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

[인터뷰②] 지진희 "'언더커버' 95% 이상 액션 직접 소화 소원 성취"

배우 지진희(49)가 JTBC 금토극 '언더커버'로 액션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그간 "액션물이 하고 싶다"라고 한결같이 외치던 바람이 이뤄진 것.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다지고 액션 합에도 열을 올렸다. 극 중 95% 이상을 직접 다 소화했다. 액션 연기로 부상을 달고 살고 심지어 손가락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어려움까지 처했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 만큼은 남달랐다. 더구나 그의 곁엔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2004) '애인있어요'(2016)로 차진 호흡을 자랑했던 배우 김현주가 함께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세 번째 만남은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회에서 전국 5.2%·수도권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언더커버'의 어떤 점에 끌렸나. "보통은 애인을 위해 혹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정의를 위해 싸우는데 온전히 가족을 위해 싸운다는 점이 끌렸다. 그리고 액션신도 마음에 들었다. 젊었을 때가 아닌 한때 잘 나갔던 요원의 철 지난 액션이라 매력적이었다." -액션에 대한 갈증이 있었나. "늘 액션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소원을 성취했는데 하면서 많이 다쳤다. 95% 이상을 직접 내가 다 했다. 그 부분이 뿌듯하기도 하면서 굳이 내가 했어야 했나 이런 생각도 든다.(웃음) 파스를 달고 살았다. 액션 하다가 다쳐서 엄지손가락은 휘었다. 다행스럽게도 일상생활엔 문제가 없다." -극 중 허준호(임형락)·정만식(도영걸) 배우와 살벌한 모습으로 대척점에 섰다. "어디까지나 캐릭터고 드라마다. 극 중 모습과 실제 성격은 180도 다르다. 너무 착하고 선하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더 슬프다. 드라마를 보거나 영상을 보며 생각하는 것 때문에 많이들 오해를 하는 것 같다. 생긴 것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된다. 누구보다 착하고 순박하다. 그만큼 연기를 잘하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결말에 대한 만족도는. "요즘 드라마답지 않게 잘 해결된 것 같다. 최대한 가족이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잃었던 자신과 가족을 찾았고, 자기 죗값을 받았다. 완벽한 결말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고은(고윤주)과의 안타까운 러브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목숨 걸고 싸운 전우다. 사랑과는 다른 둘만의 감정이 있을 것이다. 전우애 같은 감정이 정말 절절했다. 목숨 걸고 싸웠고 동료가 죽는 걸 봤기에 전쟁에서의 후유증이 큰 것이다. 한정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둘만 봐도 너무 불쌍하다." -자녀로 나온 유선호(한승구)·이재인(한승미) 남매와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 "캐릭터 싱크로율이 너무 좋았다. 특히 이재인 배우가 김현주 배우와 많이 닮아 '대박'이라고 했다. 연기도 너무 잘해줬다. 유선호 배우는 캐릭터 연구를 정말 많이 해왔다. 나 같으면 못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연기였는데 잘해줬다. 같이 할 수 있는 게 밥 먹고 농구하는 것밖에 없어 아쉬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봉고차 액션을 거의 반나절 정도 찍은 것 같은데 그게 약간 요원 같은 느낌이 들고 편집 지점도 마음에 들어 가장 좋았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2021.06.17 09:22
연예

'언더커버' 정만식, 마지막까지 배신의 얼굴

등장할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독하고 살벌한 빌런 도영걸로 분해 열연 중인 정민식은 드라마 초반부터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 한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크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정만식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최연수(김현주)에게 김태열(김영대)을 살해한 진범을 알리고자 접선을 시도한 고윤주(한고은)를 뒤쫓는 도영걸의 모습이다. 고윤주를 잡아 국정원 복귀를 꾀하는 도영걸의 서슬 퍼런 눈빛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도영걸과 한정현(지진희)의 치열한 싸움을 엿볼 수 있다. 도영걸은 한정현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총을 겨눴다. 한정현 뿐만 아니라 임형락의 약점인 태블릿 PC를 훔친 박원종(주선태 )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총을 들었다. 분노로 가득 찬 도영걸의 표정과 총을 쥔 손에서 살번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며 스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몇 장의 스틸컷만 봐도 느껴지듯 정만식은 연기 본좌답게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압도적인 아우라와 악행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도영걸의 무자비하고 냉혈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일촉즉발 상황 속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매회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자아내며 작품의 품격을 높인 정만식이기에 남은 2회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1 13:59
연예

