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일반

개그맨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 9년… ‘여가부 장관상’

개그맨 출신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서 여성가족부 장관상(김현숙 장관)을 받았다.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지난 10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씨가 한부모가정 문화인상을 받았으며, 서정숙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이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상은 지은용 한부모가 받았으며, 단체상은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가 수상했다.연구자상은 강윤중 재혼로뎀나무대표가 수상했으며 기업인상은 기베스트 기서철 대표가, 한부모가정지도사상은 김희연 사랑나눔종이비행기 본부장, 최우수상은 한부모가정사랑회 의정부시지부 운영위원이 수상했다.이날 대상에는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해온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9년간 현금과 물품 기부와 함께 재능기부로 9년간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키다리 아저씨’로 통한다.제16회 한부모가정의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한부모가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부모가정의 날은 2008년 한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5월 24일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선포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와 함께 권영찬 교수는 다음 달 초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중소기업 포럼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으며 매년 설날과 추석에 한부모가정을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또 어린이날과 봄 소풍, 가을 소풍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한부모를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및 다양한 행사를 재능기부로 기획하며 연예인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연예인 축하공연 MC를 맡았으며, 이번 행사에는 가수 주병선과 함께 ‘막걸리한잔’과 ‘한량가’, ‘연꽃’을 작곡한 스타작곡가로 유명한 류선우 작곡가,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배우 황은정,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 등이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했다.권영찬 교수는 현재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를 맡고 있으며, KBS 진품명품, MBC 기분좋은날, MBC 시간여행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권영찬 행복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기부활동과 함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진행하며 현재 183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진행했다. 최일도 밥퍼 재단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12:15
연예일반

'싱글맘' 김현숙 "쉼없이 달려온 25년, 몸도 마음도 지쳐" 안타까움

배우 김현숙이 일하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현숙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후 이런 사진 올리는 거 싫어했는데 쉼 없이 달려온 25년 죽을 것 같이 힘들 때도 일을 해야만 해서 사실 몸도 맘도 지쳤는데 쉬어본 적이 없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김현숙은 이어 "이젠 엄마이기에 더 쉴 수 없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도 너무 힘들고. 항상 부모는 특히 싱글 맘인 나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또 너무 힘든 그 와중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양가감정을 가져 한다는 것이. 쩝"이라며 "쉴 수 있을 때 쉬자. 우리 살아내 봅시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링거를 맞고 있는 김현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현숙은 최근 SBS '사내맞선'에 출연했다.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현숙 SNS 글 전문 주말 후 이런 사진 올리는 거 싫어했는데. 쉼 없이 달려온 25년 죽을 것 같이 힘들 때도 일을 해야만 해서 사실 몸도 맘도 지쳤는데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이젠 엄마이기에 더 쉴 수 없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도 너무 힘들고.. 항상 부모는.. 특히 싱글 맘인 나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또 너무 힘든 그 와중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양가감정을 가져 한다는 것이... 쩝 쉴 수 있을 때 쉬자. 우리 살아내 봅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31 15:25
스포츠일반

