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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영수증' 김준호, 3MC도 포기한 통장 잔고 제로 개업가

'국민 영수증' 3MC가 김준호의 변화 없는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9회에는 개그맨 김준호의 영수증을 들여다보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개업을 많이 하고 있는 '개업가'로서의 근황을 전하며 NFT, 킴덤, 좀비, 마쭈 등의 적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200억 정도가 필요한 보라보라섬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을 이웃 삼아 살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혀 "지금이라도 게스트를 바꾸면 안 되나"라는 3MC의 탄식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비 내역으로 충격을 선사한 김준호. 3MC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내던 그는 "김준현이 내가 취중 볼뽀뽀를 한 자리가 간지럽다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바퀴벌레한테 물렸냐'고 했다더라", "면허가 없을 때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이 외제차를 샀다고 자랑해서 나도 구매 후 주차장에 놔뒀더니 녹이 슬었다" 등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최악의 게스트다", "한 대만 맞자"라는 평을 받았다. 곧이어 공개된 의뢰인의 영수증에는 김준호와 정반대인, 검소한 프로 N잡러의 일상이 담겼다. 32세 남성인 의뢰인은 가업을 물려받아 소를 키우면서도 수많은 부업을 하며 재테크 공부까지 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김경필 멘토는 "단기 계획이 없는 전형적인 상황"이라며 예상 외 일침을 날렸고, "부업을 보면 일관된 주제가 없다. 축산업에 진심이라면 제대로 된 축산업 농장을 찾아가서 벤치마킹을 해라"고 날카로운 조언을 건넸다. 무엇보다 그는 집과 주식 중에서 주식에 비중을 두고 있는 의뢰인에게 "집도 없고 축산업도 안정이 안 되었는데 어떤 주식을 할지는 소용이 없다"라면서 "재테크에 우선순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김준호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고 물었고, 김경필 멘토 역시 "맞다"라고 긍정했지만, 통장 잔고가 제로임을 밝힌 김준호는 "녹화 종료 후 게임 아이템을 팔아서 새 옷을 사야겠다"라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여줘 3MC가 혀를 내두르게 했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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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자연무식자 김준호, 장동민 버럭 앞 굴욕 웃음 포텐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후배 장동민의 특별한 자급자족 라이프가 마무리됐다. 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개그계의 22년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 구원투수로 등장한 장동민의 자급자족 라이프 마지막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직접 채취한 굴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세 남자. '자연 지니어스' 장동민의 소금으로 굴을 세척하라는 주문에도 불구, '자연 무식자' 김준호는 '맹물'로 굴의 향을 지워내 장동민을 당황하게 했다. 김준호의 '똥손' 면모로 웃음을 준 이 장면은 6.4%(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굴을 '맹물샤워' 시킨 뒤 "됐어! 퍼펙트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김준호. 하지만 맹물로 일곱 번이나 굴을 닦아냈다는 이야기에 장동민은 "그럼 안 된단 말이야! 맛이 하나도 안 난단 말이야"라며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김준호는 한번 먹어보겠다고 나섰지만, 실제로 사라진 굴의 풍미에 잔뜩 움츠러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희 역시 "혼이 날 줄 알았다"면서 얄미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의 마지막 자급자족 라이프는 '자연 무식자' 김준호와 김대희, '자연 지니어스'의 장동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가득했다. '섬의 왕'으로 등극한 장동민의 '폭군' 면모와 이에 대항하려고 하면서도 생존 때문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마는 김대희와 김준호의 짠내 가득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세 남자. 이들은 다시 한번 좌충우돌 자급자족 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을 선물, '안다행'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아울러 '빽토커'로 나선 신봉선과 박영진도 감칠맛 넘치는 토크를 더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박명수와 유민상, 그리고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쯔양까지 '위대(胃大)한 남매들'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식성을 자랑하는 유민상, 쯔양의 등장과 함께 벌써부터 '먹방'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들의 모습은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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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김준호, 장동민 하인으로 전락 '섬베짱이→짠준호'