'언더커버' 김현주·지진희 위협하는 정만식, 분노 유발 '빌런'

'언더커버' 정만식이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7회에서는 공수처 보안팀장이 된 도영걸(정만식 분)이 최연수(김현주 분)의 활동을 몰래 감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연수의 공수처장 임명을 막지 못한 대가로 국정원 기조실에서 옷을 벗은 도영걸. 패배의 굴욕과 분노로 가득 차 끝없는 악행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경악으로 물들인 가운데, 분노유발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정만식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최연수 앞에 나타난 도영걸은 "앞으로 공수처의 보안을 책임지게 될 보안팀장 도영걸"이라며 악수를 건넸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도영걸과 "함께 일하게 돼서 든든하다"라는 최연수,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보는 한정현(지진희 분). 세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며 극적 긴장감을 유발했다. 도영걸은 소름 끼치는 두 얼굴로 최연수에게 본인의 정체를 완벽히 속였다. 최연수에게 너스레를 떨었지만 비릿한 미소 뒤에 악랄함을 감추고 있었다. 처장실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대화를 엿듣는 것은 물론 최연수의 공수처 밖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했다. 몰래카메라로 지켜보던 최연수가 화수분 사업에 대해 언급하자 "부부가 죽으려고 용을 쓰네"라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에선 눈빛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몰래카메라를 제거하려 공수처로 잠입한 한정현과 숨바꼭질 엔딩으로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만식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섬뜩한 빌런 도영걸 그 자체가 되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며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정만식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캐릭터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수의 전작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정만식은 '언더커버'에서도 찰나의 표정 하나하나에 악한 기운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0:04
연예

'언더커버' 김현주, 공수처장 취임→거침없는 행보 변수 UP

JTBC 금토극 '언더커버' 김현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매회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긴장의 끈을 팽팽히 조이고 있다. 거듭되는 위기 속 가족과 신념을 위해 싸우는 지진희(한정현), 김현주(최연수)의 분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궜다. 지난 6회 시청률이 전국 4.3%, 수도권 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 속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현주, 그가 걸어온 길만큼이나 앞으로 걸어갈 길에도 무수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김현주를 가로막는 자들의 공격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초대 공수처장 김현주의 거침없는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변수가 될 인물들을 짚어봤다. # 김현주의 정의와 신념 승리할까 김현주의 정의와 신념은 많은 것을 일깨웠다. 몸 편한 것보다 마음 편한 쪽이 좋다는 진실한 사람, 강자에게 냉철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강강약약' 본능의 소유자였다. 이는 김현주가 초대 공수처장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이자 또 다른 누군가는 최연수를 막으려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 공수처장으로 임명됐다. 다부진 선포는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김현주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정을 이입하고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무소불위 권력의 카르텔, 보이지 않는 적들과 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한 김현주의 공수처장 입성기에 주목된다. # 정만식 국정원 떠나 공수처로 정만식(도영걸)의 공수처 입성은 소름을 유발했다. 김현주를 막지 못한 대가로 국정원을 떠나야 했고, 패배의 굴욕과 분노를 안고 공수처 보안팀장으로 돌아왔다. 그 배후에는 국정원 기조실장 허준호(임형락)가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정만식의 파격 행보는 지진희, 김현주를 노린 '1타 2피' 작전이다. 김현주와 공수처의 활동을 밀착 감시하는 것은 물론, 지진희에게 이를 지켜보게 하는 것만으로 멘탈을 뒤흔드는 공격인 셈이었다. 특히나 정만식은 지진희의 과거와 비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과연 공수처 보안팀장 정만식의 등장은 어떤 변수와 위기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동시에 지진희, 김현주는 몰아치는 위기에 맞서 어떤 반격을 펼쳐낼지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 최대철의 수상한 의기투합 김현주와 최대철(추동우)의 인연은 특별했다. 최대철은 아들 유선호(한승구)의 폭행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검사로, 김현주는 공수처 출범에 앞서 그의 영입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다소 불편한 관계인 만큼 의아한 제안이었지만 사적인 감정을 떠나 검사 추동우의 원칙과 소신을 신뢰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지방 발령지까지 찾아가 설득했지만 "공수처에 들어가는 검사는 정신 나간 사람"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최대철이 김현주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국회의원 손종학(유상동), 서울지검장 송영규(곽문흠)와의 만남 이후 마음을 돌린 것. 과연 그가 결정을 번복하면서까지 공수처에 발을 들인 까닭은 무엇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 강영석, 김현주 조력자 등극한 능력자 강영석(정철훈)은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열혈 형사다. 자살로 종결된 남성진(차민호)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있었고, 이를 파헤치는 김현주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에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공조를 펼쳐나갔다. 그리고 이들의 파트너 케미스트리는 공수처 활동으로 다시 한번 이어진다. 특히 강영석은 강력계와 사이버 수사대를 거친 능력자로 김현주의 실질적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이 공수처 출범 직전까지 남성진의 자택과 PC방 등을 누비며 사건 조사에 박차를 가한 만큼,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에도 주목된다. 여기에 김현주의 인권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이자 무조건 우리 편 이한위(배구택), 배윤경(송미선)까지 합류해 끈끈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한다. '언더커버' 7회는 14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5.12 15:01
연예

