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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가 뽑았다… '아이돌 어워즈'

2023년 K팝은 여러 이슈들과 함께 했다. 그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이번 주부터 방송사 연말 가요대전과 각종 시상식들이 줄줄이 열리기 시작한다. 요즘은 이런 자리가 너무 많아 ‘상’ 받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돌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할 필요도 없고 상패도 없지만 받으면 기분 좋아질 것 같은 아이돌 어워드! 더군다나 Z세대가 뽑은 아이돌 어워드를 준비해봤다.X재국 : 2023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Z연우 : 2023년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NCT, 르세라핌, 라이즈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NCT U의 배기진스는 멋있고 힙한 바이브로 여러 다른 아이돌들과 대중이 숏폼 챌린지, 댄스커버영상들을 올렸죠. 배기진스는 그 느낌을 살려야 멋있어 보이는데 퍼포먼스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 NCT가 그 안무를 하니 보는 사람들이 ‘와’ 하며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 NCT 유닛 도재정의 ‘퍼퓸’이라는 곡에서 “짙은 농도에 정신이 혼미해”라는 재현의 파트도 안무와 함께 유행을 했어요. 쫀득한 안무와 여유로운 재현의 노래가 중독적이었어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이하 ‘이프푸’)는 노래 자체도 좋지만 안무와 함께 봤을 때 더 빛을 발해요. 르세라핌 멤버들이 여태까지 안무 중 가장 힘들다곤 했지만, 그만큼 너무 멋있거든요. 후렴부의 안무는 ‘이프푸’의 신나는 비트를 더 극대화 해주고, 초반 도입부의 “아임 어 메스” 하는 파트는 허윤진이 센터에서 너무 잘 잡아줘서 멋있고 안무 표현을 잘 해준 것 같아요. 르세라핌의 ‘이프푸’ 안무가 2023년에 히트를 친 것도 맞지만 애초에 르세라핌은 퍼포먼스로 강한 그룹이라 매번 연말 무대나 스페셜 무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베스트 퍼포먼스 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 안무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게 만들었어요. 춤이 마술같고, 춤을 추는 사람은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마치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처럼 느껴졌어요. 라이즈가 출 때는 세상 쉬워보이고 재밌어 보이는데, 막상 따라하면 많이 어렵죠. 그래서 많은 튜토리얼 영상들과 사람들이 그 안무를 실패하는 영상들이 웃음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다른 아이돌들의 챌린지는 춤을 잘추는 사람들만 참여해 영상을 올렸는데, 라이즈의 ‘겟 어 기타’ 챌린지는 말 그대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대중이 일단 도전해보는 모습을 보였죠. X재국 : 2023 베스트 뮤직비디오(이하 뮤비) 3팀을 꼽는다면?Z연우 : 2023년 가장 인상 깊고 눈도 귀도 즐겁게 해 준 뮤비를 선보인 3팀을 꼽는다면 뉴진스, (여자)아이들, 정국의 뮤비요.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특유의 몽글몽글한 색감이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했고, ‘쿨 위드 유’는 정호연과 양조위의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으면서 큰 여운을 남겼어요. 그리고 ‘뉴 진스’는 파워퍼프걸과 컬래버레이션한 캐릭터들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과 키치한 분위기가 귀여웠어요. 언급한 세 곡 말고도 뉴진스는 이번 앨범 5곡 모두 뮤비가 있는데요. 하나하나 다 콘셉트가 겹치지 않고 공들여 찍은 뮤비들이라 지루하거나 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또 주기적으로 보고 싶어지는 뮤비이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들의 ‘퀸카’와 ‘알러지’ 뮤비는 스토리가 연결돼 있어 신박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뮤비 편집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미드같고, K팝 뮤비지만 팝 가수 뮤비같이 화려하다는 말도 많았어요. 그리고 정국은 솔로곡 ‘세븐’에서 한소희와 연기 합도 좋았고, 둘의 조합이 의외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었어요. 2023년 뮤비 트렌드는 ‘영화의 한 장면’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3~4분 동안 테마곡과 함께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세계관이나 그룹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뚜렷한 그룹들이 많은데 세계관 만큼이나 뮤비 만들 때 더 신중하고, 자세한 스토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뮤비는 보는 팬들의 눈도 즐겁고, 머릿속에선 해석하면서 의문점을 갖게 되는 게 마치 ‘현대예술’ 같다고 볼 수 있겠죠. X재국 : 2023 최고의 남녀 신인 아이돌을 선정한다면?Z연우 : 4세대는 여돌들의 전성기였지만, 이번 5세대는 초반부터 남돌들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될 거라는 기운이 느껴져요. 올해 데뷔한 남자아이돌들은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 라이즈, 앤팀 등 라인업이 범상치 않아요. 그래서 모든 시상식의 남자 신인상 투표에서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했죠. 하지만 이 중에서 딱 한 팀만 골라야한다면 제베원을 고를 거 같아요. 제베원은 가장 강력하고 큰 팬덤을 갖고 있는데, 데뷔 전 ‘보이즈플래닛’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았지만, 데뷔 멤버가 결정 된 후 더 많은 팬들을 끌어모을 정도의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이미 실제로 MAMA, MMA 등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고요. 여자 신인상은 키스오브라이프한테 주고 싶어요.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 아닌데도 이만큼이나 뜰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죠. 아무런 버프 없이 오직 노래, 멤버들의 실력과 매력으로 뜬 것 같아요. 데뷔곡 ‘shh’와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가 너무 떠버려 후속곡이 기대치를 믿도는 것 아닌가 우려됐는데 이후 나온 ‘배드 뉴스’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어요. 상이라는 건 받으면 기분 좋은 건데, 상을 너무 남발 하다보면 받는 사람도 고마운 줄 모르고 상의 의미도 퇴색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요즘 가요 시상식이 너무 많아서 상에 대한 권위도 떨어지고 있고 ‘나눠주기’ 식이라 긴장감도 없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 또 ‘어워즈’를 언급하는 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칭찬해줄 건 칭찬해주고 인정해줄 건 인정해주고 싶었다. 오늘도 연습실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모든 연습생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아이돌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2.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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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전혜원 "채란 향한 응원, 공감에 감사"

