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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이정은, 김지원 ‘이모’ 된다…’닥터X’ 천재 외과의 변신

배우 이정은이 천재 외과의사로 변신한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정은은 새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SBS 편성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첫 촬영에 돌입한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으로 메티컬 누아르 장르다. 이정은은 극중 한때 괴물로 불렸던 천재 외과의사 정희숙을 연기한다. 정희숙은 의사용역소개소 소장이자 계수정이 피한방울 안 섞였는데도 이모라 부르는 인물로, 현재 시점에서는 그저 돈 밝히는 속물이자 타고난 모략가다. 이정은은 계수정 역할로 출연하는 김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정은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을 통해 데뷔 27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미스터 션샤인’, 영화 ‘미성년’ 등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내공을 쌓았다가 ‘기생충’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가정부 문광 역할로 강렬하게 등장해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 이정은은 지난해에는 최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흥행을 이끌고, 드라마 ‘조명가게’에서는 죽음 후 딸을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0:30
스타

김성철, 산불 복구 지원 2천만원 기부…“출연작 배경도 피해, 무거운 마음”

배우 김성철이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김성철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알렸다.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피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출연하며 여러 차례 방문했던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김성철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사드리며,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연예계에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철을 비롯해 방송인 유재석, 배우 고윤정, 공유, 김고은, 김우빈, 김유정, 김지원, 박보영, 변우석, 수지, 신민아, 아이유, 이동욱, 이종석, 이준호, 장근석, 최우식, 한지민, 혜리, 가수 김종국, 레드벨벳(슬기·웬디), 르세라핌,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슈가·제이홉), 세븐틴, 아이브, 에스파(카리나), NCT(해찬), 이효리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한편 김성철은 오는 5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파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7 17:44
드라마

김지원, 천재 의사로 변신할까…”‘닥터X’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김지원이 외과 의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14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김지원이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닥터X: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외과 의사 계수정의 삶을 그리는 작품으로 김지원은 여자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았다. 이 작품은 S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여자 주인공인 홍혜인 역을 맡으며 활약했다. 이 작품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8:24
뮤직

아이브 리즈 ‘사랑은 외나무다리’ OST 가창... 데뷔 후 처음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가 데뷔 후 첫 솔로 OST를 선보인다.리즈가 부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7 ‘썸머’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썸머’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로 그린 곡이다. 곡의 전반부가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통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녹였다면, 곡의 후반부는 점차 고조되는 리즈의 보컬과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썸머’는 극 중에서 ‘투지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적 감성이 현재에도 이어지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리즈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는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으로 리스너들을 안내해주는 듯하다. 리즈는 지난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이래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아이엠’ ‘해야’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리즈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OST ‘썸머’ 통해 ‘음색 요정’ 진가를 과시할 예정이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투지원’의 달콤 케미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리즈의 본명 역시 김지원으로, 이번 ‘쓰리지원’의 만남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에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2:23
드라마