[시청률IS] '언더커버' 공수처장 김현주 가시밭길 5.1% 자체 최고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에게 더욱 거센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언더커버' 6회는 전국 4.3%, 수도권 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진희(한정현)의 결정적 도움으로 김현주(최연수)는 공수처장에 임명됐다. 두 사람은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뤄냈지만, 이는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김현주의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 청문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손종학(유상동) 의원의 폭로로 탈북자 김정진(김아순) 문제가 불거진 것. 김현주는 침묵 끝에 책임지겠다고 당당히 큰소리쳤다. 김정진은 위독한 어머니를 모셔 오기 위해 고향에 갔고, 김현주는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 밤 김정진이 입국에 실패하며 계획은 어그러졌다. 이승준(강충모)을 향한 미안함과 김정진에 대한 걱정에 최연수는 괴로워했다. 김정진을 찾았다는 연락에 다급히 태안의 항구로 향했지만, 다시 그가 납치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정만식(도영걸)의 계략이었던 것. 하지만 오토바이를 탄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이를 막아섰다. 그는 다름 아닌 지진희였다.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 김현주는 공수처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그동안의 위기는 시작에 불과했다. 정만식은 김현주를 막지 못한 대가로 국정원 기조실에서 옷을 벗고 물러났다. 대신 공수처 보안팀장으로 공수처의 보안을 책임지게 됐다. 자연스레 악수를 건네는 정만식, 환한 미소로 그의 손을 잡은 김현주와 이 모든 상황을 위태롭게 바라보는 지진희. 지독하게 얽힌 세 사람의 운명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현주의 초대 공수처장 임명과 동시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그의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 손을 내미는 정만식의 등장은 반전을 선사했다. 이제 정만식은 김현주 곁에서 밀착 감시하고 지진희는 먼발치서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정만식의 분노 어린 패배는 어떤 변수로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지, 지진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묘수로 그에게 맞서게 될지 주목된다. '언더커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9 08:55
연예

