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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차·음료 모델 발탁…국내 최초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가상의) 아티스트 한유아가 광동 옥수수수염차 모델이 됐다. 국내에서 버추얼 아티스트가 차·음료 CF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한유아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고 13일 밝혔다. 김태희, 전지현, 조보아, 선미에 이어 광동 옥수수수염차 히로인 계보를 잇게 됐다. 한유아의 옥수수수염차 광고 캠페인은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와 VFX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이 함께 만든 한유아는 엉뚱 발랄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청초하면서 신비로운 외모를 콘셉트로 한 AI 소녀다. 지난 2월 글로벌 매니지먼트 YG 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YuA(유아)’라는 이름으로 첫 음원 ‘I Like That’을 공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 사업담당 상무는 “한유아가 국내 대표 차·음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며 “한층 돋보이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3 11:02
경제

[스타의잇템]수애→서예지→김태희→이지아…올리비아로렌의 화려한 모델 변천사

30~50대 여성의 '워너비'를 모델로 발탁해 온 세정그룹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새로운 얼굴을 선택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배우 이지아다. 올리비아로렌은 최근 이지아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화보를 공개했다. 이지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1인 2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부유층 역을 맡은 드라마에서 시종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잡아끌었다. 올리비아로렌은 이지아가 가진 세련되고 고혹적인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차분하면서도 기품 있는 이미지가 일과 일상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3050세대 여성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배우 이지아는 드라마와 일상에서 보여주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됐다"며 "모델이 지닌 지적인 이미지와 품위 있는 모습은 올리비아로렌에서 새롭게 전개할 브랜드 캠페인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이지아의 일상의 모습을 담은 비주얼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동시에 여성들에게 일상의 로맨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은 그동안 여성들이 선호하는 톱모델을 기용해 왔다. 2017년까지 약 9년 동안 '드레수애'라고 불리던 수애와 손을 잡았고, 이후에는 서예지, 김태희가 올리비아로렌의 옷을 입었다. 서예지는 모델 발탁 이후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스타덤에 올랐고, 김태희 역시 출산 뒤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올리비아로렌의 새 얼굴이 된 이지아에 시선이 몰리는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모델을 발탁할 때 브랜드 정체성과 스타일을 고려해 장고 끝에 결정한다. 현장 점주들의 의견을 모두 고려해 이번 새로운 뮤즈를 선택하게 됐다"며 "이지아와 함께 올리비아로렌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7 07:00
연예

'지금 우리 학교는' 윤찬영, 스타들만 찍는다는 마스크 광고 모델 발탁

배우 윤찬영이 마스크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윤찬영은 배우 김혜수, 김수현, 조정석, 장나라, 비, 김태희, 신민아, 김다미, 박서준 등 연예계 대표 스타들만 찍는다는 마스크 광고의 모델로 최근 발탁됐다. 마스크 브랜드 측은 “윤찬영의 바르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우러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찬영은 최근 공개된 이후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짝사랑하는 온조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청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역 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과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작품이 공개된 이후 윤찬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실시간으로 급증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윤찬영 측은 "마스크 광고에 이어 가전, 게임,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품목의 광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7 08:53
경제