“한국 대표로 올림픽 나갈래요” 캐나다서 온 아이스댄스 짝꿍

아이스댄스 임해나(17)·취안예(20) 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시상대에 섰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2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에서 총점 144.27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첫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훈련 중인 그들을 8일 화상 인터뷰했다. 임해나는 “입상을 기대하지 않아서 갈라(특별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하지 않았다. 얼떨떨했다. 현장에서 급하게 만들어 한 시간만 연습하고 연기했다”며 웃었다. 캐나다 토론토 출생인 임해나는 이중국적(한국·캐나다)을 가지고 있다.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난 취안예는 어릴 때 몬트리올로 이주한 중국계 캐네디언이다. 임해나가 한국 국적으로 뛰길 희망해 둘은 지난 7월 영상을 통한 비대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에서는 두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은 국적이 같아야 출전할 수 있다.임해나의 부모는 한국인이다. 어머니 김현숙(44)씨는 “남편이 캐나다에 온 지 20년이 넘었는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강해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 이름도 영어와 한국어로 다 쓸 수 있는 해나라고 지었다. 해나가 본격적으로 피겨를 하자 남편이 한국 국적으로 대회에 나가길 권유했다”고 전했다.임해나 아버지의 고향은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있는 임자도다. 임해나는 “1년에 한두 번 한국에 가는데 임자도에서 할머니 밭일을 도와드린다”고 말했다. 취안예는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 아주 익숙하다. 비빔밥과 숯불구이를 좋아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 부모님도 한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서는 걸 지지하신다”고 했다.둘은 K-pop(케이팝)을 즐겨듣는다. 이번 시즌에도 리듬댄스 배경음악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택했다. 임해나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의 노래도 고려했다. 결국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노래를 골랐다. 앞으로 다양한 케이팝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임해나와 취안예는 다섯 살에 피겨를 시작했다. 둘 다 싱글 선수였지만, 표현력이 뛰어나 아이스댄스로 전향했고 2019년 7월 파트너가 됐다. 아이스댄스는 말 그대로 얼음 위에서 춤을 추는 경기다. 점프하거나 여자 선수를 던지는 페어 종목과 달리 우아함과 예술성이 중요하다.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어깨높이 이상 들어 올리거나 남녀 선수가 양팔 길이 이상으로 떨어지면 감점이 된다. 남녀 선수의 조화가 중요하다.임해나는 “딱 맞는 파트너를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 (취안)예와도 처음에 많이 싸웠다. 내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조금이라도 살찌면 예 얼굴이 굳더라. 식단조절을 하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취안예는 “해나가 무겁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웃었다.두 선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피겨 사관학교인 몬트리올 아이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이상 캐나다) 조를 키운 곳이다. 몇 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아카데미인데, 코치들이 임해나와 취안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금세 짝을 이뤘다.2022~23시즌까지 주니어 대회에 나갈 예정인 두 선수의 목표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취안예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한국 국적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오는 15∼18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노린다.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9.10 08:34
연예

'내가 키운다', 솔직한 현실 육아로 4주 연속 종편 타깃 1위

'내가 키운다'가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족, 육아 관찰 예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가 새로운 가족 형태와 기존의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솔한 출연자들의 고백을 담고 있다. 일찍 철드는 아이에 대한 기특함, 어른이 되어 만난 내 편, 아이의 교육 문제 고민까지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얻는 중이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내가 키운다' 4회는 타깃 평균 시청률 1.8%, 유료가구 평균 시청률 3.3%를 기록, 4주 연속 동 시간대 종편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윤희가 딸 로아의 유치원 생활을 예상하며 토크를 나누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밀양에서 아들 하민이를 키우고 있는 김현숙의 육아 깍두기 탈출기가 그려졌다. 계곡에 놀러 가 에너지 넘치는 하민이와 온몸으로 놀아준 김현숙은 물놀이 후 하민이와 식사를 하고 돗자리에 누워 속 얘기를 나눴다. 특히 촬영 전 넘어져 얼굴을 다친 하민이가 어른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눈물을 참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현숙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채림과 김나영 역시 하민이의 마음 씀씀이에 기특함을 느끼며 눈물을 훔쳤다. 가수 양희은이 일명 '신이나영 (신우, 이준, 김나영) 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양희은은 김나영과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로 서로에게 각각 엄마와 딸이 되어주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양희은이 어른이 된 김나영의 어린이날을 챙겨줬던 사연, 힘든 결정을 앞에 둔 김나영을 응원한 양희은의 사연이 공개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조윤희의 딸 로아의 유치원 생활도 공개됐다. 로아가 없는 동안 조윤희는 언니와 함께 딸 로아의 영어 유치원 입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아이가 어떻게 유치원 생활을 하는지, 아이를 어느 시점에,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이러한 '내가 키운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은 TV 화제성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7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가 키운다'는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5위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주간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하며 21위를 차지, 비드라마 부문 톱30위권에 진입했다. (47개 채널 드라마, 예능, 교양 등 프로그램 대상,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으로 화제성 순위 책정) '내가 키운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2 10:00
연예