'섬 베짱이' 김준호의 짠내 나는 자급자족 생존기가 펼쳐진다. 오늘(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자연 무식자'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자급자족 라이프의 왕으로 등극한 '자연 지니어스' 장동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자급자족 라이프의 하이라이트와 함께 김준호의 '허당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한다. 그는 주꾸미를 세척하라는 장동민의 지시에 "주방 세제로 씻으면 되냐"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물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섬 베짱이를 꿈꾸던 김준호는 후배 장동민의 아바타로 등극해 온갖 잡일을 도맡는다. 장동민의 잔소리 세례에 이어 물 세례까지 맞는 등 굴욕적인 선배 김준호의 자연생활을 지켜본 '빽토커' 신봉선과 박영진. 이들은 "김준호가 아니라 짠준호다", " 누가 준호 선배 콧물 좀 닦아줘라"라고 외쳐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신봉선은 "준호 선배가 어떻게 대상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저 정도면 다시 내놓아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자연 앞에 작아진 김준호의 모습이 어느 정도 일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연 무식자' 두 절친 김대희와 김준호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자연 지니어스' 장동민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오늘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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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강다니엘→선미와 '라디오스타' 인증샷 "즐거웠어요"

개그맨 박영진이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영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너무 착한 다니엘님 선미님 정말 멋진 범수형님 치승형님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영진은 MBC '라디오스타' 대기실에서 만난 강다니엘, 선미, 김범수, 양치승과 훈훈한 투샷을 남기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했다. 선미는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편 박영진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과 함께 뭉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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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 유튜브 '포메디언'으로 뭉친 개그계 어벤져스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이 '포메디언'으로 뭉쳤다. 지난 17일(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포메디언'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4명의 명품 개그맨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미디를 살리기 위해 뭉친 유튜브 채널이다. 이들은 구독자가 단 1명일지라도 '코미디는 계속된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새로운 웃음 바람을 예고한 것. 먼저 김준호와 김대희는 후배 권재관, 박영진과 함께 '포메디언'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 권재관과 박영진이 급 당황, 함께하는 것을 망설이자 김대희는 거침없이 무릎을 꿇으며 애걸복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김준호는 '짖어봐'라는 수위 높은 드립을 더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웃음을 던졌다. 그런가 하면 이들의 첫 번째 미션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김준호와 김대희, 권재관과 박영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개그맨 선후배를 찾아가 개그를 전수받고 대결을 펼치는 것. 이들은 구독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전신 왁싱'이라는 강력한 벌칙을 내걸며 웃음 대혈전(?)을 예고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함께했던 이들은 신들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타고난 개그 유전자를 맘껏 뽐내고 있는 명품 개그맨 4인방의 대활약은 유튜브 채널 '포메디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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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유민상-박나래-김민경, 18人 새해인사 "건강한 한해 되길"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의 소속 코미디언들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5해(오해)를 2해(이해)로 만들어 1(일)을 많이 하는 2021'이라며 재치 담긴 메시지를 건넸고, 유튜브 '꼰대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대희는 "2020년 한 해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답답한 해였지만, 2021년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언제나 유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유민상과 박나래, 김민경도 인사했다. 유민상은 "지난해 좋았던 건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이고 새해 목표는 사랑을 더 받는 것!"이라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박나래와 김민경은 각각 "지난 한 해도 사고 없이 건강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운동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며 즐겁게 살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20 슈퍼차 부부'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각각 "올해에도 더 큰 웃음 드리도록 열심히~ 재미져볼게유!", "지난해는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재미있는 코너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개그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보디 프로필'에 도전했던 박영진과 오나미의 메시지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영진과 오나미는 각각 "불혹을 맞이하는 해라 의미 있었다. 더더 성장하고 가족과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올해에도 새로운 도전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사랑합니다"라며 활력 넘치는 인사를 건넸다. 권재관, 김경아 부부와 홍인규, 김지민, 박소영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건넸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가족 간의 시간을 엄청 많이 보냈다. 그래서 좋았다는 얘기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집에서 행복하게 보냈다"라며 유쾌한 메시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2020년 홍인규 골프 TV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람쥐~"라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지민과 박소영은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게 2020년 가장 행복한 점인 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모두 행복하게 웃는 2021년이 되길"이라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윤서, 박지현, 이세진, 박진호, 이정인 역시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넸다. "내년은 코로나 19 상황이 좋아지길 바란다",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년엔 더 강한 이세진이 되겠습니다", "더 즐거운 웃음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은 '새로운 시작'이 많은 한 해였다. 2021년은 일상으로 돌아가 방송도 여행도 마음껏 하고 싶다!"라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JDB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JDB 식구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희, 김준호, 박나래 등 국내 톱 개그맨들과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공연·SNS 등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021.01.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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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장르만코미디' 출격, 예능 죄수·엑스트라 변신