[랜드IS] 건설사는 안쓰는 톱 광고모델…시행사는 씁니다

최근 아파트 시행사들이 홍보를 위해 톱스타를 모델로 맞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합원을 끌어모으고, 분양 흥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공을 맡는 대형건설사들은 톱모델 기용을 끊은 지 오래다. 돈도 많이 들뿐더러 특별한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 2000년대, 모델은 아파트의 자존심 이영애·장동건·김남주·김태희·고소영…. 1군 건설사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 기용했던 아파트 홍보 모델의 이름이다. 지금도 광고업계 A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다. 20년 전만 해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광고는 톱스타만 꿰차는 분야로 인식됐다. 아파트 광고를 찍어야 비로소 최고의 스타가 됐다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건설사 역시 '누가 더 비싸고 잘 나가는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수억원대 몸값을 자랑하는 유명 스타를 '원톱'으로 내세우고도 영화감독이나 작가 등 사회 명사를 함께 기용할 정도로 '모델=브랜드의 격'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당연히 모델료도 치솟았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영애와 서울대 출신 미녀로 이름을 날린 김태희의 몸값은 당시에도 5억~10억원 대에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건설사로서는 나쁘지 않은 투자였다고 평가된다. 비싼 값을 치른 만큼 톱모델을 기용한 효과도 봤기 때문이다. 2000년대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대거 론칭하고 상표권을 출원하는 시기였다. 삼성물산이 2000년 1월 선보인 국내 첫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시작으로 DL이앤씨(옛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등이 차례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너도나도 아파트 브랜드 띄우기에 몰두하던 시점이었던 만큼 톱스타를 활용한 TV 광고는 필수로 여겨졌다. GS건설은 많은 건설사 중에서도 모델 덕을 봤다고 평가된다. 배우 이영애는 '자이' 홍보모델을 무려 8년이나 맡으며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영애가 레스토랑서 식사하다가 휴대폰으로 집안에 켜놨던 가스레인지를 끄고 "인텔리전트 라이프"라고 속삭이는 광고는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빅히트를 쳤다. 장동건을 모델로 내세웠던 포스코건설 '더샵', 김남주와 김태희를 연달아 기용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고소영을 전면에 배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유명한 배우를 TV 광고에 등장시키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뚝 끊긴 빅모델 기용 열기…왜? 대형 건설사들이 톱모델을 정리하기 시작한 때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부터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부동산과 주택시장도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값비싼 모델을 쓰지 않기 시작했다. GS건설은 2010년을 끝으로 이영애와 재계약을 중단하면서 "전임 모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더는 톱모델을 쓰지 않겠다"면서 자연스럽게 빅모델 경쟁에서 발을 뺐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억대 몸값의 유명인 대신 평범한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의 스토리나 단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끝났지만 1군 건설사들은 아직도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일부러 비싼 스타를 광고에 등장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아파트를 살펴보는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은 국내에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한 때로 대중에 널리 알려야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대형 건설사의 웬만한 아파트 브랜드는 홍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려졌다. 굳이 수억 원을 들여 모델을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이 아니라 아파트의 시설이나 입지 등을 고루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도 등장했다. 현대건설 측은 "요즘 소비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브랜드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이나 외관, 입지를 비교하고 꼼꼼하게 살펴본 뒤 선택한다. 톱모델을 내세운 브랜드 광고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10대 건설사 중에서 톱모델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겨울 배우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을 맡았던 장동건 이후 10년 만에 대형 모델을 기용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2019년부터 정우성을 '동부센트레빌' 전속모델로 삼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톱 연예인을 홍보 광고에 등장시키는 것은 결국 모델의 이미지를 빌려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나 인지가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다고 판단해 정우성을 모델로 써서 그 이미지만큼 올라오고 싶다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시행사 스타 마케팅은 '활활' 빅모델을 쓰지 않는 건설사와 달리 유명 스타를 기용하는 시행사들은 늘어나고 있다. 시행사란 부지 매입부터 각종 인허가 및 공사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회사다. 이수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사를 맡은 '이수역 동작 하이팰리스 3차'는 최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배우 김소연을 모델로 앞세우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제 2의 연기 인생을 연 김소연은 광고주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다. 중견 시행사인 신영은 지난해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하면서 광고모델로 트로트 가수 영탁을 발탁해 화제가 됐다. 영탁은 최근 트로트 열기와 함께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인기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지난 2006년 세계적인 여성 골퍼 미쉘위 이후 14년 만이다. 신영 측은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시행사의 시각에서보다 새로우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마케팅을 계획하던 중 흔치 않았던 트로트 가수를 활용하게 됐다"며 "최근 트로트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영탁의 인지도도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는 단순 시공만 건설사와 달리 해당 단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종의 프로젝트를 가진 셈"이라며 "톱모델을 기용해서라도 조합원을 모으고, 분양 흥행을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것이다. 톱모델을 얼굴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18 07:00
연예

김태희, 프리미엄 마스크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김태희가 프리미엄 마스크 브랜드 아이바나리(ibanari) 모델로 발탁됐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7일 '김태희를 아이바나리 모델로 발탁했다. 김태희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가 아름답고 편안한 하루를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치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바나리는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과 연구 협력을 통해 개발된 마스크로 마스크 본래의 차단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숨쉬기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 '김태희 마스크'는 1cm 넓어진 커버존으로 숨쉬기 더욱 편안하고 유해물질 차단율을 높여 안정성을 더했다. 최적의 끈 간격 5.5cm로 설계된 납작한 모양의 이어밴드는 온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한국인의 얼굴 형태와 윤곽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5가지 사이즈와 섬세한 3가지 컬러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관계자는 "꾸밈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전 세대에 걸쳐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김태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이다. 마스크 시장에서 아이바나리와 김태희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7 10:21
경제

흑자 한푼 못내는 데 빅모델 경쟁 바쁜 마켓컬리·쿠팡…왜?