배우 전혜원이 '그 해 우리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혜원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조연출 정채란 역을 맡아 김성철(김지웅)과 차진 선·후배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극 중 전혜원은 김성철을 향한 짝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등장 인물들의 속마음을 깨닫게 하는 임팩트 있는 대사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전혜원은 "채란이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전혀 예상치 못해서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 시청자로서도 애정이 많았던 작품이라 끝난다는 게 무척 아쉽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채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초반에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려웠고, 감독님과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무뚝뚝함 가운데 지웅에게만은 아주 미묘하게 리액션이 달라야 했기 때문에 완급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간이 흐르고 감정의 변화에 따라 안경을 쓰고 벗거나 헤어스타일을 조금씩 달리하는 작은 디테일도 신경 썼는데 그런 부분들까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몰입해 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전혜원은 "드라마 제목 '그 해 우리는'처럼 촬영을 시작한 작년 여름부터 방송이 끝나는 2022년 겨울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들이 잔상처럼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느꼈던 힐링과 감동을 채란이로, 그리고 시청자로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뜻 깊었다"라며 작품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전혜원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섬세한 분석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전혜원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차기작으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와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2022.01.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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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성철 "최우식-김다미 호흡 100점…행복했다"

배우 김성철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김지웅을 떠나보냈다. 김성철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의 친구이자 김다미(국연수)를 짝사랑하는 관찰자 김지웅 역을 맡아 매회 깊어지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사랑을 받았다. 애절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어린 시절의 결핍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현실 속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눈빛, 표정, 목소리로 전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하는 김성철의 '그 해 우리는' 관련 일문일답. -종영 소감은. "제가 출연한 드라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떠나보낼 때가 왔다. 그 해 우리는 행복했다." -김지웅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지웅이를 처음 대본으로 접했을 때, 연기할 때, 방송으로 봤을 때의 느낌이 다 달랐다. 제가 만들어내고 싶었던 지웅이보다 덜 완성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좋았던 점은 감독님께서 드러나지 않는 지웅이의 속마음까지 시청자분들께서 알 수 있게끔 잘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힘들었던 점은 저는 표현하는 캐릭터에 익숙하다 보니 계속 감추기만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인 것 같다. 저는 제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데 지웅이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입을 닫고 싶을 때는 닫고 있다는 점은 지웅이와 비슷한 것 같다.(웃음)" -서브 병에 걸린 시청자도 많았다. 김지웅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다면. "일편단심. 선을 넘지 않는 아이. 유능한 피디." -최우식, 김다미 배우 등 동료 배우와의 호흡도 좋았던 것 같다. "호흡 점수 100점이다. 같이 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었고 덕분에 현장이 즐거웠다. 특히 저는 최우식, 김다미 배우와 같은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많이 배웠고, 많이 행복했다." -메이킹 영상을 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더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9회 엔딩 장면인데 웅이랑 연수가 친구 하기로 한 날 지웅이가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찍는데 둘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 지웅이는 심란한 상태로 웅이를 찾아온 건데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해야 할까.(웃음)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극 중 저희 이야기처럼." -짝사랑 명대사가 화제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나. "제 대사보다는 웅이가 했던 대사들이 기억에 남는다. '내일은 네가 모른 척해'라든지, '나 버리지 마'라는 대사도 좋았다. 제 대사도 많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웅이는 끝내 국연수에게 직접 고백을 하지 못했다. 마음을 전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마음을 전해봤자 불편해질 것 같고, '굳이 친구의 여자 친구에게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기 마음만 정리하면 되는 거니까. 제가 지웅이고 웅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저 역시 고백은 안 했을 것 같다." -지웅♥채란 커플을 응원한 사람도 많았다.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란다.(웃음)" -지웅이와 어머니의 관계도 인상 깊었다. 