'언더커버' 지진희, 거침없는 액션 본능 발산 비하인드컷

'언더커버' 지진희의 치열한 사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 측은 4일 숨 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한 지진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진희(한정현)는 자신의 비밀과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내를 대신해 남성진(차민호)이 남긴 화수분 사업 문서를 확인한 그는 자신의 진짜 신분 이석규, 그리고 과거 임무 중 만났던 또 다른 언더커버의 익숙한 요원명(가짜 신분)에 혼란스러웠다. 지진희는 김현주(최연수)를 속이고 남성진의 죽음과 화수분 사업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깊숙이 묻어둔 이석규라는 이름, 그리고 그를 엄습해 오는 과거의 그림자는 지진희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언더커버'는 안기부 요원 이석규 대신 평범한 가장 한정현이 되어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사랑을 선택했지만, 그 과거는 현재를 조여들고 있다. 아내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 속에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지진희의 외로운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랑하는 이들과 신념,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밝힌 지진희의 말처럼, 시청자들 역시 그의 파란만장한 서사에 깊이 공감하며 열띤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지진희의 사투가 본격화되면서 액션 연기도 폭발했다. 가족에게 닥친 위기 앞에서 엘리트 요원의 본능을 일깨우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액션 명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담겨 있다. 맨몸 투혼을 펼치는 지진희의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지진희는 달려오는 차량에 과감히 몸을 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실감 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지진희와 정만식(도영걸)의 격투신 현장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 장면은 가족의 위기에 지진희가 분노를 터뜨린 주요한 터닝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지진희, 정만식의 꼼꼼한 모니터링은 빈틈없는 액션 합을 맞추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강렬했던 한고은(고윤주)과의 골목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에 신중을 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진희의 과거와 얽힌 한고은의 심상치 않은 등장, 그리고 이들의 재회가 가져올 변수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지진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한정현의 애틋하고 처절한 고군분투를 그려내고 있다. 액션신은 짜릿하고 통쾌한 쾌감을 더해, 한정현이 처한 상황과 그의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치로 의미가 있다. 이석규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거세지는 위기와 위협에 맞설 한정현의 반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5회는 7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5.04 13:47
연예

'언더커버' 상처 가득한 유선호→지진희 분노-김현주 눈물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 가족에게 어둠이 드리운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30일 병원에서 포착된 지진희(한정현)와 김현주(최연수), 상처투성이 아들 유선호(한승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들의 처참한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의 분노는 이들 가족에게 찾아온 위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 제안을 받으며, 이들 부부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변화를 맞닥뜨렸다. 지진희는 과거 안기부 시절 동료였던 정만식(도영걸)의 위협으로 아내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김현주는 최광일(황정호) 재심을 앞두고 선택의 딜레마에 빠졌다. 급기야 지진희를 도발하는 것도 모자라 김현주의 앞까지 나타난 정만식. 이들의 삼자대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파란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지진희, 김현주의 가족에게 드리운 어둠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병원에서 포착된 아들 유선호의 달라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상처투성이의 얼굴과 겁에 질린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는 유선호. 그런 아들의 모습에 지진희와 김현주의 마음은 무너져 내린다. 김현주는 가족이 처한 현실에 눈물을 글썽이고, 지진희의 복잡한 눈빛엔 불길한 예감과 분노가 스친다. 지진희는 담담하게 아내를 위로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 탓인 것 같아 괴로운 얼굴이다. 지진희의 비밀과 가족을 볼모로 집요하게 조여오던 정만식, 결국 그의 경고가 현실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언더커버' 3회에는 지진희, 김현주를 노리는 위협이 가족들을 향하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김현주를 막으려는 세력이 본격적으로 지진희와 가족들을 옥죄기 시작한다.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극에 달한 분노로 뒤엉킨 지진희, 그의 이유 있는 반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4.30 17:14
연예

'언더커버' 지키려는 자 지진희 VS 막으려는 자 정만식

'언더커버' 지진희가 운명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29일 지진희(한정현)와 정만식(도영걸)의 격렬한 대립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분노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 남자의 맞대결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언더커버'는 시작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비밀 요원 이석규로의 삶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 지진희와 불합리한 현실에 올곧은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김현주(최연수), 필연적으로 어긋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시청자들을 들끓게 했다. 평온한 일상에 태풍처럼 불어 닥친 위기 속 사랑과 신념을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예고하며 전율을 안겼다. 지진희, 김현주는 인생 최대의 혼란에 휩싸였다. 지진희는 아버지 박근형(이만호)의 죽음과 정만식의 도발로 위기를 맞았고, 김현주는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와 최광일(황정호)의 재심 사이 딜레마에 빠졌다. 운명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선택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지진희, 김현주, 정만식의 삼자대면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지키려는 자 한정현과 막으려는 자 도영걸이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공개된 사진 속 날 선 대치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도로 한복판을 고통스럽게 나뒹구는 지진희, 살벌한 눈빛으로 다가서는 정만식의 거리가 좁혀질수록 숨통이 조여든다. 인권 변호사 김현주가 공수처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진희의 과거와 가족들을 볼모로 그를 뒤흔들고 있는 정만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폭주가 섬뜩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초전에 불과하다. 정만식에게 반격을 가하는 지진희의 다크 아우라도 포착됐다. 가족에겐 한없이 따뜻하기만 했던 그의 낯선 얼굴이 소름을 유발한다. 그동안 자신조차 잊고 지냈던 엘리트 요원의 승부 본능을 제대로 깨웠다. 앞선 티저 영상을 통해 "난 연수 안 막아. 연수 막으라는 네 윗대가리를 막는 게 빠를 거야"라는 지진희의 서늘한 경고도 공개된 상황. 그의 화끈한 반격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소중한 가족을 덮쳐오는 위기에 지진희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행복한 일상을 집어삼키기 시작한 사건은 무엇일지, 지진희와 김현주는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가족과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언더커버' 3회는 내일(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4.29 14:42
연예

