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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G ERA 1.96' 에이스 모드 잭 로그, 수비 불안 넘어 '3승'...두산, NC에 5-3 역전승 [IS 잠실]

2선발로 영입됐던 외국인 투수 잭 로그(29·두산 베어스)가 에이스가 돼 연일 호투로 팀을 지켜냈다.로그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4패)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20에서 3.32로 소폭 올랐으나 6이닝을 책임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를 달성하고 팀이 리드를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올해 2선발로 출발했으나 콜 어빈이 부진해 생긴 자리를 채우는 중이다.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1.96의 강세를 이날도 이어갔다.실점은 경기 초반 몰아서 나왔다. 1회엔 NC 리드오프 최정원에게 로그가 던진 초구가 빗나간 게 시작이었다. 그 공이 몸에 맞는 공이 된 게 빌미가 됐다. 사구를 의식한 로그는 후속 김주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몸쪽 직구를 공략당해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사구는 로그가 내줬지만, 실점의 원인이 된 건 수비였다. NC는 박민우 타석 때 초구부터 더블 스틸로 로그를 흔들었고, 박민우의 땅볼 때 유격수 오명진이 포구에 실패하면서 선취점이 이어졌다. 위기가 계속됐다. 로그는 4번 타자 박민우에게도 직구를 공략당해 우전 적시타로 2점째를 준 후에야 간신히 1회를 마감했다.2회도 수비가 문제였다. 로그는 1사 후 김휘집에게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이어 김한별에게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유격수 땅볼로 끝났어야 할 타구였지만, 오명진이 이를 제대로 쫓지 못했다. 타구는 유유히 외야로 빠져나갔고, NC는 1·3루 상황에서 최정원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또 수비였다. 로그는 자신의 정면으로 온 타구를 직접 처리해 재빠르게 홈으로 던졌다. 김기연이 포구한 후 김휘집에게 태그를 시도했는데, 김휘집이 슬라이딩 과정에서 피해내면서 아웃 대신 실점이 기록됐다.완전히 무너질 수 있는 경기였지만, 로그는 꿋꿋이 버텨냈다. 추가 실점은 없이 탈삼진 2개로 2회를 마친 로그는 이후 5회까지 피안타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신중하게 승부하며 3회 볼넷(권희동) 4회 몸에 맞는 공(최정원)을 주긴 했으나 주자를 더 쌓지 않았다. 5회엔 공 단 4개로 땅볼 3개를 기록, 투구 수도 절약했다.로그가 버티는 사이 6회 타선이 힘을 냈다. 두산은 1사 후 양의지, 김재환, 양석환이 3연속 출루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앞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김기연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임종성이 희생 플라이를 쳐 역전까지 이뤘다. 승리 요건을 갖춘 로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추가 실점 없이 제 몫을 해냈다.승리 요건을 갖춘 두산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엔 이영하, 8회 박치국이 등판한 두산은 마무리로 돌아온 김택연이 8회 1사에 등판, 5타자를 잡아내며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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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야수 선택' 수비 불안에도 버텼다...'에이스 본색' 로그, 18일 만에 승리 요건 [IS 잠실]