죽음을 앞두고 다큐멘터리를 찍어달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때, 지웅이의 감정은 분노와 슬픔 중 어느 쪽에 가까웠을까. "슬픔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분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흘렀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소모됐기에 허탈한 감정이 컸을 것 같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갖는 지웅이를 보면 가족의 사랑은 역시 위대하다 싶다." -감정 연기에 몰입하는 비결이 있나. "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북받치는 것 같다. '내가 저런 상황이면 어떨까'로 시작해서, '지웅이라면 어떻게 감정이 움직였을까', '지웅이라면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 보니까 그렇게 장면이 흘러간 것 같다." -'그 해 우리는'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저희 작품은 로맨스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결핍들을 채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받으셨기를 바랐고, 아무래도 저희 출연진들이 좀 귀여우니까(웃음) 귀여운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했다. "무대가 주는 에너지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게 너무 그립기도 하고, 워낙 하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결심하게 됐다. 요즘 하루하루 설레고 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뮤지컬 '데스노트'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2022.0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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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2년만 무대 복귀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캐스팅을 확정 짓고 2년 만에 무대 복귀에 나선다. 4월 1일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려낸 작품이다.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새롭게 돌아온 '데스노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성철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철은 '데스노트'의 핵심 캐릭터 엘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특유의 눈빛과 제스처가 특징이다.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 김성철이 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엘성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성철은 원작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엘의 개성 강한 비주얼부터 구부정한 시그니처 자세,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문 포즈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성철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김지웅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김성철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쏟아내며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해 우리는'에 이어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한 김성철은 짝사랑 서브 남주인공에서 천재 명탐정으로 변신을 꾀한다. 김지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엘을 김성철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커진다. 김성철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미스터 마우스', '팬레터', '빅 피쉬' 등 여러 무대 경험을 쌓으며 뮤지컬 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역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그 해 우리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거쳐 성장해왔다. 이 가운데 '2021 DIMF 뮤지컬스타' 단독 MC를 맡는 등 꾸준히 무대에 대한 갈증과 애정을 드러냈던 그는 마침내 '데스노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오디컴퍼니㈜ 2022.0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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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순혈인간" BL웹드 '깨물고 싶은' 2월 3일 첫공개

판타지 장르까지 다룬다. 무빙픽쳐스컴퍼니와 한국영상대학교가 공동 제작한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이 2월 3일로 방영일을 확정했다. ‘깨물고 싶은’은 소멸의 길을 걷고 있는 뱀파이어 준호(김지웅)가 순혈인간 민현(윤서빈)을 마주치며 벌어지는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준호는 인간이 되어 평범하게 죽어가기를 소망하는 뱀파이어로, 인간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순혈의 피를 마시기 위해 순혈인간을 찾아 헤맨다. 반면 민현은 순혈인간으로서 자신을 해치려는 뱀파이어들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숙명을 짊어졌다. 민현을 보고 흔들리는 준호의 마음을 다잡는 캐릭터로 해수(문지후)가 등장한다. 해수는 준호의 오랜 친구이자 준호의 트라우마를 모두 알고 있는 또 다른 뱀파이어로, 준호를 지키기 위해 민현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목숨을 희생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를 모은다. 무빙픽쳐스컴퍼니는 BL 웹드라마 ‘위시유’, ‘류선비의 혼례식’, ‘플로리다반점’, ‘물들여’ 등 꾸준히 BL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뼈대 굵은 제작사다. ‘깨물고 싶은’은 무빙픽쳐스컴퍼니가 한국영상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만든 첫 번째 작품으로, 극 중 학교 장면을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촬영하여 실제 대학교 캠퍼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 특히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과 촬영 과정에 참여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성을 살렸다는 후문이다. ‘물들여’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의 진면목을 선보인 무빙픽쳐스컴퍼니가 새로운 판타지 장르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빙픽쳐스컴퍼니는 태국 BL 작품을 비롯하여 지난 10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들을 올해 릴리즈 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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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점 케미"…'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초여름날의 로코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를 통해 99점짜리 케미를 선보인다. 1일 오후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서 처음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최우식은 "감독님의 성격도 느껴지고 작가님의 밝은 에너지가 곳곳에 묻어있는 것 같았다. 