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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이규한, 아내 박효주 숨겨둔 딸과 조건만남… 자체 최고 경신

‘행복배틀’의 종영이 단 2회 남았다. 이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ENA 수목극 ‘행복배틀’ 14회는 전국 기준 2.8%, 수도권 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이날 이규한(강도준)이 박효주(오유진)를 죽인 핵심 동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규한이 박효주의 딸 서이라(심주아)와 조건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에 더해, 박효주가 이규한의 살인을 청부한 사실까지 그려졌다.먼저 이엘(장미호)은 진서연(송정아)에게 받은 사진과 서류를 토대로 박효주의 친딸로 추정되는 서이라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이엘을 친엄마로 착각한 서이라는 이미 그의 근처를 맴돌며 복수를 하는 중이었다. 아파트 벽에 자신을 모욕하는 낙서 중이던 의문의 소녀를 붙잡은 이엘은 그가 서이라임을 알아봤고, 울부짖는 서이라를 달래 박효주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하지만 박효주에게 숨겨둔 딸이 있었다는 것보다 더욱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바로 서이라가 조건 만남을 했던 상대가 박효주의 남편 이규한이었던 것. 이엘은 이를 이규한이 박효주를 죽인 핵심 동기라고 생각하고 김중돈(배창훈) 형사에게 제보했고, 이엘과 서이라의 대화를 들은 이규한은 이엘을 없앨 계획을 세웠다.이에 이규한의 사주를 받고 이엘을 공격하려는 괴한을 막아서던 손우현(이진섭)이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분노한 이엘은 이규한에게 “유진이, 주아, 아이들 몫까지 전부 갚아줄 거니까 각오해”라고 선전포고 했다.그런가 하면 살인 사건 당일 박효주와 이규한의 다툼을 모두 지켜본 제3의 인물 우정원(황지예)은 한국을 뜰 생각으로 부동산 사기를 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이엘은 가까스로 우정원을 막았고, 그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들었다. 박효주가 목숨 값으로 남겨 둔 금고 안에 이규한의 살인을 청부하는 내용이 담긴 또 하나의 USB가 있었다는 것. 또 우정원은 그 USB를 가지고 있는 척 이규한과 거래 중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순간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 중인 이규한의 모습이 등장하며 새로운 폭풍이 몰아칠 것을 암시했다.과연 이규한은 왜 그 USB를 찾는 것일까. 그리고 USB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박효주 피살 사건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공개된 가운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행복배틀’의 다음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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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서현우 “진짜 매니저인 줄 알았다고? 기분 좋아” [일문일답]

