션에서 뒷발을 빼다 3루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고, 이후 흔들리면서 볼넷과 보크 의심, 폭투를 차례로 범하면서 동점을 내줬다. 4-3으로 앞선 1사 3루에서도 같은 보크를 범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보크 이후 볼넷도 똑같았다. 결국 목지훈은 4-4 동점 상황인 5회 시작 전에 강판돼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기회를 잡았다. 무엇보다도 팀 동료와 형들이 점수를 역전시켜주면서 승리까지 낚았다. 만약 목지훈의 동점 허용 이후 팀이 패했다면, 그 부담은 목지훈에게 온전히 전가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이 점수를 뒤집어 주면서 부담을 덜었다. 자양분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상대 팀 삼성의 불펜 투수 배찬승도 소중한 경험을 했다. 배찬승은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최고 시속 155km의 공을 던지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1이닝 무실점 홀드)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사흘을 쉰 배찬승을 두고,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부터 그의 경기 투입을 시사했다. 마침 이날 팀이 5-4로 앞서 있던 6회 홀드 상황에 배찬승이 나왔다. 두 번째 홀드를 기대할 만한 무대였다. 기대대로 배찬승은 이날 150km/h 초반의 공을 힘차게 던지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타자 김휘집에게 빠른 직구 뒤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천재환과의 승부에서 꼬이기 시작했다. 대타 천재환에게 안타를 내준 배찬승은 권희동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두 타자 모두 1-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배찬승은 자랑하던 강속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준 배찬승은 손아섭을 152km/h 포심 패스트볼로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으나, 강타자 맷 데이비슨을 상대로 직구 4개가 모두 빗나가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5-5 동점을 내줬다. 신인인지라, 위기관리 능력에선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배찬승은 여기까지였다. 오른손 파이어볼러 이재희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적시타가 나온다면 패배와 배찬승의 자책점까지 모두 올라갈 수 있던 상황. 실제로 그렇게 됐다면 배찬승이 받을 마음의 짐 또한 커졌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이재희가 강타자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배찬승은 더그아웃에 돌아온 이재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재희가 배찬승을 꼬옥 안아주고 격려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시련을 겪었지만 이제 막 프로 무대를 밟은 젊은 피들이다. 이날의 소중한 경험이 훗날 두 선수에게 어떤 자양분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3.28 02:04
프로야구

김도영 다치고, 조상우 무너졌지만...'8회 8득점' KIA, 홈 개막전 승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예상치 못한 악재 속에서도 홈 개막전 승리는 놓치지 않았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9-2로 승리했다. 1-2로 지고 있었던 8회 말 공격에서 무려 8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KIA는 2회 말 2사 뒤 김선빈과 이우성이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김태군이 적시타를 치며 먼저 1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3회 말 대형 악재를 만났다. 팀 간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치고 주루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 그는 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KIA는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6회 초 필승조 일원 곽도규가 김주원과 손아섭에게 각각 중전 안타와 볼넷을 내줬고, 다시 바뀐 투수 조상우가 맷 데이비슨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도영의 자기공명영상(MRI) 결과가 전해졌다. 햄스트링 손상으로 보인다는 것. 재검진을 받기로 했지만, 통증이 생긴 직후 김도영의 상태로 봤을 때 4주 이상 재활 치료가 필요해 보이는 부상이었다. KIA는 승리까지 놓치진 않았다. 1-2로 지고 있었떤 8회 말 선두 타자 최원준이 우전 안타, 박찬호가 볼넷, 1사 뒤 나선 나성범이 적시타를 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패트릭 위즈덤이 볼넷을 얻어내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치며 4-2 역전을 이끌었다. KIA는 김선빈까지 2타점 안타를 치며 점수 차를 벌렸고, 박정우가 2루타를 치며 이어간 2·3루 기회에서 '공격형 포수' 한준수가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닝 8득점을 해냈다. 이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2025시즌 첫 경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일군 KIA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김도영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 상황에서 치른 경기. 그야말로 저력을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2 18:20
프로야구