윤시윤이 '장르만 코미디'에 출격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코미디’에는 윤시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다. ‘장르만 코미디’ 제작진은 평소 눈치가 빠르고 해맑기로 소문난 윤시윤을 당황시키기 위해 사전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에 PD로 변한 댄서가 투입돼 춤에 소심한 윤시윤에게 댄스 코너를 위한 춤을 요구하며 유행하는 춤동작을 가르쳐줬다. 윤시윤의 당황한 모습을 기대했던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오히려 해맑게 춤을 추는 윤시윤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시윤은 개그맨 김준호를 필두로 정태호, 박영진 등이 모여 탈옥을 꿈꾸는 ‘웃음 교도소’ 코너에 신입 예능 죄수로 투입됐다. 윤시윤은 탈옥 지도를 위해 직접 몸을 내주어 그림판 역할을 수행했는데, 그 어떤 자극에도 평온한 모습을 유지해 또 한 번 개그맨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윤시윤은 초심으로 돌아가 엑스트라로 변신했다. 드라마 촬영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배우의 세계’ 코너에 신인 엑스트라로 들어와 대선배 김준호와 감독 유세윤에게 극도로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주연 배우들의 뒤에서 엑스트라 연기를 펼치게 된 윤시윤은 눈치 없이 맛있게 먹는 짜장면 먹방은 물론 연기와 현실을 구분 못 해 분노하는 엑스트라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윤시윤은 탈주한 남자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눈물 연기를 펼치다 “나 여기서 뭐 하는 거지?”라며 현실을 자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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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김호준X박영진, 이젠 진짜 웃겨야 산다

개그맨 김준호와 박영진이 차태현을 웃겼다. 26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김준호는 특별 출연한 절친 차태현을 웃기기 위해 박영진을 비롯한 개그맨 후배들과 함께 사극 콩트 ‘웃으면 좀비, 킹덤’을 펼쳤다. 이날 개그맨 후배들을 대기실에 모은 김준호는 화가 난 얼굴로 “‘콘텐츠 거래소에 차태현을 섭외해놨다. 그런데 PD에게 ’아무거나 하라. 어차피 아무도 안 보는데 뭐‘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새 코너를 짜봤다. 요놈 배꼽 한번 빼보자. 못 웃기면 그만두는 거다”라고 은퇴까지 언급하며 결의를 다졌다. 김준호는 “사극을 짜봤다. 웃으면 좀비이고, 웃으면 때리는 거다”라고 말했고, 박영진은 “때릴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다”며 찬성하면서도 “그놈의 좀비 지겹다. 이 형, 최근에 웃긴 게 ’바보 삼대‘ 때다”라고 20년 전 코너를 소환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대상 수상자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결국 두 사람은 차태현을 못 웃기면 귀싸대기 맞기 대결을 성사시켰다. 대기실에서 차태현을 만난 김준호는 시청률 언급에 당황하면서도 “세 번 박장대소하면 한 번 더 출연하고, 여섯 번 박장대소 하면 고정으로 출연하던가, 친한 배우를 출연시킬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럼 김기방을 출연시키자”고 말했지만 김준호는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조인성과 황정민의 출연을 언급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극 콩트를 시작한 김준호와 박영진은 삼행시를 통해 차태현을 폭소케 했다. 또한 개그맨 후배들을 비롯 ’찰리의 콘텐츠 제작소‘에서 활약한 유튜버들과 합을 이루며 결국 여섯 번이 넘는 박장대소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웃음 사냥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 벌칙은 김준호가 직접 박을 맞으며 대선배의 훈훈함까지 뽐냈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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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김준호·박영진·김준현, 저조한 시청률 반성..새 각오 다져