수비가 또 잭 로그(29·두산 베어스)를 괴롭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버텨낸 로그가 승리 요건을 채우고 에이스 임무를 완수했다.로그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4패) 요건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20에서 3.32로 소폭 올랐으나 6이닝을 책임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를 달성하고 팀이 리드를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탰다.이날 로그는 1회부터 힘겹게 NC 타선을 상대했다. NC 리드오프 최정원에게 던진 초구가 빗나가 몸에 맞는 공이 된 게 빌미가 됐다. 사구를 의식한 로그는 후속 김주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몸쪽 직구를 공략당해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경기 시작부터 주자가 쌓이자 내야가 흔들렸다. NC는 박민우 타석 때 초구부터 더블 스틸로 로그를 흔들었고, 박민우의 땅볼 때 유격수 오명진이 포구에 실패하면서 선취점이 이어졌다. 위기가 계속됐다. 로그는 4번 타자 박민우에게도 직구를 공략당해 우전 적시타로 2점째를 준 후에야 간신히 1회를 마감했다.2회도 수비가 문제였다. 로그는 1사 후 김휘집에게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이어 김한별에게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유격수 땅볼로 끝났어야 할 타구였지만, 오명진이 이를 제대로 쫓지 못했다. 타구는 유유히 외야로 빠져나갔고, NC는 1·3루 상황에서 최정원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또 수비였다. 로그는 자신의 정면으로 온 타구를 직접 처리해 재빠르게 홈으로 던졌다. 김기연이 포구한 후 김휘집에게 태그를 시도했는데, 김휘집이 슬라이딩 과정에서 피해내면서 아웃 대신 실점이 기록됐다.완전히 무너질 수 있는 경기였지만, 로그는 꿋꿋이 버텨냈다. 추가 실점은 없이 탈삼진 2개로 2회를 마친 로그는 이후 5회까지 피안타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신중하게 승부하며 3회 볼넷(권희동) 4회 몸에 맞는 공(최정원)을 주긴 했으나 주자를 더 쌓지 않았다. 5회엔 공 단 4개로 땅볼 3개를 기록, 투구 수도 절약했다.로그가 버티는 사이 6회 타선이 힘을 냈다. 두산은 1사 후 양의지, 김재환, 양석환이 3연속 출루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앞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김기연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임종성이 희생 플라이를 쳐 역전까지 이뤘다. 승리 요건을 갖춘 로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추가 실점 없이 제 몫을 해냈다.승리 요건을 갖춘 두산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엔 오른손 투수 이영하가 로그의 바통을 받아 마운드에 올랐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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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감독 "교체 투입된 선수들, 분위기 반전 이끌었다" [IS 잠실]

NC 다이노스가 1회 수비 불안을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NC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더블헤더(DH) 1차전을 11-5로 크게 이겼다. NC는 앞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7일 KT 위즈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10일 두산전을 무승부로 마쳐 연승 기록을 유지했던 NC는 11일 DH 1차전을 승리로 이 기록을 6으로 늘렸다.연승 기간 내내 뜨거웠던 타선이 1회 대량 실점을 이겨냈다. NC는 1회 말 부터 4점을 내줬다. 1사 1·2루에서 김재환의 땅볼을 2루수 서호철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줬고, 이후 양석환의 1타점 2루타가 더해졌다. NC 선발 로건 앨런이 오명진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2실점이 기록됐다.그대로 경기가 흔들리는 듯 했지만, NC는 0-4로 끌려가던 2회 초 1사 만루 기회를 살렸다. 안중열이 밀어내기 볼넷, 한석현이 2타점 2루타로 두산을 1점 차로 쫓았다. 이어 권희동이 콜 어빈의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대타로 나선 안중열과 김한별을 기용한 게 타선의 연쇄 폭발에 힘을 보탰다.역전에 성공한 NC는 빠르게 수비 안정화를 시도했다. 2회 초 대타로 나선 안중열이 포수 마스크를 썼고, 실책을 기록한 서호철은 최정원이 대수비로 출전했다. 대타 김한별이 유격수로 나섰는데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통했다. NC는 수비 교체 이후 8이닝 동안은 단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상대 득점을 틀어막으면서 타선도 여유롭게 추가 득점을 뽑았다. 3회 초 곧바로 2득점을 더한 NC는 4회, 6회, 7회 각각 1점을 더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호준 감독도 수비 안정화로 흐름을 잡은 것을 포인트로 꼽았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1회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수선한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빠르게 선수 교체를 했다"며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주며 다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2차전도 긴장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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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7개, ML 투수 맞아?' DH 계획 완전 붕괴...어빈, 2⅓이닝 6실점 '최악투' [IS 냉탕]