이커머스 업계 대표 주자인 쿠팡과 마켓컬리가 앞다퉈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고 있다. 양사의 빅모델 경쟁은 증시 상장과 관련한 외형 불리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등에 지고 있는 쿠팡과 마켓컬리의 계속되는 빅모델 기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배달 앱 '쿠팡이츠'는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TV CF를 공개했다.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쿠팡이츠의 장점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는데, 정작 눈길을 끄는 건 출연진이다. 톱 배우 차승원을 필두로 '청춘 스타' 채수빈과 엄태구가 나란히 등장한다. '쿠팡이츠 당연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짧은 TV CF 영상은 공개한 지 약 2주 만에 조회 수 90만회를 넘어섰다. "우린 너무 돌았어"라는 차승원의 독백과 함께 펼쳐지는 영상 밑에는 출연 배우 및 세련된 CF를 칭찬하는 댓글로 가득하다. 쿠팡이츠의 종전 모델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였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광고는 인기 배우만 세 명이나 캐스팅하면서 모델료도 세배 이상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기업 쿠팡은 지난 4월 가수 비를 10년 만에 모델로 재발탁했다. 비는 지난 2011년 지금의 아내 김태희와 함께 쿠팡 모델로 활약했다. 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인기 스타다. 쿠팡은 비를 앱 전면에 내세우고 로켓배송과 무료배송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해 4월부터 인기 배우 박서준을 얼굴로 내세우고 있다. 초대 모델이자 마켓컬리를 널리 알렸던 일등 공신인 전지현에 이은 발탁이었다. 박서준은 '이태원클라쓰' '윤스테이'로 폭넓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마켓컬리 모두 전 세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고 예능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춘 톱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며 "모델료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데, 박서준과 차승원이 5억~8억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톱모델을 '모시는' 만큼 광고선전비도 천문학적으로 쓴다. 쿠팡은 매년 수천억 원을 광고선전에 사용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이 2018~2020년까지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6000억원 안팎이다. 마켓컬리는 같은 기간 795억원을 광고선전에 쏟아부었다. 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5257억원이었다. 이 기간 광고 선전비는 영업손실액의 28%에 해당하는 1500억원을 썼다. 마켓컬리의 2020년 영업손실액은 1163억원이었는데, 광고선전비로 25% 수준인 296억원을 사용했다. 양사가 빅모델을 선호하는 이유는 수익성보다 시장 점유율 확보에 더 무게를 두는 경영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지난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우리는 적자가 전략"이라고 밝힐 정도로 점유율과 거래액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배달 앱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의 차별화를 위해 광고선전비에 붓고 있다. 마켓컬리도 연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뛰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홍보와 외형 확대가 절실한 시기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이커머스 분야는 '물이 들어왔다'고 봐야 할 정도로 기업공개와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하다. 이럴 때 존재감을 드러내야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성장하거나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며 "쿠팡과 마켓컬리가 유독 빅모델을 기용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01 07:01
경제