'2년 차 기대하라' 엘동원 시범경기 ERA 0 마감 "마지막 빌드업 OK" [IS 잠실]

KBO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둔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를 평균자책점 제로로 마무리했다. 에르난데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단 하나였고, 탈삼진 7개를 뽑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9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6피안타 1실점(0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에르난데스 투구의 옥에 티는 헤드샷이었다. 0-0으로 맞선 3회 말 2사 1루에서 박민우에게 던진 시속 138㎞ 커터가 높게 제구돼 헬멧을 강타했다. 에르난데스는 3회 초 1사 후 김형준에게 첫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2사 1루에서 박민우에게 헤드샷을 범했지만, 김주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 선두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2사 후 권희동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진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6회 2사까지 더이상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7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34개) 최고 시속은 148㎞가 나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7월 구단 외국인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우승 청부사'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포스트시즌(PS)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역대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팀 불펜이 약하자 에르난데스를 마무리 투수로 보직 전환했는데, 이것이 대성공을 거뒀다. 에르난데스는 PS에서 등판 대기를 자청, 사령탑의 마음을 훔쳤다. LG는 에르난데스와 18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마음가짐이 우리 팀과 딱 어울린다"라며 "커브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요니 치리노스와 에르난데스로 구성된 외국인 투수진이 지난해(디트릭 엔스-켈리)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처음인 에르난데스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뒤 "에르난데스가 마지막 빌드업이 잘 된 것 같다. 올 시즌에는 슬라이더와 커브, 스위퍼 세 구종을 피칭 디자인에 추가해 한층 기대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3.18 01:25
프로야구

14만명 몰린 ‘야구의 봄’, 시범경기부터 후끈…빨라지고 과감해졌다

'야구의 봄'이 찾아왔다.9일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총 7만1288명의 관중이 몰렸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에 2만3063명, 부산 사직구장(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에 1만7890명이 입장하며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공사로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입장권(9000석)도 매진됐다. 수원 KT위즈파크(KT 위즈-LG 트윈스전)엔 1만4057명, 창원 NC파크(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엔 7278명이 들어섰다.지난 8일 5경기에는 총 6만7264명의 관중이 몰렸다. 시범경기 개막전에 6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린 건 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주말 개막전(3만618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역대 1000만 관중(1088만7705명) 시대를 연 프로야구 인기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KBO리그는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KBO는 투구 간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클록(Pitch Clock)을 정식 도입했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하고, 규정된 시간 안에 공을 던지지 못하면 볼이 하나 카운트된다. 8일 시범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2시간 40분)은 지난해 정규시즌 평균(3시간 10분)보다 약 30분 단축됐다. 시범경기 속도가 정규시즌 경기보다 빠르다는 걸 고려해도 유의미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약 1㎝ 낮아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도 선수들이 큰 탈 없이 적응하고 있다.아울러 2025년 시범경기에선 눈에 띄는 새 얼굴을 보는 즐거움도 커졌다. 지난 8일 경기에선 2025시즌 1라운드 신인 6명의 투수가 동시에 등판,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다.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좌완 투수 정현우(키움)는 NC전에서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시속 146㎞의 빠른 공에 날카로운 포크볼까지 섞으며 타자들을 무력화했다. 지난해 NC와 트레이드로 얻은 1라운드 지명권으로 영입한 전체 7순위 김서준(키움)도 이날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체 2순위 정우주(한화)도 청주 두산전에서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순위 삼성 배찬승은 이날 등판한 신인 중 가장 빠른 153㎞의 공으로 SSG 타자들을 무실점(2탈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서울고 시절 같은 반(3학년 10반)이었던 9순위 김동현(KT)과 10순위 김영우(LG)는 수원에서 150㎞ 이상의 강속구를 주고받으며 경쟁했다.시범경기 첫날 등판한 신인 투수들 모두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많은 관중 앞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상대로 당찬 피칭을 선보이며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한편, 9일 수원경기에선 KT가 LG를 9-4로 이겼다. 자유계약선수(FA) 엄상백(한화)의 보상선수로 온 KT 외야수 장진혁이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대구에선 삼성이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SSG를 7-0으로 꺾었고, 창원에선 박민우·김주원의 홈런포를 앞세운 NC가 키움에 7-2로 승리했다. 청주에선 두산이 한화를 4-2로 눌렀다. KIA와 롯데는 부산에서 0-0으로 비겼다.수원=윤승재 기자 2025.03.10 05:01
프로야구