“진짜 매니저 아니야?” 배우 서현우가 ‘진짜’ 같은 연기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끝난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는 연예인 매니저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k엔터의 웃픈 현실을 그렸다. 서현우는 극 중 매니저 김중돈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중돈은 배우에 대한 존경심,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인물. 서현우는 인간적이고 편안한 매력의 김중돈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유독 서현우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모럴센스’, ‘세이레’, 드라마 ‘아다마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지금 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는 서현우는 “이름 없는 단역들을 많이 했던 때가 나한테 공부도 많이 됐고 힘을 얻은 순간들이었다. 나를 돋보이게 하기보다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일원이 될 수 있을까를 단역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힘들었던 과거가 헛된 것만이 아님을 강조했다. -작품이 막을 내렸는데. “잘 아는 만큼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첫 화 찍을 때 조여정 선배가 카메라 앞으로 나가시는데 카메라 뒤에 서 있는 감정을 그때 처음 느꼈다. 안다고 자신했던 매니저의 감정과 마음이 다가 아니었구나 싶더라. 그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변 매니저 관찰도 많이 하면서 새롭게 작품에 임하게 됐다.” -원작과 다르게 표현하고 싶던 부분이 있나. “프랑스 원작은 개방적이다. 문화가 다르다 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다.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 문화에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이 앞섰다. 원작에서는 강희선(황세온 분)과 짧은 시간 안에 사귀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매니저가 배우와 사귀는 행위가 쉽지 않다는 주변의 시선을 작용시켰다.” -의상에 신경 쓴 부분이 있나. “편한 인상을 주기 위해 오버핏을 주로 입었다. 프라이탁 가방, 운동화를 착용한 것도 활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사실 수염도 일주일, 한 달을 기른 수염은 스타일링이 돼버린다. 여기서는 면도할 시간이 없어 보이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다크써클도 분장으로 만들었고 항상 바쁘고 피곤이 쌓여있는, 자기 삶이 없어 보이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배우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회사의 이윤, 성장을 우선으로 두는 매니저가 있다면 김중돈은 내 배우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게 제일 행복한 매니저다. 김중돈은 매니저가 되기 전에 배우를 잠시 해본 인물이다. 배우가 어떤 부분을 열망하고 고충이 있는지, 목표하는지 알기 때문에 응원해주는 마음이 크다. 그 부분에 대리만족과 뿌듯함이 있는 것 같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궁금하다. “다양하게 관찰하려고 노력한다. 촬영 전에 미리 가서 앉을 의자, 소품들을 미리 만져본다. 일상에서 얻어지는 리얼함을 잘 담아내는 게 우선이다. 그다음에 작가님, 감독님이 제시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그 위에 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별출연 배우들과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이희준, 진선규 형은 실제 학교 선배들이다. 선규 형은 오랫동안 만나온 연극계 선배고 희준이 형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만나기도 했다. 막상 매니저와 배우 역할로 선후배가 만나니까 묘하더라. 형들이 사전에 작가들과 대본 작업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에피소드를 더 현실적이고 위트있게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다. 완전히 무장해서 현장에 오셨다.” -가장 이입됐던 에피소드가 있었나. “물에 트라우마를 가진 김수로 선배의 사연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트라우마는 없지만, 지금까지 그런 것들로 인해 연기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배우들을 많이 봐왔다. 이쪽 세계에서 가려져 있던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뭐든지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역할이든 해내야 한다는 강박들이 충분히 공감됐다. 드라마가 그 지점을 많이 찾아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서현우인 줄 몰랐다는 반응부터 진짜 매니저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재미있었다. 이 사람이 ‘헤어질 결심’ 철성이었냐는 말도 기분 좋더라. 작품마다 다른 인물로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연기를 해낼 수 있는 게 감사하다.” -극 중 메쏘드 식구들과 호흡은 어땠나. “이서진 선배는 극의 중심을 잡아주시는 만큼 일상에서도 큰 형님 같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존재만으로 든든하다. 곽선영은 처음 만났는데 리딩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이서진 선배가 둘이 따로 만나서 연습했냐고 할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주현영과는 만나는 신이 많지는 않았다. 주기자 역할로 유명해진 친구다. 현장에서는 차분하고 성숙한 면이 있더라. 현장 분위기 밝게 잘 잡아주고 재능꾼이었다.” -허성태와는 어땠나. “허성태 선배는 악역이나 강한 역할을 많이 보여줬다. 나는 선배의 내재된 코믹함을 알고 있었다. 선배가 드라마에서 마음껏 연기하는 걸 보고 후배로서 기뻤다. 굉장히 즐기더라. 7화에 첫 등장하는데 분위기를 싹 전환해줘 오히려 감사하다.” -작품을 돌아보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지금 돌아보면 이름 없는 단역들을 많이 했던 때가 나한테 공부도 많이 됐고 힘을 얻은 순간들이었다. 나를 돋보이게 하기보다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일원이 될 수 있을까를 (단역) 경험을 통해 배웠다. 그걸 구축하고 나니 역할이 커져도 태도를 유지하니 자연스럽게 캐릭터 구축이 됐다. 단역 생활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배우고 공부했던 것들이다.” -연기를 계속하는 원동력이 있다면. “오래전에 한 인터뷰에서 배우를 하면서 후회한 적 없다고 말한 적 있다. 그 이후에 너무 힘들어서 후회한 적 있다.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미래가 너무 걱정됐다.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한테 힘을 받았던 것 같다. 누구도 내가 이 일을 포기할 거라고 생각 안 하더라. 주변 사람들의 신뢰와 믿음이 나를 이끌어줬다.” -올해가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은데. “행복하다, 기쁘다는 말로 채워지지 않는다. 작품이 공개되고 주위 반응도 확실하더라. 어쩌다 매니저 연기를 하게 됐을까 생각해봤을 때 이 시점에 주변을 한번 돌아보라는 얘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실제 체험하고 알아보는 시간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온 선배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나도 정신 차리고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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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김태오 “훌륭한 선배들과 작업해 영광” 종영 소감

