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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B팀도 강하다' WAA 아시아컵 종합 우승…金 10개 중 7개 획득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이 2024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3차 양궁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양궁 B팀은 지난 3일부터 6일 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WAA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국 15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양궁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5~8위 선수들로 구성됐다.4일 예선 라운드부터 모든 세부 종목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한국은 5일부터 이틀간 열린 토너먼트 라운드를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든 세부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7일 오전 가장 먼저 열린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심수인과 박정윤(이상 창원시청) 박예린(서울여고)이 인도에 234-232로 승리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동현(현대제철)과 이은호(대전체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말레이시아에 234-236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신 컴파운드 마지막 단체전이었던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심수인과 강동현이 출전, 인도를 157-155로 꺾었다. 심수인은 대회 2관왕 겹경사를 누렸다.오후에 열린 리커브 단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모두 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는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오예진(광주여대)과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은 5-1로, 남자 단체전에 나선 김하준(사상구청)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은 6-0으로 각각 압승을 거두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마지막 경기인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오예진과 김하준이 합을 맞춰 중국을 5-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오예진과 김하준은 각각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 단체전까지 2관왕을 기록했다. 8일 대회 마지막날에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조유주(대경대)가 인도의 라헨드라를 상대로 150점 만점에 149점을 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어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 경기에는 박예린과 이은호가 각각 인도와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컴파운드 종목에서 아쉽게 놓친 금빛 소식은 리커브에서 이어졌다.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임해진이 중국의 주징이와 5세트까지 진행된 혈투 끝에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며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했다.이어진 결승 경기는 한국 선수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최미선과 오예진이 대표팀 선후배 간 맞대결을 펼쳤고, 세트스코어 4-4로 맞선 가운데 오예진이 3발 모두 10점을 명중하며 28점을 쏜 최미선을 꺾고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여자 리커브 여자 개인전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모두 한국 선수들이 싹쓸이했다.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도 대회 3관왕이 탄생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인 김하준이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을 세트스코어 6-2로 꺾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고 컴파운드와 함께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 결과 (금7·은4·동2)* 리커브 (금5·은1·동1)- 남자 개인전: 김하준(1위), 정태영, 서민기(16강), 김예찬(32강)- 여자 개인전: 오예진(1위), 최미선(2위), 임해진(3위), 이가현(32강)- 남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김하준, 서민기, 정태영-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오예진, 최미선, 임해진- 혼성 단체전: 대한민국(1위) 김하준, 오예진* 컴파운드 (금2·은3·동1)- 남자 개인전: 이은호(2위), 강동현(4위), 최은규(8강), 고보현(16강)- 여자 개인전: 박예린(2위), 조유주(3위), 박정윤, 심수인(8강)- 남자 단체전: 대한민국(2위) 강동현, 이은호, 최은규-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심수인, 박정윤, 박예린- 혼성 단체전: 대한민국(1위) 강동현, 심수인김명석 기자 2024.06.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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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김제덕 등 2024 양궁 국가대표 확정…"세계 1위 위상 지킬 것"

2024년 양궁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예천군청)이 이변 없이 올해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임시현과 김제덕은 16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여자부와 남자부 리커브 1위에 올라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임시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종합배점 59점, 평균 기록 28.2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김제덕도 종합배점 58점, 평균 기록 28.70점을 기록,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임시현 외에 여자부 리커브 국가대표로는 최미선(광주은행)과 전훈영(인천시청) 오예진(광주여대) 임해진(대전시체육회) 남수현(순천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 이은경(순천시청) 태극마크를 달았다.남자부는 김제덕과 김우진에 이어 이우석(코오롱) 서민기(현대제철) 김하준(사상구청) 김예찬(국군체육부대) 정태영(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이 3~8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번 3차 선발전은 앞서 1차와 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리커브 남녀 각 20명의 선수들에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모든 선수가 원점에서 새롭게 경쟁을 시작하고,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을 모두 치러 각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여 진행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총 6회전에 걸쳐 진행됐고, 1~3회전까지의 결과에 따라 상위 16명만 4~6회전에 출전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 과정에서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은 3일차까지 총점 합계 14.5점으로 21위에 그쳐 탈락했다.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양재원(상무)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각각 배점합계 63점과 61점을 기록하며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이어 최용희(현대제철)와 최은규(울산남구청) 이은호(대전체고) 김종호, 강동현(이상 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고보현(충북체고)이 국가대표 영예를 안았다.여자부 컴파운드 대표팀 자리는 소채원을 비롯해 오유현(전북도청) 한승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조유주(대경대) 심수인(창원시청) 송윤수(현대모비스) 박예린(서울여고)이 채웠다.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양궁 대표팀으로 선발된 리커브·컴파운드 국가대표는 15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파리올림픽 출전 대표 선발을 위한 집중 훈련에 나선다.2024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남·여 국가대표 각 3명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진행되는 1차 최종 평가전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되는 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홍승진 총감독은 “올해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인만큼 선발전부터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 1위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선 결과만큼이나 준비 과정이 중요한 만큼 파리올림픽 대비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명석 기자 2024.03.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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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출신’ 김영선 대표, 상반기 내 보이그룹 론칭…가요계 지각변동 예고