현장 전문 기자들이 발로 뛰며 담아낸 이야기...'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 발간

겨울내 KBO리그 개막만 기다린 야구팬의 갈증을 해소해 줄 '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이 다시 돌아왔다.지난 시즌 우리 팀에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는지, 이번 시즌에 얼마나 개선됐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전력은 어떤지, 각 팀별로 보기 좋게 조목조목 정리해서 시원하게 알려 주는 다양한 데이터 인포그래픽도 확인할 수 있다. 각 구단 대표 선수 6명의 멋진 사진 위 사인과 함께 선수들의 필체가 묻어나는 각오 한 마디를 보며 이번 시즌을 한껏 상상할 수 있는 구성은 오직 '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나유리, 조은혜, 이종서, 윤승재, 김현세 '5인의 야구 전문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지면에 담아 낸 살아 있는 정보들로 예측하는 올해 구단별 순위나 1군 로스터, 베스트 라인업은 진정한 야구 팬이라면 꼼꼼하게 살펴볼 만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다.2025년 올해 KBO리그에서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시험 운영되었던 피치클락의 정식 도입과 ABS존의 조정, 1루 3피트라인 규칙 변경이 적용된다. 또한 퓨처스리그에서는 매년 필요성이 언급되던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이 최초로 도입된다. '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에서는 매년 조금씩 변화하여 헷갈릴 수 있는 규칙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기존 야구 팬들의 경기 관전을 돕고, 신규 야구 팬들에게도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한다.구단별 주요 선수들의 자필 사인과 각오 한 마디, 올해의 기대평을 시작으로 2025년 활약이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정보도 한 페이지에 모아 구성하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2025 신인들의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또 야구 직관의 꽃, 각 구단의 응원단에 대해서도 새롭게 다루어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지면을 선보인다.특히, 올해 '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에서는 10개 구단 인기 선수들의 셀카로 인생네컷 콘셉트의 ‘내 선수의 네컷’ 포토 굿즈를 준비했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을 선택한 독자들에게 김도영, 구자욱, 장진혁, 문동주, 최지훈, 김택연, 손주영, 김주원, 이주형, 윤동희 선수의 ‘내 선수의 네컷’ 포토 굿즈 10장 모두를 아낌없이 선물한다.'2025 프로야구 가이드북'은 야구 팬들이 다시 1년 동안 야구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와 상세한 데이터 인포그래픽, 전문적인 분석에 더해 KBO리그 최고 인기 스타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담아 단 한 권으로 탄탄하게 구성한 최고의 가이드북이다.안희수 기자 2025.03.03 20:14
뮤직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EMK엔터 전속계약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EMK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EMK엔터 김지원 대표는 12일 “‘팬텀싱어4’ 우승 이후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리베란테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리베란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 성장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전하며 향후 해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번 리베란테 그룹 전속계약으로 멤버 김지훈, 진원, 노현우는 EMK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게 되었으며, 전폭적인 지원 속에 그룹 활동을 하게 되었다. 멤버 정승원은 이전부터 함께한 개인 소속사와 EMK엔터 간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르지 못해 그룹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리베란테는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두며, 김지훈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진원과 노현우가 리베란테의 이름으로 대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훈이 올해 7월 제대한 이후에는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EMK엔터는 향후 정승원의 그룹 활동 계약이 가능해질 경우 리베란테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리베란테는 자유를 뜻하는 ‘리베르타’와 ‘빛이 나다’를 뜻하는 ‘블리리언트’의 합성어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2023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가창력과 감성 그리고 비주얼까지 모든 걸 겸비한 팀으로 급부상하며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화제와 관심을 모았다.‘팬텀싱어4’ 우승 이후 데뷔 싱글 ‘샤인(Shine)’ 발표를 시작으로 첫 번째 미니 앨범 ‘라 리베르타’,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여정’까지 다양한 앨범을 통해 매력적인 하모니와 탄탄한 팀워크,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단독 콘서트와 팬 콘서트 등에서 연이은 매진 행렬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했으며, 데뷔 6개월만에 일본 도쿄와 나나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크로스오버 대세 그룹으로 이례적인 인기 행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2024 한터뮤직어워즈 ‘2023 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 수상, 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사 ‘차세대 한류스타상’ 수상 등 평단의 호평까지 두루 받고 있다.한편, 리베란테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EMK엔터는 김주원, 카이, 민영기, 에녹을 비롯해 음악감독 이성준, 이범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크리에이터 에이전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국 공연계 성장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2:42
프로축구