BTS·비·김태희까지…모델만큼 요동치는 침대 렌털 업계

국내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의 '판'이 커지고 있다. 코웨이가 매트리스 렌털·케어 서비스로 지난해 2000억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바디프랜드와 한샘 등도 관련 매출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홍보전도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과 비·김태희 등 톱 수준 모델을 기용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경쟁 중이다. 코로나에도 커지는 침대 렌털 산업 침대 매트리스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벌이는 기업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진다. 종전만 해도 구매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매트리스 분야에 렌털을 끌어들여 청소와 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를 도입했다. 10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일궜다. 2011년 8000개 계정에 그쳤던 코웨이 침대 매트리스·프레임 렌털 서비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63만 계정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매트리스 슬립매칭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제 코웨이에서 매트리스 렌털 부문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주력 품목이 됐다. 내친김에 매트리스 제조 업체까지 사들였다. 코웨이는 지난 2월 매트리스 주문자위탁생산(OEM)을 담당한 가구류 제조업체 아이오베드의 주식 20만주를 4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지난해 2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웨이에서 다른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침대 렌털 서비스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가 2013년 론칭한 고급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도 분투 중이다. 라클라우드는 2019년 매출 3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500억원 안팎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라클라우드는 라텍스의 생산에서부터 커버 봉제와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해 카카오 채널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샘 관계자는 "케어 서비스와 함께 일정 기간 뒤에는 토퍼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며 "카카오 채널에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우리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모델 장외 경쟁도 치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들은 톱 레벨 연예인과 홍보 계약을 맺고 있다. 코웨이와 바디프랜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코웨이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BTS를 발탁해 주목받았다. 반응이 좋다. 코웨이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BTS와 함께한 광고 영상 11편을 올렸는데, 업로드 17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BTS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유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사랑받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로 타깃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최근 성과를 내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TS는 원래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및 국내 홍보 모델이었다. 그러나 코웨이가 BTS와 신규 계약에 성공하면서 양사의 희비도 갈렸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라클라우드 모델이었던 김태희·비 부부와 올해도 함께 손을 잡고 간다. 김태희·비 부부는 라클라우드 외에도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광고도 한다. 업계는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배경을 코로나19에서 찾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 내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대 렌털 시장 자체가 커지는 분위기다. 위생 관념이 커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안 가구를 바꾸고 싶어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도 매트리스 렌털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샘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를 사려면 고급 제품의 경우 500만~700만원이 든다"며 "렌털이나 구독 서비스를 받으면 케어까지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와 바디프랜드, 한샘 외에도 교원웰스와 청호나이스 등도 침대 렌털에 뛰어들었다.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미세먼지나 호흡기 질환 등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8 07:00
경제

방탄 끊긴 바디프랜드 "김태희·비가 이어받긴 했는데…"

국내 1위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방탄소년단(BTS)의 후임 모델을 가까스로 구했다. 국내 톱스타 김태희·비 부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년 동안 전속모델로 활약했던 BTS와 계약 기간이 이달을 끝으로 종료되자 이와 어울릴만한 모델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모델을 끝내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또 다른 제품군인 매트리스 브랜드 '라클라우드'의 모델이었던 김태희·비 부부가 안마의자까지 홍보하는 확장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희·비 부부가 급한 불은 껐는데… 바디프랜드는 최근 포털 사이트 첫 화면에 올려놨던 BTS의 광고 영상을 내렸다. 현재 바디프랜드를 검색하면 BTS 대신 김태희·비 부부가 새롭게 촬영한 광고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11일 김태희·비 부부가 BTS의 뒤를 잇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기보다는 김태희·비 부부는 원래 라클라우드 제품에 메인 모델로 활동했는데, 이제 안마의자 홍보도 하게 된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다소 이례적이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신규 모델을 선정할 때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특히 2020년 4월 BTS가 새 얼굴로 확정되자 별도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톱스타인 김태희·비 부부가 안마의자 홍보를 함께 맡게 됐는데도 별도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광고만 공개하는 모양새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BTS를 대체할 모델을 찾아왔다. 바디프랜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BTS가 워낙 세계적인 빅스타이다 보니 비슷한 수준의 모델을 찾기 힘든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마음 같아서는 BTS를 또 한번 기용하고 싶지만, 몸값이 50억원 이상 넘나드는 BTS를 연달아 모델로 발탁하기에는 부담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로서는 김태희·비 부부 덕분에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모델을 공석으로 두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 다행히 김태희·비 부부는 서로 가족이란 끈으로 연결돼 있어서 안마의자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고, 인지도 역시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미 라클라우드를 홍보하면서 사측과 좋은 관계도 맺고 있다. 바디프랜드로서는 썩 괜찮은 차선책일 수 있다. 비단 김태희·비 부부만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홍보하지 않는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홍보를 위해 '원포인트' 스타도 기용했다. '골프여제' 박세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 새해 첫 신제품으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 파라오'를 출시하면서 박세리를 행사장에 초청했다. 박세리는 이날 신제품 콘셉트에 맞게 황금빛으로 제작된 골프채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광고계 블루칩이다. 업계 시선은 바디프랜드 5월 실적에 '고정' 가정의 달인 5월은 바디프랜드가 사실상 한 해 매출을 가늠하는 시즌이다. 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까지 기념해야 하는 날이 가득하다. 업계 관계자는 "5월은 추석·설날과 더불어 국내 안마의자 기업들이 먹고 사는 달"이라며 "바디프랜드는 5월만 되면 배송을 맡지 않은 직원들도 동원돼 제품 배달을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든다"고 귀띔했다. 5월 실적이 저조하면 그해 장사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의 시선은 바디프랜드의 5월 판매 성적표에 쏠려있다. 바디프랜드는 BTS와 함께한 지난해 5월 전년보다 20% 늘어난 5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판매량으로는 1만7547대를 기록하면서 2019년 5월 1만5209대보다 2338대를 더 판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1년 전체 매출도 껑충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늘었다. 영업이익도 523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대비 27%(111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343억 원)보다 18% 더 벌었다. BTS와 함께하면서 돈으로 상정할 수 없는 이익은 더 컸다. 업계 관계자는 "BTS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톱스타다. 한국 뮤지션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 등 선두기업도 모델로 기용하는 수준"며 "바디프랜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이다. BTS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바디프랜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중장년층에 잘 알려져 있던 바디프랜드 브랜드 인지도를 글로벌 전역의 10~20대까지 넓혔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장윤정(코지마), 정우성(휴테크) 등 톱레벨 스타가 모델로 포진한 곳으로 스타파워가 중요한 제품군"이라며 "바디프랜드가 BTS가 떠난 자리를 다른 모델들과 얼마나 잘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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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끌레도르 모델로 김태희 발탁

