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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정호철♥이혜지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8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정호철과 이혜지는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결혼식 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대미를 장식했다.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도 공개됐다.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은데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고 말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그는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느냐”는 심혜진의 질문에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전문가에게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9 18:43
연예일반

“시아주버님 하정우, 하객 1000명 결혼식 비용 다 내줘” 황보라 자랑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상견례를 마친 이수민‧원혁 커플이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나선다. ‘개그계 대부’인 이수민 아버지 이용식의 지인들 때문에 다수의 하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는 “제 결혼식도 1000명 넘게 모였다”며 결혼식 비용은 ‘시아주버님’ 하정우가 통크게 내줬다는 뒷얘기를 전한다.19일 TV조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수민‧원혁 커플과 황보라 등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수민 가족과 ‘예비 사위’ 원혁이 웨딩홀 투어를 떠난다. 이수민의 엄마 김외선 씨는 “아빠 하객들이 많으니까 웨딩홀이 아빠 맘에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님은 후배든 선배든 다들 좋아하시는 분이라, 웬만한 웨딩홀에서는 그 지인들을 다 수용 못할 것 같은데...”라며 벌써부터 결혼식 걱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구경한 웨딩홀 역시 메인 홀 수용 인원이 740명에 달하는 거대한 장소였다. 이에 황보라는 “제 결혼식에 1000명이 넘게 와서 웨딩홀 1, 2층을 다 대관했다”고 돌아봤다. 김지민이 “하긴...시아버님인 김용건 선생님 지인에, 하정우 씨 지인에...”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황보라는 “그런데 저는 결혼식 비용을 내주신 분이 있다. 시아주버님이 통크게 내주셨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보라는 “(시아주버님이 남편에게) 전날 그러셨대요.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고...그런데 남편이 계속 ‘없다’고 말을 안 했더니 ‘형이 결혼식 비용 내주겠다’고 하셨다더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하정우의 통큰 ‘플렉스’에 김국진, 최성국, 김지민은 “대단하다...엄청나네”라며 놀라워했다.관련 내용은 오는 22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 27회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7:14
연예일반

서장훈 “김지민은 김준호 마지막 사랑” 연말 결혼 권유[TVis]

전 농구선수인 방송인 서장훈이 개그맨 김준호에게 연말 결혼을 권유했다.김준호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프로그램의 2주년을 축하하며 “3주년이 되기 전에 김지민과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계 선후배로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고 있다.이를 들은 탁재훈은 “너 일 안 할 거냐”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사랑을 어떻게 일과 바꾸나. 김지민은 너의 마지막 사랑이니 연말에 결혼하라”고 했다.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를 담은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21:43
연예일반

알베르토 “혼전 출산 숨긴 지인의 아내, 장인어른 아이였다” (고소한 남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ENA, SBS Plu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를 통해 진정성 넘치는 면모를 드러낸다.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고소한 남녀’는 찰떡 호흡의 개그계 동료 김준현, 김지민이 메인 MC를 맡았고, 알베르토, 이지현, 이상준이 패널로 참여한다. 알베르토는 첫 녹화부터 불륜과 파탄 등 극단적인 남녀 관계가 난무하는 드라마 속 이야기들에 고개를 젓거나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알베르토와의 일문일답이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MC들과도 친하고 배울 점이 많은 프로라고 생각했다. ‘난 이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출연자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김준현 씨는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를 6년간 같이 해서 너무 익숙한 사이다. 이지현 씨는 두 번 이혼하신 줄 몰랐는데, 고소(?) 전문가답게 잘하시더라. 지민이랑은 동갑이고 같이 방송도 많이 해서 친한 사이다.”-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었나.“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소한 남녀’를 하면서 많이 배울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사랑은 당연한 거고 서로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다. 사랑은 식물이랑 같다. 매일 물도 주고 햇볕도 잘 들게 해주고 보살펴줘야 잘 자란다. 신경 안 쓰면 말라죽듯이 사람도 식물처럼 관리가 필요하다.”- 법정 공방을 벌일 만큼 살벌해진 남녀 관계를 본 경험이 있나.“지인이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결혼하신 여성분이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었다. 그 여성의 친정아버지라고 했던 사람이 사실은 아이의 아빠였다. 지금은 이혼 후 아빠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나.“충격적인 스토리가 많다고 하는데 남녀의 끝이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하다. 배우고 이해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무조건 시청해 달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ENA, 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5 18:23
뮤직