FNC엔터테인먼트의 창립 멤버이자 상무였던 김영선 대표가 올해 상반기 첫 보이그룹을 론칭한다.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여름 가요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이에 앞서 ‘레어하우스(Rare House) 프로젝트’를 시작,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색깔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데뷔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어하우스’는 ‘Rare’와 ‘House’의 합성어로 개성이 뚜렷한 연습생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연습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을 기반으로 자작 랩을 포함한 창작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도 전에 팔로워 33만 명을 넘기며 국내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김영선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소속사의 역할도 단순히 보이그룹을 기획 및 제작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가 제대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레어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연습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감성이 담긴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연습생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을 제대로 즐기고,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어른들의 뜻대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닌, 연습생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그룹의 탄생을 기대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영선 대표가 이끄는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AOA 출신 초아, 배우 김다은, 김하준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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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경 "'멍냥멍냥', 즐겁게 촬영하고 많이 배운 작품" 종영소감

드라마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윤채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채경은 드라마큐브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이하 멍냥멍냥)'에서 작가 지망생이자 반려묘 안나의 주인인 주인공 차도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도희는 순한 강아지를 닮아 활달하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연애에 있어서는 항상 을이었지만 늘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직진하는 캐릭터다. 윤채경은 "이번이 두 번째 드라마였는데, 좋은 배우 및 스태프들을 만나 정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배우들도 또래가 많아 정말 친구같이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을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함께하는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현장에서 바뀌는 것도 많았고, '이렇게 연기할 수도 있구나'라는 것 등도 많이 배웠다. 제가 맡은 도희 역과 저의 비슷한 점을 활용해서 조금 더 윤채경다운 도희를 선보이고 싶었던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채경은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의 매 순간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데, 아무래도 혼자 찍는 장면보다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촬영한 장면들이 실제로 정말 재밌었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채경은 '멍냥멍냥'을 시청해준 분들을 향해 "시청자 여러분, 정말 무더운 여름에 배우 및 스태프들과 열심히 촬영한 결과물이다. 재밌게 즐기셨길 바라고, 도희에게 공감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밌고 편하게 보실 수 있었을 것 같다. '카밍시그널 멍냥멍냥' 사랑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했다. '멍냥멍냥'에서 윤채경은 차도희가 겪는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연애의 실패를 딛고 소중한 인연을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반려묘인 안나와의 내레이션 연기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동물과 소통하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윤채경은 사랑스럽고 당찬 모습으로 차훈(김하준 역)과의 핑크빛 로맨스를 완성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해 온 윤채경은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자신의 매력을 가득 담은 차도희 캐릭터를 완성, 꾸밈없는 댕댕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기작인 영화 '인드림' 출연을 확정짓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수석연구원 역을 맡아 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DSP미디어 2022.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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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발굴 '새가수' 만찢남 김하준 완벽무대, 광고·드라마 섭외↑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비주얼이 놀랍다. 신예 김하준이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화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 그리고 눈길 끄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전 방송에서 만찢남 비주얼과 청량한 보이스를 선보여 "청춘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김하준은 이번에는 박현서와 팀을 이루어 무대를 선보였다. 성시경은 순정만화 주인공같은 비주얼로 등장한 김하준, 박현서 팀을 보며 “하준 씨는 현서 씨를 0.1초라도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나”라고 물으며 두 선남선녀의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하준, 박현서는 오석준, 장필순, 박정운의 ‘내일이 찾아오면’을 밝고 경쾌하게 소화하며 과즙미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거미는 “묘하게 자꾸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무대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보는 내내 웃게 만드는 무대다”며 순수하고 청아한 두 사람의 무대를 평가했다. 김하준, 박현서는 한 표 차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방송 이후 다양한 광고, 드라마 섭외전화를 받고 있다”며 “평소에도 순수하고 성실한 김하준의 모습이 방송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준은 최근 래퍼 이영지와 스쿨룩스 전속모델로 발탁되고 웹드라마 ‘다시, 플라이’에 캐스팅되어 몬스타엑스 형원, 토니안 등과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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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준, 외모·실력 입증하며 '새가수' 단 번에 급부상