'내가 키운다' 김현숙 父母, 아낌없는 응원에 채림-김나영 눈물

김현숙 부모의 딸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3회에는 자연 친화적인 밀양에서의 솔로 육아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김현숙과 아들 하민, 그리고 김현숙의 부모가 함께 하는 평화로운 일상이 그려진다. 김현숙의 아들 하민이는 복스럽게 밥을 먹는 모습으로 모든 엄마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데 이어 할머니표 잔치 국수로 어린이 먹방계를 평정한다. 묵은지를 국수에 올려 먹는 고급 기술부터 한 그릇으론 부족해 계속해서 면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식욕이 없는 딸 로아를 둔 조윤희는 이에 연신 감탄사를 외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후 밀양으로 온 김현숙은 본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예상치 못한 물건에 당황한다. 그것은 바로 결혼 앨범. 앨범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도 한순간 정적이 흐르지만 김현숙 어머니의 쿨한 반응은 배꼽을 잡는다. 이어 다른 출연자들도 결혼 앨범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짐 정리를 마친 후 어머니와의 시간을 가지던 김현숙은 본인을 위해 하민이의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다. 김현숙의 어머니도 "사랑하고 아끼는 내 딸이 죽을 만큼 힘들어해서, 뜻대로 하는 것이 맞다"라며 힘든 결정 앞에 놓였던 김현숙을 지지한 과거를 회상한다. 현재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남겨 모든 출연자의 눈물샘을 터트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17:41
연예

"희열·감동"…'내가키운다' 각양각색 현명한 솔로육아

힘들어도 해낸다. 응원을 부르는 솔로 육아다. 16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윤희는 로아와 산책을 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고, 김현숙은 첫 솔로 육아 모습을 공개,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와 광고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희열과 감동을 선사했다. 조윤희는 놀이터에 가기 위해 스스로 양치질과 손을 씻은 로아의 매력적인 곱슬머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묶어주며 기분 좋게 길을 나섰다. 놀이터에 도착 후 로아가 그네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비상 상황을 맞는 듯 했지만 조윤희는 당황하지 않고 로아를 일으키며 “괜찮아? 씩씩하다. 다섯 살이라 울지 않는구나”라고 차분한 육아를 해 스튜디오의 탄성을 자아냈다. 로아는 이날 놀이터에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낯가림 없이 같이 뛰어놀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조윤희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CF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과시, 이를 본 김나영이 “카메라 다른 거 아니죠? 드라마 아니죠?”라고 질문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조윤희는 로아와 산책을 마무리한 후 식사 준비를 했고 로아는 종이접기, 스티커 상황극을 하며 혼자서도 잘 노는 효녀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로아가 처음 먹어보는 오징어를 이용한 곰돌이 볶음밥을 완성, 밥을 먹은 뒤 “오징어 있으니까 좋다”라며 콧노래까지 부르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친언니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자 언니와 육아 배턴 터치를 한 틈을 타 집안일을 하고 로아를 재운 뒤 언니와 함께 육퇴(육아 퇴근)를 기념해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어 솔로 육아 7개월 차에 들어선 밀양댁 김현숙의 일상이 펼쳐졌다. 김현숙은 산 좋고 물 좋은 밀양에서 친정 부모님과 아들 하민이와 지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체력 담당, 할머니는 영양 담당으로 하민이는 자연이 가득한 곳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케어를 받으며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었다. 김현숙은 “육아 깍두기에서 탈피해서 제대로 잘 키워보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히며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의지를 끌어올렸다. 하민이는 기상 후 할아버지와 함께 파를 수확하고 된장을 퍼오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김현숙 역시 어머니를 도와 식사 준비에 나섰고 네 사람은 건강식 밥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민이는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노동 후 먹는 밥맛을 즐겼다. 또 김현숙은 수영장 풀을 준비, 하민이는 ‘밀양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여기에 김현숙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평상 조립까지 도전하며 활기찬 밀양 라이프를 만끽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나영은 신우, 이준 형제와 광고 촬영장을 찾아 모델로 변신했다. 세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헤어를 담당한 적 있는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맡겼다. 이에 김나영은 “신우 머릿결이 (BTS) 누구와 비슷하냐”고 물었고, 디자이너는 “뷔”라고 대답했다. 평소 방탄소년단의 팬이었던 김나영은 한껏 들떠서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야”라고 설렘을 드러냈지만, 신우는 별다른 반응 없이 “신우는 신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광고 촬영이 시작되자 김나영은 현란한 육아 스킬로 신우와 이준이를 리드했다. 무엇보다 김나영은 신우와 이준이의 컨디션이 떨어진 상황에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로 촬영을 이어가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며 촬영을 마쳤다. 이후 세 사람은 짜장면 회식을 하며 블랙홀처럼 짜장면을 흡입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세 사람은 집에 도착한 후 잘 준비에 돌입하지만 버라이어티한 상황과 마주했다. 김나영이 신우를 먼저 씻기는 동안 이준이가 장난감을 크레파스로 색칠한 것. 이에 김나영은 “잘했어”라고 말하면서도 이준이와 단 둘이 있을 때 장난감에 낙서를 하면 안 된다고 틈새 교육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들 환복까지 성공한 김나영은 집 정리를 하고 아이들을 재운 후 비로소 잠시의 휴식을 맞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11:03
무비위크