두산 베어스가 믿었던 메이저리그(MLB) 28승 투수 콜 어빈(31)이 더블헤더 1차전에서 무너지며 팀의 운용 계획을 흔들었다.어빈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사사구 7개 1탈삼진 8실점 부진했다. 8실점은 올 시즌 어빈의 최다 실점이다.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아웃 카운트 2개를 연달아 잡고 출발한 어빈은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주자의 도루를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1회 말 타선이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면서 넉넉히 승리를 챙길 거로 보였다.하지만 4점의 리드를 어빈 스스로 지워냈다. KBO리그에 온 후 스프링캠프 때부터 제구 문제로 고전했던 어빈은 이날도 제구에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득점 자원 직후인 2회 초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어빈은 후속 타자 박건우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NC는 천재환의 안타로 만루 위기를 이어갔다.어빈은 후속 김휘집 타석 때 1루수 앞 땅볼로 홈주자를 잡아 한 차례 불을 껐지만, 다음 위기를 넘지 못했다. 이번에도 제구였다. 어빈은 안중열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이어 한석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3실점 째를 기록했다. 다시 김한별에게 사구를 줬고, 권희동에게 3타점 적시타를 추가로 맞았다. 2회 총 6실점.2회로도 끝이 아니었다. 어빈은 3회 초에도 시작부터 사구를 기록했고, 1사 후 천재환과도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65구 중 스트라이크가 단 34구. 도저히 잡히지 않는 영점에 결국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어빈은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소용 없었다. 마운드에 올라온 박신지까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어빈의 실점은 8까지 늘어났다.어빈의 붕괴로 두산 벤치도 더블헤더 운영에 어려움이 늘게 됐다. 앞서 10일 NC전에서 최승용이 5이닝을 소화, 불펜 5명을 쓴 두산은 더블헤더에서도 불펜진을 나눠 써야 했다. 1차전 어빈이 긴 이닝을 소화해야 2차전에서 불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어빈이 무너지면서 불펜 부담도 자연히 커지게 됐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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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창단 첫 10위, 오히려 감독은 "자신감이 생겼다"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히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 트윈스의 시범경기 최종전은 강설 취소됐다. NC는 2승 6패로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NC가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시범경기를 단독 10위로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공동 9위가 종전까지 가장 좋지 않은 성적표였다. NC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팀 타율(0.229)과 평균자책점(4.96) 모두 9위에 그쳤다.NC 지휘봉을 잡고 처음 시범경기를 마친 이호준 감독은 "최근 5연패로 창단 첫 시범경기 꼴찌인가"라고 반문한 뒤 "아쉽게도 시범경기를 최하위로 마쳤지만, 공부와 경험을 많이 했다"라고 웃었다. 특히 이 감독은 "써보고 싶은 선수를 다 기용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해 만족한다"라며 "본 경기(정규시즌)는 좀 더 자신 있다. 선발 투수가 이닝을 끌어주고, 주전 선수도 9회까지 뛰면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 답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선발진도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신민혁과 김태경의 선발진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태경은 정규시즌과 시범경기를 통해 LG전 17이닝 무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감독은 "김태경이 (LG전에 계속) 통하려나 싶어서 어제 선발로 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영과 목지훈도 시범경기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백업 선수들의 성장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 감독은 "도태훈이 (함께 경쟁하던) 김한별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펼쳐 먼저 기회를 주려 한다. 한재환도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데려갈 생각"이라며 "박시원은 수비와 주루가 뛰어나지만 좀 더 타격을 끌어올려야 한다. 경험을 더 쌓으면 분명 더 무서운 타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선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5.03.19 07:30
LPGA

21개 대회 버디 335개…장유빈, KPGA 투어 버디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장유빈(22)이 올 시즌 버디왕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연합뉴스, KPGA에 따르면 장유빈은 이번 시즌 21경기서 335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2위 김한별(318)에 크게 앞선 1위다. 라운드당 버디 1위(4.44개) 버디율 1위(24.6479%)도 그의 몫이었다.시즌 중 300개 이상의 버디를 기록한 건 장유빈, 김한별, 김민규(306개)뿐이었다. 허인회(290개) 이정환·박은신(이상 279개)이 뒤를 이었다.이중 김민규는 고군택, 강태영과 함게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11개)을 세우기도 했다.전가람은 이글 11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19개 대회를 소화했는데, 대회당 0.58개의 이글을 기록했다.홀인원은 17번 나왔다. 홀인원을 기록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대한뿐이다. 김우중 기자 2024.11.26 17:30
골프일반