어드밴스드, 29일 12번째 싱글 ‘러브 이터널리’ 발매

DJ 겸 프로듀서 듀오 어드밴스드(ADVANCED)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어드밴스드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이터널리’(Love Eternally)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최근 미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저력을 드러낸 올라운더 뮤지션 주니(JUNNY)가 피처링으로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가 제이든(jxxdxn)까지 참여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어드밴스드는 올 하반기 ‘워터밤 부산 2022’, ‘블록 파티 2022’, ‘마이크로 서울 2022’, ‘위아페’ 등 여러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며 EDM씬에 활력을 불어넣은 DJ 겸 프로듀서 듀오다.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카슈미르(KSHMR)와 숀(SHAUN), 펑티모(fengtimo)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를 성사시키며 음악성을 증명한 바 있다. 어드밴스드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다음 달 28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2 스트라이크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7 16:22
예능

김지민 “과거 개그계, 집합에 때리는 문화… 장난 아니었다”

코미디언 김지민이 과거 개그계에 있었던 괴롭힘 문화에 대해 털어놨다. 김지민은 27일 오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OTT 바바요에 업로드된 ‘킹 받는 법정’ 5회에서 “군기 문화는 우리 개그계도 장난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MC 김지민은 고정 패널인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와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예전에는 개그계에 때리는 문화도 있었다고 한다”며 “밤이라도 선배들이 부르면 나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합이라는 문화도 있었다. 코미디언이 된 이후에는 1년 동안 화장도 못 했다”며 “1000명 가운데 11명에 뽑히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해서 코미디언이 됐는데 이랬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 내 갑질의 범위, 처벌 조항,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정혜진 변호사는 “피해를 입을 경우 일단 증거를 잘 모아야 한다. 결국은 증거 싸움”이라며 “자신의 음성이 담기는 녹취를 비롯해 일기 형식으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증언해줄 수 있는 동료 확보도 도움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주변 동료들이 어떻게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안 당했으니까’라는 입장이 아니라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민은 방송 말미 입법 제안을 통해 ‘갑질 문제가 발생했을 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과태료 최대 1억 원을 부과해달라“며 ”피해자가 원상 복귀할 수 있게 회사에서 1억 원 보상도 하게 하자“고 건의했다. 김지민이 진행을 맡은 ‘킹 받는 법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바바요에 업로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7 16:17
연예

'안다행' 허경환 "내가 개그계 안정환" 계도 청년회장 허당美 폭소

'안싸우면 다행이야'와 '개그 콘서트'가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발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 2.3%(닐슨, 수도권)를 나타내며 월요 예능 중 1위에 등극했다. 계도 자연산 문어를 이용한 '문어 비빔밥' 먹방은 7.4%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는 시종일관 '계도 청년회장'을 외친 허경환을 비롯해 이상호와 이상민, 이수지, 김나희까지 '개그 콘서트'를 이끈 개그맨들이 남해의 계도를 찾아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했다. 허경환은 "내가 개그계의 안정환"이라며 야심차게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섰지만, '허세 허씨'라는 '웃픈 별명'과 함께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이상호와 이상민, 이수지와 김나희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지며 '안다행'과 '개그 콘서트'의 남다른 만남에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빽토커'로 감칠맛 나는 토크를 더한 김원효와 김지민의 입담도 빼놓지 말아야 할 재미 포인트였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와 '개그 콘서트'의 만남은 이어진다. 방송 말미 계도로 향한 텐션 넘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되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허경환과 이상호, 이상민, 이수지, 김나희 등 개그맨들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9월 6일 오후 9시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31 09:41
연예

'안다행' 허경환, 계도 청년회장 노리는 허세 가득

'안싸우면 다행이야' 허경환이 계도 청년회장 자리를 노린다. 30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허경환과 그의 절친 이상호·이상민·이수지·김나희의 계도 라이프가 그려진다. 또 김원효·김지민이 '빽토커'로 나서 폭풍 웃음을 전한다. 이날 허경환은 계도에 도착하기 앞서 절친들에게 "오늘 내가 청년회장으로서 여러분들을 안내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을 따라 '계도 청년회장' 자리를 탐낸다. 급기야 허경환은 "내가 개그계의 안정환이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통영 홍보대사'라고 밝힌 허경환은 "3면이 바다인 곳에서 태어나 (섬이) 익숙하다"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안정환조차 허경환의 허세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상호·이상민·이수지·김나희는 물론 '빽토커' 김원효·김지민까지 허경환의 근거 없는 자신감에 "역시 허세 허 씨 장남이다"며 불신한다. 과연 허경환이 절친들로부터 청년회장의 자질을 인정받고 '계도 청년회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방송은 30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30 08:56
연예

