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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52㎞/h 강속구 맞은 김하성 "무서웠다...COL전 출전, 내일 알 수 있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찔한 순간을 돌아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4회 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워커 뷸러가 구사한 2구째 151.9㎞/h 몸쪽 싱커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김하성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교체 없이 응급 처치만 받은 뒤 1루로 향했지만, 5회 초 샌디에이고 수비 시작 직전 대수비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 같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엑스레이 검진 결과를 받은 김하성에 대해 골절은 아니라고 밝혔다. 바로 교체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트레이너가 김하성의 손등에 큰 이상은 없고,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해 1루에 뒀다"며 "공수 교대 후 김하성에게 회복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김하성은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맞았을 때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 봐) 무척 두려웠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걸 느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처음 맞는 부위였기 때문에 상태를 확신할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3연전 1차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공을 맞았을 때보다는 상태가 나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손등이 꽤 부어있다. 경기 출장 여부는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9:50
메이저리그

김하성, COL전 2타수 무안타...타점 기회에서 경쟁자와 교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점 기회에서 자리 경쟁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됐다. 타율은 종전 0.249에서 0.248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4일) 콜로라도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연속 경기 안타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3회 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 카일프리랜드와 7구 승부를 펼쳤고, 커브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 말 2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리랜드의 시속 148㎞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내야 뜬공에 그쳤다. 최근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후안 소토를 영입하며 타선에 무게감을 더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프리랜드 공략에 실패하며 끌려갔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추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하성은 자리를 내줬다. 앞 타자들이 프리랜드를 흔들며 2득점 했고,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콜로라도 벤치는 투수를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로 교체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돌아온 김하성의 타순에서 크로넨워스를 대타로 투입했다. 결과는 내야 뜬공.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3-7로 패했다. 9회 초 1점을 더 내줬고,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안희수 기자 2022.08.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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