김수현·변우석→김지원·김태리⋯‘2024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급 쟁쟁한 후보 공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오는 28일 화려하게 열린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주)가디언즈 컴퍼니가 주관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된다.MC는 배우 김승우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승우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023년 개최된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MC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다시 한번 MC 마이크를 잡고 시상식을 이끈다. 박선영 아나운서 또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K드라마 축제 현장의 생생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달한다.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공개됐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 후보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굿파트너’, tvN ‘눈물의 여왕’,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tvN ‘정년이’가 선정됐다.연출상 후보에는 송연화(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종호(tvN ‘선재 업고 튀어’), 이명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전우성(KBS2 ‘고려 거란 전쟁’), 정지인(tvN ‘정년이’)가 후보로 올랐다. 화려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작가상 후보에는 박경화(tvN ‘졸업’), 박지은(tvN ‘눈물의 여왕’), 이남규(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은(tvN ‘선재 업고 튀어’), 최유나(SBS ‘굿파트너’), 최효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드라마 부문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성(SBS ‘커넥션’), 지창욱(JTBC ‘웰컴투 삼달리’)이다.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지원(tvN ‘눈물의 여왕’),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장나라(SBS ‘굿파트너’, TV조선 ‘나의 해피엔드’)가 후보로 올랐다.장편 드라마 부문 역시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로 채워졌다.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정현(KBS2 ‘다리미 패밀리’), 백성현(KBS1 ‘수지맞은 우리’), 엄기준(SBS ‘7인의 탈출’), 지현우(KBS2 ‘미녀와 순정남’), 최수종(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선정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금새록(KBS2 ‘다리미 패밀리’), 엄현경(MBC ‘용감무쌍 용수정’), 유이(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수향(KBS2 ‘미녀와 순정남’), 함은정(KBS1 ‘수지맞은 우리’)이 이름을 올렸다.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변요한(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안보현(SBS ‘재벌X형사’). 이동휘(MBC ‘수사반장 1958’),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고민시(넷플릭스 ‘스위트 홈 2’,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박신혜(SBS ‘지옥에서 온 판사’), 신예은(tvN ‘정년이’), 이미숙(tvN ‘눈물의 여왕’), 정은채(ENA ‘유어 아너’, tvN ‘정년이’)가 노미네이트됐다.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동준(KBS2 ‘고려 거란 전쟁’), 서준영(MBC ‘용감무쌍 용수정’), 윤선우(MBC ‘세 번째 결혼’), 이원종(KBS2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오현경(KBS1 ‘수지맞은 우리’), 윤해영(MBC ‘세 번째 결혼’), 이효나(KBS1 ‘우당탕탕 패밀리’), 임주은(MBC ‘용감무쌍 용수정’), 차화연(KBS2 ‘미녀와 순정남’)이 후보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선호(디즈니+ ‘폭군’), ‘이상운(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이상이(TVING ‘사장님의 식단표’), 정상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선정됐고,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정영(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전혜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인선(tvN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 한지현(TVING ‘사장님의 식단표’)이 선정됐다.남자 연기상에는 곽동연(tvN ‘눈물의 여왕’), 김인권(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지환(TVING ‘우씨황후’, 디즈니+ ‘강매강’), 서현철(JTBC ‘웰컴투 삼달리’,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유재명(디즈니+ ‘삼식이 삼촌’,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전배수(ENA ‘나의 해리에게’, tvN ‘눈물의 여왕’)이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여자 연기상에는 김정난(tvN ‘눈물의 여왕’), 서이숙(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이정은(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혜영(MBC ‘우리, 집’), 정영주(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한예리(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후보로 경쟁한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상 후보도 쟁쟁하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정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노재원(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백서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승협(tvN ‘선재 업고 튀어’),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KBS2 ‘완벽한 가족’), 허남준(넷플릭스 ‘스위트 홈 3’, ENA ‘유어 아너’)가 트로피를 두고 접전한다. 여자 신인상에는 강미나(JTBC ‘웰컴투 삼달리’), 강혜원(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금해나(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장다아(TVING ‘피라미드 게임’),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 이름을 올랐다.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아역상(남) 후보는 김강훈(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문성현(tvN ‘눈물의 여왕’), 신서우(JTBC ‘조립식 가족’), 이주원(tvN ‘눈물의 여왕’, JTBC ‘놀아주는 여자’)이다. 청소년아역상(여) 후보에는 김도은(JTBC ‘웰컴투 삼달리’), 박소이(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안세빈(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오은서(JTBC ‘조립식 가족’)가 발탁됐다.‘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에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열린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역시 K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한편 10회를 맞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8일 서울 DDP아트홀1관에서 개최되고 tvN과 빅크를 통해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0:38
드라마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성료…대상 이하늬, 최우수연기상 정려원·임시완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1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이하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개최됐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OTT 플랫폼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그룹 룰라의 이상민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진행 아래 팬 투표율 100%를 반영한 인기상 6개 부문 수상을 진행했다. tvN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김지원(‘눈물의 여왕’)의 ‘핫스타상(남/여)’ 부문 수상이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전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업계 종사자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드라마가 K 콘텐츠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남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드라마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역사, 문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 많은 배우가 진주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최우수 연기자상(남/여)’, ‘우수 연기자상(남/여)’, ‘신인상(남/여)’ 등 본상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는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이 차지했다. ‘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여자는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그리고 ‘신인상’ 남자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와 여자 부문 강혜원(‘소년시대’)의 수상이 진행됐다.이 밖에도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와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KDF상’ 김윤서와 이가령,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연극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고(故) 변희봉으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더욱 뜻깊게 빛냈다. 특히 고 변희봉의 AI가 등장해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에게로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은 모든 제작진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끝까지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한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이하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많은 선입견과 싸웠다.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성황리에 마무리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13일 ‘KDF 콘서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5일부터 18일까지 ‘KDF 초대석’(진주 남강둔치 특설 무대), 20일 ‘숏폼 드라마제’(진주지식산업센터) 등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9:04
영화

