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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혜수, 한남동 80억 고급 빌라 전액 현금 매입

배우 김혜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 현금으로 매입했다.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 3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 한남리버힐 전용면적 242.3㎡(약 73.3평) 1가구를 80억 원에 사들였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가 매입한 세대는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된 타입으로 알려졌다.한남리버힐은 유엔빌리지 초입에 위치해 한남대교, 강변북로 등으로 차량 접근성이 좋으며 한강뷰를 갖추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배우 김하늘, 빅뱅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한편 김혜수는 올해 초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에 출연했으며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시그널2’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8:35
스타

김혜수 ‘시그널2’ 촬영 한창…“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 정성일 응원

배우 김혜수가 ‘시그널2’ 촬영 현장을 찾은 커피차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김혜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정성일 배우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시했다.사진 속 김혜수는 체크 패턴이 인상적인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커피차의 입간판에는 ‘시그널2 모든 배우, 스냅분들 맛있게 드시고 남은 촬영도 파이팅입니다’라고 적혀있다.9년 만에 후속 시리즈를 발표한 tvN 드라마 ‘시그널’을 응원하기 위해 김혜수의 전작 ‘트리거’의 인연인 정성일이 응원을 보낸 것. 커피차의 현수막에는 ‘치지직, 거기는 커피 있습니까? 그럼 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라는 ‘시그널’의 패러디 대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시그널2’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혜수와 함께 조진웅, 이제훈 등 시즌1 주역들이 출연한다. 각본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안태진 감독이 연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3:08
드라마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두 번째 시그널’ 2026년 상반기 편성 [공식]

2016년 엄청난 화제와 신드롬을 몰고 왔던 tvN 드라마 ‘시그널’이 시즌2 론칭을 확정했다.5일 tvN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 개국 20주년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를 통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소재, 과거 형사와 현재 형사의 간절함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강렬한 서사,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등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그널’ 최종화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두 번째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안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바람픽쳐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이자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친다.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앞선 시즌1은 15년 장기 실종자 이재한의 생존이 담긴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린 만큼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감이 고조된다.tvN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그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2026년 상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5 08:46
스타

김혜수 ‘시그널2’ 첫 촬영 커피차 화제…10년만 속편 기대감↑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그널’ 시즌2가 크랭크인한 가운데 김혜수가 보낸 커피차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온라인 상에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 2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게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배우 김혜수의 사진으로 장식된 분홍색 커피차에는 ‘두 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과 ‘안태진 감독님과 두 번째 시그널 모든 스텝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입간판이 설치돼있다. ‘시그널’ 시즌1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됐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으로,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작품이 된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에서는 ‘시그널’ 시즌2 관련 특별 영상이 공개돼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영상에 등장한 김혜수는 “두 번째 ‘시그널’은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까지 바뀌며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 간의 이야기”라며 “‘시그널’을 다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tvN이 내년 20주년을 맞아서 더 뜻깊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9:36
드라마

김혜수, ‘시그널2’ 내년 공개 “너무 기쁘고 설레”

배우 김혜수가 내년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시그널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수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두 번째 ‘시그널’에서는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까지 바뀌며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 간의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시그널’을 다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tvN이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서 더 뜻깊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1:54
영화

독기 충만·똘기 장착 김혜수, ‘트리거’로 시청자 속 뚫는다 [줌인]

배우 김혜수가 신작 ‘트리거’로 돌아온다. 대중이 그에게 원하는 가장 ‘쿨’한 모습으로 사회 정의 구현에 나선다.15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빌런들이 판치는 세상, 카메라를 무기로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탐사보도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팀 트리거에 속한 PD들이 직업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강력 사건들을 하나씩 추적해 나가는 게 골자다.드라마(시리즈)로는 3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김혜수는 트리거의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을 연기했다.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정의와 진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꿈꾸는 인물로,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빈다.아주 낯선 얼굴은 아니다.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김혜수는 십 수년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6년 개봉한 ‘타짜’ 정마담 역을 통해 기존에 없던 대담하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대의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배우로서 영향력이 커진 후로는 개인의 연기 변신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중시하는 깊이 있는 연기를 이어갔다. 드라마 ‘직장의 신’, ‘시그널’, ‘하이에나’, 영화 ‘차이나타운’, ‘미옥’, ‘국가 부도의 날’,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작품이 이 범주에 속한다. 농도와 결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김혜수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이자 리더로 세상을 누볐다. 특히 약자의 편에서 그들의 울타리를 자처하며 대중이 바라는 히어로이자 판타지로 기능했다. 이번에 연기하는 오소룡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오소룡은 단순 PD를 넘어 검찰과 경찰, 탐정과 기자가 합쳐진 전천후 캐릭터로 묘사된다. 김혜수는 매회 악전고투를 펼치는 오소룡을 통해 사이비 종교 등 현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이슈들을 끄집어내고 정의 부재, 도덕적 해이 등을 날카롭게 지적할 예정이다.앞선 작품들보다 강화된 지점을 꼽자면 ‘똘기’와 ‘독기’다. 극중 오소룡은 남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발한 방법으로 취재를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그가 취하는 행동은 마냥 바르거나 정의롭지 않다. 또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집요함이 만드는 아이러니한 상황, 가해자, 희생자 등 대상에 따라 바뀌는 자아 등에서 오는 재미가 쏠쏠하다.물론 이 모든 건 김혜수의 안정적이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위에서 가능한 이야기다. 특히 김혜수는 이번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캐릭터에 부피감을 더했다. 일례로 캐릭터의 직업적 내공 전달을 위해 인맥을 총동원, 실제 현장 취재 PD들의 의상을 빌려 입는가 하면, 추격전에 직접 몸을 던지다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도 입었다.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오소룡은 김혜수가 아니면 안된다는 느낌을 시작부터 끝까지 느꼈다”며 “김혜수는 실제 오소룡처럼 작품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같이 작업하면서 왜 김혜수가 정상의 자리에 계속 있는지 너무 잘 알게 됐다. 배우에게는 몸이 악기란 말을 종종 한다. 김혜수는 제가 만난 배우 중 최정상급 연주자였다”고 극찬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중은 김혜수가 직업 세계 속 싱글라이프와 싱크로율을 연결시킬 때 호응해 왔다. 그게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공정을 실현하는 역할이라면 더 각광받았다. 전작인 ‘밀수’도 그랬다. 시원시원하고 통쾌하게 복수하는 인물이었다. 상처가 있지만, 희망차고 올곧게 살려는 생명력을 보여줬다. ‘트리거’도 그 연장선이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김혜수에게 바라는 모습으로 김혜수의 세계를 한 번 더 확장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5 05:45
드라마

