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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 앞두고 보도 강화 개편·'썰전라이브' 시간대 변경
JTBC가 낮 시간대 보도 프로그램의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낮 시간대 보도 프로그램 강화이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관련 뉴스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먼저 오전 6시 55분에 방송되는 '아침&'은 김하은 아나운서가 새 앵커로 나선다. 김하은 아나운서는 2020년 JTBC에 입사한 공채 아나운서로 감각적인 진행으로 활기찬 아침을 열 예정이다. 증시와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경제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각 분야 베테랑 기자들이 전문성을 배가한다. 아침& 이슈·뉴스·월드·라이프, 경제게시판, AI가 Pick한 세상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평일에 신설된 '이 시각 뉴스룸'은 오후 3시부터 10분 동안 방송된다. 황남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하는 주요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리포트와 단신은 물론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에 빠르게 연결해 상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태 기자가 진행하는 '썰전 라이브'는 오후 3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대선 한 달 전 상황을 고려해 각 캠프 선대위 등 정치인 인터뷰를 늘리고 썰전 토크 패널을 재구성한다. 또 정치부장·워싱턴특파원 출신의 임종주 전문위원을 투입해 대선 관련 뉴스를 강화한다. 유튜브용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원보 기자의 '사건반장'은 저녁 6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세상을 향한 날 선 시각으로 우리 사회 숨은 진실 추적하는 '사건반장'은 사건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석단의 날카로운 분석을 병행한다. 수사 전문, 법의학, 사회심리,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의 한국 사회 조명하고 고발성 사건, 미담, 화제의 영상 등 중계형식으로 소개한다. 이상복 기자가 진행하는 '정치부회의'는 기존 편성대로 4시 4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