'내가 키운다' 김구라·채림, 솔로 육아 클럽 회장·매니저 합류

방송인 구라와 배우 채림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출연한다. 오는 7월 9일 오후 9시에 방송 예정인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배우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구라와 채림도 ‘내가 키운다’에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합류한다. 먼저 김구라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달리 멤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훈훈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채림은 현재 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공감과 실전 육아 팁을 대 방출하며 김구라와 함께 출연자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공감할 예정이다.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가족도 각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윤희는 5살 딸 로아와 함께 성장형 ‘솔로 육아’를 보여주며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로아는 첫 촬영부터 귀여운 외모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애교로 카메라 삼촌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공룡과 곤충을 좋아하고 햇님과 통화도 하는 로아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아직 ‘솔로 육아’에 적응 중인 김현숙은 7살 아들 하민이와 친정 부모님까지 3대가 밀양에서 함께 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24시간 에너지가 넘치는 7살 하민이는 할아버지가 직접 담근 된장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예정이다. 또한 육아 예능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 친화적인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김나영은 두 아들의 엄마로서 남다른 육아 스킬과 워킹맘으로서의 육아 고충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쾌활한 강아지형 6살 신우와 섬세한 고양이형 4살 이준이 사이에서 육아, 패션, 음식 등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김나영의 고군분투 솔로 육아기가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솔로 육아’의 지침서가 될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오는 7월 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8 15:35
연예

'수미산장' 김현숙, 친정엄마와 깜짝 영상통화 중 눈물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새로운 게스트 김현숙이 산장 주인 김수미의 제안으로 친정엄마와의 깜짝 영상통화에 나선다. 오늘(18일) 방송될 '수미산장'에는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예능에 복귀한 김현숙이 "7살 아들은 밀양에서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저는 일 때문에 제주도에 혼자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혼자 몸으로 김현숙을 포함한 삼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는 60세가 넘어 시골 교회의 목사님과 재혼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었고, 김현숙의 육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김현숙은 새아버지에 대해 "사실 새아버지께는 제가 친딸도 아닌데도, 이혼이라는 힘든 상황을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그러던 중 김수미는 "현숙이 어머니랑 영상 통화를 한 번 하자"라고 거침없이 말하고, 김현숙은 "갑자기?"라며 깜짝 놀란다. 휴대폰 화면에 김현숙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결국 영상통화는 성사됐다. 휴대폰을 넘겨받은 김수미는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해요"라며 김현숙 어머니에게 또 하나의 제안을 해 특유의 통큰 모습을 뽐낸다. 김현숙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영상통화에도 김수미에게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라며 마치 대본에 있는 듯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씩씩하던 김현숙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고, 웃는 얼굴이던 어머니 또한 함께 눈물을 닦는다. '수미산장'은 KT그룹 방송 채널 사업자인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 드라마 오락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한다. skyTV는 SKY 채널,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스타일 채널 OL!FE, 스포테인먼트 채널 skySports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20:59
연예