안재홍, 이제훈 만나나…“‘시그널2’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안재홍이 ‘시그널2’ 출연을 검토 중이다.2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안재홍 배우가 ‘시그널2’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이다.다수의 장르물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시그널2’는 김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맡으며, 세 배우도 다시 뭉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안재홍이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4:00
연예일반

구교환 측 “’시그널2’ 출연 검토 중”…이제훈과 재회하나 [공식]

배우 구교환이 김은희 작가의 새 드라마 ‘시그널2’ 출연을 검토 중이다. 2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일간스포츠에 “구교환이 ‘시그널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그널’은 지난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이다. 당시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최근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며, 김은희 작가는 지난 17일 열린 ‘2024 K포럼’에서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대한 보답의 개념으로 시즌2 대본을 행복하게 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구교환은 최근 개봉한 영화 ‘탈주’에서 배우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터라, ‘시그널2’ 출연으로 이들이 재회할지도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2 09:38
연예일반

[왓IS] “’시그널2’ 준비中” 벌써부터 기대감…’범죄도시’ 제작사 의기투합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 시즌2가 제작된다. ‘시그널’ 시즌1이 지난 2016년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터라,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열린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희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역시 14일 “김은희 작가가 현재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시즌1은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그널’ 신드롬을 불러모았다. 특히 작품성까지 호평 받으며 팬덤까지 형성하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시그널’ 시즌2 제작 의지를 밝혀왔다. 2021년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을 선보였을 때 언론 인터뷰에서 “‘시그널’에서 못다 한 얘기가 분명 있기 때문에, 저도 어떤 방식으로든 ‘시그널2’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은퇴 전에는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열린 특강에서도 김은희 작가는 속편 제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김은희 작가의 집필 소식과 함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해 더 기대감을 자아낸다. BA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끝까지 간다’, ‘악인전’, ‘카지노’, ‘악귀’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제작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2:50
연예일반

[RE스타] ‘모범 배우’ 이제훈, 안 좋아할 수가 있나요?③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제훈의 연기 덕분에 대본을 쓴 작가로서도 모든 부캐가 다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다.” ‘모범택시2’의 오상호 작가가 이제훈을 칭찬하며 한 말이다. 이제훈은 극 중 과묵하면서도 정의감 가득한 택시 기사 김도기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즐거움을 주다가도 “5283, 운행 시작합니다”라는 트레이드마크 대사를 내뱉으며 정의 구현을 위해 운전대를 잡는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매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이제훈 이야기다. ‘모범택시2’ 속 이제훈은 놀랍다. ‘왕따오지’, ‘죄수도기’, ‘농부도기’, ‘사랑꾼도기’, ‘무당도기’ 등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부캐(부캐릭터)로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 배우로서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이제훈은 다르다. 캐릭터의 말투,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도 숨을 불어 넣으며 보는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이제훈은 액션 연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도기가 감옥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등장한 시즌2 첫 장면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이제훈은 배우 생활 마지막 상의 탈의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식단 관리와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했다고 한다. 이제훈이 작품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제훈이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던 건 아니다. 그는 2005년 연극 ‘바다제비’ 무대에 올라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공식 데뷔작은 2006년 단편 영화 ‘진실 리트머스’를 통해서다. 이제훈은 ‘친구 사이?’(2009), ‘방자전’(2010),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오다가 ‘파수꾼’(2010)과 ‘고지전’(2011)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2년 ‘건축학개론’에서 엄태웅의 아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상대 역이던 수지와 비슷해 보일 만큼 어려 보이는 얼굴에 훌륭한 연기력까지. 대학에 가면 이제훈 같은 선배가 있을 거라는 환상을 심어준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다.2016년에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으로 남은 tvN 드라마 ‘시그널’을 만나게 됐다. 이제훈은 프로파일러 박해영으로 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혜수, 조진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 배우로서 그의 삶은 순항 중이다. 매년 작품에 얼굴을 비치며 다작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2017년 영화 ‘박열’, ‘아이 캔 스피크’, 2018년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영화 ‘도굴’, 2021년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로 데뷔 18년 차에 접어든 이제훈. 앞서 몇몇 작품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모범택시’라는 대표작과 함께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 이에 2023년 4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작품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잘생긴 외모까지. 이제훈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이유가 없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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