빅토리지, 한국 골프 지원 나선다…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식 후원

남성전문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Victory.G)가 출시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스폰서로 나선다.빅토리지를 운영 중인 파라웍스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북 장수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골프대회를 공식 스폰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장 합계 7165야드의 장수CC 사과 코스와 나무 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영구 시드권자인 김경태 프로와 팬층이 두터운 허인회 프로를 비롯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상금왕을 기록 중인 김태훈, 이형준, 이수민 프로가 참가하며, 전가람, 서요섭, 김한별 프로 등 102명이 출전한다. 대회 현장은 티켓 구매 없이 갤러리 입장이 가능하며, SBS 골프2 채널과 카카오, 네이버, 에이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대회장 곳곳에 빅토리지 메인 로고가 홀보드와 게이트에 게시되며 생중계 중간중간 3D가상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한 빅토리지는 2020년 골프 장갑을 시작으로 모자, 클럽, 골프백에 이어 남녀 골프웨어를 시즌별로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부터는 ‘남성 골프웨어’에 집중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특수 소재를 적용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빅토리지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힙한 디자인의 조거팬츠, 골프집업, 맨투맨 등을 내놨으나 젊음을 표방하는 4060 ‘골저씨’들이 매출을 견인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빅토리지 관계자는 “남성 전문 골프웨어로 선택과 집중한 것이 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게 된 비결”이라고 소개하고 “국내 최정상의 남자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KPGA 대회에 공식 스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8 15:34
프로야구

NC, 日 소프트뱅크 2군과 세 차례 교류전 마무리···"값진 경험"

NC 다이노스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의 세 차례 교류전을 마무리했다. NC는 지난 10일 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마지막 교류전에서 3-4로 졌다.NC는 이날 2023년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오른손 투수 신영우를, 소프트뱅크는 오른손 투수 카터 스튜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신영우는 최고 시속 151㎞ 직구를 앞세워 4회까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NC는 4회 초 2사 2, 3루에서 김한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신영우가 5회 말 2루타 포함 3안타를 맞고 추가 2실점해 교체됐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민규가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막았다. 6회 말 등판한 김휘건이 1점을 뺏겨 2-4가 됐다.NC는 9회 초 김범준의 솔로 홈런으로 3-4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뒤집는데 실패했다. 신영우가 4와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한별이 3타수 1안타 2타점, 김범준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지난 8~10일 소프트뱅크 2군과의 세 차례 교류전을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전은 양 구단 유망주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NC 구단은 "교류전을 진행하며 NC 선수단은 소프트뱅크의 1군 전력인 마타요시 카츠키, 하세가와 타케히로, 츠모리 유키, 오제키 토모히사, 다윈존 에르난데스, 로베르토 오수나, 카터 스튜어트, 스기야마 카즈키 등을 상대하며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쌓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공필성 감독은 "먼저 선수단이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소프트뱅크 구단에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 NPB 퍼시픽 리그 1위 팀인 소프트뱅크 1군 주축 선수들과 승부 및 미즈호 PayPay돔에서의 경기 등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한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이 빠르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고 말했다.신영우는 "PayPay돔 마운드 위에서 소프트뱅크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 KBO 타자들과 다른 성향의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나의 야구 경험에 오늘은 조금 특별한 부분이 생긴 것 같다. 자신감을 얻은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느낀 경기였다. 부족한 부분보다 자신감을 얻은 부분을 먼저 생각하면서 내년 시즌 준비를 조금 더 빨리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천재환은 "NPB 1군 주전 투수들과의 승부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 매 타석 상대 투수가 매서웠지만 당황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3경기 동안 우리가 느끼고 배운 것을 머릿속에만 담고 있지 않고 결과로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스윙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이형석 기자 2024.10.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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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한별, 빠른 송구로 내야안타를 지운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양석환의 타구를 투수 최우석이 잡으려 글러브를 뻗었지만 글러브 맞고 굴절된 공을 2루수 김한별이 1루로 송구 아웃시키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4/ 2024.09.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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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댑티브 오픈 2024' 성료…발달장애인 선수 28명 참가

SK텔레콤은 올해 3번째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가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대회에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했다.개인전 우승은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준우승은 허도경(85타)이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팀이 우승했다.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준우승자 허도경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우승자에게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 500만원의 경비를 뒷받침한다.또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한다.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이승민 프로는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보미 프로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뒀다.현장에서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행사도 펼쳐졌다.이승민·이보미 프로를 비롯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김한별 프로는 "더운 날씨에도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보여준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며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렸다.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전시회를 선보였다. 발달장애인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펼쳤다.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텔레콤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회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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