‘팬과 함께’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19일 누리꿈스퀘어서 개최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다.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은행 K리그 2025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K리그2는 오는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나선다.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선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인천 윤정환 감독과 이명주,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과 박세직,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과 김오규 선수, ▶전남 드래곤즈 김현석 감독과 김경재,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과 장호익,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과 양형모, ▶김포FC 고정운 감독과 최재훈 선수, ▶부천FC 이영민 감독과 한지호,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과 이웅희,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과 김병오, ▶안산 그리너스 이관우 감독과 이승빈, ▶경남 이을용 감독과 박원재, ▶성남FC 전경준 감독과 김주원, ▶화성FC 차두리 감독과 우제욱이다. 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4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주어진다.2025시즌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 ‘The field of heroes’도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서울 이랜드의 표범, 충북청주의 사자, 전남의 용, 성남의 까치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2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김우중 기자 2025.02.11 10:09
프로야구

"아직은 내 것이 아니다" 한 단계 도약 꿈꾸는 NC 이적 2년차 김휘집

이적 2년 차를 맞이한 NC 다이노스 김휘집(23)이 2025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김휘집은 지난해 5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NC는 2023년에도 김휘집을 내줄 수 있는지 키움에 문의한 바 있다. 그땐 '김휘집은 트레이드 불가 선수'라는 답변을 받았다. 1년 후 상황이 바뀌었다. NC는 '대형 내야수' 김휘집을 얻고자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김휘집은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키움 소속으로 51경기에서 타율 0.230 5홈런 25타점에 그쳤다. NC 유니폼을 입은 뒤 89경기에서는 타율 0.274 11홈런 48타점으로 활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78에서 0.784로 올랐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구단에 감사하다"며 "훈련 때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잘 이어져 더 열심히 했다. 키움과 NC에서 배운 점이 잘 합쳐졌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사실 2024년 후반기에만 성적이 좋았던 터라 (풀 시즌을) 잘해야 '내 것'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NC 이적 후 전반기 28경기(5월 30일~7월 4일) 타율 0.204 4홈런 14타점에 머물렀던 그는 후반기 61경기에서 타율 0.303 7홈런 34타점으로 반등했다. 김휘집은 가을 마무리 캠프에서 타격 폼을 수정했다. 훈련 스타일도 바꿨다. 정체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김휘집는 "지명권 트레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모두 느낀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건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주로 4~5번 타순에 포진했다. 그는 "어느 선수든 중심타자를 맡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렇게 (내가) 발전해야 구단이 트레이드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에서 주로 유격수로 나섰던 김휘집은 이적 후에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떠돌았다. NC에 동갑내기 유격수 김주원이 있기 때문이다. 김휘집은 "(김주원과 경쟁의식이) 당연히 있다. 주원이의 수비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수비 포지션보다 타격에서 더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1.10 14: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