빙그레가 '끌레도르'의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끌레도르는 2005년 출시되어 작년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올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끌레도르의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를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바꿨다. 제품에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등 제품 고급화에 무게를 뒀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반영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에 미니컵을 다시 추가하고, 청키스타일 파인트 등 라인업 별 신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새 단장을 한 끌레도르와 김태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비자에게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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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온 그대…광고계를 접수하다

배우 김수현, 주원, 지창욱 등 최근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반가운 한류스타들이 전역과 함께 광고계를 활발하게 접수하고 있다. 군에서 돌아오기 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많은 팬들의 바람과 더불어 광고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공백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성실하게 전역한 이미지와 함께 기존의 한류스타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서 발탁되는 것은 물론, 뷰티, 식음료 등 활동 영역 또한 다양하다. *DPC, 군에서 돌아온 한류스타 배우 김수현을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지난 7월 1일 전역한 배우 김수현은 ㈜엠에스코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김수현은 DPC의 색조 및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굳힌 김수현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에서 1급을 받아 현역으로 입대했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조기 진급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 뿐만 아니라 군복무 역시 성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DPC 관계자는 “김수현은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이미 아시아 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판단하여 국내 및 아시아 지역 모델로 발탁했다.”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DPC 핑크 아우라 쿠션 및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DPC 모델 김수현과 함께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DPC는 독특한 디자인과 집약적인 안티에이징 기능으로 364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킨아이론과 부위별 LED 케어를 도와주는 720개의 LED 빛을 포함하고 있는 스킨샷 LED 마스크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 아우라 쿠션 등 색조 제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과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DPC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아몬드 브리즈,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주원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진행지난 2월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주원은 아몬드 브리즈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주원은 2019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인 ‘마음껏 맘 편히 아몬드 브리즈’를 함께 전개하게 된다. 드라마 ‘각시탈’,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주원은 2017년 5월 입대한 후 백골부대 조교로 현역 복무 하였으며, 지난 2월 5일 제대하였다. 류현욱 아몬드 브리즈 한국 대표는 “아몬드 브리즈는 훈훈한 비주얼과 건강한 피지컬을 겸비한 배우 주원의 세련된 이미지가 아몬드 브리즈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젊은 여성고객 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까지도 소통을 확대하여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원은 평소 아몬드 브리즈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원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담긴 광고 영상이 6월 공개될 예정이다. *디에르, 배우 지창욱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발지난 4월 만기 전역한 배우 지창욱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디에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THE K2’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지창욱은 강원도 철원 포병여단에서 현역 만기 제대한 뒤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디에르는 지난 4월 전역한 지창욱과 ‘베트남 김태희’라고 불리는 베트남 탑 여배우 ‘치푸(Chipu)’와 브랜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디에르는 ‘전성분 EWG 그린등급’의 앰플 4종 마스크팩이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 역시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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