배우 김태오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태오는 13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에서 홍보 담당 매니저 최진혁 역을 맡아 메쏘드 엔터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중 김중돈(서현우 분), 유은수(김국희 분), 소현주(주현영 분)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태오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주어진 캐릭터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경험이 많이 없는 저를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과 저와 호흡을 맞춰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매살’을 통해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뵙고 함께 호흡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또 진혁이를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남은 연말, 다가오는 새해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태오는 2016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시작으로 뮤지컬 ‘그리스’, ‘스모크’, 연극 ‘어나더 컨트리’ 등 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올해 ENA 드라마 ‘신병’을 통해 시청자들을 처음 만났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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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연매살’ 서현우 “곽선영에 대한 마음? 고백했지만 거절당해”

배우 서현우가 곽선영에 대한 마음을 언급했다. 서현우는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천제인(곽선영 분)과의 관계에 대해 “중돈이는 과거에 제인에게 한 번쯤은 고백해 봤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서현우가 연기한 김중돈는 천제인과 대학 시절부터 함께한 베스트 프렌드이자 직장 동료다. 김중돈은 이상욱(노상현 분)과 함께 있는 천제인을 보며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내 묘한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서현우는 “곽선영 배우와도 이 내용에 대해 얘기한 적 있다. 김중도스럽고 소심하게 마음을 내비쳐 본 적 있지 않을까. 천제인이 ‘아 됐어~’하고 친구처럼 넘겼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인의 연애를 15년 넘게 지켜보면서 내심 상처받았을 것”이라며 “자신감은 없으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언젠가 마지막 사랑은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거다. 뜻하지 않게 이상욱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진실되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기력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현우는 작품에서 자세히 그려지지 않은 과거 서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현우는 “김중돈은 극단 한솥밥에서 배우를 했던 인물이다. 잠시 배우를 하다가 배우로서 재능은 없는 것 같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갖는 고민을 같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천제인을 따라 매니저를 하게 됐다. 성격이 다르다 보니 각자의 접근법으로 자리를 꿰차나가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서현우는 매니저 김중돈 팀장 역을 맡아 현실감 가득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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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연매살’ 서현우 “한예종 선배 진선규·이희준, 매니저로 만나니 묘해”

배우 서현우가 진선규, 이희준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서현우는 매니저 김중돈 팀장 역을 맡아 현실감 가득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연매살’의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달 8일 ‘연매살’ 2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는 진선규, 이희준이 출연했다. 선후배 사이에서 연기 라이벌이 된 두 사람이 한 역할을 놓고 대립하는 장면은 실제인지 가상인지 구분이 안 될 만큼 실감 나는 연기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서현우는 특별출연한 배우들과 인연이 있냐고 묻자 진선규, 이희준과 한예종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규 형은 오랫동안 만나온 연극계 선배고 희준이 형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만나기도 했다. 막상 매니저와 배우 역할로 선후배가 만나니까 묘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들이 사전에 작가들과 대본 작업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에피소드를 더 현실적이고 위트있게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면서 “완전히 무장해서 현장에 오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배우와 매니저로서의 관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익히 알고 있던 형들의 모습을 김중돈이 알고 있는 것처럼 연기에 접목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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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야기는 공감 못 받는다? ‘연매살’은 통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는 매회 실제 스타 배우를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내세워 화려한 연예인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서포트하는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라이프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고, 또다시 일어나는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웃음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끌어낸 순간이었다. 꿈과 욕망이 뒤섞여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세상에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통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연예인들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메쏘드엔터 매니저,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 천제인(곽선영 분)과 김중돈(서현우 분) 팀장, 그리고 신입 소현주(주현영 분)다. 이들은 왕태자(이황의 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새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이 등장하면서 회사는 안정화됐지만, 앱 개발자인 그는 잘 알지도 못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마구잡이로 휘저어 놓았다. 그 와중에도 이들은 날마다 터지는 소속 연예인들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렇게 매일매일 꿋꿋하게 버텨야만 하는 매니저들의 애환은 이 시대 진정한 하드코어 직장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 이들이 정작 자신의 인생은 한낱 아마추어처럼 돌보지 못하는 상황은 감정적 몰입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태오는 욕망하는 모든 걸 이루기 직전,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과거로 인해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제인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일 때문에 잃고 인생 첫 이별통에 아파하고 있고, 중돈은 자신이 맡은 배우이기에 강희선(황세온 분)에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마음은 의지와 다르게 커져만 가고 있다. 생각 없이 내뱉은 말 때문에 소속 배우 조여정과는 계약이 해지될 뻔했고, 장명애(심소영 분) 이사는 해고되는 등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현주의 열정은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 보면 볼수록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오버랩됐고, 이는 메쏘드 매니저들에게 안쓰러운 마음과 동시에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 이유였다. 매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타 배우들 또한 겉보기엔 화려할 뿐,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인간적인 고민을 품고 있었다. ‘기생충’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후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은 조여정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나이로 인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은 연예계라고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노년의 배우 김수미에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동안 숱하게 연기해온 시어머니, 엄마, 욕쟁이 할머니가 아닌 뜨거운 멜로의 주인공이었다. 출산 후 복귀를 준비하는 수현은 공적인 미팅 자리에 아이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 등,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악의 꽃’에 이어 ‘종이의 집’이라는 색다른 필모그래피를 모두 성공시킨 김지훈은 돈이 되는 안전한 길을 택할 수 있음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고민을 떠안고 있었다. 20여년간 무명이었던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으로 단숨에 글로벌한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그 인기가 연기처럼 사라질까 내면의 부담과 압박을 겪고 있었다. 자신의 실명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실제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된 이들의 인간적 고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에피소드 주인공에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가 아닌, 평범한 한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 계기가 됐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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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오나라, 멜로 영화 촬영 중 갈등 (‘연매살’)