'언더커버' 방송 2회만 과몰입 부른 호평 이유

JTBC 금토극 '언더커버'가 방송 2회 만에 진가를 입증했다. 과거와 현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빈틈없는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절절한 러브스토리, 가족 이야기, 누아르의 묘미가 담긴 복합장르"라는 송현욱 감독의 설명처럼, 다채로운 재미를 절묘하게 녹여냈다.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에게 찾아온 위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야만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지진희(한정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고, 정의를 위해 불합리한 현실과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김현주(최연수)의 신념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5.5%까지 치솟았다. 호평의 중심에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깊이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지진희와 김현주는 각각 한정현과 최연수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위태로운 변화까지 디테일한 열연으로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소름을 유발하는 빌런 캐릭터를 완성, 극의 텐션을 극대화한 허준호와 정만식의 존재감도 화제를 모았다. 지진희, 김현주와의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과거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낸 연우진과 한선화 역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사랑을 위해 이전의 삶을 버린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그 자체로 흥미로웠다. 연우진은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 비밀 요원으로 발탁되며 삶이 바뀌었다.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격렬한 시위 현장에서 한선화와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 신출귀몰의 전대협 회장을 검거하려던 언더커버 연우진은 결국 본분을 잊고 사랑을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과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마저도 외면한 채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한 남자의 선택,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한 그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거세게 흔들었다. 지진희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이기에,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는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올곧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아가는 김현주의 행보도 마찬가지. 때문에 필연적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위기도 찾아왔다. 지진희는 자신조차 잊고 살았던 과거가 소환되기 시작했다. 안기부 시절의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정만식(도영걸)으로부터 아내를 저지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 것. 깊은 고뇌와 위기가 그를 조여들고 있다. 김현주 역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공수처장은 너무나 무거운 자리였고, 오랜 의뢰인 최광일(황정호)의 재심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현주의 마음을 흔드는 이승준(강충모)의 부탁과 "나 같은 놈이 안 생기는 세상 만들어 달라"라는 최광일의 진심에 김현주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의 딜레마는 엇갈린 운명과 앞으로 닥쳐올 처절한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는 3회는 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5:35
연예

지진희-김현주 '언더커버', 23일 티빙 VOD 독점 공개

OTT 티빙(TVING)이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극 '언더커버'를 독점 공개한다. JTBC 채널을 통한 방송을 제외하고는 국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오직 티빙에서만 실시간 시청 및 VOD로 감상할 수 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진희, 김현주,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등 배우들이 출연해 치밀한 서사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과 JTBC의 협업 시너지도 갈수록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 지분 투자를 통해 티빙에 합류한 JTBC는 음식 로드 다큐멘터리 '백종원의 사계', '유명가수전'의 스핀오프인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등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번에 자사 드라마의 VOD 티빙 독점 서비스를 결정, 티빙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에 나서고 있다. 티빙 황혜정 콘텐츠사업국장은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 나영석 PD의 '스프링 캠프' 등 티빙이 메인 기획∙투자 콘텐츠와 극장 동시 공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영화 '서복'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이번 '언더커버'처럼 디지털 플랫폼 가운데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티빙 독점 콘텐츠도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올해 약 2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독점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토리티비, JTBC스튜디오 2021.04.16 15: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