'별에서 온 퀴즈' 김민경-김지민, 실망 가득 소개팅에도 예능감 폭발

개그우먼 김민경과 김지민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소개팅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별에서 온 퀴즈'에서 김민경과 김지민은 조세호, 남창희와 소개팅 콘셉트로 만나 90년대 문화를 살펴보는 라떼 퀴즈 맞추기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소개팅에 대한 설렘을 안고 스튜디오를 찾은 김민경과 김지민은 상대가 조세호, 남창희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격한 실망을 토로했다. 특히 김지민은 문을 열고 들어오다 말고 바로 작별 인사와 함께 빠른 퇴근을 희망했고, 김민경은 예전에 얻어맞은 기억을 되살리는 조세호에게 "오늘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살벌한 인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네 사람은 프로 방송인답게 놀란 마음을 다스리며 "이 세상에 우리 네 명 밖에 안 남았다"라는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사랑의 작대기에 도전했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작대기가 모두 김민경에게 향하자 김지민은 두 사람에게 무시당한 것에 분노했고, 김민경 역시 "열애설 날까 봐 날 찍은 거냐"라며 분개했다. 반대로 "전 사람의 정신력을 본다"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지목한 김지민은 정신력이 아닌 독한 것이라는 지적에 "제가 더 독하다. 따라올 사람이 없다"라며 센 캐 본능을 과시했다. 남창희를 지목한 김민경은 "창희 씨 음식을 맛봤다.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며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이론을 주장했다. 소개팅 때 하는 뻔한 거짓말이 퀴즈로 나오자 김민경은 "전 소개팅을 두 번 밖에 안 해봤다"라고 고백했고, 김지민 역시 "소개팅 경험이 1도 없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개팅 때 거짓말은 물론 관련 지식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며 소개팅 잘알의 면모를 뽐냈다. 김지민은 "바빠서 제대로 신경 못 쓰고 나왔다"라는 흔한 거짓말을 정답으로 맞혔다. "숍에서 웨이브 넣은 머리인데 '우리 집이 원래 반곱슬이에요'라고 한다"라고 구체적인 상황극을 펼쳤다. 김민경은 소개팅 때 음식으로 "고기를 씹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라는 출처불명의 통계로 고기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고의 음식점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을 꼽아 배꼽을 잡았다. 김민경과 김지민은 평소 절친한 개그계 동료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뻔하면서도 어색한 소개팅을 진행했다. 또 소개팅 경험담을 비롯해 90년대의 다양한 라떼 추억을 소환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채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9:02
연예

'달려라 댕댕이' 첫방, 문세윤-최성민 절친케미 빛난 2MC

개그계 대표 절친 문세윤-최성민의 호흡이 '달려라 댕댕이'의 재미를 더했다. 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김원효-심진화,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MC로 나선 문세윤 최성민은 등장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문세윤은 "저희가 해냈습니다. 친하다고 계속 얘기하고 다녔더니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다"라며 즐거워했고, 최성민과 만세를 외치고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82년생 개띠임을 밝히며 "강아지와 인연이 깊다"라고 설명했다. 문세윤 최성민 2MC의 호흡은 출연자와 반려견의 시범경기에서도 빛났다. 두 사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려견들의 레이스를 중계하기도 하고, 때론 개그감 넘치는 추임새를 넣어 예능적인 재미를 배가했다. 특히 문세윤은 개껌 냄새를 맡아봐도 되겠냐고 묻는 등 음식에 대한 편견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실내로 이동해 출연자와 반려견의 일상생활을 엿보는 코너에서도 문세윤과 최성민은 절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토크의 중심을 잡아갔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으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출연자와 공감해보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MC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달려라 댕댕이'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문세윤은 MC를 맡은 이유를 묻자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MC 최성민에 대해서는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지칭했다. 최성민 역시 자신을 '프로받침러'라고 설명하며 "나와 함께한 모든 분들이 스타가 됐다. 이번엔 사람을 떠나 반려견도 스타로 만들어보겠다"라며 남다른 기대 포인트를 언급한 바 있다. '달려라 댕댕이' MC로 뭉친 두 사람이 어떤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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