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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하늘, 빈소 온 김창열에 "조문 자리, 나중에 얘기하자"

이하늘이 조문 온 김창열에게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며 동생 고 이현배에게 애도를 표하는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차분히 말을 건넸다. 김창열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현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리쌍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블랭, 피타입, 보이비 등 DJ DOC·고 이현배와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김창열이 DJ DOC 멤버 정재용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김창열은 마스크를 쓴 채 침울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다. 이하늘은 그런 김창열을 따로 불러 "현배(동생) 조문하는 자리니깐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며 차분하게 얘기했다. 김창열도 이에 수긍, 슬픔에 잠긴 얼굴로 애도를 표했다. 김창열과 이하늘이 대면한건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후 처음이다. 일련의 논란으로 불편해하는 김창열을 이하늘이 오히려 챙겨줘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앞서 지난 17일 친동생 고 이현배가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후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아직 두 사람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가운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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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창열, 故 이현배 빈소 조문..이하늘 만나

김창열이 故 이현배의 빈소를 찾고, 이하늘을 만났다. 김창열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현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리쌍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블랭, 피타입, 보이비 등 DJ DOC·고 이현배와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김창열이 DJ DOC 멤버 정재용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김창열과 이하늘이 직접 만난 건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후 처음이다. 김창열은 마스크를 쓴 채 침울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다.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갈등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이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짧은 글로 입장을 대신했다. 19일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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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동생 이현배 사망', 이하늘 하루종일 허망한 얼굴

갑자스러운 동생의 비보에 이하늘이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5RPM 이현배의 빈소가 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친형 이하늘. 이하늘은 후배 뮤지션들의 부축 속에 장례식장 밖을 잠깐씩 나갔다 들어갔다. 비통한 표정의 이하늘이 낮은 목소리로 동료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빈소에는 이하늘과 오랜 친분을 쌓은 리쌍의 길이 찾았다. 길은 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며 이하늘을 위로했다. 길을 비롯해서 보이비, 피타입, 뱃사공 등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이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짧은 글로 입장을 대신했다. 19일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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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故 이현배 빈소, 리쌍 길…동료 조문 속 '김창열은 아직' (종합)

고 이현배의 빈소에 연예인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까지 김창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현배의 빈소가 마련됐다.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블랭, 피타입, 보이비 등 DJ DOC 또는 이현배와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이 빈소에 들렀다. 길의 경우 약 30분 간 이하늘에게 조의를 표한 뒤 무서운 얼굴로 장례식장을 떠났다. 동료 뮤지션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김창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하늘이 "이현배 죽음에 대한 책임은 김창열에게 있다"라고 공개 비난한 만큼 김창열의 조문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이현배는 17일 제주도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이 이현배에게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이현배는 생활고로 생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짧은 글로 입장을 대신했다. 한편, 19일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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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현배 빈소, DJ DOC 친분 조문 행렬 …길·뱃사공·피타입·보이비

가수 길을 비롯한 힙합 뮤지션들이 故 이현배의 빈소를 찾았다. 45RPM 이현배의 빈소가 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DJ DOC와 오랜 기간 친분을 나눈 길이 빈소에 들렀다. 길은 30분 가량 이하늘에게 조의를 표한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현배가 오랫동안 힙합신에서 활동해 왔던 만큼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조문 행렬이 진행 중이다. 같은 소속사 그룹인 리짓군즈의 멤버 뱃사공, 블랭을 비롯해 피타입, 보이비 등의 래퍼들이 이하늘을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아왔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이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짧은 글로 입장을 대신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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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현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 마련…22일 발인

45RPM 멤버 이현배의 빈소가 서울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는 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준비됐다. 제주에서 사망했으나 부검을 진행하고 서울에 빈소를 차렸다. 부검을 진행한 강현욱 교수(범의학 전공)은 19일 제주도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만난 취재진을 통해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장에 이상 소견이 있으나 직접적 사인으론 단정지을 수 없다고도 했다.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추가 검사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런 사망 비보에 친형 이하늘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형제상을 당한 이하늘은 "가난하게 산 내 잘못"이라면서도 김창열과의 갈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창열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렸고, 오토바이 사고 이후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을 SNS를 통해 밝혔다. 이에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큰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간략한 입장을 냈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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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 죽음 김창열 때문" 이하늘의 폭로…김창열 '추가 입장' 언제쯤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죽음에 대한 수많은 의혹을 제기했지만 정작 김창열은 원론적인 얘기뿐 말을 아끼고 있다. 19일 이하늘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내 동생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생활고를 겪다가 떠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나, 이현배, 김창열은 같이 사업을 진행했고 김창열이 이현배에게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이현배는 궁핍하게 살다 타지에서 객사한 것"이라며 김창열을 강하게 비난했다. 같은 날 김창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창열은 '(이현배와)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사업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하늘의 말들이 거짓은 아니었다며 김창열의 추가 해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열이 어느 때보다 큰 논란에 휩싸인 만큼 언제쯤 구체적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김창열은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하늘이 거칠게 분노하며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개XX'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형 왜 그래요'라며 의아하다는 김창열에게 이하늘은 다시 욕설을 퍼부었다. 이하늘이 올린 댓글은 바로 지워졌으나 당시 화면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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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김창열에 욕설 댓글 단 이유 밝혀…김창열 "억측 자제"