박호산과 오나라가 멜로 영화의 커플로 만나 촬영 중 대판 싸운다. 오늘(21일)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5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는 박호산과 오나라가 출동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재까지도 진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또 한 번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박호산과 오나라는 극 중 앙숙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은 인력거꾼과 경성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딸의 신분을 초월한 절절한 멜로를 그려내야 한다. 영화 내용만 들어도 쉽지 않을 고난길이 예상되는 바. 공개된 스틸컷 속 한 폭의 아름다운 장면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면 좋으련만, 이는 단 1초도 가지 못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박호산과 오나라는 마주칠 때마다 서로 육두문자를 날리며 대판 싸울 예정이다. 이어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신은 달라졌지만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의 ‘대환장 투샷’을 볼 수 있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 살벌한 분위기가 더욱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못 해 먹겠다”, “누가 할 소리”라며 언성을 높이고 있는 박호산과 오나라. 이들의 싸움판이 익숙한 감독은 “내일 못 찍으면 두 분이 책임지세요”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중간에 낀 담당 매니저 천제인(곽선영 분)과김중돈(서현우 분)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여전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상황에 놓여있다.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키스신. 하필 장르도 멜로라 뺄 수도 없는 노릇.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사이가 안 좋아지는 두 사람이 합의 절정을 보여줘야 하는 키스신을 찍을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5회 방송의 에피소드 주인공은 박호산과 오나라다.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대판 싸우며 또 하나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스틸컷은 본방송에서 터질 웃음에 십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고 장담하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5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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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진선규-이희준 불꽃 튀는 신경전 예고

배우 진선규, 이희준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신경전을 벌인다.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회의 주인공은 실제로도 친한 극단 선후배 사이로 유명한 진선규와 이희준. 극 중 메쏘드 엔터 소속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은 한 극단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연을 맺었다. 공개된 스틸컷에도 진선규와 이희준의 첫 만남이 담겨 시선을 끈다. 자유분방하게 야생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로도 이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 처음 만났다고.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각별한 이들의 사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이러한 두 사람의 실제 스토리에 갈등 한 스푼을 첨가했다. 2회 방송에서는 막역한 사이에서 연기 라이벌이 된 진선규와 이희준이 변영주 감독의 신작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고. 무엇보다 ‘매벤져스’ 4인방, 마태오(이서진 분), 천제인(곽선영 분), 김중돈, 그리고 소현주(주현영 분)는 이 위기에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주목된다. 제작진은 “실제로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각별한 선후배 진선규와 이희준, ‘두 배우가 싸우면 어떻게 될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바탕으로 배우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색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회는 8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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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스타 뒤에 가려진 매니저 삶 조명 “동화같은 작품” [종합]

