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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준현, 한치 34cm로 개인전 1등 "원없이 한풀이"

도시어부들이 오랜만에 대박 조황으로 활짝 웃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모태범, 김요한, 보라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한치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한치 팀전이 열린 이날 낚시는 이태곤의 가위바위보 전패로 인해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악마와 아이들' 팀과 이태곤, 모태범, 김요한, 보라의 '태곤과 아이들' 팀으로 나누어지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태곤과 아이들' 팀에 1kg의 베네핏이 주어지며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결과, '악마와 아이들' 팀이 총무게 64.46kg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양 팀이 잡은 한치 총 마릿수는 무려 464마리로, 116kg이 넘는 무게였다. 네 번째 슈퍼배지를 품게 된 이덕화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극찬하며 "날씨 100점, 고기 150점, 분위기 200점이었다. 왕포 이후로 처음이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근은 "모두가 행낚(행복한 낚시)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승패를 떠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낚시였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치 30cm 이상의 최대어로 가린 개인전은 김준현이 34c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개의 황금배지를 거머쥔 김준현은 "원 없이 한풀이했고, 승리로 이어지게 돼 정말 너무나 기쁘다. 여러분께 큰 고기, 재밌는 손맛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낚시는 베테랑인 이덕화부터 첫 낚시 도전이었던 보라까지 모두가 골고루 입질을 받으며 오랜만에 만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게스트들과 한 팀이 돼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이태곤은 이덕화로부터 '숨도 안 쉬고 잡는다'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선이었던 만큼 저녁 만찬에서는 한치 초밥부터 튀김, 물회, 볶음까지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덕담과 무용담이 이어지며 끊임없는 웃음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을 이끌 '팔로우미' 배우 김하영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은 '도시어부' 송어 낚시 대결에서 기적의 황금송어를 낚아 올리며 2020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김하영은 "답사 왔을 때 비가 계속 내렸는데도 고기가 나오더라. 여름 보양식인 민어를 낚으러 저를 믿고 따라와요"라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한다. 민어 낚시는 68cm 이상의 최대어로만 승부를 가린다. 이경규는 "언제 친했다고 단체전이야. 갈라 서"라고 반색하고, 모태범은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낸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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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광어 82cm 新기록…이동국과 황금배지

이수근이 '도시어부'의 광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6회에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전 낚시에는 어종불문 총무게 팀전과 참돔 5짜 이상의 빅원 개인전이, 오후에는 갑오징어 총무게 대결이 열렸다. 이덕화와 김무웅 프로, 이경규와 김준현, 이태곤과 지상렬, 이수근과 이동국이 팀을 이룬 낚시는 어종불문이라는 파격적인 룰로 인해 잡어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찬밥 신세였던 쏨뱅이와 열기도 환영을 받는 등 어떤 어종이 등장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수근의 광어가 등장하며 일순간에 승패가 판가름 났다. 이수근이 광어 82cm를 낚아올리며 '도시어부'의 국내 기록을 경신한 것. 이는 이경규가 지난 2018년 6월 인천에서 낚은 광어 80cm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용왕의 둘째 아들 이수근의 활약에 이태곤은 "저렇게 공부하고 열심히 하니까 잘하는 거다. 대단하다"라며 노력과 인내가 빚은 값진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했고, 이경규는 자신의 기록이 경신되는 뼈아픈 마음을 드러내며 분노의 멱살잡이로 화풀이를 해 웃음을 안겼다. 황금배지를 품은 이수근은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생각지 않았던 많은 행운이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짝꿍 덕을 톡톡히 본 이동국은 "새해부터 이렇게 멋진 배지를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이 영광을 광어에게 돌리겠습니다"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오후 낚시에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었다. 갑오징어에서 제철을 맞은 주꾸미로 어종을 변경하며 모두가 큰 기대를 걸었지만, 도시어부들을 기다린 것은 주꾸미가 아닌 강풍이었다. 위기를 맞은 기상 상황 속에서 결국 촬영이 중단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방송 말미에는 전남 여수로 감성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포복절도 마니또 게임이 펼쳐져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그동안 낚시하랴 경쟁하랴 타인에게 무관심했던 도시어부들은 이날 만큼은 마니또를 실천하기 위해 어색한 인사와 과잉 친절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감성돔 낚시에는 지상렬이 오랜만에 묵직한 입질을 받으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숱한 꽝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온 지상렬이 여수 낚시에서 제대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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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이 건져 올린 기적···"평생의 에피소드" 흥분