청춘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의 외모 소유자가 노래도 잘 부른다. 신예 김하준이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 출연해 아름다운 음색과 외모로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선곡한 김하준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이장희 심사위원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통기타 연주와 함께 청아한 휘파람 소리를 더해 요즘 보기 드문 순수한 청년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준의 쏟아질 것 같은 눈망울과 자기주장이 또렷한 이목구비는 울릉도의 햇살을 받으며 마치 만화책을 찢고 나온 미소년의 모습으로 풍광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김하준의 무대를 보고 난 후 배철수는 "곡이 김하준과 너무 잘 어울려서 더 이상 이 노래를 부르면 안 되겠다"고 말했고 거미 또한 "청량한 느낌이 외모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정재형은 "단아한 보컬리스트의 성격이 드러난 무대다"며 칭찬했다. 김하준은 심사위원들의 기대 속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하준은 예선전부터 '꽃미남 연기자 출신' 참가자라는 점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인물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노래를 부르는 컨셉인만큼 비주얼 만큼 무대도 훌륭할지 관심이 쏠렸고 단 한 번의 노래로 '비주얼까지 갖춘'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김하준은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자주 불렀던 노래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님들을 직접 본 것만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다음 라운드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스쿨룩스 전속 모델 계약에 이어 웹드라마 '다시, 플라이'에 캐스팅돼 몬스타엑스 형원·토니안 등과 호흡을 맞추며 촬영에 한창인 김하준은 데뷔하자마자 광고 모델 계약과 드라마 출연,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관계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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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R&B 천재 이정욱→前 걸그룹 추화정...진심 담은 무대로 '감동' 선사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가 또 한번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이장희, 전영록, 유영석, 김조한 레전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1라운드 경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울릉도에서 치러진 역대급 경연 스케일이 시청자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사했으며, ‘R&B 천재’ 이정욱과 ‘전직 걸그룹’ 추화정 등의 진정성 어린 무대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이장희 조였다. ‘울릉도 사랑꾼’인 레전드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참가자 김수영, 이재현, 김하준은 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푸르른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경연을 펼쳤다. ‘21세 신인 배우’ 김하준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청아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불러 이장희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수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이장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와 있는 줄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전역 60일 차’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흥을 폭발시켰다. 이장희는 “록사운드의 강렬함이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렸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장희는 세 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추천서를 써주며 합격시켰다. 다음으로 ‘R&B 마니아’를 자처하는 세 참가자가 김조한 레전드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민석,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최서윤, R&B를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솔리드’를 연상케 한 이정욱이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원곡자인 김조한 앞에서 불렀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와 함께 소름 돋는 R&B 창법을 구사했다. 배철수, 거미, 솔라 등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노래 참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김조한 역시 “세련되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했다. 김조한 조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른 서민석만 탈락했다. 성시경은 무대를 내려가는 서민석에게 다가가 “녹음실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영석 조’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2021년 테리우스’란 애칭의 가수 주재우, 해체된 걸그룹 디홀릭 출신의 추화정,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싱어송라이터 신지민이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우재는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불렀다. 깨끗한 보이스로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꾸몄지만, 유영석은 “체격에 맞는 파워가 좀 더 나와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평했다. 뒤이어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씩씩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추화정이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열창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돌연 오열을 터뜨렸다. 추화정은 “사실 팀이 해채되고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가 ‘뮤직뱅크’였다.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기타 연주와 함께 흥겹게 소화해 유영석으로부터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호감형 가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유영석 조는 전원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전영록 조’의 무대가 등장했다. 1라운드 참가팀 중, 유일한 밴드인 ‘하퍼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밴드 스타일로 선보였다. 노래 도중, 한 멤버는 콘트라베이스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어 ‘출산 3개월 차’인 임연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을 연상케 하는 스물셋 신의진이 나타나 전영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신의진의 무대가 다음주로 넘어가면서 3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에서 펼쳐질 ‘팀 미션’이 예고돼 향후 더욱 치열해질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목요일마다 힐링합니다. 오늘도 안구정화,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유영석의 예리한 심사평에 감탄하고 공감했습니다”, “레전드 가수님들의 겸손하고 멋진 심사에서 ‘새가수’만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보석 같은 가수들을 발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무대와 꿀잼 심사평, 시간 순삭했네요”, “음원 ‘무한스밍’ 갑니다” 등 열혈 피드백을 보였다. 본격 2라운드가 펼쳐지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8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방송 직후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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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준, 임시완·윤두준 계보 잇는 '스쿨룩스' 모델 "기대감↑"

신인배우 김하준이 스쿨룩스의 새 얼굴이 됐다. 스쿨룩스는 23일 '김하준이 가진 트렌디하면서도 신비로운 마스크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 래퍼 이영지와 스쿨룩스를 이끌 모델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하준은 아직까지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생' 신인이다. 그럼에도 신인 등용문의 상징인 교복 광고 모델이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 얼굴만으로 풍겨지는 잠재력이 광고계에 벌써 전달되며 스쿨룩스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교복 광고 모델은 주 타깃인 10대들에게 사랑받아야 할 인물만이 가능하다. 역대 스쿨룩스 모델로는 2006년 버즈를 시작으로 빅뱅·신세경·씨엔블루·비스트·에이핑크·임시완·블락비·트와이스·전소미·아이즈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있었다. 그 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거나 할 유망주를 찾아 모델로 선정, 김하준이 펼쳐 보일 활동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김하준 소속사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스쿨룩스 모델을 거치며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김하준의 스쿨룩스 광고 계약 소식이 더욱 기쁘고 기대된다"며 "현재 김하준은 몇 개의 작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준은 FT아일랜드·씨엔블루·AOA·엔플라잉·SF9·배우 정해인 등을 발굴·기획·제작했던 김영선 대표가 새롭게 회사를 설립한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하는 첫 번째 신인 배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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