“뭐든지 합니다. 내 배우가 주인공이라면.” 스타는 대중이 동경하는 대상이자 걸어 다니는 기업 그 자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스타들을 움직이게 하는 숨은 공신, 스타의 ‘매니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는다.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백승룡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자리에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백 감독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눈물이 났다”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자랑할 게 굉장히 많은 마법 같은 드라마”라며 “12개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다르다. 훌륭한 매니저 배우들과 함께 12개의 동화를 만들었다. 시청자에게 이 지점이 행복하게 다가갈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스타도 연예인도 아닌 ‘매니저들’이다.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은 실제로 몸담고 있는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내 배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불굴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백 감독은 캐스팅 이유를 밝히며 “모든 배우가 연기에 미쳤다”고 자신했다. 먼저 데뷔 24년 차 이서진은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로 안방극장에 복귀, 또다시 새로운 얼굴을 내보인다. 이서진은 “제작사에서 드라마 기획 초기 단계부터 캐스팅 이야기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마태오와의 싱크로율로 “일적인 부분에서 열심히 하려는 부분은 결이 비슷하다. 사생활적인 건 다르다”고 설명했다. 메쏘드 엔터 팀장 매니저 천제인으로는 곽선영이 분한다. 곽선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며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는 인물”이라며 “일에 실수도 잦은데 그 부분이 실제 나와 좀 닮았다”고 밝혔다. 때론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곤 하는 천제인을 다독이는 동료 김중돈은 서현우가 메쏘드 엔터 신입 매니저 소현주는 주현영이 완성한다. 네 사람은 꿈과 욕망을 판돈 삼아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흡사 거대한 도박판과도 같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상사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굴해지는 것도 마다치 않는, 가슴속에 사직서 하나 품어두고 오늘 하루도 묵묵히 버티는 이 시대의 하드코어 직장인, 매니저들을 다채롭게 그린다. 이서진은 “연기 경력만큼 매니저와의 생활이 있었기에 참고를 많이 했다”며 “화도 많은 역할이라 촬영하는 내내 화를 많이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소드 연기하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작품을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도 이야기했다. 백 감독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게 뭔지 깨닫게 하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이서진은 “매니저가 쉬운 직업은 아니기에 이 드라마를 통해 그들의 고충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면서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에 작품을 통해 매니저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선영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매니저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배우가 필요한 걸 서포트하는 것 이외에도 매니저는 배우가 일을 잘 해내는 것에 보람을 느껴야지만 버틸 수 있겠구나 싶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매니저로 뽑고자 하는 캐릭터도 언급했다. 이서진은 천제인 팀장을 뽑으며 “일을 똑 부러지게 한다. 김중돈은 너무 정이 너무 많다. 이런 스타일은 싫어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작인 프랑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Dix pour cent)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백 감독은 “각 에피소드 주인공에게 판타지한 순간을 준다. 이 부분이 원작과는 다른 포인트”라고 조목조목 짚었다. 그런가 하면 백 감독은 작품의 리얼함이 가장 중요했다며 현장 고증을 위해 노력한 지점도 밝혔다. 백 감독은 “배우들과 소통도 많이 하며 작가들과 회의를 많이 해 대본을 많이 고쳤다”고 덧붙였다. 내로라하는 실제 스타 배우들이 실명을 걸고 매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것 또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만의 관전 포인트다. 이서진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특별출연 라인업을 내세웠다. 그는 “특별 출연하는 이들이 주인공이고 우리는 그저 받혀주는 역할이다. 그 부분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 있듯,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김아중, 김지훈, 손준호, 김소현, 김주령, 다니엘 헤니,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이순재는 각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해 메쏘드 엔터 매니저 4인방이 담당하고 있는 배우들로 분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 배우’ 각자의 실제 이야기까지 가미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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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주현영 메인 포스터 공개

‘메쏘드 엔터’ 매니저 4인방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촬영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촬영장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저마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이들은 바로 메쏘드 엔터 매니저 4인방, 마태오(이서진 분), 천제인(곽선영 분), 김중돈(서현우 분), 소현주(주현영 분)다. 먼저, 냉철한 카리스마로 메쏘드 엔터 실세에 등극한 마태오는 총괄 이사다운 포스를 내뿜으며 컨트롤 타워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천제인 팀장은 촬영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고, 또 한 명의 팀장 김중돈은 부드러운 심성의 소유자답게 나긋나긋한 미소로 전화 응대 중이다. 여기에 매니저가 된 지 얼마 안 된 병아리 신입 소현주까지 양손 무겁게 음료와 도시락을 들고 서포트하니 매니저 계의 어벤져스가 아닐 수 없다. 화려한 스타들의 뒤에서 열렬히 일하는 이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는 이유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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