[KBS 연기대상] 인교진·김원해·김현숙·윤진이, 남녀 조연상

배우 인교진·김원해·김현숙·윤진이가 조연상 영광을 안았다.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전현무와 유이가 진행을 맡았다.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오늘의 탐정' '너도 인간이니' 김원해 '너도 인간이니' 유오성 '죽어도 좋아' 인교진 '슈츠' 최귀화 '우리가 만난 기적' '너도 인간이니' 최병모가 올랐다. 이 중 김원해와 인교진이 공동수상했다.인교진은 "이제 그만 울어야 하는데 자꾸 울게 돼서 죄송하다. 제가 22세에 연기를 시작해 오늘 혹시라도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버지 어머니 사진을 보면서 왔다.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잘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글러스'에서 오랜 기간 연기하며 자존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제게 조전무를 연기할 사람은 인교진뿐이라고 말씀해주신 감독님 감사드린다. '죽어도 좋아' 감독님도 감사드린다.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데 5년 전에 잘할 수 있다고 해주신 대표님 감사드리고 항상 믿어주신 대표님 감사드린다. 아이들 봐주시느라고 늘 고생하시는 장모님, 장인어른 감사드린다. 제가 결혼하고 두 딸이 생겼는데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고 오빠는 원래 좋은 연기자니까 상 꼭 받을 거라고 믿어준 와이프 너무 고맙습니다. 하은아, 소은아 상 받았는데 나중에 크면 꼭 알려주겠다"고 울음을 참으며 소감을 전했다.김원해는 "저 자리에 서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고 나도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현실로 이뤄져서 벅차다. 자리에 앉아 계신 선배님들을 만나 뵙게 돼서 감사드리고 이분들과 함께 한 자리에 같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감독님들 감사드리고, 작가님들 감사드린다. 같이 일해주는 회사 식구분들도 감사드린다. 이 무대에 1991년에 공연으로 섰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연기를 하고 있는데 TV에 나와서야 비로소 내가 연기를 한다는 걸 알아봐 줬을 때 TV의 영향이라는 게 무시를 못 하는구나 생각했다. 오해 우리 어머니가 84세가 되셨는데 30년 정도 제가 언제 TV에 나오냐는 말을 들으셨다. 이젠 TV가 아니라 상을 받았다. 어머니께 이 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슈츠' 고성희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추리의 여왕2' '너도 인간이니' 김현숙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내일도 맑음' 지수원 '하나뿐인 내편' 진경이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김현숙과 윤진이가 받았다.윤진이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나뿐인 내편'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제가 타게 돼서 죄송하다. 제가 요즘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은데 보고 싶다. '하나뿐인 내편'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김현숙은 "오늘 제 의상은 복대가 아니라 인어다.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제가 10년 넘게 케이블에 주력해서 항상 TV로만 봤고 10년 만에 한 케이블 시상식에서도 개근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방송국에서 연기상 받는 건 처음이다. 출산드라로 데뷔한 줄 아는데 저는 배우 출신이라 제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나 항상 갈팡질팡하고 자괴감에 빠질 때도 솔직히 많았다. 이 상을 통해 배우로서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방송화면 2018.12.31 22:06
연예

'막영애' 결혼 앞둔 흔한 자매 김현숙X정다혜…현실적이어서 공감↑

'막영애16' 결혼을 앞둔 김현숙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18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 시즌16') 6회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뒀거나 결혼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영애는 웨딩드레스 숍에서 자신보다 동생 정다혜(영채)가 더 돋보이고, 정다혜가 결혼했던 때에 비해 엄마 김정하로부터 적은 금액을 지원받아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것. 또한 정다혜는 김현숙(영애)가 사기로 한 아빠 송민형의 생신 파티 장소를 비싼 식당으로 예약해 김현숙의 서운함을 더했다. 하지만 정다혜 역시 부모님이 김현숙만 챙긴다고 생각해 서운해하고 있었던 것. 김현숙과 정다혜는 식당 엘리베이터에서 말싸움을 벌이지만, 이내 서로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해해 껴안고 울어 흐뭇한 공감을 자아냈다. 그렇게 두 자매의 다툼은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김현숙이 자신의 옷을 정다혜가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잡이를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을 상속받은 라미란과 그녀로부터 한턱 얻어 먹으려는 낙원사 식구들 사이의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했다. 미란은 여러 요행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자신의 욕심 때문에 오히려 비싼 음식점에서 꼼짝없이 한턱 내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던 것. 하지만 카드를 내민 그녀의 손은 어째서인지 카드를 꼭 쥔 채 펴지지 않아 모두는 돈을 아끼려는 그녀의 간절함에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방송된 '막영애 시즌16' 6회는 영애와 가족들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막영애 시즌16'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이미현 기자 2017.12.20 07: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