‘국민 아버지’ 전배수, ‘눈물의 여왕’·‘돌풍’ 흥행 기운 ‘행복의 나라’로 잇는다

배우 전배수가 상반기 드라마 흥행 호재를 스크린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배수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 주연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공조2: 인터내셔날’ 이후 2년 만의 상업영화이지만, 대중에게 오랜만이라는 느낌은 아닐 듯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는 신뢰의 얼굴을,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인간미를 보여주며 꾸준히 대중과 만나왔기 때문이다.더구나 두 작품 모두 상반기 흥행작에 등극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돌풍’은 공개 후 3주간 넷플릭스 한국 톱1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는 최고 시청률 24.9%(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로 tvN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 작품에서 전배수는 조연이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경유착의 중심에 선 대통령을 시해하고 정치를 개혁하려는 파격적 소재를 다루는 ‘돌풍’에서 전배수는 주인공인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의 오랜 친구이자 뜻을 함께하는 검사 이장석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이장석은 정경유착을 수사하다 외압으로 좌천된 적도 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임받는 인물이다. 이장석은 직접 거악이 되어 정치 현실 속 고름을 째고 바로잡겠다는 박동호의 극단적 계획의 일원이 되기를 망설였으나 원칙과 신념을 따라 거악이 된 친구마저 단죄할 심판자 역할인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받아들인다. 전배수는 이장석의 대쪽같은 내면을 진중한 톤으로 빚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아버지인 용두리 마을 이장 백두관 역으로 극에 온기와 유쾌함을 더했다. 극중 아들 백현우가 데릴사위로 입성한 퀸즈그룹과 달리 용두리는 마음 붙일 곳 없을 때 돌아올 고향으로 대비감을 주었다. 그 중심에는 아들 덕에 감투를 쓴 아버지를 능청스럽게 표현한 전배수가 있었다.2004년 KBS2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한 이래 20주년을 맞이하는 전배수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조연으로 뼈가 굵은 다작배우다. 최근에는 출연작 통틀어 자식 20명을 둔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했다. ‘눈물의 여왕’ 속 며느리 역 김지원도 사실 ‘쌈, 마이웨이’(2017)에서 만난 그의 연기 인생 첫딸이었다. 김지원과 케미는 홀로 외동딸을 키워낸 ‘딸바보’ 아버지로 배역 스펙트럼을 넓혀주었다.지난 5월 ‘유퀴즈 온더 블록’ 어버이날 특집에 초대된 전배수는 “우연치 않게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변호사인 아들 백현우에 앞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박은빈과 부녀호흡을 맞춘 것. ‘우영우’에서 전배수는 미혼부가 돼 딸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절절한 부성을 연기했다. 검사 역에 변호사 자식도 둬 본 전배수는 새 영화 ‘행복의 나라’에선 변호인 부한명 역을 맡아 신념과 인간미 모두 갖춘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0.26과 12.12 사이, 상관 명령으로 대통령 암살에 연루된 육군 대령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사 정인후(조정석)가 최악의 정치 재판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전배수는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변론을 맡는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분했다.전배수는 지난 22일 열린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이 먹먹했으나 배우들의 앙상블이 좋아, 촬영 내내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며 “작은 화면으로 보면 안 되는 작품이다. 집요하게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 감독님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꼭 극장에서 볼 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제 흥행 기록을 이어갈 거란 생각이 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6 06:15
연예일반