개그맨 김준호와 박영진, 김준현이 저조한 시청률을 반성하고 새 각오를 다졌다. 12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김준호와 박영진, 김준현은 ‘긴급진단 장르만x코미디 이대로 괜찮은가?’를 통해 폭풍 디스는 물론 자기비판을 통해 웃음과 함께 저조한 시청률을 반성하고 새로운 웃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첫방 당시 ‘K-코미디의 부흥’을 외쳤던 김준현은 그때의 다짐을 생각하며, “한국 사람도 안 보는데 무슨 K-코미디냐”라고 말해 모두를 자조케 했다. 이에 박영진은 “유일하게 1회부터 했던 게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다”라며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을 김준호로 꼽았다. 이에 김준호는 “1회부터 한 거 아니다”라며, “그땐 ’끝보소‘를 했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난 ’끝보소‘를 명작이고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변호했고, 박영진은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보면 소인배냐, 끝까지 보면 소는 누가 키울 거야”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날려 개그계의 적자생존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리에 없는 억G와 조G를 다같이 비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김준호는 “걔넨 너무 억지다”라며 허경환과 이상훈 디스에 불을 댕겼다. 이에 박영진은 “저는 그 친구들이 저희 식구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항상 외부 인력으로 생각했다”라며, “시간 조절용이다”라고 선을 그어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박영진의 맹 디스에 김준호는 “프로그램 마지막에 1분 정도 우리 프로그램 까는 걸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영진은 “1분 가지고 되겠냐”며 철벽을 치고는 “너희들이 10분 하고 나한테 50분을 줘야 한다”고 받아쳐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자학의 분위기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코너는 ’너트뷰 고등학교‘였다. 박영진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Z세대를 겨냥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그럼 우린 A세대냐”라고 아재 개그를 던져 맹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김준현은 “악플이 없는 게 아니라 우린 그냥 무플이다”라며 냉정한 판단을 내리며, 다음 방송부터는 절치부심 새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를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김준호와 박영진, 김준현은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을 선언하며 야심 차게 시작했던 ’장르만 코미디‘의 현 주소를 냉철히 분석하고, 새로운 웃음으로 찾아올 것을 다짐하는가 하면, 진지한 회의 속에서도 상대방을 향한 냉혹한 디스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대폭소로 가득 채웠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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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김민경이 '하드캐리'하는 '장르만 코미디'

김준호·박영진·김민경이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웃음 한판 승부를 펼쳤다. 세 사람은 18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개그 어벤져스들과 함께 숏폼드라마 형식의 콩트로 다양한 재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 – 카르마'에서 건설노동자이자 세상 누구보다 착한 주인공으로 분해 정극 연기를 펼쳤다. 김준호는 "선행 없이 악덕만 쌓으면 그만큼 대가를 치른다. 덕과 악덕의 등가교환, 그게 카르마"를 말하는 인물로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줄 정도로 선행을 펼쳤다. 이런 김준호를 건설현장 동료 김기리는 "과거의 살인을 지우기 위해 덕을 쌓는 것"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던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김준호의 인품에 결국 감동한다. 김준호는 살인을 하기 위해 미리 덕을 쌓았다. 시종일관 사람 좋은 얼굴을 했던 김준호는 섬뜩한 살인마의 표정으로 변신해 소름 돋는 연기를 과시했다.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에서는 박영진·정태호·장기영이 찰리킴의 웃음을 사기 위해 등장했다. 특히 박영진은 등장부터 자신의 유행어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을 외쳐 동료들의 비난은 물론 김준호의 1초 땡을 받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백화점 지하주차장 차 소리·화장실 세정기 소리·핸드 드라이어 소리를 재현했다. 결국 웃음을 터뜨린 김준호는 "아 웃었어. 너무 허접해서 웃었어"라고 억울해했다.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쀼의 세계'에서 김민경은 박선영이 연기한 역할로 변신해 안영미에게 추파를 던진 남편 나태주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앞서 "요즘 복싱 배운다"며 '운동뚱' 캐릭터를 소환한 김민경은 태권도 실력자인 나태주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눕혔고 "일어나 오뚝이처럼 잘 일어나잖아"라며 장풍과 어퍼컷을 연사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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