시너지가 날 것 같아 좋았다. 캐릭터 한 명도 빠짐없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면서 "최웅이라는 캐릭터는 가끔 느슨하게 풀어지고 어쩔 때는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두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같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개구쟁이이지만 차갑고 진지하기도 하다.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전작에서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다미는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김다미는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현실적 캐릭터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 때마침 대본을 읽고 재밌다고 생각해 국연수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연수가 왜 꿈보다 현실을 좇는지 그려진다. 공감되는, 현실적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김성철은 속내를 잘 내보이지 않는 캐릭터로 분해, 최우식, 김다미와 케미를 빚어낸다. "최우식과의 남남케미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그는 "워낙 최우식의 팬이다. 작품도 정말 많이 봤다. 데뷔 전부터 최우식의 연기를 봐왔다. 1살 차이이지만 선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 동료이자 선배다"고 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까지 나온다. 최우식과 제가 중학교 3학년 연기를 어떻게 하나, 팔자 주름은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상 아이돌 역할을 맡은 노정의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했다.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 역할을 맡았다. 노정의는 "첫 성인 연기로 엔제이 캐릭터를 만나게 돼 좋다. 더 설렜고 부담도 컸다. 잘 표현하고 싶었다. 엔제이의 삶과 제 삶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왔고, 그 안에서의 고민이 있다. 근데 최정상 아이돌이 돼본 적이 없다. 최정상에 간 아이돌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보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액션 영화인 '마녀'에서는 적대적 관계로 만났던 최우식과 김다미는 180도 다른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곧 작품의 재미가 될 전망. 이에 대해 최우식은 "3년이라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했다.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도, 최웅 역할을 최우식이 맡기로 한 영향이 컸다. 친해질 필요가 없이 첫 촬영부터 편하게 했다"면서 "(케미 점수로) 솔직하게 99점을 주고 싶다. 현장에서 3년 만에 만났는데, 그 전부터 같이 연기했던 것처럼 첫날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최웅과 연수가 된 것 같았다. 대사를 대본대로 하지 않으면, 김다미도 바로 따라와줬다. 연기를 하면서도 그냥 연수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다미는 "99점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 흘러가는대로 연기했다. 뭘 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자신했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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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노정의 "첫 성인 역할 연기..부담 컸다"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노정의가 첫 성인 역할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노정의는 1일 오후 열린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성인 연기로 엔제이 캐릭터를 만나게 돼 좋다. 더 설렜고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잘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엔제이의 삶과 제 삶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왔고, 그 안에서의 고민이 있다. 근데 최정상 아이돌이 돼본 적이 없다. 최정상에 간 아이돌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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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첫 로코..반전 매력 보여드릴 것"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최우식이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임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1일 오후 열린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웅이라는 캐릭터는 가끔 느슨하게 풀어지고 어쩔 때는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두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같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개구쟁이이지만 차갑고 진지하기도 하다.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을지를 보고 작품을 선택한다"며 "감독님의 성격도 느껴지고 작가님의 밝은 에너지가 곳곳에 묻어있는 것 같았다. 시너지가 날 것 같아 좋았다. 캐릭터 한 명도 빠짐없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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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전혜원,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출연

배우 전혜원이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 출연한다. 전혜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전혜원이 '그 해 우리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다큐멘터리 감독 김성철(김지웅) 후배 감독 정채란을 맡았다. 김성철의 가장 가까운 후배이자 동료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제작을 함께 맡는 인물이다. 김성철과 함께 카메라를 통해 최우식·김다미의 이야기를 담아 또다시 시작되는 청춘들의 연애담과 성장통을 전한다. 꾸밈없고 털털한 성격인 전혜원의 시선에 담기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전혜원은 웹드라마 '키스요괴'부터 tvN '여신강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2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전혜원은 각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작품 분석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떤 인상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후유증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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