[TVis] 정영주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사귀냐는 질문, ‘눈물의 여왕’보다 많이 받아” ('라스')

배우 정영주가 변우석과 김혜윤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했다.이날 정영주는 “주변에서 사귀냐고 엄청 질문했다. ‘선재 업고 튀어’랑 붙었던 ‘눈물의 여왕’이 있다. 거기 출연한 김수현 배우와 김지원 배우 둘도 이정도로 사귀냐는 질문 듣지 못했을 것 같다”며 “변우석과 김혜윤한테는 ‘진짜 사귀냐’는 질문이 엄청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작품이 끝났는데도 열기가 식지 않는다”고 말하자 정영주는 “마침 맞아 떨어졌던 게 변우석 배우가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의 이상형을 ‘작고 아담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했다”며 “너무 김혜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너네 둘이 사귀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정영주는 변우석에게 “제가 한 번 ‘연애는 해봤냐’고 물어봤는데 ‘저 해봤다’고 말하면서 발끈했다”며 “경험이 있지만 실제로 연기에 끄집어내서 하려고 하면 감정을 갖고 와야 한다. 근데 그것을 다 하더라. 그래서 변우석이 칭찬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순수하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하면 티난다”며 변우석을 칭찬했다.한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연예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의 시간 이동 쌍방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23:42
연예일반

김지원 “긴장 많이 했는데 즐겁고 감동”…첫 팬미팅 성료

배우 김지원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김지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김지원은 시작부터 파격적인 무대로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자아냈다. ‘집으로 초대한다’는 팬미팅 콘셉트에 맞춰 2PM ‘우리집’ 댄스를 선보인 것. 이어 김지원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팬미팅을 통해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첫 팬미팅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연기자로서의 김지원을 알아보는 ‘BE MY ACTOR’ 코너에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연작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지원은 작품별 촬영 당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공유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캐릭터 스타일링 월드컵’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스타일링 포인트는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직접 들려주는 김지원의 모습엔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담겨있어 팬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22일과 23일 각각 윤하, 최유리가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윤하는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고, 최유리는 ‘눈물의 여왕’ OST인 ‘Promise’와 ‘숲’을 가창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특히 윤하와는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친 O,X 퀴즈’로 색다른 재미를 유발했다.‘직접 쓰는 프로필’과 ‘Q&A’ 코너는 일상에서의 김지원을 담았다. 김지원은 나를 표현하는 단어, 스트레스 해소법, 가보고 싶은 여행지 등을 소개하며 팬분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무엇보다 취미인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이며 숨겨둔 끼를 대방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이외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게임으로 첫 팬미팅을 알차게 채웠다. 뿐만 아니라 다 같이 에너지를 충전하는 '천둥멍 시간'은 팬미팅을 직접 준비한 김지원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김지원의 평소 성격을 알고 있던 팬분들은 깊은 공감과 웃음으로 이 시간을 즐겼다.김지원은 "준비하면서 많이 긴장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 있는 자리였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하이의 ‘온리’(Only)를 끝으로 팬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로 이어지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KIM JIWON ASIA FANMEETING TOUR ’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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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요한, 전생 보는 형사로 컴백..이동윤 PD ‘리본’ 주연

배우 변요한이 판타지물의 주인공이 된다.22일 방송계에 따르면 변요한은 최근 드라마 ‘리본’(REBORN)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리본’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변요한은 상대의 전생을 볼 수 있는 경찰 백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메가폰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여왕의 교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디즈니플러스 ‘레이스’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잡으며, 편성은 미정이다. 제작은 배우 송중기, 김지원의 소속사이자 드라마 ‘고백부부’,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간떨어지는 동거’, ‘닥터슬럼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시리즈, ‘로기완’, 영화 ‘화란’ 등을 만든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맡는다. 지난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그간 ‘들개’, ‘소셜포비아’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등 플랫폼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올 초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나란히 공개돼 대중을 만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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