'도시어부2' 막내 김준현이 상상도 못 한 입질을 받는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1회에서는 '야구 꽃미남' 심수창, 이대형과 함께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를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인과 뚱보' 팀으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 김준현은 이날 극과 극을 오가는 조황으로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체험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덕화는 이날 이상하리만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연달아 고기 두 마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져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이덕화는 "오늘 여러 가지 하네. 열받아 미치겠네, 정말!"이라며 푸념을 이어갔다고. 다행히도 김준현은 이날 큰형님 몫까지 대신하려는 듯 오후에 첫수를 기록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에 이덕화는 "첫수가 중요한 거야, 준현아. 난 이제 좀 쉬련다"라며 파트너의 활약에 안도했다고 전해진다. 자신감을 얻은 김준현은 "쉬시다니요, 이제 시작입니다. 형님 사고 한번 칩시다!"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기세를 몰아갔고, 힘을 얻은 이덕화는 "그래, 가즈아!"를 외치며 화답, 빛나는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준현이가 오늘 사고 칠 거 같다"며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꼈고, 이태곤은 "덕화 형이랑 준현이가 1등 하겠는데?"라며 부러워했다. 두 사람의 예상대로 김준현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입질을 받아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작진마저 "희대의 장면입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준현은 "이런 일이 다 있네. 삼치보다 힘들다는 이걸 잡았다니 신기하다. 평생의 에피소드"라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이덕화는 "로또 맞은 거와 똑같다"며 김준현의 활약에 하회탈 같은 웃음을 발산했다. 과연 막내 김준현이 들어 올린 상상도 못한 정체는 무엇일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경주 대삼치 낚시 대결은 내일(10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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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공백에 지상파 3사 연예대상 판도 확 달라졌다

지난 1년간 강호동의 부재로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의 판도가 확 바뀔 전망이다.그동안 강호동과 유재석은 2강 체제를 유지하며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을 휩쓸었지만 지난해 강호동이 잠정은퇴 선언 후 1년간 공백기를 가지면서 연예대상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재석과 대상 수상을 두고 경쟁할 후보로 이경규·김병만 등이 거론되는 건 지난해와 똑같지만 신동엽과 김준호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는 점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22일 KBS 연예대상에 이어 29일과 30일 각각 열리는 MBC, SBS 연예대상의 기상도를 알아봤다.▶MBCMC 강호동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없는 '볼품 없는' 시상식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지난 한해 동안 MBC 예능이 장기파업의 직격탄을 받았고 줄줄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내세울 만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였던 프로그램 중 살아남은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로 MBC 예능은 1년 내내 침체기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물이 아닌 작품에게 대상의 영예를 돌렸던 MBC 연예대상이 올 해는 인물에게 대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가장 유력한 건 '무한도전' 1인자 유재석. 비록 '놀러와'가 낮은 시청률 등의 이유로 9년 만에 폐지 결정이 났지만 '놀러와'를 400회 넘게 진행하고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을 300회 넘게 이끌었다는 점에서 유일무이한 대상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건 최우수상이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라디오스타' MC 윤종신·김국진·유세윤·슈퍼주니어 규현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명수도 수상이 점쳐진다. '코미디에 빠지다'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우리들의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최강 연승 퀴즈쇼 Q' 등 박명수가 1년간 진행한 프로그램만 5개. 시청률은 낮지만 1년간 MBC 예능의 기둥 역할을 한 공헌도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KBS지상파 3사 시상식 중 강호동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던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1 강호동이 빠진 자리를 올해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의 신동엽과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의 김준호가 채웠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남격'의 이경규·'해피투게더'의 유재석·'1박2일' '승승장구'의 이수근과 대상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섯 후보 모두 대상 수상자로 적합하지만 문제는 강력한 한방이 없다는 것. 투표에 참여하는 PD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대상을 제외한 최우수상과 신인상 등은 '개그콘서트' 팀이 싹쓸이 할 전망이다. 올해 '개그콘서트'의 핵심 멤버였던 신보라·김준현·허경환·양상국·정태호·박성호·김대희 등이 막강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박2일'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는 성시경·주원·엄태웅·김승우 중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얻는 주인공이 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100회를 맞이한 '안녕하세요'의 MC 컬투·이영자도 죽어가는 프로그램의 불씨를 살렸다는 점에서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SBS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재석·김병만·이경규의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상 3파전이 예상된다. 유재석의 '런닝맨'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초반 프로그램이 정신없고 룰도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런닝맨' 각 멤버들은 확실한 자기만의 캐릭터를 확보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아우르며 확실한 존재 이유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런닝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으로 또한번 대상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세계 오지를 돌아다닌 김병만은 팀원들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수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병만족 족장이라는 호칭 하에 정글에서 부족원을 다독이고 희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기 충분했다는 설명. 다큐도 예능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최고 공로자라는 점은 가산 요인이다.이경규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여타 토크쇼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으로 키워냈다. 기존 토크쇼에서 볼 수 없었던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등 정치권 인사와 스포츠계 스타들은 이경규 앞에서 무장해제 당한 채 쉽게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냈다.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오랫동안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유아정·김연지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12.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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