이하늘의 동생 故 이현배가 사망한 뒤 DJ 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갈등을 빚고 있다. 19일 새벽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 술에 취한 모습으로 폭로를 시작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은 지금 언론 플레이 중"이라며 "내 동생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생활고를 겪다가 떠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김창열은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하늘이 거칠게 분노하며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개XX'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형 왜 그래요'라며 의아하다는 김창열에게 이하늘은 다시 욕설을 퍼부었다. 이하늘이 올린 댓글은 바로 지워졌으나 당시 화면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분노 댓글을 단 배경에 대해 이하늘은 이날 "DJ DOC 멤버가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정재용은 돈이 부족해 사업을 먼저 떠났고 그 자리를 동생 이현배가 대신했다. 이현배는 인테리어 비용을 먼저 충당하고 후에 김창열에게 돈을 청구했다"고 사건의 내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하늘은 "김창열이 8000만원이었던 비용이 1억 2000만원으로 오른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돈을 주지 못하겠다고 했다. 결국 부도가 났고, 이현배는 제주도에서 연세 집에 살면서 생활고를 겪었다"며 "아침방송 출연 등을 통해서 이자를 충당하지 못하자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겪었고,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도 받지 못했다. 그렇게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했다. 19일 김창열은 이하늘이 언급한 '사건'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억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이다. 김창열을 '우선 고인이 된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라며 사업을 같이 했던 사실을 인정했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창열은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故 이현배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19일 부검이 진행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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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현배, 부검 결과..전문가 "심장질환 추정" 소견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 고 이현배의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고인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며 "조금씩 긁힌 상처는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라고 했다. 그는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며 "심장이 정상인에 비해 50% 가량 크고 무거웠고,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좀 더 정확한 부검 결과는 빠르면 2주, 늦으도 한 달 안에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종합해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고 이현배가 사망한 후 이하늘이 김창열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하늘은 김창열에게 책임을 물었고, 김창열은 오해나 억측을 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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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이하늘, 동생 비보 뒤 김창열에 분노한 포인트 셋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가 사망한 이후 김창열을 저격했다. 고 이현배가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숨진 가운데 이하늘이 김창열 SNS에 분노 댓글을 달아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하늘이 동생 사망과 관련해 책임을 묻고 김창열을 저격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9일 새벽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 술에 취한 모습으로 폭로를 시작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의 가사는 20년 동안 이현배가 써줬다"며 故이현배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 받지 못하고 김창열에게 착취 당한 정황을 공개했다. 이어 이하늘은 "김창열은 한 마디도 혼자서 못쓴다. 동생이 가사, 멜로디 다 짜 줬다"라고 말하며 김창열을 거세게 비판했다. 이하늘은 이어서 DJ DOC 앨범 작업에도 소홀했던 김창열을 지적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은 2년 동안 녹음실에 다섯 번도 오지 않았다"며 "앨범이 거의 완성돼 마스터링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DOC를 탈퇴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과거 이야야기를 꺼냈다. "난 DJ DOC 계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김창열은 높으신 분들 만나며 밖으로만 돌았다"며 배우 전문 회사인 싸이더스HQ의 대표가 된 김창열에게 분노했다. 이어 이하늘은 "김창열은 지금 언론 플레이 중"이라며 "내 동생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생활고를 겪다가 떠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가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정재용은 돈이 부족해 사업을 먼저 떠났고 그 자리를 동생 이현배가 대신했다. 이현배는 인테리어 비용을 먼저 충당하고 후에 김창열에게 돈을 청구했다"고 사업의 내막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8000만원이었던 비용이 1억 2000만원으로 오른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돈을 주지 못하겠다고 했다. 결국 부도가 났고, 이현배는 제주도에서 연세 집에 살면서 생활고를 겪었다"며 "아침방송 출연 등을 통해서 이자를 충당하지 못하자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겪었고,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도 받지 못했다. 그렇게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하늘은 방송에서 "김창열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았다. 김창열은 사람이 아니다" 등 김창열에게 계속해서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19일 입장을 냈다. 그는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라며 사업을 같이 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김창열은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공식 입장에서 이하늘이 언급한 문제가 된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양 측의 논란과 갈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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